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지난 20일 국내외 차세대 화장품 산업을 선도할 ‘미래화장품 육성재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이는 차세대 화장품 신기술 개발을 촉진할 미래 인재 육성과 국내외 유망 뷰티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통해 글로벌 K뷰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더불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등 국가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이번에 출범한 ‘LG생활건강 미래화장품 육성재단(이사장 CTO 박선규 전무)의 주요 사업은 ▲ 화장품 관련 기초 R&D 분야 연구지원 ▲ 우수 뷰티 스타트업 발굴 및 기술개발 지원 ▲ 대학생 장학사업 등이다. 이중 화장품 관련 기초 R&D 분야 연구지원 사업에서는 미래화장품 기술 발전을 위한 초기 연구 테마 발굴 및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화학, 바이오, 소재 등의 유관 분야에서 연구중인 교수, 연구원, 대학원생에게 연구비와 공동연구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우수 뷰티 스타트업 발굴 및 기술개발 지원 사업에서는 사업아이디어가 참신하고 기술적인 성장 잠재성이 높은 화장품·뷰티 분야의 국내외 기술기반 스타트업에게 초기 연구개발비 및 생산설비 등 사업제반 마련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제과업계 리딩기업 롯데제과의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동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그 배경에 궁금증이 일고 있다. 더욱이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시현했던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은 23.9%, 영업이익은 무려 506.8% 급증한 수치여서, 불과 3개월 만에 이처럼 깜짝 실적을 시현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이었는지 업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분기 연결매출 전년대비 22.6%↑ 영업이익은 34.0% 급증...비결은? 롯데제과가 지난 15일 공시한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법인과 종속기업을 포함해 산출하는 연결재무제표기준 1분기 매출은 4918억 원으로 전년 동기(2018년 1분기) 4013억 대비 905억이 늘어 약 22.6% 신장했다. 영업이익 또한 약 151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113억과 비교해 무려 34.0%나 급증한 양호한 성적표를 시장과 투자자에게 내밀었다. 더욱이 이 같은 호실적은 오리온, 해태제과, 크라운제과 등 경쟁사들이 매출과 손익 공히 악화된 성적표를 제출한 것과는 사뭇 대조적인 행보다. 연결기준 오리온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3.6%와 17.4% 감소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1004, 1111, 1100, 2580 또는 국번호와 뒷번호가 같은 번호 등 소위 '골드번호'라고 하는 전화번호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SK텔레콤은 골드번호 5천 개를 공개하고 5월 20일부터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접수 후 6월 3일 공개추첨을 통해 번호를 변경해 준다. 신청은 공식인증대리점과 온란인 T월드를 통해 받는다. 신규가입, 번호이동, 기기변경, 번호변경을 원하는 고객 모두 응모할 수 있다. 기존에는 1인 1번호만 응모할 수 있었지만, 이번부터는 1인 3번호까지 응모할 수 있어 3번호 가운데 하나만 당첨되면 번호를 받을 수 있다. 기존에 골드번호를 사용하고 있거나 최근 1년 내에 당첨된 고객은 신청할 수 없다. 골드번호는 111 같이 네자리번호가 모두 같은 번호, 0001과 같이 앞세자리가 0인 번호 또는 뒷 세자리가 0인 번호, 그리고 1100, 0011 같이 두자리 씩 같은 번호, 1212같이 두자리가 반복되는 번호다. 또, 국번과 번호가 같은 번호와 1004, 5004, 1472, 4989, 8949, 7942 와 같이 특별한 뜻을 갖고 있는 번호도 포함된다.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콜옵션 가치평가 조작이 알려지면서 당시 평가회사들은 물론, 평가시점과 문서번호도 위조한 회계법인의 범죄행위를 일벌백계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자난 20일 MBC 탐사기획 프로그램인 ‘스트레이트’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바”), 회계법인, 채권평가회사 등이 연루된 삼바 콜옵션 가치평가 조작 과정을 적나라하게 보도했다.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타는 22일 "보도에 따르면, 삼바는 평가의 객체가 아니라 주체였고, 채권평가회사들은 그저 ‘도장찍는 도구’에 불과"했다고 논평했다. 참여연대는(구)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이전에 삼바가 콜옵션 부채를 반영하지 않은 점을 합리화할려는 행위를회계법인이앞장서서가치평가를 조작하거나 문서를 위조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삼바가 회계법인과 채권평가회사까지 동원, 콜옵션 평가 관련 문서를 조작·위조하고도 “회계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랐을 뿐”이라는 낯뜨거운 거짓말을 일삼았고 △투명한 자본시장을 정착을 위해서라도 이들의 범죄행각에 추상같은 일벌백계가 필요하다 강조했다. MBC가 공개한 평가조작·문서위조 실태를 보면, 2015년 9월 콜옵션 가치평가를 의뢰받은 NICE피앤아이와 KIS채권평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미세먼지 때문에 밖에서 뛰어놀지 못하는 아이들을 보고 있는 부모들의 마음은 답답하다. 이러한 부모들의 마음을 헤아려, 아이들이 미세먼지 없는 숲속에서 뛰어 놀 수 있도록 단지안에 숲을 조성한 아파트가 등장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현대건설은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건설하는 아파트에 'H 아이숲'을 조성하겠다고 20일 발표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H 아이숲'에는 산소발생기와 피톤치드 분사기를 설치해 아이들과 부모가 미세먼지 걱정없이 마음 놓고 뛰놀 수 있는 가족공간이 만들어 진다. 이 공간은 실내에 마련돼 있어 미세먼지 차단은 물론 기후 변화에도 상관없이 언제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라는 설명이다. 편백나무를 적용한 숲을 조성해서아이들은 야외의 숲을 누비듯 자유롭고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나무타기, 언덕 구르기, 돌틈사이 숨박꼭질 등 자연속에서 가능한 다양한 놀이가 가능하도록 디자인됐다. 통나무, 버섯 등 자연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미끄럼틀과 그네 등의 놀이기구를 통해 아이들은 직간접적으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H 아이숲'외에도 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H 클린현관'도 개발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시공한 베트남의 ‘밤콩교량’이 지난 19일 개통됐다. 24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로 완공과 함께 공사비도 정산될 예정이다. GS건설은 2013년 베트남 남부 지역 하우강을 횡단하는 밤콩교량을 수주해 5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개통식을 가졌다. 이 교량공사는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총 공사금액은 약 2394억원이다. GS건설과 한신공영이 공동으로 수주했고, 이 중 GS건설의 지분율은 80%로 공사금액은 약 1915억원이다. 밤콩 교량은 베트남 남부 밤콩 지역의 하우강을 횡단하는 연장 2.97km의 베트남 최초로 설계된 강합성 사장교 프로젝트로 특수 교량 기술의 척도인 주경간(주탑과 주탑 사이 거리)이 450m에 달한다. 이는 베트남에서 두 번째로 긴 주경간을 가진 교량이며, 베트남 최초로 경관성을 고려한 H형 주탑을 적용해 지역의 랜드마크로도 자리잡을 전망이다. 밤콩 교량의 완공으로 베트남 내 최대 곡창지대인 메콩 델타 지역까지 최단거리 교통망이 구축돼 화물 운송 시간이 최대 3시간 단축될 전망이다. 메콩 델타 지역은 베트남 쌀 생산량과 수출량의 각각 50%, 80%를 공급하는 핵심 농업 생산 지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IBK기업은행이 기존 금융거래 절차의 복잡성을 단순화하고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전략으로디지탈 진전에한발 앞서 가고 있다. 기업은행은인터넷 금융거래 절차에 있어 그간, 공인인증서 등 복잡한 과정을 비밀번호 6자리만 눌르면 해결되도록 단순화하 하는가 하면, 기업의 원가절감을 위해 원료 또는 물품의 공동구매기업에 대해 보증서 발급 혜택을 부여하는등신선한 발걸음을 내디디고 있다. ■비밀번호 6자리로‘i-ONE뱅크’‥ 디지털 경쟁력 강화 IBK기업은행이 그간 불편했던 금융거래를 단순화시키며 고객편의성에 한발 더 나갔다. 기업은행은향후 고객의 모든 금융거래가 비밀번호 6자리로 가능토록 개선,그간의 불편함과 작별했다고 선언했다. 기업은행이 새로운 ‘i-ONE뱅크’를 앞세워 ‘디지털 코어뱅크 전환’에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기업은행은 개인 모바일뱅킹 앱 ‘i-ONE뱅크’를 전면 개편하고 21일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앱은 고객별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만의 은행’ 이면서 모든 은행업무가 가능한 ‘FULL 뱅킹 서비스’가특징이다. 아이원뱅크는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6자리 비밀번호 기반의 ‘모바일인증서’를 도입했다. 모바일인증서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낙농 유가공 산업의 성장과 궤를 같이해 온 매일유업이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매일유업은 소비자와 함께 해온 지난 50년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함께 할 50년을 기리며 신뢰의 100년을 향해 힘찬 도약을 다짐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지난 17일 전북 고창에 위치한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에서 주요 경영진 및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50년을 담다, 매일을 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매일홀딩스 김정완 회장의 창립기념사를 시작으로 매일유업 김선희 대표이사의 미래를 향한 다짐, 매일유업 사사총서를 소개하는 영상과 퍼포먼스, 기념전시관 투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매일홀딩스 김정완 회장은 기념사에서 “매일유업의 지난 50년 여정은 ‘도전’과 ‘창의’의 연속이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그룹 성장의 주춧돌이 되고, 상하농원은 농민과의 상생을 통해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식품영역에서 새로운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매일유업과 상하농원 그리고 관계사들이 전사적인 시너지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식품·외식업계에 중국 대륙의 매운 맛 향신료 '마라' 관련 먹거리 출시 열풍이 거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알싸하고 얼얼한 중국식 매운맛을 즐겨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중국 쓰촨(사천) 지역의 매운맛 향신료인 ‘마라(麻辣)’가 ‘핫 키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청양고추와 캡사이신이 만들어낸 칼칼·얼큰한 한국식 매운맛과는 다른 매력의 마라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인데, 이는 해외여행 급증과 외신 등을 통해 해외 로컬푸드를 접할 기회가 많아진데다 국내 SNS 활성화에 따른 입소문 등이 그 배경으로 지목되고 있다. 마라(麻辣)는 기온차가 심하고 습한 기후로 인한 음식 부패를 막기 위해 사용하던 재료로, 저릴 마(麻), 매울 랄(辣)을 써, 혀가 마비될 정도로 맵고 얼얼한 맛을 의미한다고 한다. 특히 마라 향신료에는 육두구, 화자오, 후추, 정향, 팔각 등이 들어가 마취를 한 듯 얼얼하면서 독특한 매운맛을 내며, 중국에서는 탕 요리인 마라탕, 마라 소스에 민물 가재를 볶아 만든 마라롱샤와 마라샹궈 등 마라를 활용 다양한 요리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이들을 겨냥, 전골, 치킨, 라면 등 관련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최근 5G 속도문제로 소비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통신사들의 5G 속도경쟁이 치열하다. LG유플러스는 LG의 스마트폰 V50 ThinQ을 이용해 자사 5G망의 속도를 측정한 결과 통신사 중 가장 빠른 속도를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서울지역 5G속도를 종로, 마곡 등 서울지역 상용망에서 다운링크 속도로 측정한 결과, 1.1Gbps 이상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1.1Gbps 속도는 기존 실제 고객이 확인 가능했던 속도 800Mbps 대비 약 37.5% 향상된 것으로, 세계적으로도 실험실 환경이 아닌 5G 상용망에서 상용 단말로 측정한 실제 고객 체감 속도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이번 속도 측정은 누구나 쉽게 스마트폰에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 속도 측정 앱인 벤치비를 활용했고, 4G와 5G 기지국이 동시에 연결되는 EN-DC(4G+5G, 듀얼 커넥티비티 연결)를 지원하는 모드로 진행됐다. 4G와 5G 기지국에서 동시에 데이터를 수신함으로써 5G 스마트폰의 최대 속도를 대폭 높임에 따라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4K 영화 한 편(30GB)을 다운로드 받을 경우 4G에서 10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대형 쇼핑 테마파크, 백화점 등 유통업계가 어린이날 등 가정과 감사의 달인 5월을 맞아 기획해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유통가에 따르면 커피전문점과 백화점, 대형 쇼핑몰 등이 유명 화가 및 신진 작가의 작품 전시전이나 놀이공원 컨셉의 테마파크를 선보이는가하면 유명 완구 브랜드와 협업해 패밀리파크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앞세워 소비자와의 소통에 적극 임하고 있다.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지만 북적이는 주말보다는 상대적으로 인파가 적은 평일날 이곳을 찾아, 온갖 세상 풍파에 시달리며 지칠 대로 지친 심신을 달래며 망중한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탐앤탐스, 수도권 11개 매장서 제34회 갤러리탐 신규전시 오픈 국내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4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프리미엄 매장인 탐앤탐스 블랙을 포함해 11개 매장에서 ‘제34회 갤러리탐(Gallery耽)’ 전시를 진행한다. 먼저 ▲블랙 청계광장점은 정현동 작가의 ‘Persona’展이 열린다. 연약하고 불안한 내면을 가면 속에 숨기고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꽃의 얼굴을 한 여인들로 표현했다. 또 ▲블랙 압구정점에서는 신윤화 작가의 ‘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해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IR에 나선다. 우리금융은 20일,손 회장의 이번 IR이 지주 체제 출범후 첫 순방으로 19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및 홍콩지역 해외투자자 대상으로 실시한다고밝혔다. 이번 IR 일정 동안 손 회장은 국부펀드 및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 연기금 등의 해외투자자들을 만날 예정이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면담 요청이 쇄도하여 당초 계획보다 일정을 늘렸다. 특히, 이번 해외IR에서 손 회장은 2018년 호실적에 이어 지난 1분기 경상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한 경영성과와비은행부문의 M&A를 통한 우리금융의 성장성을 강조하면서 글로벌 투자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투자자와의 우호적 관계 유지는 물론 신규 투자 확보에도 공을 들여 적극적인 주가관리를 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손 회장은 지난 해 런던, 스톡홀름, 홍콩, 싱가폴 등 해외 주요 국제금융도시를 중심으로 해외IR을 실시했으며,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의 중장기 비전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해외투자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 올해 성공적 지주 체제 출범에도 기여한 바 있다. 우리금융 관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롯데뮤지엄과 함께 국토 방위를 위해 힘쓰는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생활 지원을 펼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인가족 전시 초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 기념 특별 전시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를 방문하는 군인 가족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힌 것. 대상은 군인·예비역·군인가족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인 밀리패스에 가입한 현역 군인 및 예비역, 군무원, 국군 장병과 군무원의 가족, 사관생도 및 간부후보생 등이며, 롯데뮤지엄 티켓부스에서 밀리패스를 제시하면 1인 1매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전시가 종료되는 이달 29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는 초콜릿이 선사하는 행복한 경험을 예술로 확장하는 이색 전시다. 그라플렉스(GRAFFLEX), 김미영, 코인 파킹 딜리버리(COIN PARKING DELIVERY), 박선기, 김선우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 5인이 참여해 가나 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