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KT 온(ON)마켓’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KT 마케팅 임직원들은 아현지사 화재 사고로 고통 받았을 소상공인과 시장을 방문한 지역민들에게 서비스 장애 접수 절차를 직접 안내하며 다시 한 번 사과와 위로의 마음도 함께 전했다.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은 “화재 사고로 인한 서비스 장애로 불편을 겪은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전통시장 지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재발 방지와 더불어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 온(ON)마켓’ 행사는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망원·공덕·아현시장, 서대문구 포방터·인왕·백련시장, 용산구 후암·용문시장 등 3개구 9개 전통시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온(ON)마켓 행사는 해당 지역의 상가번영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진행됐는데, 상인회에서는 시장 전체 안내 방송 뿐 아니라 물품이 점포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 도움을 주었다. 앞서 15일 행사를 진행한 마포구 망원시장 최태규 상인회장은 “KT가 전통시장을 방문해서 직접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이 대구 남산동에 ‘남산자이하늘채’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36층, 12개동, 1368세대 대단지다. 일반에게 분양되는 물량은 965세대다. 임대로 공급되는 전용면적 39, 48㎡를 제외 하고 모든 세대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390가구 △74㎡ 101가구 △84A㎡ 319가구 △84B㎡ 155 가구 등이다.입주는 2022년 상반기 예정이다. 특히 '남산자이하늘채'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롭다. 남산동이 위치한 중구의 경우, 계약 후 6개월이 지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현재 대구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수성구의 경우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어 있어 소유권 등기이전 시까지 전매가 불가능하다. ■ 대구 중구...평균 경쟁률 306대 1 지난 2017년 1월부터 현재까지 대구지역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살펴보면, 대구 중구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중구는 평균 305.9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의 평균 청약경쟁률인 13.34의 23배에 달하는 수치이며, 지방 시장 중 가장 높은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현대모비스가 기기조작 없는손짓으로 차량 유리창에 영상을재생하는‘가상공간 터치기술’ 을 개발했다. 모비스는, 자율주행이나 인공지능 등 4차산업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2019 CES에서‘Focus on the Future’를 주제로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수소연료전지모듈 발전시스템 등 현재 주력 중인 정보통신(ICT) 융합기술과 친환경 등 신기술을 전면에 내세워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완전 자율주행 모드에서 탑승객이 경험할 수 있는 첨단 편의기술을 보여준다. 커뮤니케이션 라이팅은 자율주행 전기차를 바탕으로 다른 자동차나 보행자와 소통하는 신개념 램프기술이다. 이는 각종 센서기술을 활용한 모비스의 램프개발 비전을 담았다. 또한, 모비스는 수소연료전지모듈을 자동차를 넘어 선박이나 드론, 도시 비상발전 전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선보인다. 모비스는 올해 초 북미·중국의 전기차 업체 등 총 20여개 글로벌 완성차 업체 관계자를 초청해 상담을 실시하고, 현재 이들 고객사와 신규 수주를 활발하게 논의하고 있다. 여기다, 모비스는 전시기간에 관람객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패션업계가 조만간 닥칠 본격적인 겨울 한파 대비 수요와 연말 선물을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한 겨울 상품 할인 판매 프로모션을 앞세워 연말연시 특수 공략에 나서고 있다. 먼저 가성비로 인기를 끄는 SPA 브랜드들이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겨울 의류 판매에 나섰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에잇세컨즈는 다음달 31일까지 F/W 시즌 인기 아이템을 최대 60% 할인가에 선보이는 ‘슈퍼 세일’을 진행한다. ‘수주 패딩’과 ‘이사배 코트’라는 애칭을 얻은 아우터 상품을 각각 69,900원, 99,900원에 판매하며, 경량다운, 스웨터 등도 할인가에 제공한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도 이달 27일까지 대표 상품들을 특별가에 제공하는 ‘홀리데이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주 다른 테마 아래 금요일마다 프로모션 아이템을 공개한다. 오는 20일까지는 홀리데이 프로모션 3주차를 맞아 캐시미어, 엑스트라 화인 메리노, 램스울 등 유니클로의 3대 니트 상품을 최대 2만원 할인한다. 또한 올해 9월 국내 진출한 패션 브랜드 지유(GU)도 지난 14일부터 ‘해피 홀리데이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까지 연말 선물로 적합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크리스마스, 송년회 등 모임이 많은 연말을 맞아 식음료업계의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사랑하는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 즐겁고도 추억에 남을 뜻깊은 연말을 보내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외식업계에서는 파티에 어울리는 특별한 메뉴를, 또 식품기업과 백화점에서는 모임에 어울릴만한 다양한 먹거리를 제각각 선보이며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는 것.특히 이번 연말은 매장에서 즐길 수 있는 만찬 메뉴와 함께 집에서 간편하게 모임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등 선택 폭이 넓어져 고객취향에 맞게 연말파티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매장에서 즐길 수 있는 만찬 메뉴 vs 간편식 홈파티 메뉴 출시 경쟁 외식기업 ‘디딤’은 연말을 맞아 모임과 행사에 잘 어울리는 ‘울프블라스 엘로우라벨 쉬라즈’, ‘안나 브륏’, ‘샤또 그랑 부숑’, ‘조닌 오쏘’ 등 와인을 준비했다.와인은 디딤의 직영 브랜드이자 모임 장소로도 많이 찾는 숯불갈비 한정식 ‘백제원’과 이탈리안펍 ‘풀사이드228’, 정통 일식전문점 ‘도쿄하나’에서 즐길 수 있으며 주문 시 특별한 선물도 제공된다.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는 ‘그랑파티 에디션’이라는 콘셉트로 샐러드 바부터 스테이크, 디저트까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청정원 브랜드로 유명한 대상의 올 3분기 연결 기준 외형이 높은 성장세를 시현한 소재사업부의 고군분투에도 불구하고, 주력 사업인 ‘가공식품’의 부진에 발목을 잡히며 전년 동기 대비 약 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공식품사업부 중 식자재유통을 담당하는 종속법인 ‘대상베스트코’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큰 폭 감소한 점이 결정적 요인으로 분석된다. 반면에 외형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광고선전비, 운반비 등 판관비 부문에서 큰 폭 절감을 이룬데 힘입어, 지난해 3분기 387억 대비 6.8% 증가한 414억 원을 시현하는 호 실적을 이뤄내 대조를 보였다. 3Q 연결 매출, 7853억으로 전년비 4.2%↓...대상베스트코 매출 감소가 결정타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대상의 올 3분기 매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7853억 원을 시현, 전년 동기 8193억 대비 4.2% 감소했지만, 직전 분기 대비로는 8.4%가 늘어 역대 2번째로 많은 분기매출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사상 최대 분기매출은 지난해 3분기에 기록한 8193억 원이었다. 이렇게만 놓고 보면 올 3분기 매출은 역대 2번째에 해당하는 나쁘지 않은 수치다. 하지만 지난해 3분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LG유플러스와 LG유플러스의 홈서비스 노동자들이 향후 고용형태 개선을 위한 현안에 대해 잠정합의 했다고 14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서 인터넷을 설치하고, AS를 하는 직원들, 또 해지고객을 상담하는 등 어렵고 까다로운 일을 담당하는 직원들은 LG유플러스의 직원이 아니다. 이들은 LG유플러스 유니폼을 입고 LG유플러스 명함을 갖고 다니며 상시적으로 일을 하지만 실은 용역회사에 소속돼있는 용역직원들이다. 이들은 사실상 회사에서 가장 힘들고, 정규직원들이 꺼리는 일을 담당하고 있지만 급여는 정규직원보다 크게 낮고, 신분보장도 되지 않았다. 이들의 모임인 희망연대노동조합(LG유플러스 비정규직지부)은 그동안 LG유플러스 측에 이들을 관리하고 고용하는 계열회사를 만들어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보장해 달라고 요구해 왔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홈서비스 노동자의 고용형태 개선과 관련해 2021년까지 50%를 자회사로 전환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LG유플러스 측은 "5G를 기반으로 한 홈서비스의 경쟁력 강화와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운영을 하기 위한 것"이라며 "자회사전환과 관련된 사항은 노동조합과 성실하게 협의하고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합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연말시즌을 맞아 식음료, 뷰티, 패션 등 유통업계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고객 몰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경기불황 지속과 양극화 심화 등으로 가뜩이나 얄팍해진 주머니에다 세계적으로도 가장 비싼 우리네 생활물가 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소비자 입장에서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눈여겨 볼만한 이벤트여서 주목을 받고 있다. 뚜레쥬르, 디즈니 케이크 출시&손난로 이벤트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신제품 디즈니 케이크 2종 출시와 동시에 겨울 필수품 손난로 판촉 이벤트를 지난 13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디즈니 캐릭터가 입혀진 손난로는 미키 마우스와 곰돌이 푸 캐릭터 케이크 구매 시에 1만 4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단품 구매는 불가하며 매장 상황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 (제휴 등 중복할인 불가) 아울러 정가 2만5000원 상당 뚜레쥬르 휴대용 손난로를 모든 크리스마스 케이크 포함 2만원 이상 제품 구매 시 1만10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빵으로 전하는 맛있는 인사말의 의미를 담은 ‘Have a good bread’라는 문구가 새겨진 이번 뚜레쥬르 손난로는 휴대전화 보조 배터리 기능도 있어 활용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미얀마에서 교량 공사를 수주하며 미얀마 인프라 시장에 첫 진출했다. GS건설은 지난 13일 미얀마 건설부로부터 약 1,742억원 규모의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KOREA-MYANMAR Friendship Bridge) 교량 공사’ LOA (낙찰통지서, Letter of Acceptance)를 접수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 사업으로 추진돼 프로젝트 이름도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KOREA-MYANMAR Friendship Bridge)’ 로 명명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얀마의 구 수도이자 경제 산업 중심지인 양곤(Yangon)시의CBD(Central Business District)지역과 교통소외지역이자 도시개발계획을 추진 중인 달라(Dala)지역을 연결하는 도로 및 교량 건설 사업으로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공사는 총 연장 4.325km 의 도로 및 교량 공사이며, 1.464km 의 4차선 도로와 2.861km 의 교량으로 구성된다. 교량 구간의 중심에는 690m길이의 콘크리트 사장교가 세워지며, 주탑 간 거리인 주경간은 320m에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KB X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영상광고가 티저 영상으로 공개된다. KB국민은행은 방탄소년단이 모델로 나선 신규 영상광고 티저를 14일 오전11시 간편뱅킹 앱 Liiv(리브)를 통해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지난 11월 국민은행이 창립 17주년을 맞이해 선포한 Digital Transformation (이하 DT)의 슬로건인 ‘Play Digital KB’를 모티브로 은행의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은행 관계자는 “실패를 두려워하기 보다는 실행하고 (do), 빨리 실패해보고 (fast fail), 무엇을 개선해야 할지 알게 되고(learn), 다시 시도해보는(redo) 애자일 방식이 국민은행의 DT 혁신 과정이다”라고 말했다. 금번 티저 영상은 15일부터는 유튜브 등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본편 영상은 내년 1월 1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초 방탄소년단이 국민은행 모델로 첫 출연한 ‘KB스타뱅킹’ 영상광고가 유튜브, 페이스 북 등 SNS 상에서 천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영하의 날씨와 매서운 칼바람에 꽁꽁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 줄 겨울철 한 끼 식사대용식 ‘즉석스프’가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최근 1인 가구 및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의 인기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간편식에서 한단계 더 나아간 ‘간편대용식(CMR)’ 제품도 대거 출시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과거 국, 찌개 등 전통 음식이 꽉 잡고 있는 한국에서 서구음식으로 대변되는 스프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최근 스프 고유의 매력이 겨울시즌과 맞물려 다시금 조명 받고 있다. 특히 집에서도 물만 부으면 먹을 수 있는 간편함과 함께 맛과 영양까지 고려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한 끼 대용식으로서 스프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맛과 영양이 풍부한 다양한 라인업의 스프 제품들을 골고루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유혹에 나서고 있다. 맛과 영양에다 편리함까지 더해진 각양각색 즉석스프 제품 ‘봇물’ DOLE(돌)에서 출시한 ‘가든스프’는 뜨거운 물만 부으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식품으로 야채, 치즈 등 신선한 원재료를 사용하여 스프의 진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지난 10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바”)에 대한 상장유지 결정에 대해 논란이 일면서 비난여론이 커지고 있다. 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이하, 기심위) 심의결과 “경영의 투명성과 관련해, 일부 미흡한 점에도 불구, 계속성·재무 안정성 등을 고려해 상장유지를 결정했다” 고 밝혔다. 지난달 14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는, 삼바의 행위가 고의 분식회계로 결론짓고 즉시 거래정지 조치한 바 있다. 그런 상황에서 삼바는, 거래정지 조치 후 한 달도 되지 않아 시장에서 버젓이 재거래 됐다. 이에 대해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삼바는 지난달 27일에 증선위가 조치한 재무제표 수정과 감사인 지정 등 관련 행정처분에 대해 집행정지를 신청, 재무제표 수정 등 이행조치도 현재까지 않고 있다” 며 “그런데도 기심위가 이에 대한 진상과 규명도 없이 상장유지 결정을 내린 것은 임의적 판단” 이라며 날을 세웠다. 이어서, 이러한 거래소의 무모한 결정에 분노를 표하면서 그 결정의 잘못된 점도 낱낱이 지적했다. ■ 제일모직 사업 가치 6.9조원으로 맞춰‥모직-물산 합병의 합리화 수단으로 그 내용은, 삼바 분식회계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보람그룹이 환경보호와 사회봉사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보람그룸은 1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사랑의 PC나눔' 행사를 열고 300여 대의 PC와 주변기기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무상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컴퓨터 부품의 재활용을 넘어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까지 염두에 둔 실천이라는 것이 보람그룹의 설명이다. 보람그룹의 사랑의 PC나눔은 기업 자산을 재활용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 역량을 높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기증된 PC는 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새롭게 재활용된다. 업사이클링(새활용) 작업을 마친 PC는 국내 보육시설 또는 기초생활수급 가정 등 IT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보람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중고 PC를 IT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랑의 PC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증을 포함한 누적 기부 수량은 약 1000대에 달한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보람그룹은 2012년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을 출범한 이후 국내외를 아우르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롯데뮤지엄과 함께 국토 방위를 위해 힘쓰는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생활 지원을 펼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인가족 전시 초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 기념 특별 전시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를 방문하는 군인 가족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힌 것. 대상은 군인·예비역·군인가족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인 밀리패스에 가입한 현역 군인 및 예비역, 군무원, 국군 장병과 군무원의 가족, 사관생도 및 간부후보생 등이며, 롯데뮤지엄 티켓부스에서 밀리패스를 제시하면 1인 1매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전시가 종료되는 이달 29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는 초콜릿이 선사하는 행복한 경험을 예술로 확장하는 이색 전시다. 그라플렉스(GRAFFLEX), 김미영, 코인 파킹 딜리버리(COIN PARKING DELIVERY), 박선기, 김선우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 5인이 참여해 가나 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