[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대한항공이 '꿈의 항공기'라 불리는 보잉 787-10 기종 20대를 도입한다. 대한항공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보잉사 787 ‘드림라이너’의 가장 큰 모델인 보잉787-10 항공기 20대를, 또다른 기종인 787-9기종도 10대 추가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6월 18일(현지시간) ‘파리 국제 에어쇼’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파리 르 부르제 공항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캐빈 맥알리스터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존 플뤼거 에어 리스 코퍼레이션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잉787-10 20대 및 보잉787-9 10대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대한항공이 이번에 보잉787 항공기를 30대 도입하는 것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A330, 보잉777, 보잉747 중 오래된 항공기를 대체하는 용도이다. 국내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도입되는 이 기종은 787 시리즈 중 가장 큰 모델로 동체 길이는 보잉787-9 대비 5m 가량 늘어난 68m다. 이에 따라 보잉787-9 대비 승객과 화물을 15% 더 수송할 수 있다. 승객 좌석은 40석 정도 더 장착 가능하며, 화물 적재 공간도 20㎥ 가량 늘어났다. 연료 효율성도 더욱 높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지난해 롯데제과, 오리온, 해태제과, 크라운제과 등 국내 제과업계 빅4(지주회사 포함) 중 오너 일가에게 보수를 가장 많이 지급한 곳은 오리온으로 밝혀졌다. 각사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먼저 오리온그룹 최대주주(오너)이자 부부사이인 담철곤 회장과 이화경 부회장은 사업자회사인 오리온과 지주회사인 오리온홀딩스 등 2개사로부터 총 34억21백만 원과 26억6천만 원씩을 각각 수령해 갔다. 이로써 이들 부부는 총 60억81백만 원의 합산 연봉을 기록, 롯데제과 신동빈 회장의 15억47백만 원 보다 무려 4배가량이나 더 많았고, 크라운제과와 해태제과 오너인 윤영달 회장(23억89백만 원)과 장남 및 사위 등 윤 회장 일가 3인의 합계액 46억39백만 원보다도 대략 14억 원이나 더 많은 금액을 받아가 눈길을 끌었다. 담 회장부부 연봉 60.8억 원, 오리온 직원 대비 96.5배, 크라운대비 150배↑...“허탈” 더욱이 담 회장 부부의 합산 소득 60.8억 원은 지난해 오리온 직원들 평균 연봉인 0.63억 원보다 96.5배, 롯데제과 대비 126.6배, 크라운제과 직원 연봉 0.45억 원 보다는 무려 150.1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라앉기 시작한 아파트분양이 최근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등 분양시장을 이끌고 있는 브랜드 아파트들이 지난 5월부터 잇따라 분양을 개시하면서 시장이 오랜만에 활기를 띠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14일 대전과 파주 두 곳에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을 시작했다. 대전에는 1만 5천명, 파주에는 3만명이 방문해 북새통을 이루면서 열기를 고조시켰다. 대전 '중천 프로지오 센터파크'는 35층 9개동 820세대를 공급하고 분양가는 3.3㎡ 당 1000만원이다. 파주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는 28층 7개동 710세대로 구성돼있고 분양가는 3.3㎡ 당 1200만원대로 책정됐다. 대우건설은신도시의 입지와 합리적인 분양가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과천에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을 7월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로는 과천에 처음 선보이는 이 단지는 오피스텔과 상가, 그리고 섹션 오피스 2 동으로 구분되어 독립성과 편의성을 높였다.주거용 오피스텔 동은 지상 24층 319실을 공급한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높은 천장고를 유지해서 일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신한은행이 매출액에 비례해서 매일 자동이체되도록 설계한 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신한은행은 17일 카드 매출액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매일 저축할 수 있는 신상품 ‘신한 가맹점 Swing 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적금은 매일 입금되는 카드 매출액 중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자동이체해서 적립하는 적금이다. 신한은행은 ‘SOHO 사관학교’, ‘성공 두드림 세미나’ 등 개인사업자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매출액에 비례해서 적립하는 적금’에 대한 개인사업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 상품을 개발했다. 납입한도는 일 5만원, 월 100만원이며 적금 신규시 고객이 매출액 입금액 중 적립할 비율을 정할 수 있다. 가입 대상 고객은 신한은행 계좌를 카드 매출액 입금 계좌로 사용하고 있는 개인사업자이고 적립할 수 있는 비율은 최대 20%다. 1년 만기로 출시된 이 적금의 기본 금리는 연 1.5%, 최고 금리는 연 3.1%이다. 매출액이 입금되는 카드사 개수에 따라 최대 1.6%까지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적금 신규 이후 6개월부터는 개인사업자 고객들이 부가가치세, 소득세 등 세금 납부와 관련해 일시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QM6가 3년만에 새로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르노삼성은 17일, 한국시장 출시 3년 만에 자사의 간판 중형SUV QM6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THE NEW QM 6’를 공개했다. 이번에 부분변경한 이 모델은 품질과 사양을 업그레이드한 GDe (가솔린 파워트레인) 외에도 최고급 플래그십 브랜드인 '프리미에르', 국내 유일 LPG SUV인 LPe (LPG 파워트레인)를 처음 선보인다. ‘2018 신차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이 차량을 구매하는 핵심요인은 외관스타일링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NEW QM6는 전체 라인업 모두 이미 시장에서 인정 받은 디자인과 정숙성 등 차량 본래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면서, 디테일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외관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안개등 크롬 데코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하고, 프론트 범퍼에 크롬 버티컬 라인을 적용해 당당한 시각적 이미지 뿐만 아니라 스포티한 면모까지 강조했다. 또한, 스퀘어타입 LED 전방 안개등을 전 트림에, 기존 RE 트림에만 제공하던 18인치 투톤 알로이 휠도 LE 트림으로까지 기본 적용했다. 신규 편의사양도 업그레이드했다. △2열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향후 5년간 혁신성장 기업에 33조원을 지원한다. 우리금융은 1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혁신금융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향후 5년간 창업·벤처·중소기업 등 혁신성장기업에 33조원을 투입키로 하는 등 혁신성장기업 지원을 가속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지난달 15일 출범, 손태승 회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CEO들이 참여한다. 위원회 산하에는 그룹사 임원을 단장으로 하는 △여신지원 △투자지원 △여신제도개선 △핀테크지원 등 4개 추진단을 두고 분야별로 혁신성장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우리금융은 지주사에 그룹의 혁신금융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미래금융부' 와 디지털혁신을 총괄할 '디지털혁신부'를 신설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추진단별 2019년 추진과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그룹사간 협업을 통해 혁신성장기업과 핀테크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여신지원추진단' 은 그룹사 관련 부서들과 함께 보증기관과의 연계지원 강화, 혁신성장기업 우대 및 맞춤형 상품 출시 등을 통해 혁신·창업·사회적 기업에 올 해 5.4조원을 포함, 향후 5년간 31.1조원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가 2019년 여름시즌을 공략할 새로운 병기로 인기 스타들을 모델로 발탁, 이들을 앞세운 치열한 마케팅 전략을 예고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 농심, 코카콜라사 미닛메이드와 빙그레가 자사 제품이나 브랜드를 대표할 새 얼굴로 정인선, 손흥민, 유희열과 강민경을 발탁, 이들을 내세운 CF를 선보이거나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을 세우고 소비자 유치를 위한 한판 승부에 돌입한 것. 특히 이들 스타는 스크린과 축구, 음악, 예능 등 각 분야에서 톱을 달리고 있는데다 높은 지명도와 인기까지 누리고 있어, 이점을 잘 활용해 브랜드나 제품 인지도 제고는 물론 매출 증대까지 도모하겠다는 전략이어서 올 한해 이들의 활약상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롯데제과 ‘설레임’, 배우 정인선 광고모델 발탁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설레임’의 광고모델로 배우 정인선을 발탁, 지난 14일 새로운 광고를 전격 공개했다. 정인선은 최근 인기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MC를 맡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특유의 순수함과 밝은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다. 이번 모델 발탁은 지난달 리뉴얼한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한국의 야경을 스웨덴에서 촬영한 후 실시간으로 스웨덴에서 받아 본다. 지구촌의 시간과 거리라는 물리적 한계를 인류가 또 한차례 극복하는 순간이다. 5G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KT는 14일 스웨덴 국빈 방문 행사에 참여해 한국과 스웨덴을 5G로 연결하는 ‘5G 스카이십(skyship)’과 고품질 영상통화 서비스 ‘나를(narle)’ 시연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스웨덴 국빈 방문 행사 중 하나로 양국의 5G통신 분야 상생 협력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우리나라 통신 역사는 대한제국 시절 한성전보총국(현 KT의 전신) 개국으로 시작됐으며 당시 고종 황제가 사용했던 교환기·전화기가 스웨덴 통신장비 제조사인 에릭슨의 제품이었다. KT는 3G와 LTE에서도 에릭슨 장비를 도입·운용해온 데 이어 지난 평창 5G 시범서비스와 올해 시작한 5G 상용 서비스에도 에릭슨 5G 장비를 도입하는 등 현재도 통신 분야에 있어 양국간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오고 있다. 14일(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에릭슨 시스타(Kista) 연구소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스웨덴 국왕 외 정부 및 통신 분야 관계자가 참여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지난 1년간 지속된 르노삼성자동차의 노사간임단협이 최종 타결됐다. 르노삼성 노동조합은 14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최종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74.4% 찬성으로 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노사는 12일 진행된 29차 임단협 본교섭에서 지난 1차 잠정 합의 사항을 기초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사 상생 공동 선언문’을 추가로 채택했다. 또한 모범적인 노사 관계로 재출발하기 위해 그 동안의 갈등 관계를 봉합하고 향후 노사간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함께 지켜갈 것을 약속했다. 유권자 2,149명 중 2,063명의 조합원들이 참여한 찬반 투표에서 합의안이 최종 타결됨에 따라, 지난해 6월 18일 상견례 이후 1년 동안 29차례 본교섭을 열며 진행됐던 임단협은 이로써 모두 마무리되었다. 이번 임단협 타결로 르노삼성 부산 공장은 르노 그룹 내 최고 수준의 생산경쟁력을 유지하며 미래 생존을 위한 기반을 갖추게 됐다. 또한, 이번 임단협 타결로 파업기간 동안 심각한 경영난을 겪었던 협력업체들의 상황도 안정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이번 임단협 타결 결과에 대해 “내일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이른바 주요 재벌총수들의 이사회 출석률이 75% 미만에 머무른것으로 나타났다. 경제개혁연대는13일, 상장회사가 올해부터 공시한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토대로 주요 재벌총수들의 이사회 출석율을확인한 결과,이들의 과거 3년간 이사회 출석율은 75% 미만이라고 밝혔다. 개혁연대는 올해부터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유가증권 상장회사의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는 의무화 됐으며, 지난3일까지 제출된 보고서를 근거로사외이사뿐 아니라 사내이사의 과거 3년치이사회 활동내역도확인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개혁연대는 이 보고서를 조사하면서 대상은2019년 지정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중이사회 출석율을 공시하는 주요 계열사의 임원으로 등재된 이사를 대상으로 했다고 덧붙였다. 분석결과 삼성 이재용 부회장, 현대차 정몽구 회장 및 정의선 수석부회장, 롯데 신동빈 회장, 현대백화점 정지선 회장 및 정교선 부회장, 금호아시아나 박삼구 전 회장(2019.3. 퇴임), 코오롱 이웅열 전 회장(2019.3. 퇴임) 등의 이사회 출석률이 75% 미만으로 저조하다고강조했다. 개혁연대는 국민연금이 내부지침으로 사외이사의 출석률이 과거 3년간 75% 미만인 경우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유통업계가 요즘 잘 나가는 자사 제품이나 서비스의 판매량이나 다운로드 수 공개를 앞세운 홍보 열기로 뜨겁다. 14일 유통가에 따르면 식음료, 뷰티, 패션 등 다수 기업들이 자사 인기 제품의 판매량을 공개하는 일종의 '뉴메릭마케팅' 마케팅이 해를 거듭할수록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뉴메릭(숫자)마케팅’은 브랜드나 제품에 고유의 숫자를 부여해 특성을 암시하거나, 또는 해당 제품의 판매량을 알리는 기법 등이 주종을 이루며 수년전부터 적극 활용되고 있는 홍보 기법중 하나이다. 이중 판매량 공개는 해당 제품이 소비자사이에서 인기라는 사실을 적극 알림으로써 제품 홍보는 물론, 그 상품을 몰랐던 소비자들에게는 호기심을 자극해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까지 기대해 볼 수 있어 이를 도입하는 기업들은 끊임없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네파, 폴로티셔츠 판매량 전년 동기대비 200% 이상 증가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자사 폴로티셔츠가 전년 동기대비 약 200% 이상 판매(수량 기준)됐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네파는 지난 4월 고온다습한 온도로 폭염이 예상되는 올 여름을 대비해 기존의 면 소재로 만들어진 폴로티셔츠의 단점을 냉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식음료, 뷰티업계가 인재 초빙 및 기발한 아이디어 모집에 나섰다. 14일 유통가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자사 브랜드를 접하는 소비자나 ‘이름다움(美)’에 대해 연구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홍보에 적합한 신메뉴 네이밍부터 ‘아시아의 미’ 연구 공모, 대학생 서포터즈 모집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인재 및 아이디어 구하기에 열을 올리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재단, 2019년도 아시아의 미(美) 연구 공모 시작 아모레퍼시픽재단(이사장 임희택)은 ‘아시아의 미(Asian Beauty)’를 주제로 매년 우수 연구자의 출판 활동을 지원하는 2019년도 ‘아시아의 미(美)’ 연구 공모에 돌입했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의 ‘아시아의 미(美)’ 연구 지원 사업은 '아시아의 아름다움'의 개념을 밝히고, 아시아인의 미적 체험과 인식에 대한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아시아 미의 개념’, ‘아시아 미와 신체’, ‘아시아 미와 예술’, ‘아시아 미와 일상생활’ 등 4가지 대 주제에 대한 연구 공모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대주제와 더불어 그 안에서 파생되는 ‘아시아의 도시 미학’, ‘아시아의 미와 추(醜)’, ‘아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롯데뮤지엄과 함께 국토 방위를 위해 힘쓰는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생활 지원을 펼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인가족 전시 초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 기념 특별 전시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를 방문하는 군인 가족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힌 것. 대상은 군인·예비역·군인가족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인 밀리패스에 가입한 현역 군인 및 예비역, 군무원, 국군 장병과 군무원의 가족, 사관생도 및 간부후보생 등이며, 롯데뮤지엄 티켓부스에서 밀리패스를 제시하면 1인 1매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전시가 종료되는 이달 29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는 초콜릿이 선사하는 행복한 경험을 예술로 확장하는 이색 전시다. 그라플렉스(GRAFFLEX), 김미영, 코인 파킹 딜리버리(COIN PARKING DELIVERY), 박선기, 김선우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 5인이 참여해 가나 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