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가 ‘푸드테크’ 지향 먹거리에 이어 ‘그때 그 시절’ 감성을 자극하는 일명, ‘뉴트로’ 먹거리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2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패션과 뷰티업계를 중심으로 시작된 뉴트로 트렌드가 이제는 외식 및 식품업계에도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최신 소비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뉴트로(New-tro)’는 과거를 재현하는 데 집중한다는 뜻의 영어단어 '레트로(Retro)'와 새로움을 의미하는 접두어 ‘New’가 결합된 합성어. 단순히 옛 것을 재현하는 ‘복고’와 달리, 밀레니얼 세대들이 미처 경험해 보지 못했던 신선함에 이끌려 옛 것을 선호하는 것을 말하는데, 최근 대세 트렌드로 받아들여지며 젊은 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도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온 전통적 복고 메뉴에 담긴 ‘그때 그 시절’ 감성의 재현과 함께 젊은 층의 입맛까지 가미해 재해석한 ‘뉴트로 먹거리’들을 줄줄이 선보이며 젊은 층 감성을 파고들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과자부터 우유, 도시락...뉴트로 열풍 속 재탄생한 복고 먹거리들 ‘눈길’ 롯데제과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뉴트로(New+retro)’트렌드에 맞춰 한정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올 1분기에 영업 실적 관련 창사 이래 2가지 신기록을 달성, 겹경사를 맞았다. ‘화장품·생활용품·음료’ 등 이 회사 3대 사업부가 골고루 힘을 보태며 총 3221억 원의 영업이익을 합작, 사상 첫 분기 영업이익 3천억 대 시대를 열었고, 매출 또한 1조8748억 원을 시현하며 지난해 3분기에 기록했던 종전 분기매출 최대치를 갈아치우는 새 역사를 작성한 것. 더욱이 최대 경쟁사이자 국내 뷰티업계 왕좌인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주요 계열사 1분기 실적이 부진을 면치 못한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만한 호 실적이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매출 1% 성장에 영업이익 –21%를, 이니스프리도 매출 –5%에 영업이익 –36%, 에뛰드 역시 매출은 23% 줄고 영업적자는 더욱 확대되는 등 실적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너무도 대조적인 실적이라는 것. 이로써 2017년 3월 경북 성주에 사드 배치 이후 중국정부의 보복 조치로 야기된 실적 부진의 늪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여타 화장품업체의 부러움과 시샘을 받을 전망이다. 1분기 매출 1조8748억·영업익 3221억 시현...역대 분기 실적 최대치 갱신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현대건설과 GS건설이 직전 분기보다 감소한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업계에서는 삼성물산, 대우건설, 대림산업 등 나머지 대형 건설사들도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반적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3~4년 건설사들의 호실적이 국내 주택호황에 기반하고 있는데 지난해 말부터 주택경기가 빠른 속도로 가라앉고 있기 때문이다. 주택공급 실적과 전망을 조사하는 기관에 따르면 올해 주택 공급예상량은 지난해보다 30% 가까이 줄어 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가장 공급략이 많았던 2015년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주택 전문가들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도 영향이 있지만 무엇보다 지난 3~4년 너무 많은 주택공급때문에 건설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사업용 토지가 부족해서 공급 규모가 줄어 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밖에도 해외수주가 계속 감소하면서 플랜트와 토목 부문의 매출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가에서는 해외부실 프로젝트의 부실이 여전히 건설사들의 영업이익을 위협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렇게 국내 주택시장과 해외사업이 모두 불투명해지면서 건설사들의 영업실적도 회사의 특성에 따라 들쑥날쑥 할 것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교촌, bhc, BBQ, 굽네 등 외형 기준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빅4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과 비교, 일제히 곤두박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외형 업계 1위 교촌을 필두로 2위 bhc치킨, 3위 BBQ, 4위 굽네치킨까지 한 곳도 예외 없이 악화된 손익성적표를 시장과 주주들에게 내민 것. 특히 교촌의 경우 이들 4사 중 외형이 나홀로 성장했음에도 영업이익 절대 수치가 오히려 2017년 대비 4.6% 감소해 매출과 손익이 동반 감소한 3사와 달리, 외형이 늘었어도 오히려 수익은 줄어든 이른바 실속 없는 장사를 한 것 아니냐는 평가다. 빅4 합산영업이익, 1111억으로 2017년 1205억 원 대비 7.8% 감소...4사 모두 감소해 각사가 최근 공시한 감사보고서(별도재무제표)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4사의 합산영업이익은 1111.3억 원으로 2017년 1205.2억 대비 93.9억 원이 감소해 7.8% 가량 수익성이 악화됐다. 각 사별로는 업계 1위 교촌치킨의 경우 지난해 198.0억 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해 2017년 대비 4.6% 가량 줄었지만 이들 4사중 감소율이 제일 낮아 외형의 나홀로 증가에 이어 나름 손익에서도 업계 1위다운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KB국민은행이 해외수입기업에 수입자금 결제를 위한 금융지원에 나섰다. 국민은행은 29일, 한국무역보험공사 '글로벌 수출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출 활력 제고를 위한 선도적 금융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민은행은4월 30일 시중은행 최초로 구매자 금융 상품인 ‘KB 글로벌 수출지원금융’을 출시한다. 이 상품은 수출기업이 물품을 선적하면, 국민은행 해외 영업점에서 수입기업에게 대출을 실행하여 수출기업의 국내 계좌로 송금하는 상품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존의 수출금융이 국내 수출자에 한해 금융지원이 있었던 기존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국산 물품을 구매하는 해외 수입기업에도 보증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무역보험공사가 국민은행 해외 영업점에 수출보험을 발급하고, 국민은행은 이를 담보로 해외 수입기업에게 대출금리와 수수료를 우대한다. 이를 통해 국내 수출기업은 수출채권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으며, 해외 수입기업은 현지 은행보다 저렴한 금융비용으로 수입대금 결제 기일을 최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특히, 거래 진정성 확보를 위해 국내 은행 최초로 국내외 수출입기업 간 물품 선적 및 수출신고 정보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농협금융지주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금융은 29일,올해 1분기 영업이익 8208억원,당기순이익4327억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은전년동기대비 각각 21.2%, 10.9% 증가했다. 특히,당기순익은 농협금융 출범 후 1분기4천억원을 넘어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러한 실적호조에 대해 농협금융은 이자이익, 유가증권 운용수익의 증가와 대손비용이 감소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자이익은 1조972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7% 증가한 반면,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01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0% 감소했다. 이 영향으로 자산효율성 지표로 쓰이는 ROA(총Return On Assets=총자산이익률)는 0.49%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0.02%포인트, ROE(Return On Equity=자기자본이익률)는 10.53%로0.37%포인트각 각 높아졌다. 자회사 중 성장을 주도한 회사는NH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의 실적호조가 돋보였다. 영업이익에서 농협은행은 5773억원,NH증권은 2370억원을 기록,전년 동기대비 각각 22.3%, 34.4% 증가하며, 분기기준 최고 실적 기록과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말도많고 탈도 많았던 서울 성북구 장위6구역의 시공사가 결국 대우건설로 최종 결정됐다. 이 사업은 지난해 8월 기존 시공사였던 삼성물산과 포스코건설이 떠나는 바람에 시공사를 처음부터 다시 선정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장위6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총회는 28일 사업총회를 개최하고 조합원 566명 중 491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사를 선정했다. 마지막까지 시공사 후보에 오른 건설사는 대우건설과 롯데건설. 부재자 투표를 포함하면 총 투표수는 529표였는데 이중 대우건설이 352표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재개발사업은 지상 33층 아파트 15개동 총 1637세대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일반분양만도 786세대의 대규모 사업이다. 대우건설의 공사비는 3231억원으로 정해졌다. 이전 시공사였던 삼성물산과 포스코건설도 공사비 문제로 사업에서 손을 놨기때문에 이번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도 공사비가 관심의 초점이었다. 조합원들은 대우건설의 공사비에 대체로 만족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시공사 선정은 대우건설이 새로운 푸르지오를 적용해 제안한 특화설계와 장위10구역, 행당7구역 등 서울 강북지역 재개발 사업에서 보여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교촌, bhc, BBQ, 굽네 등 외형 기준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빅4의 지난해 매출 실적이 각 사별로 명암이 교차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사 감사보고서(별도기준)에 따르면 업계 1위 교촌은 지난해 3305억 원의 매출로 전년도 3169억 대비 약 4.3% 증가해 4사 중 홀로 성장 가도를 달리며 독주를 지속한 반면에, 2위 bhc치킨과 3위 BBQ, 4위 굽네치킨 등 3개사는 2017년 대비 각각 –0.6%, -2.2%, -6.6% 씩 역 성장해 대조를 보였다.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먼저 이들 4사의 합산 매출액은 총 9467억 원을 시현해 교촌치킨이 홀로 성장세를 펼치는 선전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9504억 원 대비 약 0.4%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해 업계가 가격 인상을 단행했음에도 불구하고 4사 합산 외형이 감소한 것은 의례적인 일로 받아들이고 있는 분위기다. 일반적인 매출액 산정이 ‘판매가격*판매수량’임을 감안한다면, 외형의 감소는 결국 판매량이 줄어든 것으로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잦은 할인 행사 등으로 인해 지난해 전체 평균 판매가격이 줄어들었을 경우도 가정해 볼 수 있지만 업계에서는 판매량 감소에 더 무게를 두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소비 부진에 시달리는 외식업계가 2대 전략을 앞세워 소비자 몰이에 나서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이 활성화 되면서 젊은 층 세대에서는 갬성(감성의 신조어)을 자극하는 매장 분위기나 화려하고 보기 좋은 메뉴를 찍어 업로드하는 일이 일상이 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이러한 젊은 세대들의 트렌드를 놓치지 않고 고객이 매장을 방문했을 때 꼭 사진을 남기고 싶도록 만들기 위해 젊은 소비자 취향에 맞는 매장 콘셉트 개발이 한창이다. 또한 본격 순위 경쟁에 돌입한 프로야구 경기를 보기 위해 야구장을 찾거나 집에서 경기를 즐기는 소비자의 호기심 자극 및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이색 네이밍’ 먹거리로 갖가지 ‘홈런메뉴’를 선보이며 800만 야구팬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다양한 홈런메뉴 부터 인증샷 자극 매장까지...소비자 공략에 안간힘 미스터피자는 피자 한 판 가격으로 사이드 메뉴, 포테이토까지 가성비를 갖춘 ‘홈런박스’를 선보였다. 레귤러 사이즈 피자 1종과 포테이토, 오븐치킨 또는 오븐치즈 미트 스파게티를 하나의 박스에 담아 편리한 휴대성으로 야구 관람을 비롯한 야외 활동 시 깔끔하게 즐기기 좋다. 피자는 최신 메뉴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우리금융이 지난 1분기 순이익에서 사상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5일,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5686억원을 시현, 이는 지주사 회계처리 방식 변경으로 지배지분 순이익 감소분 약 380억원 포함시, 6천억원을 초과한 실적이라고 발표했다. 우리금융은 이 같은 好실적에 대해, 우량자산 위주 성장과 저비용예금 증대가 주효했고, 수익성 개선 등 업그레이드 된 영업력과 이미 업계최고수준의 건전성 부문이 개선된 결과로 분석했다. 이자이익은 기업대출 중심의 자산성장과 저비용성 예금 확보노력으로 720억원 늘어나며 성장을 견인했다. 또한, 중소기업 대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고, 핵심 저비용성예금도 전년 동기 대비 2.0% 확대됐다. 수수료 등 비이자이익은전분기 대비 10.2% 늘어났다. 우리금융은 그간 중점 추진해 온 자산관리부문이 어려운 영업여건에도 불구 전분기 대비 20% 성장했고, 외환 및 파생부문도 CIB 강화전략 추진으로 크게 증가했다며, 올 한해도수수료이익 부문이 비이자이익의 실적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산건전성(은행기준) 관리부문은 전년말 수준보다 더욱 개선, 고정이하여신(NPL)
[산업경제뉴스 김명인]신한은행은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수출기업의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와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수출신용보증(매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수출신용보증(이하, 수출보증·보증서)신규기업의 공동발굴 뿐 아니라 상호 추천기업에 대해 업무지원한다. 또한,수출기업이 수출보증(매입)을 신한은행으로 지정하면 보증서 심사지원, 보증료 할인 및 수출채권 매입환가료 우대인하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 제도는 무역보험공사의 수출보증서를 바탕으로 수출기업의 결제일 이전 수출채권을 신한은행이 매입함으로써하여 자금난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그 사례로 지난 4일 ‘수출보증(매입)’ 상품을 시중은행 중 최초로 출시해 1호 보증기업과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중국발 경기 둔화로 수출이 많이 줄어 어려운 회사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출채권의 조기 현금화로 자금유동성을 높일 수 있도록 무역보험공사와 업무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최근 주목받는 신 경영트렌드인 ‘ESG경영’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ESG경영’이란 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Environment)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Social), 그리고 윤리경영(또는 지배구조, Governance)의 약자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나타난 신조어다. 이는 기업을 재무적 측면으로만 평가하던 종전 방식에서 나아가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가치와 지속 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ESG 등의 비재무적 요소까지 반영해 평가함으로써, 기업 행동이 사회에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영향을 주기 위한 시도여서 중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아모레퍼시픽그룹이 ‘ESG경영’의 한 축인, 쓰레기와 넘쳐나는 플라스틱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 환경보호를 위해 주요 계열사별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시선을 모으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지구촌 전등 끄기 ‘어스아워’ 첫 참여 지난달 30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세계자연기금(WWF, World Wildlife Found)이 주관하는 2019년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롯데뮤지엄과 함께 국토 방위를 위해 힘쓰는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생활 지원을 펼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인가족 전시 초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 기념 특별 전시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를 방문하는 군인 가족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힌 것. 대상은 군인·예비역·군인가족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인 밀리패스에 가입한 현역 군인 및 예비역, 군무원, 국군 장병과 군무원의 가족, 사관생도 및 간부후보생 등이며, 롯데뮤지엄 티켓부스에서 밀리패스를 제시하면 1인 1매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전시가 종료되는 이달 29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는 초콜릿이 선사하는 행복한 경험을 예술로 확장하는 이색 전시다. 그라플렉스(GRAFFLEX), 김미영, 코인 파킹 딜리버리(COIN PARKING DELIVERY), 박선기, 김선우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 5인이 참여해 가나 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