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총 40만3381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0.4% 증가, 해외 판매는 5.0%가 줄어든 수치다. 올해 11월까지 누계 실적은 국내 시장 65만6243대, 해외 시장은 352만219대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1.7% 증가했다. 현대차는 국가별 위험 요소와 시장 특징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시장별로 효과적인 판매 전략을 적용해 올해 판매 목표 달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달 말 출시한 제네시스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 G90와 이 달 선보이는 초대형 SUV 팰리세이드를 성공적으로 론칭시켜 판매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 국내 6만4131대 판매 ‥전년 동기 대비 0.4%↑ 현대차는 11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0.4% 증가한 총 6만4131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1만191대(하이브리드 2,577대 포함) 판매로 국내 시장을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가 6243대, 쏘나타가 5335대(하이브리드 426대 포함) 등 총 2만3544대 순으로 팔렸다. RV는 싼타페가 9001대, 코나 555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지난 11월 30일 본사에서 ‘제1회 프레즐 콘테스트(이하 프레즐 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고객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프레즐 메뉴는 무엇인지 시장의 트렌드를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이에 맞는 고객 맞춤형 신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다양하고 색다른 나만의 프레즐’이라는 주제로 한 끼 식사대용의 ‘조리빵’과 눈과 입이 즐거운 ‘디저트’ 두 개 부문으로 응모를 받은 결과 대상 1개 작품, 최우수상 2개 작품, 우수상 1개 작품 등 총 4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디저트 부문의 ‘유자 크림치즈 프레즐’을 개발한 홍민선 참가자에게 돌아갔다. 평가 기준인 맛과 상품성, 메뉴 구현 독창성 등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유자 크림치즈 프레즐은 달콤하고 상큼한 유자와 부드러운 크림치즈의 조화가 돋보이는 메뉴로 커피 또는 티와 함께 즐기기 좋다는 것이 탐앤탐스 측 설명이다. 대상을 수상한 홍민선 참가자는 “평소 탐앤탐스의 프레즐의 마니아로서 프레즐에 상큼한 맛이 더해지면 어떨까라는 작은 호기심에서 유자 크림치즈 프레즐을 만들게 되었다”며 “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치즈에 대한 소비자 사랑이 커지면서 식품업계에 관련 제품 출시가 러시를 이루고 있다. 3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식탁에서 치즈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 실제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1인당 치즈 소비량은 연평균 10%씩 증가하며 2013년 2.2만 톤에서 지난해에는 3.5만 톤으로 생산량이 57.3%나 급증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치즈를 접목한 다양한 제품들을 줄 출시하며 소비자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제품의 종류 또한 치즈 자체는 물론 죽부터 라면, 피자, 치킨에 이르기까지 다양해지고 있다. 죽과 치즈의 만남...‘본죽&비빔밥 카페, 로스트 머쉬룸 불고기죽’ 죽에도 치즈가 뛰어들었다. 본아이에프가 운영하는 한식 캐주얼 다이닝 ‘본죽&비빔밥 카페’는 자연산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뿌린 ‘로스트 머쉬룸 불고기죽’을 선보였다. 죽에 프리미엄 토핑을 얹은 별미 요리죽 라인 ‘본죽 시그니처’의 첫 번째 메뉴로, 불맛을 살린 고소한 직화 불고기와 쫄깃한 식감의 양송이버섯과 새송이버섯이 부드럽고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와 조화를 이루는 메뉴다. 이외에도 전국 1,400여 개 본죽&비빔밥 카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K(주) C&C(사업대표 사장 안정옥)가 4분기 들어 정부와 민간의 사업 수주와 동시에 새로운 ICT 솔루션을 선보이는 등 3년 연속 성장세 구현을 향해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이는 지난 2012년 이후 3년 연속 매출 하락세에 종지부를 찍고, 2016년 상승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 행진을 펼쳐왔지만, 올 상반기 제자리 수준인 0.7% 성장에 그쳐, 성장 지속이냐 하락 반전이냐의 기로에서 벗어나기 위한 승부수로 보인다. 다행히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대비 약 2.4% 성장한 것으로 밝혀져 2016년 이후 3년 연속 성장 전선에 청신호가 켜진 상태다. 이에 올해 마지막 분기인 4분기를 맞아 전사 총력을 기울여 3년 연속 성장세 시현에 한층 더 다가서겠다는 복안으로 분석된다. 4분기 시작인 10월부터 최근까지 정부와 민간 기업으로부터 수주한 사업 성과와 새롭게 선보인 ICT 솔루션은 무엇인지 소개하고, 이 같은 일련의 성과들이 4분기 매출 실적에 어떻게 반영될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클라우드 개발 검증센터 구축 우선 협상 대상 선정 먼저 SK㈜ C&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현대건설은 11월 30일, 서울시 서초구 삼호가든맨션3차(반포동 32-8번지 일원) 재건축 사업인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지하 4층~지상 35층, 6개동, 전용면적 50~132㎡, 총 848세대로 이중 조합원 분양물량을 제외한 210세대가 일반분양된다. 프리미엄 브랜드의 명성에 걸맞게 강남 최초로 도입되는 외관을 자랑하여 강남권에서도 손꼽히는 부촌인 반포권역에서도 디자인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 최초로 적용되는 비정형(유선형) 외관과 문주 디자인은 수주 시 제시했던 디자인을 그대로 구현했다. ■ 장방형의 부지 활용한 조경 이 단지는 직사각형 형태의 부지에 주차장을 지하화하여 조경공간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과 보행자의 동선을 분리하여 보행의 안전성을 높였으며, 옥외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등을 통한 단지 내 보행 편의성도 확보했다. 특히 자연의 정취와 아름다운 예술품이 어우러진 차별화된 조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차별화된 외관과 더불어 내부의 잘 정비되는 조경은 단지의 전체의 품격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것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성남 은행 주공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가 12월 2일로 다가오면서 대우건설이 남한산성 벨트를 따라 푸르지오 벨트를 세울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성남 은행 주공아파트는 수도권 신도시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위례신도시 바로 남측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2010세대의 초대형 물량으로 재건축 후 3400여세대의 대단지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올해 수도권 재건축 사업 중 가장 중요한 곳으로 평가되는 곳이다. ■ 송파-위례-은행주공을 잇는 푸르지오 산성 세울 계획 대우건설은 성남 은행 주공 아파트 재건축을 수주하여 남한산성 자락을 따라 송파~위례~은행주공 아파트를 잇는 푸르지오 벨트를 형성해 지역내 최고 브랜드 아파트의 지위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실제 대우건설은 위례신도시 최초의 민간아파트인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를 시작으로 위례 중앙 푸르지오,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 등 총 8개 단지 4,571세대의 푸르지오 단지를 성공적으로 분양해 지역 내 최고의 랜드마크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대우건설의 성공의 비결은 철저히 고객의 NEEDS를 기반으로 하여 주거문화에 대한 혁신을 지속하며 상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최근 유치원과 어린이집때문에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걱정이 증가하는 가운데 신규분양하는 아파트가 단지내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유치해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GS건설이 고양시에 분양하는 일산자이 3차 단지가 그 주인공. 일산자이 3차는 고양시와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계약자 동의서 수령 후 진행 예정) 협의를 확정 지었다. 최근 사립유치원 비리 파동에 따른 주택 수요자들의 불안감을 발 빠르게 해소하고, 이를 통해 안전한 단지 내 보육환경 마련을 위해서다. 정부는 최근 '사립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의 핵심으로 국공립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공급 확대 방침을 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분양을 앞둔 신규 아파트에서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GS건설은 지난 11월초 분양한 탑석센트럴자이에도 의정부시와 협의하여 단지내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유치키로 했다. 또, 내년 8월 입주를 앞둔 경기 고양시 장항동의 ‘킨텍스 원시티’도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 협의가 진행됐으며, 현재 입주민 97%가 유치에 동의해 입주 시점에 맞춰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일산자이 3차의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는 어린 자녀를 키우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이색 먹거리들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유혹에 나서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등 본격 겨울 시즌을 맞아 소비자 취향을 저격한 다양한 신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들 업체는 기존 스테디셀러인 풍선껌과 젤리를 결합시킨 ‘왓따짱셔요’ 풍선껌, 건강을 강조한 헬시라떼, 미국 '위스콘신주’와 '텍사스주'를 모티브로 각 3가지 메뉴를 타워에 제공하는 ‘어랏! 타워’, 또 쌀 소비촉진 특집 방송 ‘미(米)라클 픽미픽미’ 수상 레시피를 활용한 이색 샐러드 등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관심 끌기에 나서고 있다. 롯데제과, ‘왓따짱셔요’ 풍선껌 출시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특유의 상큼달콤한 맛으로 오랫동안 인기를 끌고 있는 젤리 ‘짱셔요’와 롯데제과 대표 풍선껌인 ‘왓따껌’의 컬래버레이션 제품 ‘왓따짱셔요’ 풍선껌을 선보였다. ‘왓따짱셔요’는 작은 구슬 형태의 코팅껌으로, 껌 내부에 구연산 과립과 달콤한 청포도 맛이 더해져 전체적으로 달콤,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노란색의 원통에 담은 용기 제품과 봉지 형태의 리필제품 2종으로 출시됐다. 특히 신맛을 극대화해, ‘신박함’을 찾는 10대의 흥미를 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를 지향하는 투썸플레이스가 친환경 소비를 목표로 한 2가지 프로모션을 마련, 고객 발길 잡기에 나섰다. 일회용품 줄이기 및 친환경 소비문화 확대를 위한 ‘크리스마스 뉴디자인 컵’ SNS 인증 이벤트의 일환으로 ‘2018 MAMA PREMIERE in KOREA’ 시상식 초대권 30매, 투썸 이중텀블러 10개를 증정하는가하면, 브랜드 론칭 16주년을 기념하고 동시에 친환경 소비를 겨냥한 ‘미스터리 텀블러’ 행사를 연이어 선보인 것. 관련 소식을 정리해 소개한다. 환경 보호를 위한 나만의 ‘개념 소비’...2018 MAMA 초대권 증정 먼저 투썸플레이스는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및 친환경 소비문화 확대를 위한 ‘크리스마스 뉴디자인 컵’ SNS 인증 이벤트를 오는 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에 새롭게 디자인해 선보인 크리스마스 컵 사용을 알리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선보인 것. 크리스마스 뉴디자인 컵은 무색 바탕에 투썸의 크리스마스 메인 카피인 ‘Special treat for you’만 인쇄해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엔 빨간색으로 전면 인쇄한 크리스마스 컵을 사용한 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가 간편가정식 브랜드 '아침엔본죽'의 신규 브랜드 ‘해장엔본죽’을 론칭, ‘황제해물죽’을 출시하고 12월 한 달간 편의점 CU(씨유)에서 추가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제품 2개 구입 시 1개를 추가 증정하며, 황제해물죽을 포함 아침엔본죽의 ‘전복버섯죽’, ‘쇠고기죽’, ‘누룽지닭죽’, ‘보양삼계죽’ 중 선택할 수 있다. 본아이에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모임이 잦은 연말을 맞아 해장이 필요한 상황은 물론, 아침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직장인, 학생 등 다양한 구매층을 공략할 예정이다. 해장엔본죽은 아침엔본죽에 이은 신규 브랜드로, 브랜드 이름에 걸맞게 빠르고 간편하게 해장을 돕는 즉석죽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첫 제품인 황제해물죽은 해장 대표 식재료로 손꼽히는 콩나물에 타우린이 풍부한 바지락, 문어 등 해물을 듬뿍 담아 얼큰한 맛을 강조했다. 숙취해소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헛개 추출물까지 더해 음주 후 빠른 해장을 돕는다. 편의점 CU(씨유)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추후 본아이에프의 공식 온라인몰 '본몰’을 통해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본아이에프 관계자는 “모임이 잦은 연말 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맥도날드가 대세 크리에이터 ‘밴쯔’, ‘입짧은 햇님’과 함께 ‘최고의 베이컨&토마토 버거’를 가리는 합동 먹방 라이브 행사에 초대했다. 29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가량 진행될 라이브 방송에서 밴쯔는 ‘빅맥BLT’, 입짧은 햇님은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를 대표하여 각자 선호하는 제품이 최고의 베이컨&토마토 버거로 뽑혀야 할 이유를 각양각색으로 어필한다. 방송은 맥도날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감상할 수 있으며, 고객들은 방송을 보며 맥도날드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최고의 베이컨&토마토 버거 온라인 투표에도 참여할 수 있다. 맥도날드는 지난 26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빅맥 BLT와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중 최고의 베이컨&토마토 버거를 뽑는 온라인 투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투표를 개시한지 이틀 만에 참가자가 30만명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투표는 12월 6일까지 진행되며, 투표 결과를 토대로 12월 14일 전국 레스토랑에서 ‘최고의 베이컨&토마토 버거 데이’를 열고 빅맥 BLT와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중 승자로 선정된 제품을 단품 또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고, 부사장 승진 전입 1명, 전무 승진 2명, 상무 승진 6명 등 2019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LG생활건강은 중국 화장품 사업을 총괄하면서 후 브랜드를 중심으로 럭셔리 화장품의 성공적 성과를 이끈 김병열 상무를 전무로, 또 화장품 연구소장으로서 차세대 럭셔리 브랜드 제품개발과 함께 기술개발 혁신을 추진해온 박선규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켰다. 이들은 전무 승진 이후, 아시아사업총괄과 연구원장(CTO)을 각각 맡게 된다. 더불어, 사업과 마케팅 경험 확대를 통해 사업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부장 보직인사도 실시했다. 럭셔리화장품사업부장인 이정애 부사장을 코카콜라음료사업부장으로 보임하고, 코카콜라음료사업부장인 이형석 전무를 럭셔리화장품 사업부장으로 보임시켰으며, 아시아 사업을 총괄해 온 이우경 전무를 프리미엄화장품 사업부장에 보임했다. 2019년 정기 임원 인사 명단 및 주요 임원 프로필은 아래와 같다. ◆ 2019년 임원 인사 명단 ■ 부사장 승진 전입 : 1명김홍기(金洪基) (㈜LG → LG생활건강 CFO) ■ 전무 승진 : 2명김병열(金炳烈) 아시아사업총괄박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보람그룹이 환경보호와 사회봉사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보람그룸은 1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사랑의 PC나눔' 행사를 열고 300여 대의 PC와 주변기기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무상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컴퓨터 부품의 재활용을 넘어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까지 염두에 둔 실천이라는 것이 보람그룹의 설명이다. 보람그룹의 사랑의 PC나눔은 기업 자산을 재활용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 역량을 높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기증된 PC는 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새롭게 재활용된다. 업사이클링(새활용) 작업을 마친 PC는 국내 보육시설 또는 기초생활수급 가정 등 IT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보람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중고 PC를 IT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랑의 PC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증을 포함한 누적 기부 수량은 약 1000대에 달한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보람그룹은 2012년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을 출범한 이후 국내외를 아우르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롯데뮤지엄과 함께 국토 방위를 위해 힘쓰는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생활 지원을 펼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인가족 전시 초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 기념 특별 전시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를 방문하는 군인 가족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힌 것. 대상은 군인·예비역·군인가족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인 밀리패스에 가입한 현역 군인 및 예비역, 군무원, 국군 장병과 군무원의 가족, 사관생도 및 간부후보생 등이며, 롯데뮤지엄 티켓부스에서 밀리패스를 제시하면 1인 1매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전시가 종료되는 이달 29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는 초콜릿이 선사하는 행복한 경험을 예술로 확장하는 이색 전시다. 그라플렉스(GRAFFLEX), 김미영, 코인 파킹 딜리버리(COIN PARKING DELIVERY), 박선기, 김선우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 5인이 참여해 가나 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