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인기 초콜릿 브랜드 ‘크런키’의 광고 모델로 대세 가수이자, 카리스마 있는 무대 매너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유명한 걸크러시 그룹 마마무의 ‘화사’를 발탁했다. 화사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털털한 모습의 반전 매력을 뽐냈다. 특히 방송에서 음식을 맛깔나게 먹는 모습이 비춰지며 ‘먹방의 아이콘’이라는 호칭을 얻기도 했다. 29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화사는 ‘크런키’의 첫 여성 광고 모델이다. 1984년 출시된 ‘크런키’는 바삭바삭한 초콜릿이라는 제품 특성을 표현하기 위해 그 동안 주로 남성 연예인을 광고 모델로 기용, 터프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내세우며 ‘고정관념을 깨는’, ‘당당한’ 등의 브랜드 이미지를 쌓아왔다. 이번 모델 발탁은 최근 출시한 신제품 ‘크런키 골드’가 주는 이미지가 화사와 잘 어울린다는 판단에서다. ‘크런키 골드’는 땅콩, 프레첼 등을 넣은 초콜릿으로, 기존 ‘크런키’의 바삭함은 유지하고 달콤하면서도 짭조름한 반전 매력을 가지고 있다. ‘크런키 골드’는 이달 초 출시이래 약 한 달 만에 100만개 가까이 판매될 정도로 반응이 좋다는 것이 롯데제과 측 전언이다. 롯데제과는 화사를 통해 ‘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공식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우고, 실용성을 제고시킨 ‘2019 탐앤탐스 플래너’를 선보였다. 먼저 공식 캐릭터인 ‘탐스 패밀리(TOM’s FAMILY)’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으로 여섯 고양이 캐릭터에 맞춰 여섯 색상의 플래너로 출시됐다. ▲퍼플(탐탐이), ▲핑크(앤), ▲옐로우(휘피), ▲그레이(치노), ▲오렌지(브레드), ▲그린(타미)가 그것으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더불어 가죽 느낌의 PU 소재를 커버로 사용해 부드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질감에다, 양장 제본으로 제작해 180도 펼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고정 가능한 고무 밴드와 가늠 끈, 후면 포켓을 더해 사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또 내부는 연간/월간/주간 플랜, 유/무선 노트 등 총 240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플래너를 꾸밀 수 있는 컬러 스티커가 동봉되어 있다. 가격은 1만2000원으로 판매로만 제공된다. 현재 전국 탐앤탐스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11월 1일부터는 공식 온라인 몰인 스마트스토어를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플래너 출시 기념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국 직영매장에서 플래너 구매 시 아메리카노(T) 1잔과 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의 올 3분기 영업실적이 ‘후’와 ‘숨’, ‘오휘’, ‘빌리프’ 등 럭셔리 뷰티브랜드 편대의 국내외 선전에 힘입어, 역대 분기매출 최대치 갱신을 주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손익의 경우 ‘생활사업부’ 부진에 발목을 잡히며 역대 2번째 영업이익을 시현하는데 그쳐, 외형과 손익을 아우르는 창사 최대 실적 동반 갱신에는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음료사업부 또한 꾸준한 성장세로 창사 최대 성적을 올리며 힘을 보탰지만, 매출과 손익 공히 큰 폭의 역 성장세를 보인 생활사업부의 부진을 모두 극복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즉, 외형은 뷰티 및 음료사업부가 서로 힘을 보태며 창사 최대치 갱신을 이끌어냈지만, 손익까지는 커버하지 못함으로써, ‘역대 최대 분기매출 시현’이라는 기록에만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LG생활건강은 중국정부의 사드 보복 여파가 완전히 해소되지 못한데다가 소비침체 지속 등으로 여전히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여타 화장품업체들과는 차별화된 성적표를 지속적으로 내밀고 있어, 업계의 부러움과 시샘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전년대비 3Q 매출 10.6%, 영업이익 9.8%↑...화장품 사업 고성장 지속 LG생활건강이 공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오는 31일 할로윈 데이를 겨냥 다양한 막바지 프로모션을 마련, 행사의 현장으로 초대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할로윈 데이를 맞아 집에서 지인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메인부터 디저트에 이르기까지 홈파티’용 페어링 푸드를 제안하는가하면 반값 메뉴를 선보이거나 버스킹 무대를 마련해 초대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안하며 특수 잡기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할로윈 데이 준비 홈파티 코스별 ‘페어링 푸드’ 제안 할로윈 데이를 앞두고 ‘홈파티’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집에서 지인들과 정겹게 즐기는 파티가 ‘소확행’과 맞물려 인기를 끌며, 새로운 할로윈데이 문화로 자리잡은 것. 이에 업계에서는 에피타이저-메인-디저트까지 풀코스로 준비해 잊지 못할 할로윈의 추억을 만들어 볼 것을 제안하고 나섰다. 아울러 굳이 음식을 장만하지 않더라도 시중에 판매 중인 다양한 식음료로도 간편하게 각 코스별 ‘맛있는 케미’를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인 메뉴를 먹기 전, 입맛을 돋우기 위한 에피타이저로 샐러드, 스프 등 가벼운 메뉴와 상큼한 과즙 스파클링 음료를 선택해보자. 코카콜라사의 ‘미닛메이드’에서 출시된 과즙 스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태풍 '위투'로 사이판과 괌에 고립됐던 고객이 한국 친지 등에게 통화한 요금을 전액 감면해 주는 통신사가 있어 관심을 모은다. LG유플러스는 26일 태풍 `위투`로 인해 사이판-괌 지역에 고립된 고객들에게 해당기간 로밍요금 전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로밍요금 감면 대상은 10월 25일 0시부터 10월 31일 24시까지 일주일 간 사이판/괌을 방문한 LG유플러스 고객으로, 음성·문자·데이터 로밍요금제를 포함한 모든 서비스가 해당된다. 로밍요금 지원은 12월 통신 요금에서 일괄 감면되는 형태로 시행된다. LG유플러스는 “예상치 못한 자연 재해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고객들의 통신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요금 감면시행을 결정하게 됐다”며 “무사 귀환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미국 프로농구 경기장에 한국의 초대형 360도 전광판이 설치됐다. 삼성전자가 미국 프로 농구(NBA)팀 '애틀랜타 호크스(Atlanta Hawks)'의 홈경기장에 설치한 스마트 LED 사이니지 초대형 스크린.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스테이트 팜 아레나'는 1999년에 지어진 실내 경기장으로 약 2만 1천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최근 NBA 역사상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리모델링을 마쳤다. 가장 큰 것은 ‘뉴욕 닉스’가 홈경기장으로 쓰고 있는 메디슨 스퀘어 가든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스테이트 팜 아레나'에 총 21개의 LED 사이니지를 설치했는데, 이 면적을 다 합치면 약 1,120 ㎡로 농구 코트 3배 크기에 이른다. 특히 경기장 중앙에는 NBA 경기장 최초로 360도 LED 스크린을 설치해 주목을 받았다. 이 스크린은 천장에 매달린 형태로 총 둘레 52미터, 높이 8.5미터의 사각 기둥이며 사면이 곡면으로 연결되어 있다. '스테이트 팜 아레나'는 10월 20일 개장해, 25일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첫 홈경기가 있었으며, 삼성의 혁신적인 LED 사이니지가 경기장을 방문한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대림산업이 가을 단풍철을 맞아 직원 부모님들을 모셔와 단풍여행 등 '효 캠프'를 실시하는 등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대림산업은 2018년 10월 25일(목)~26일(금) 1박 2일에 걸쳐 직원 부모님들을 초청해 ‘효 캠프’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총 80명의 직원 부모님들이 참가한 것으로 전한다. 이 행사는 직원을 대신해 부모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어 2013년부터 해마다 진행되고 있다. 직원 부모님들은 가을 단풍이 물든 감악산 출렁다리, 재인폭포, 오두산 통일전망대 등을 방문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또, 관광뿐만 아니라 대림산업의 대표 실적 중 하나인 한탄강 댐을 방문해 자녀가 재직 중인 회사에 대해 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저녁에는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저녁식사와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호텔 숙박과 조식도 제공됐다.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구 자족형 신도시 펜타힐즈에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펜타힐즈'를 선보인다. 대구 신도시 ‘펜타힐즈’는 중산 제1지구 시가지조성 사업으로 전체면적이 80만 4,830㎡에 달한다. 이 일대는 1990년대까지 ㈜새한 공장이 있던 곳으로 1999년부터 도시개발사업이 이루어졌다. 아파트와 초·중·고교 및 상업시설과 대형공연장, 미디어센터 등이 들어서는 민간 주도 ‘자족형 신도시’로 조성 중이다. ‘펜타힐즈’에는 총 6,980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계획대로 개발된다면 1만 7,000여 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총 부지 중 19.8%에 해당하는 면적이 공원과 녹지, 광장 등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친환경 신도시로 개발된다. 이미 ‘펜타힐즈 서한이다음’, ‘펜타힐즈 더샵 1·2차’와 ‘펜타힐즈 푸르지오’ 등이 입주를 완료했거나 입주를 앞에 두고 있는 등 개발 사업이 막바지에 들어갔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경산시에 올해까지 입주한 아파트는 총 6만 2,771세대로 이 중 입주 20년 이상(1999년 이전 입주) 아파트(1만 6,092세대)는 전체의 약 48%에 달하며, 10년 이내 새 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영애, 송혜교, 최지우, 박신혜 등 국내 톱스타의 최근 근황이 담긴 화보 컷이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26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뷰티업체들이 10월 4주차를 맞아 인기 스타를 앞세운 제품 홍보 화보나 팬 사인회 모습 공개 등 스타 마케팅을 제각각 펼쳤다. LG생활건강은 2006년부터 13년간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모델인 톱스타 이영애와의 글로벌 전속 모델 재계약을, 아모레퍼시픽 설화수와 아리따움은 송혜교의 제품 홍보 컷과 박신혜의 팬 사인회 모습, 또 ‘보미라이(BOMIRAI)’는 전속모델인 최지우 화보를 각각 공개한 것. 4인 4색의 미모가 돋보이는 관련 소식들을 정리해 소개한다. LG생활건강, ‘이영애’와 ‘후’ 글로벌 전속 모델 재계약 LG생활건강은 2006년부터 13년간 궁중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모델로 활약해오고 있는 배우 이영애와 글로벌 전속 모델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13년동안 한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는 것은 화장품 업계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일로, LG생활건강은 이번 재계약을 통해 ‘후’ 브랜드의 성장과 함께 해 온 모델 이영애와의 아름다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국토교통부가 온라인으로 중고차 매매가 가능하도록 온라인 창업시장 규제를 대폭 완화한다. 국토부는 향후, 온라인으로 중고자 매매 사업을 시작하는 청년 및 새싹기업들에 대한 규제가 풀리면서 청년·새싹기업이 활성화되고, 나아가 중고차 시장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온라인으로 중고차 매매를 알선하는 업체에게 부과되던 기존 법령상의 불필요한 규제를 25일부터 대폭 완화한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온라인 중고차 거래 신뢰도를 높이고 이용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이용약관 마련 및 서버 최소용량 확보 등 온라인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등록기준을 제시하였다. 그간 온라인으로만 중고차 매매알선을 하는 사업자도 오프라인 매매업자와 동일하게 자동차 전시시설, 사무실 마련을 위해 불필요한 비용을 지출하거나 심지어 창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불편규제를 개선하기 위하여 온·오프라인 매매업계, 전문가 등과 함께 ‘매매업 발전 민·관 합동 협의회’를 꾸려 협의한 결과 ‘온라인 자동차 매매정보제공업’을 신설하고 온라인 맞춤형 등록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 사업자는 수도권 기준 연간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미 · 중 무역 분쟁으로 벌어진 불똥이 한국시장으로 튀기 시작했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 저널 등 미국 현지 언론들은 미국 제조업체들의 3분기 이익축소를 전망하는 기사를 쏟아냈다. S&P 500지수에 포함된 기업의 지난 3분기 이익규모가 1분기 절반에 그쳤다는 내용이다. 날로 격화되고 있는 미중 간 고율관세 전쟁이 중국의 생산비용 증가 · 달러강세 · 물가상승 · 이익둔화 · 중국시장 악화 등으로 순환, 미국 기업의 기초체력을 악화시킬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이를 반영하듯 다우지수는 24일 현재,24,291.33포인트로 10월 들어서만9.9%(2659.67포인트↓) 급락했다. 여기에다 지난 19일, 현대자동차그룹경영연구소가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를 인용해, 중국의 올 3/4분기 경제성장률은금융위기 이후 가장 최저치 라고 발표했다. 이 성장율은 전 분기 대비 0.2%p 하락한 6.5%로, 2009년 1/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양국 간 보복조치 확대·분쟁의 장기화가 해법을 찾지 못하고 중국경제까지 악화되면서 우리경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4월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중국에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현대모비스가 상향등을 켜더라도 중앙분리대를 넘지않고 앞차 운전자에 눈부심이 없는,상시 상향등 주행이 가능한 지능형 헤드램프를 개발했다. 모비스는 24일운전자 지원 기술과 연계해안전하게 시야를 확보하는 첨단 지능형 헤드램프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밝혔다. 모비스는 이번 기술을 바탕으로 정밀한 빛 조절이 필요한 미래차 램프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이 램프는, 항상 상향등 상태를 유지해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도우면서 동시에 상향등의 불빛을 전방 차량 부분만 차단해 앞차 운전자의 눈부심을 막는 기술로, 그간 일부 프리미엄 차에만 적용돼 있다. 이 램프는야간주행 시에도 자율주행에 필요한 차선과 표지판, 도로 위의 각종 사물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그러나뒤에서 추월하는 차량이나 빠르게 커브길을 선회하는 차량 등 상대 차량의 급격한 움직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카메라로 전방의 불빛을 감지해 차량을 인식하는방식의 기술적 문제로, 모든 글로벌 램프 업체들의 고민사항이기도 하다. 모비스는 카메라가 수집하는 정보의 종류를 늘리고 레이더, 내비게이션, 조향각 센서 등을 활용해 이 문제를 해결,다양한 센서들로부터 정보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보람그룹이 환경보호와 사회봉사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보람그룸은 1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사랑의 PC나눔' 행사를 열고 300여 대의 PC와 주변기기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무상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컴퓨터 부품의 재활용을 넘어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까지 염두에 둔 실천이라는 것이 보람그룹의 설명이다. 보람그룹의 사랑의 PC나눔은 기업 자산을 재활용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 역량을 높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기증된 PC는 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새롭게 재활용된다. 업사이클링(새활용) 작업을 마친 PC는 국내 보육시설 또는 기초생활수급 가정 등 IT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보람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중고 PC를 IT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랑의 PC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증을 포함한 누적 기부 수량은 약 1000대에 달한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보람그룹은 2012년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을 출범한 이후 국내외를 아우르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롯데뮤지엄과 함께 국토 방위를 위해 힘쓰는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생활 지원을 펼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인가족 전시 초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 기념 특별 전시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를 방문하는 군인 가족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힌 것. 대상은 군인·예비역·군인가족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인 밀리패스에 가입한 현역 군인 및 예비역, 군무원, 국군 장병과 군무원의 가족, 사관생도 및 간부후보생 등이며, 롯데뮤지엄 티켓부스에서 밀리패스를 제시하면 1인 1매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전시가 종료되는 이달 29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는 초콜릿이 선사하는 행복한 경험을 예술로 확장하는 이색 전시다. 그라플렉스(GRAFFLEX), 김미영, 코인 파킹 딜리버리(COIN PARKING DELIVERY), 박선기, 김선우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 5인이 참여해 가나 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