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식품업계가 항공사 기내식 진출에 열을 올리면서 국내외 여행길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식음료 제품 면면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 기내식 사업은 보안이나 엄격한 위생, 경쟁 입찰 등 여러 까다로운 조건들로 인해 식음료업체들이 쉽게 진출하지 못하고 있는 사업 분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특히 기내식 진출 기업 및 제품은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맛과 품질 등을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해당 국가에 직접 진출하는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성장정체에 직면한 업계 입장에서는 가뭄 속 단비와도 같은 존재감을 갖는다. 아울러 신 성장동력 확보라는 장점까지 누릴 수 있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항공업계 입장에서도 기내식은 항공사 평가에 주요 항목 중 하나로 여겨질 만큼 소비자 관심이 높은 서비스인데다, 최근 수년 사이 해외여행객이 늘면서 이들을 사로잡기 위해 기내식 종류를 늘리고 고품질 메뉴를 선보이는 등 고객 유치전에 적극 뛰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제공 메뉴들 또한 기존의 컵라면, 비빔밥 일변도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죽과 치킨, 떡볶이, 샐러드까지 다양한 구색을 갖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GS칼텍스는 이익이 많이 나던 적게 나던 일단 빚부터 갚는다. 이러다 보니 부채비율도 7년 전 180% 대를 웃들았지만 지난해 말에는 81% 까지 줄었다. 회사의 정책방향이 재무구조 건전화에 있는 것이 읽혀진다. GS칼텍스는 다른 정유사 처럼 유가와 정제마진 등 외부환경에 크게 노출된 영업구조를 가지고 있다. 유가가 오르면 이익이 크게나고 정제마진이 줄어들면 순식간에 적자가 나기도 한다. 지난 10 년 간의 영업실적을 봐도 이러한 추세가 명확히 보인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 달러를 넘나들때인 2009년부터 2013년에는 조 원 단위의 이익이 나기도 했지만, 유가가 30 달러대까지 급락한 2014년에는 순식간에 4563억원의 적자로 돌아서기도 했다. 또, 2015년, 2016년 유가 하락에도 정제마진이 올라가자, 매출은 반토막이 났지만 이익은 2 조원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 환경변화에 취약한 영업구조...탄탄한 재무구조로 안정성 유지 GS칼텍스를 비롯해 SK이노베이션, S-OIL,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회사들은 이렇게 환경변화에 취약한 영업구조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제일 먼저 사업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중소 뷰티업계가 온라인 및 편의점과 더불어 최근 대세 유통 채널로 급부상중인 TV 홈쇼핑 진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18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최근 에이블씨엔씨, 토니모리, 잇츠한불, 클리오 등 로드샵 기업은 물론, 뷰티&헬스 전문 기업 코리아테크와 원적외선 마스크 브랜드 ‘보미라이(BOMIRAI)’ 등 뷰티 디바이스 기기 업체들도 줄줄이 홈쇼핑시장 진출에 바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처럼 화장품업계가 홈쇼핑시장 진출에 열을 올리는 까닭은 비교적 짧은 시간에 다수 소비자와 접점을 넓힐 수 있음은 물론, 홈쇼핑시장이 불황에도 불구 매년 성장세를 펼치는 등 온라인, 편의점과 더불어 대세 유통채널 중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홈쇼핑시장 최근 3년간 연평균 8.4%씩 성장...화장품 성공 신화 채널로 부상 그렇다면 최근 3년 동안 홈쇼핑시장은 어떠한 성장 궤적을 그려왔을까? GS홈쇼핑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대, CJ ENM, GS, 롯데, 홈앤쇼핑, NS쇼핑, 공영홈쇼핑 등 7개 홈쇼핑회사의 취급액(상품 판매액)은 2014년 15조983억 원에서 2017년 18조8901억으로 25.1% 증가했다. 2015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햄버거·치킨업계가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맞아 다양한 신메뉴와 할인 행사를 선보이는가하면 가맹점 상생 경영에도 적극 나서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행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배달앱 요기와 제휴한 할인 행사를, 경쟁사인 돈치킨은 가맹점 무료 리뉴얼 등 본격적인 상생경영 착수를 선언했다. 또 햄버거업체 맥도날드와 롯데리아는 신메뉴를, 버거킹은 ‘1+1’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앞세워 고객 몰이와 함께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에 적극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BBQ, 요기요 와 함께 ‘슈퍼레드위크’ 할인 행사 진행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는 배달앱 ‘요기요’와 함께 치킨 할인 쿠폰 이벤트를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치킨 카테고리 쿠폰 및 ‘슈퍼레드위크’ 할인을 함께 적용해 최대 7천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치킨 카테고리 쿠폰은 4,000원 상당으로 요기요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쿠폰 다운로드는 24시간 가능하지만 할인 적용 시간은 17시부터 21시까지만 가능하다. 배달 앱 요기요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계정 1개당 1일 1회에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KB국민은행·KEB하나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SC제일은행·한국시티은행으로 대표되는 국내 6대 시중은행(특수·지방은행 제외)의 지난해 남자직원 평균연봉은 1억142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은행들이 지난달 전자공시를 통해 발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시중은행직원들의 남녀 전체 합산 평균연봉은 927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 직원들의 연봉을성별로 합산한 평균을 보면, 남자직원은 1억1420만원으로 산출, ‘억대’를 훌쩍 뛰어 넘었다. 이로 인해 이들 은행원들은 타 업종 샐러리맨의 부러운 시선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또한, 女직원의 경우 7280만으로 男직원의 연봉과 비교해 보면 약 36% 낮은 차이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남녀 간 평균연봉 차이에 대해 한 시중은행의 노조위원장 S씨는 “대부분 시중은행들이 매 해마다 단일한 호봉 승진과 동일수준의 임금상승이 적용된다.” 며 “현재의 연봉격차는 근속연수와 이에 따른 승진 등 직급차이가 보태진 것인 만큼, 남녀에 따른 연봉차별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들 6대 은행들의 남녀 간 평균 근속연수는 5년2개월로 산출됐다. 또한 근속연수 차이가 가장 큰 은행은 국민은행으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고성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시민들이 안타까운 마음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전화번호 안내 서비스 114'가 고성주민들과 어려움을 나누는 방법을 안내한다. 전화번호 안내 서비스를 하고 있는 KT는 고성지역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후원금, 구호물품 기탁방법 및 기부처 안내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번호안내 114는 고성 피해복구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행렬이 이어지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서, 피해복구에 참여하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는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참여방법과 기관을 안내한다. 이밖에도 KT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도 지원에 필요한 기관, 서비스 등을 안내키로 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자하는 사람은, 유선전화에서는 114를, 휴대폰에서는 지역번호와 함께 114를 누르면 이용할 수 있다. KT IS 김한성 114 사업본부장은 “범정부적 지원이 필요한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고자 서비스를 준비했다”면서, “번호안내114는 앞으로도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국민을 돕는 데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유통업계가 그때 그 시절 감성을 자극시키는 일명, ‘뉴트로(New-tro)’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16일 유통가에 따르면 최신 소비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뉴트로(New-tro)’는 과거를 재현하는 데 집중한다는 뜻의 영어단어 '레트로(Retro)'와 새로움을 의미하는 접두어 ‘New’가 결합된 합성어다. 단순히 옛 것을 재현하는 ‘복고’와 달리 밀레니얼 세대들이 주축이 돼 미처 경험해 보지 못한 신선함에 이끌려 옛 것을 선호하는 현상을 말하는데, 최근 대세 트렌드로 받아들여지며 젊은 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패션과 뷰티 업계를 중심으로 시작됐던 ‘뉴트로’ 트렌드는 식음료, 외식업계에 이어서 최근엔 호텔 및 백화점업계로 확산되며 소비자 마음 저격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현대백화점, ‘뉴트로 체험전’ 진행 … “아이와 함께 시간여행” 현대백화점은 판교점 문화홀에서 ‘뉴트로 체험전’을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3040 고객들에게 익숙한 ‘패미콤’ 게임을 직접 해볼 수 있는 ‘레트로 게임존’을 비롯해 다양한 콘셉트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복고포토존’, ‘비디오 아트월’, ‘7080 수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패션업계가 다양한아이템 출시로 봄을 만끽하며 여름을 준비하고 있다. ■ 유니클로, 2019 S/S ‘Uniqlo U’ 2차 라인업을 출시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16일 여름 시즌을 앞두고 2019 S/S ‘Uniqlo U’ 2차 라인업을 출시, 스윔웨어를 비롯한 총 15개의 다양한 아이템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라인업은 세계적인 디자이너‘크리스토퍼 르메르’가 이끄는 팀이 선보이는 컬렉션으로,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뛰어난 퀄리티로 ‘한 단계 더 진화한 베이직’을 제시한다. 이번2차 라인업은 풍부한 색조와 강렬한 엑센트 컬러의 원피스와 블라우스, 팬츠 등은 물론 다가오는 여름철 휴양지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템들과 스윔웨어로 구성됐다. 특히 스윔웨어는 봉제선이 없는 심리스 기술을 적용, 움직임이 편안하다. 유니클로는 또한, ‘프린세스 탐탐’과의 세 번째 콜라보레이션작품인스윔웨어도 출시한다. 이 웨어는는 전세계 백화점과 부티크에서 판매되는 프랑스 대표적인 이너웨어 브랜드로 트랜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번 컬렉션은 화려한 플로럴 패턴부터 베이직한 색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린 다채로운 스윔웨어로 구성,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주택광풍으로 불렸던 주택호황이 지난해 말부터 급속히 냉각되고 있지만 봄바람이 불기시작하자 대형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다시 분양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꽁꽁 얼어붙었던 주택시장은 2014년 정부가 적극적인 부양정책을 펼치면서 이후 2~3년 동안 전례없는 대호황을 맞았다. 이전에 연간 20만 가구 내외였던 분양 규모가 2015년 44만 가구를 찍었고, 2016년에도 38만 가구가 분양되는 등 전국에 주택광풍이 몰아쳤다. 지역별로도 시장규모가 가장 큰 경기지역이 예년에는 10~15만 가구 수준이었지만 2015년 28만 가구로 두 배 가까이 공급이 늘었고, 서울도 5~7만 가구 수준에서 11만 가구까지 공급이 늘었다. 1~2만 가구였던 부산, 대구도 3~5만 가구까지 물량이 늘었다. 하지만 2018년 부터 정부가 시장억제정책을 강력하게 시행하고 그동안 시장에 워낙 많은 주택이 공급되어서 주택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결국 지난해에는 호황 이전 수준인 22만 가구 분양에 그쳤고 올해는 더욱 침체 속도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오고 있다. 부동산114가 지난해 말 전국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식음료, 뷰티, 면세점 등 유통업계가 다양한 방식을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유통가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자사 브랜드를 접하는 소비자나 SNS상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자신과 주변의 의견과 아이디어 반영 및 기업 브랜드를 알려 나갈 수 있는 마케팅 공모전부터 그림 그리기 대회, 글로벌 서퍼터즈와 제품 체험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식을 마련, 소비자와의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제15회 마케팅 공모전 실시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은 신선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마케터 발굴을 위한 제 15회 아모레퍼시픽 마케팅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 테마는 ‘Brand X You(브랜드와 너의 콜라보레이션)’의 자유 주제다. △상품과 서비스(Product & Service) 부문, △커뮤니케이션과 판매(Communication & Sales)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먼저 ‘상품과 서비스’ 부문에서는 상품, 서비스, 앱 등과 같은 유/무형의 상품 아이디어 혹은 기존 상품을 보완한 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지난해 제과업계 빅4 중 임·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난 오리온과 최하위 크라운제과와의 연봉 격차가 직원은 1.6배, 등기임원은 무려 6.5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제과, 오리온, 해태제과, 크라운제과 등 외형기준 빅4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직원 1인당 평균 연봉과 등기임원 보수 모두 오리온, 롯데, 해태, 크라운 순으로 많았다. 이로써 오리온은 지난해 자사 임·직원들에게 근로 조건이나 업무 강도 같은 비 재무적 요인을 배제하고 금전적(연봉) 측면에서는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를 펼친 것으로 평가받게 됐다. 오리온 직원 연봉, 63.1백만 원으로 크라운 40.5백만 원보다 약 1.6배 더 많아 이를 각 회사별로 살펴보면 먼저 직원의 경우, 오리온이 평균 63.1백만 원을 수령해, 롯데제과 48.0백만, 해태제과 41.8백만, 크라운제과 40.5백만 원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오리온과 최하위 크라운제과 간 직원 연봉 격차가 약 2260만원으로 1.6배에 달한데다 크라운과 해태제과의 경우에는 같은 그룹사임에도 약 130만 원의 차이를 보여, 순간의 회사 선택 결과가 자신의 연봉에 미치는 영향 정도를 조금이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대건설이 자체 개발한 '미세먼지 차단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아파트에 소비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현대건설의 미세먼지 차단 토탈 솔루션은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한 다양한 시설을 아파트 곳곳에 배치해 미세먼지가 집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사전에 차단한다. 제일 먼저 어린이놀이터에 미세 물 입자를 공기 중에 분사해 미세먼지를 줄여주는 ‘미스트 분사기’가 설치된다. 또, 각 동 공동현관에 전화부스 형태의 ‘에어샤워 부스’가 설치된다. 에어샤워 부스는 압축 공기를 분사해 의류에 묻어 있는 외부 오염물질을 털어주고, 털어낸 오염물질은 바닥의 흡입 매트가 진공으로 빨아들여 각 가구에 들어가기 전에 1차적으로 미세먼지를 제거한다. 이밖에도 현대건설만의 특화설계인 ‘H 클린현관(H Entrance)’도 적용된다. H 클린현관은 미세먼지를 비롯한 외부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기능성 현관으로 주방 쪽 급·배수관을 연장해 설치된 콤팩트 세면대를 통해 거실로 들어 오기 전에 간단한 세척을 가능하게 했다. 또, 세탁장을 따로 배치해 외부 활동으로 오염된 세탁물이 거실과 복도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보조주방의 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롯데뮤지엄과 함께 국토 방위를 위해 힘쓰는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생활 지원을 펼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인가족 전시 초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 기념 특별 전시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를 방문하는 군인 가족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힌 것. 대상은 군인·예비역·군인가족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인 밀리패스에 가입한 현역 군인 및 예비역, 군무원, 국군 장병과 군무원의 가족, 사관생도 및 간부후보생 등이며, 롯데뮤지엄 티켓부스에서 밀리패스를 제시하면 1인 1매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전시가 종료되는 이달 29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는 초콜릿이 선사하는 행복한 경험을 예술로 확장하는 이색 전시다. 그라플렉스(GRAFFLEX), 김미영, 코인 파킹 딜리버리(COIN PARKING DELIVERY), 박선기, 김선우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 5인이 참여해 가나 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