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은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에서 1억 9,975만 달러(한화 약 2,330억원)의 컨테이너터미널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월 30일 알 포 서방파제 공사의 준공식에서 이라크 교통부 알 말리키(Mr.Al-Maliki)장관과 대우건설 박찬용 상무가 참석하여 알 포 컨테이너터미널(1단계)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라크 항만청(GCPI : General Company for Ports of Iraq)에서 발주한 이번 공사는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 알 포(Al Faw) 지역에 조성되는 신항만 사업 중 컨테이너터미널 1단계 공사를 위한 총연장 4.5km의 가호안 조성 공사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24개월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컨테이너터미널 공사 수주는 대우건설이 공사 중인 알 포 서방파제 현장(2019년 6월 준공 예정)의 후속공사로서 기존 공사의 성공적인 수행에 따른 발주처의 신뢰로 경쟁 없이 수의 계약으로 진행됐다”며 “항만공사 뿐만 아니라 알 포 신항만 개발에 이은 도로, 침매터널 등 다양한 공종의 추가공사 수주도 기대 된다”고 말했다. ■ 이라크 항만 개발, 인프라 재건 사업 수주를 위한 교두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지난해 최악의 한해를 보냈던 국내 뷰티업계 지존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의 올 1분기 영업실적이 부진을 이어갔지만, 매출 감소율은 큰 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어둠의 긴 터널 끝’에 이른 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최근 공시한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연결기준 올 1분기 매출은 1조64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1조6643억 대비 약 1.3% 감소한 반면에 영업이익은 2048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2781억 대비 26.4%나 줄어 부진한 성적을 이어갔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과 이니스프리의 영업이익이 각각 21%와 36% 가량 줄었고 에뛰드 역시 58억 원의 영업결손을 시현, 적자가 확대된 것이 결정적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DB금융투자 박현진 연구원은 “이니스프리, 에뛰드, 아모스프로페셔날 등 주요 자회사의 매출이 동반 감소했고, 손익에서는 일부 자회사들이 해외 투자를 늘림과 동시에 매출 부진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로 영업이익이 급감했다”고 평가했다. 즉, 올리브영 같은 H&B채널 확장세와 온라인 브랜드의 시장 진입이 늘면서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로드샵 브랜드의 어려움이 지속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푸드빌이 가정의 달과 여름 시즌을 겨냥해 자사 운영 외식 브랜드별로 시즌 에디션과 이벤트와 함께 와인 특화 매장을 선보이며 그 행사의 자리로 초대했다. 복합외식문화공간 CJ푸드월드는 봄맞이 신메뉴 출시와 이벤트를, 계절밥상에서는 가리비찜·왕갈비치킨 등 입맛 돋는 봄 신메뉴를, 제일제면소는 봄을 부르는 별미 국수를, 그리고 뚜레쥬르에서는 다가오는 화이트데이를 기념한 이벤트와 할인 행사를 각각 선보인 것. 이러한 일련의 행보가 지난해 연결매출이 전년대비 3.9% 줄고 연결영업이익은 무려 1021.4%나 급감하는 등 실적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CJ푸드빌의 올해 영업실적에 희망의 빛으로 작용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꽃보다 아름다운 그대에게 감사와 사랑을!”...뚜레쥬르, 시즌 제품 출시 먼저 뚜레쥬르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감사와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시즌 제품을 선보였다. ‘꽃’을 테마로 강렬하고 화려한 색감과 다양한 꽃무늬를 활용해 품격을 지향한 것이 특징. 대표 케이크 ‘핑크 플라워 스트로베리’는 연한 핑크색의 케이크 위에 화사한 꽃 장식물을 포인트로 얹었고 ‘감사의 카라멜 초코케이크’는 보라색과 흰색의 아기자기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유통업계에서 펼쳐지고 있는 다양한 소비자 소통 강화 방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유통가에 따르면 최근 식음료, 뷰티, 홈쇼핑 업체들이 소비자를 대상으로 자사 제품 페스티벌이나 가족캠프 개최, 유튜브 채널을 구축해 생방송을 진행하거나 기존 모바일 방송 확대에 나서고 또한 자사 메뉴에 대한 새로운 레시피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바쁜 행보를 펼치고 있다. 관련 업체들의 이 같은 행보는 이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함으로써 회사나 제품 홍보는 물론, 소비자와의 우호적인 관계 형성을 통해 지속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경영활동의 일환이라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롯데푸드, 의성마늘햄 가족캠프 참가자 모집...‘팀 킴’과의 만남은 ‘덤’ 롯데푸드㈜(대표 조경수)는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1박2일간 경북 의성에서 열리는 ‘제10주년 의성마늘햄 가족캠프’에 참가할 가족을 6월 1일까지 모집한다. ‘의성마늘햄 가족캠프’는 2010년부터 매년 롯데푸드와 의성군이 함께 개최해온 가족 캠핑 행사로, 우리나라 대표 마늘 브랜드인 ‘의성마늘’의 우수성과 의성 지역의 명소를 널리 알리는 지역상생 행사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올해는 10주년을 맞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년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갈아치우며 승승장구 중인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가 최근 항공 기내식 진출에 이어 인기 드라마 ‘도깨비’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공유와 유인나를 모델로 발탁하는 등 창사 최대 매출 갱신을 향해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아울러 이 같은 행보가 외식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최근 4년 연평균 14.9%씩 고공 성장세에 기름을 붓는 기폭제로 작용, 다시금 최대 매출로 화답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매출 전년비 19.8%↑...외식업 불황불구 ‘3대 전략’ 주효 창사 최대치 견인 본아이에프 감사보고서와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이 회사의 별도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은 2069. 9억 원으로, 전년도 1727.8억 대비 19.8%가 늘어 사상 최대치를 또 다시 갱신했다. 지난해 매출을 2015년과 비교해보면 약 775억이 늘어난 수치로, 증가율 기준으로는 59.8%에 달한다. 이 기간 동안 연평균 14.9%씩 성장한 셈이다. 이처럼 양호한 성장세에 대해 회사 측은 본죽과 본도시락, 본죽&비빔밥카페, 본설렁탕 등 ‘멀티(多) 브랜드 운영 전략과 가맹점 상생 경영, 우수 상품 개발력’ 등 3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유통업계가 어버이날을 겨냥, 이색 프로모션을 속속 선보이며 특수 공략에 나서고 있다. 5일 유통가에 따르면 오는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부모님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할 선물선택으로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선물 구매 시에도 가성비를 최우선 고려하는 추세에 따라 금방 시들어 버리는 카네이션 생화나 생명력이 없는 조화 대신 실용성이 있거나 무언가 색다른 아이템을 찾고 있는 것. 이에 식음료, 뷰티업체들이 꽃을 모티브로 한 이색 선물을 선보이거나 부모님의 젊음을 되찾아주는 다운 에이징 뷰티 제품과 색다른 이벤트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 저격에 나서고 있다. 잇몸칫솔, 순금 카네이션 등 이색 선물과 이벤트 선봬 매일유업이 만든 웰에이징 영양 전문 브랜드 '셀렉스'는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에게 건강을 선물하는 ‘엄마가 엄마에게’ 이벤트를 진행한다. ‘엄마가 엄마에게’는 엄마가 된 딸이 키워 주신 엄마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자는 주제로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매일유업의 육아 정보 사이트 ‘매일아이닷컴’이나 ‘매일아이’ 모바일 앱에서 부모님께 감사 편지를 쓰는 형식으로, 우수 응모자 부모님께 건강기능식품 ‘셀렉스 매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뷰티·패션·백화점 등 유통업계가 어린이날을 맞아 우리 사회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들을 위해 기획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실천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4일 유통가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사옥 앞마당을 ‘꿈동산’으로 꾸며 행복한 놀이 잔치에 초대하거나 한정판 과자 선물세트를 출시하고, 또 투병중인 ‘환아’들을 찾아가 봉사를 펼치거나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초청해 요리교실을 진행하는 등 행복한 동행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영리활동과 더불어 각종 사회공헌과 봉사를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라는 2가지 기업의 존립 목적 이행을 향한 행보여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롯데제과, 과자선물세트 출시 및 환아 응원 ‘스위트힐링데이’ 행사 펼쳐 롯데제과는 어린이날을 맞아 한정판 ‘정리쏙쏙 과자선물세트’ 출시와 함께 투병중인 환아와 그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해 아주대학교병원을 방문, ‘스위트힐링데이’ 행사를 가졌다. 먼저 과자선물세트는 인기과자 캐릭터 ‘카니’, ‘쵸니’, ‘말랑이’를 활용, 제품 안팎에 삽입해 어린이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또 제품 상자는 정리함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칸막이를 구성품으로 넣고, 아이들이 직접 만들 수 있도록 조립 설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대한항공이 내달 1일부터 국내선 평균운임을 7% 인상한다. 대한항공은 3일, 계속되는 영업환경 악화로 지난 2012년 7월 국내선 운임 인상 이후 7년만에 불가피, 국내선 운임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프레스티지석은 인상된 일반석 요금에서 4%인상된6만원 추가, 이코노미플러스석 역시 인상된 일반석 운임에6%인 1만5천원이 추가된다. 다만, 이번에 김포/부산/대구/광주/청주 등 제주 간선노선의 경우 주중ㆍ주말 운임을 선호시간과 일반시간으로 구분, 일반시간 운임은 인상 전 요금으로 동결한다. 김포 ~ 제주노선 일반석의 경우, 기존 주중요금 8만2천원에서 일반시간은동결, 선호시간은 8만6천원으로 4천원 인상된다. 프레스티지석의 경우도 일반시간은 기존 주중요금 14만2천원으로 동결, 선호시간은14만6천원으로 4천원 인상된다. 이코노미플러스석 역시선호시간은 4천원 인상된10만1천원이 적용된다. 선호시간은 내륙발 제주행의 경우, 오후 3시 이전 출발, 제주발 내륙행은 오후 12시 이후 출발편에 적용된다. 운임 인상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한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계절은 벌써 여름을 달리고 있다. 의류업계가 빨리 찾아온 무더위에 발빠르게 시원한 ‘쿨 패션’을 내놓고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반팔 티셔츠가 보통 5월 초부터 판매되지만 올해는3월부터 수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에 패션업계에는 서둘러 여름을 대비해 시원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는 ‘쿨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천연 소재 리넨으로 만든 의류가 대표적이다. 아마에서 추출한 식물성 섬유인 리넨은 흡수성이 뛰어나고 통기성이 우수해 봄·여름 시즌 특히 사랑 받는 소재이다. 또한 천연 소재 특유의 광택과 편안한 감촉을 선사하며 구김이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인상을 주기 때문에 비즈니스룩부터 휴양지룩까지 어디에나 어울린다는 장점이 있다. ■ 유니클로, ‘프리미엄 리넨 셔츠’오는 5일까지할인판매 유니클로는 3일, 100% 프렌치 리넨만 사용한 ‘프리미엄 리넨 셔츠’를2만9900원에 오는 5일까지할인판매한다고 밝혔다. 파스텔톤부터 비비드한 색상과 스트라이프, 체크패턴과 단추없는 V넥 디자인의 스키퍼 칼라 디자인 등 다양한 컬러로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인다. 유니클로는 냉감 기능 외에도 자외선 차단 기능에 주목했다. ‘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현대백화점이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그 행사의 자리로초대했다. 각 점포별로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뮤지컬·아동극 등 다양한 테마 행사를 선보이는 ‘킨더 페스트’와 가격 할인, 또 선물 특화 편집숍에다 벨기에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을 오마쥬한 명품가방 팝업스토어까지 다채롭게 준비하고 손님맞이에 나선 것. 유통업체의 대목 시즌 중 하나인 ‘가정의 달’을 겨냥한 이들 프로모션이 굳게 닫힌 소비자의 지갑을 활짝 여는 계기로 작용, 현대백화점에게 함박웃음을 안겨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점서 '킨더 페스트' 오는 6일까지 진행 먼저 오는 6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점에서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테마 행사인 '킨더 페스트'를 진행한다. 아동극, 뮤지컬, 퍼레이드 등 문화 콘텐츠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백화점 하늘정원·문화홀·문화센터 등지에 캐릭터 퍼레이드, 포토존 구성, 아동용 놀이시설, 체험전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 것. 우선 무역센터점, 판교점 등 전국 7개 점포에서 '하늘정원 패밀리 파크'를 진행하고, 판교점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는 오는 4일부터 6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주행거리가 대폭 늘어난 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탄생했다. 현대자동차는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 2019에서 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을 최초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징은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상품성을 개선,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271km로 기존보다 35.5% 늘어났다.게다가 IT, 안전 사양 및 디자인도 크게 개선했다. 2016년 1월 친환경차 전용 모델로 탄생한 ‘아이오닉’은 지난 1월 하이브리드ㆍ플러그인에 이어 이번 일렉트릭모델을 출시하면서 ‘더 뉴 아이오닉’ 3종 풀 라인업으로 재탄생했다. ■ 전기차 모델로 더 길어진 주행거리,강화된 상품성ㆍ디자인 이 차량은 38.3kWh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의 고효율 시스템과 경량화된 차체를 통해 도심 주행 및 출퇴근 이용에 충분한 주행거리를 구현했다. 또한 100kW 구동 모터 적용으로 기존 모델보다 10% 이상 출력을 높였고,IT와 안전 사양도개선했다. 뿐만 아니라,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Over the Air) 기능을 지원하는 10.25인치 와이드 내비게이션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아울러 △전방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은행이 예금위주의 일반수신과 담보·신용위주의 여신에서 벗어나 진화하고 있다. 최근, 시중은행은금 실물 상속이 가능한상품을 출시하고,지적재산권을 담보로 대출을 취급하는 새로운 영역으로 상품진화를 하고 있다. ■ 금 실물을 상속증여할 수 있는 'KB 위대한유산 신탁' 사랑하는 가족의 안정적인 노후와 행복한 미래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KB국민은행은 2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사랑하는 가족의 안정적인 노후와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KB위대한유산 신탁'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고령인구의 급속한 증가에 따라 안전한 노후 생활을 준비하려는 고객이 많아지고, 자녀 세대의 불안한 미래를 걱정하는 부모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이 신탁은 이러한 사회적 트렌드에 맞춰 가치 변동성이 적은 금 실물을 상속증여할 수 있는 유언대용 신탁 상품으로 출시됐다. 이 상품은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을 매월 소액 적립,안정적 노년기 대비는 물론,부모 사후 또는 생전에 자녀의 안정된 생활 지원을 위해 상속증여를 할 수 있는 점을 강조했다. 특징은 부모는 불변성의 가치를 지닌 금으로자녀사랑을 전달하고,상속증여함으로써 인플레이션이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롯데뮤지엄과 함께 국토 방위를 위해 힘쓰는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생활 지원을 펼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인가족 전시 초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 기념 특별 전시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를 방문하는 군인 가족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힌 것. 대상은 군인·예비역·군인가족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인 밀리패스에 가입한 현역 군인 및 예비역, 군무원, 국군 장병과 군무원의 가족, 사관생도 및 간부후보생 등이며, 롯데뮤지엄 티켓부스에서 밀리패스를 제시하면 1인 1매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전시가 종료되는 이달 29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는 초콜릿이 선사하는 행복한 경험을 예술로 확장하는 이색 전시다. 그라플렉스(GRAFFLEX), 김미영, 코인 파킹 딜리버리(COIN PARKING DELIVERY), 박선기, 김선우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 5인이 참여해 가나 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