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패션·놀이공원 등 유통업계가 15일 2019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치는 수험생들을 겨냥,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포스트 수능’ 마케팅 열전에 돌입했다. 14일 유통가에 따르면 수능 직후에는 고생한 수험생들의 각양각층 쇼핑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만큼, 수험표 등을 지참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할인이나 선물 증정 등 각 사별 특성에 맞는 프로모션을 마련해 놓고 이들의 발길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먹거리·패션·놀이공원 등 수험생 대상 이벤트 '다양'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수험생 대상 ‘수능 이벤트’를 다양하게 진행한다. 먼저 커피 교육기관 ‘탐앤탐스 아카데미’에서는 올해 수능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11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커피 강좌 이벤트를 진행한다. ▲커피 마스터 1,2급 ▲커피 마스터 패키지 ▲기초 종합 패키지 ▲라테아트 패키지 등 총 5개로 커피를 배우고 경험할 뿐만 아니라 커피 마스터 자격 취득까지 할 수 있다. 특히 ‘1+1 이벤트’로 진행돼 2인이 함께 등록하면 1인 무료 수강 혜택이 제공되며, 커피 마스터 1급과 2급 과정은 1인만 수강해도 3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1월 14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유통업계에 인기 아이돌 이미지나 친필 사인을 아로 새긴 스페셜 에디션 출시 열풍이 불고 있다. 음료, 식품, 주류,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탄소년단(BTS), 위너, 워너원, 세븐틴의 이미지나 사인을 아로새겨 선보인 이들 에디션은 소비자의 팬심을 자극, 구매의 즐거움과 함께 소장욕구까지 일으키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카페 드롭탑, ‘위너 사인’ 품은 머그 한정판 출시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은 브랜드 모델 위너와 콜라보한 사인 머그 한정판을 14일 출시햇다. 이번 머그에는 위너 각 멤버들의 사인과 위너를 상징하는 로고가 새겨져 있어 희소성을 높였으며, 무광 블랙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소장가치를 더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또한 머그 하단에는 드롭탑과 위너가 콜라보한 제품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시그니처 마크를 확인할 수 있다. 한정 수량으로 제작 돼 매장별 제품 소진 시까지 판매된다. 위너 사인 머그 한정판 판매 매장은 드롭탑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강다니엘 스페셜캔 출시 하이트진로 & 워너원 멤버 사진과 사인 담은 빙그레 지난달 하이트진로는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인 강다니엘의 스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유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하면서 GS칼텍스의 영업실적도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매출에서 정유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85.6%나 돼 유가 상승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는 평가다. ■ 유가하락으로 겪었던 적자의 아픔...완전 회복 한때 배럴당 100 달러를 상회하던 유가는 2014년부터 급락해 2015년 배럴당 20 달러 대까지 5분의 1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렇게 유가가 급락하면서 GS칼텍스의 영업실적도 곧바로 찬바람이 불었다. 2014년 4분기에는 4523억원의 적자까지 기록했고 매출도 10조 원 대에서 6조 8962억 원으로 37%나 감소했다. 하지만 2016년 부터 국제유가와 국내 휘발유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면서 GS칼텍스도 분기 영업이익이 7000억 원을 넘어서는 등 급반등세로 돌아섰다. 국제유가는 올해 3분기까지 꾸준히 올라 10월에는 배럴당 84 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최저가였던 2016년 1월의 25.6 달러와 비교하면 3배가 넘게 뛰었다. 국내 휘발유가격도 2016년 초 1300 원대까지 떨어졌지만 올해 11월 초 1700 원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치솟았다. 이런 유가 상승기조에 힘입어 GS칼텍스의 영업실적도 20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이 오는 14일 브랜드 모델 위너와 콜라보한 사인 머그 한정판을 출시한다. 13일 드롭탑에 따르면 이번 머그에는 위너 각 멤버들의 사인과 위너를 상징하는 로고가 새겨져 있어 희소성을 높였으며, 무광 블랙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소장가치를 더했다. 또한 머그 하단에는 드롭탑과 위너가 콜라보한 제품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시그니처 마크를 확인할 수 있다. 한정 수량으로 제작 돼 매장별 제품 소진 시까지 판매된다. 위너 사인 머그 한정판 판매 매장은 드롭탑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카페 드롭탑 관계자는 “위너와 콜라보한 굿즈 출시마다 매장 앞에 줄서 대기하는 팬들이 있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머그는 소장가치뿐만 아니라 실용성도 높아 출시 전부터 팬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조기 품절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만추의 계절 11월 첫 주부터 튀김주먹밥, 불고기죽, ‘비요트 후르트링’과 함께 분유나 젖을 떼고 먹는 우리 아기 첫 우유 등 색다른 먹거리들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저격에 나서고 있다. 더본코리아 역전우동0410, 튀김주먹밥 2종 12일 출시 더본코리아의 우동·소바 전문점 ‘역전우동0410(대표 백종원)’은 쌀쌀한 요즘 날씨에 우동과 함께 먹으면 좋은 ‘튀김주먹밥’ 2종을 12일 선보였다. 이 ‘튀김주먹밥’은 우동 국물에 쓰이는 가쓰오 소스를 가미한 주먹밥에 빵가루를 묻혀 바삭하게 튀긴 메뉴로, 먼저 ‘가쓰오 튀김주먹밥’은 특제 간장소스와 가쓰오부시, 대파, 깨 등으로 감칠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 ‘매콤 튀김주먹밥’은 특제 매운소스와 볶음김치, 대파, 깨 등을 넣어 매콤한 맛을 강조했다. 주문 즉시 갓 튀겨내 바삭한 겉면과 다양한 속재료의 조화를 느낄 수 있으며, 든든한 한 끼를 채울 수 있는 단품 메뉴로는 물론 뜨끈한 우동과 함께 즐기는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본죽&비빔밥 카페, ‘로스트 머쉬룸 불고기죽’ 출시 본아이에프가 운영하는 한식 캐주얼 다이닝 ‘본죽&비빔밥 카페’는 지난 5일 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신진작가 발굴 및 양성 프로젝트인 ‘갤러리탐’과 국내 최초 슬라임 DIY 브랜드 ‘슬라임 코리아(이하 슬코)’와 함께 슬라임 만들기 공간인 ‘슬라임 존’을 오픈하고 그 행사 매장으로 초대했다. 수도권 소재 11개 매장서 제31차 갤러리탐 신규 전시 진행 먼저 탐앤탐스는 지난 10월 30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수도권 소재 탐앤탐스 11개 매장에서 제31차 갤러리탐(Gallery耽) 전시를 진행한다. 갤러리탐은 신진작가 발굴 및 양성을 위해 시작한 탐앤탐스의 문화예술후원프로젝트로 프리미엄 매장 ‘탐앤탐스 블랙’을 포함한 11개 매장에서 펼쳐진다. 탐앤탐스는 연령과 성별을 불문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찾는 카페의 특성을 활용해 매장을 신진작가의 갤러리로 꾸미고, 작품 홍보에도 적극 나서 전시 책자 무료 제작 및 배포, 온·오프라인 홍보까지 책임진다. 이번 전시는 탐앤탐스 블랙 8개 매장과 탐스커버리 건대점, 탐앤탐스 문정로데오점, 역삼2호점에서 진행된다. ▲블랙 청계광장점에서는 임상희 작가의 앙코르 전시 ‘머물던 시점’展이 진행된다. 무분별하게 개발되고 사라져가는 보통의 집들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며 그 속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결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경단녀'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이 있어 경단녀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11일,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새로운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영업전문인재를 인원 제한 없이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특히 육아 등으로 일반적인 출퇴근이 어려울 것을 감안해 ‘시간선택제’를 통해 근무시간을 본인이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등 현실적인 대안을 제공한다. 회사는 오는 18일(일)까지 LG유플러스 채용 사이트(recruit.lguplus.com)를 통해 지원자를 모집하고 서류전형, 면접 등을 거쳐 내년 1월 입사하게 된다. 입사자는 전국 LG유플러스 직영점의 영업인재로 통신 서비스 컨설팅 및 판매, 고객응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는 가사 활동 시간을 고려해 4시간 또는 6시간 근무 선택이 가능하다. 4시간 근무는 11:00~15:30, 12:00~16:30, 13:00~17:30, 14:00~18:30 등 4가지 시간대가 있으며, 6시간 근무는 10:00~16:30, 11:00~17:30, 12:00~18:30, 13:00~19:30, 14:00~2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국내 건설사가 건설한 터널이 국제 건설 기구로 부터 우수 도로로 인정을 받았다. 대우건설이 작년 6월 준공한 '인제-양양 터널'은 지난 7일 국제도로연맹(IRF)이 주관하는 '2018년 세계 도로 업적상' 시상식에서 환경관리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인제-양양 터널'은 국내에서 가장 긴 11Km의 도로터널(전세계 18번째)로 백두대간의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고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이 투입되었다. 터널 전 구간에 고압미세물분무시설, 화재감지기, 영상유고감지시스템, 독성가스감지 시스템 등을 세계 최초로 적용하여 방재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이러한 환경관리 시스템 적용 기술을 금회 수상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국제도로연맹(IRF)은 1948년 창설된 이후 도로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기구로 자리매김하고, 2000년 부터 도로분야 발전에 기여한 기관·기업의 도로관련 프로젝트를 시상하고 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친환경 토목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인제양양터널에 적용한 기술을 발전시켜 향후 국내외 토목사업 수주에 힘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기업이 자체 소식과 업계 소식을 직접 보도하는 뉴스채널을 개통했다. SK이노베이션은 회사 소식을 고객에게 직접 전달하기 위해 온라인 보도 채널 'SKinno News'를 개통하고 페이스북을 통해 축하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회사가 추구하는 딥체인지2.0, 사회적가치 창출, 공유인프라 등 경영활동 및 구성원들의 노력을 직접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직접 소통채널인 ‘SKinno News’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SKinno News’는 회사에 대한 소식을 필요로 하는 이해관계자들에게, 원하는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는 소통방식인 브랜디드 미디어(Branded Media)이다. ‘SKinno News’에는 회사 각 사업부문의 이야기부터 보도자료, 전문가 칼럼, 유가 정보 등 회사에 대한 소식 뿐만 아니라 에너지·화학 산업의 다양하고 생생한 소식을 확인할 수 있어서 앞으로 ‘인포 허브’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SKinno News'는 ▲기업뉴스, ▲사회적가치 뉴스, ▲현장 뉴스, ▲INDUSTRY, ▲프레스센터, ▲멀티미디어, ▲Today’s 등의 카테고리로 나눠져 석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신세계·이마트그룹 식자재유통(단체 급식 포함) 기업 신세계푸드가 올 3분기 외형 성장에도 불구,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39.5%나 급감한 어닝쇼크를 기록, ‘속빈강정’식 영업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올 1분기까지만 해도 창사 최대 분기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다가, 2분기부터 수익성이 급격히 꺾이는 모양새를 2분기 연속 그려내, 그 배경과 전망에 궁금증이 일고 있다. 신세계푸드가 최근 공시한 3분기 잠정영업실적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3370.3억 원으로 전년 동기 3210.6억 원보다 5.0% 증가, 창사 이래 분기매출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에 손익상황은 매출 부문의 선전과는 사뭇 다른 양상을 나타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즉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159.7억 원이 늘었지만 원가와 판관비를 차감한 영업이익은 오히려 36.6억 원이 줄어든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3분기 보고서가 아직 공시되지 않아 정확한 분석은 불가능하지만, 이는 원가와 판매관리비의 순증 금액(196.3억 원으로 추정됨)이 매출증가분 159.7억 원 보다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손익 상황을 살펴보면 먼저 영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최근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가운데, 분양 단계에서 단지안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유치한 아파트가 청약률 145대 1을 기록해 업계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GS건설이 경기 의정부시에서 공급하는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 ‘탑석센트럴자이’는 지난 8일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최고 경쟁률 144.6대1, 평균 41.7대 1을 기록했다. 의정부시 역대 최고 청약률 기록이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탑석센트럴자이’는 480가구 모집에 2만 23명이 몰리면서 15개 주택형 모두가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마감됐다. 최고경쟁률은 전용 84㎡C로 16가구 모집에 2,314명이 청약해서 144.63대 1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전용 105㎡D은 140대 1,전용 105㎡C는 91대 1,전용 75㎡D가 68대 1,전용 75㎡E 57.5대 1,전용 84㎡A는 46.53대 1로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청약을 넣은 청약통장 수는 2만 23건으로 2000년 이후 19년 동안 의정부시의 전체 청약 통장 수인 2만 448건에 육박하기도 했다. GS건설 정명기 분양소장은 “7호선 연장 탑석역 개통 호재와 GS건설이 의정부시에 처음으로 분양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약자에 대한 폭언과 폭행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법원이 "해고하겠다"는 호통만으로도 협박죄가 성립된다고 판결해, 갑을 간 폭언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류연중 부장판사는 11일 협박 혐의로 기소된 청주의 한 아파트 입주자대표(49세)에게 협박죄를 인정하고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이 입주자대표는 같은 아파트의 경비원에게 "내가 당신 자른다. 죄 없어도 내가 죄짓게 해서 자를 거야"라고 호통을 쳐서 협박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입주자대표는 거주하는 아파트의 재건축을 반대하고 있었는데, 경비원이 재건축조합 사무실을 출입했다는 이유로 지난 1월, 밤 12시에 경비원에게 해고를 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주자대표는 재판과정에서 자신은 경비원을 해고할 권한이 없으므로 협박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해고 권한이 없더라도 지위를 이용해 피해자에게 불이익을 줄 수 있고 피해자에게 공포심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며 협박죄가 성립한다고 판단했다. 류 부장 판사는 "피고인이 피해자를 해고할 수 있다는 발언을 반복했고, 이로 인해 피해자는 자신이 해고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보람그룹이 환경보호와 사회봉사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보람그룸은 1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사랑의 PC나눔' 행사를 열고 300여 대의 PC와 주변기기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무상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컴퓨터 부품의 재활용을 넘어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까지 염두에 둔 실천이라는 것이 보람그룹의 설명이다. 보람그룹의 사랑의 PC나눔은 기업 자산을 재활용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 역량을 높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기증된 PC는 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새롭게 재활용된다. 업사이클링(새활용) 작업을 마친 PC는 국내 보육시설 또는 기초생활수급 가정 등 IT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보람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중고 PC를 IT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랑의 PC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증을 포함한 누적 기부 수량은 약 1000대에 달한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보람그룹은 2012년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을 출범한 이후 국내외를 아우르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롯데뮤지엄과 함께 국토 방위를 위해 힘쓰는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생활 지원을 펼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인가족 전시 초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 기념 특별 전시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를 방문하는 군인 가족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힌 것. 대상은 군인·예비역·군인가족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인 밀리패스에 가입한 현역 군인 및 예비역, 군무원, 국군 장병과 군무원의 가족, 사관생도 및 간부후보생 등이며, 롯데뮤지엄 티켓부스에서 밀리패스를 제시하면 1인 1매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전시가 종료되는 이달 29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는 초콜릿이 선사하는 행복한 경험을 예술로 확장하는 이색 전시다. 그라플렉스(GRAFFLEX), 김미영, 코인 파킹 딜리버리(COIN PARKING DELIVERY), 박선기, 김선우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 5인이 참여해 가나 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