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치킨프랜차이즈 BBQ가 SBS와 함께 최정상급 케이팝스타가 출연하는 슈퍼콘서트를 공동 주최하는가하면 이스타항공과 포괄적 업무 제휴를 통한 기내식 공급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 지속 성장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근 BBQ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 ‘BBQ-SBS 슈퍼콘서트’ 3차 라인업 공개...레드벨벳, NCT127 출연 확정 BBQ는 지난 9일 대세 걸그룹 레드벨벳과 글로벌 보이그룹 NCT127이 다음달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BBQ-SBS 슈퍼콘서트’ 3차 라인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까지 공개된 출연진은 워너원, 블랙핑크, 세븐틴, 마마무, 아이콘, EXID, 레드벨벳, NCT127 등 8개 팀이다. 한류를 이끄는 대세 케이팝 그룹 총 11팀이 출동하는 만큼 아직 공개되지 않은 마지막 3개 팀이 누가 될지에 국내외 케이팝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현재 티켓을 증정하는 2차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BBQ 치킨 구매 후 티켓 증정 이벤트에 응모하면 되고 출연진을 모두 3개 팀까지 응원할 수 있다. 응원횟수에 해당하는 금액이 공익단체에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SK건설, 한화건설, HDC(구 현대산업개발) 등 비상장 대형 건설사 가운데 규모가 큰 '비상장 건설빅5'가 반기보고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영업실적을 공개했다.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등 상장회사들이 올 상반기 주택부문의 호황으로 이익이 크게 증가한 반면 비상장 건설사들은 이익은 증가했지만 상장사들에 비해 적은 이익증가폭을 보여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주택호황기에 주택분양에서 커다란 성과를 낸 GS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등 상장사에 비해 주택분양실적이 적었고, 특히 가장 규모가 큰 포스코건설이 잇단 내부적 악재와 함께 내리막 실적을 보였기 때문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 주택호황 가운데 아쉬운 실적...SK건설·한화건설 해외 성과 발군 비상장 빅5는 올 상반기 다섯 회사 합계 매출 11조8343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11조1959억원 보다 5.7% 증가하는데 그쳤다. 지난 3년 간 국내 주택분양이 대 호황을 보였고 올 상반기 공사와 입주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아쉬움이 남는 실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포스코건설의 경우 오히려 매출이 3% 감소됐는데 업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IBK기업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중소기업대출 잔액150조를 돌파했다.이는 1961년 창립이후 57년만에이룬 성과라고 은행관계자는 설명했다. 기업은행은10일 기준기업은행의 중기대출 잔액은150조2539억 원이라고 11일 밝혔다. 국내 은행 중 중기대출 잔액이 150조원을 넘은 것은 기업은행이 처음이다. 1961년 창립 이후 57년 만으로, 2006년 50조원, 2012년에 100조원을 넘었다. 이는 창립 이후 인수합병 없이 자력으로 이룬 성과에다가, 다른 은행들의 중기대출 확대와 우량 중소기업 유치 경쟁 속에서 달성했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은행 측은 전했다. 기업은행은 올해 8월까지 약 7조6천억원의 순증을 기록하며, 8월말 기준 중기대출 점유비 22.6%(원화대출 기준)로 중기대출 시장의 리딩뱅크 지위를 수성하고 있다. 어기에다, 올해 상반기 IoT 기반의 ‘스마트 동산담보대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저금리 대출 상품인 ‘해내리 대출’, ‘only-one(온리원) 동반자 대출’을 출시하는 등 생산적 금융과 포용적 금융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기업은행은 중소기업금융 전문은행으로 유일하게 영국 국제금융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맥도날드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일학습병행 우수훈련과정 경진대회’에서 ‘학습기업’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직업능력의 달을 맞아 열린 일학습병행 우수훈련과정 경진대회는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인재육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로, 한국맥도날드는 직원들에게 외식산업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커리어 개발 교육을 제공하고 나아가 대학 교육 및 학사 학위 취득을 지원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학습기업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학습병행제는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기업이 청년 등을 우선 채용 후 체계적 현장훈련을 실시하고 보완적으로 학교 등에서 이론교육을 시키는 제도로 ‘단독기업형’과 ‘대학연계형’ 등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한국맥도날드는 2016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총 100여명의 레스토랑 매니저 직원들을 대상으로 단독기업형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며, 전 세계 퀵서비스레스토랑 업계 리더로서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해 외식산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맥도날드는 대학 연계형 프로그램을 통해 일을 하면서 학업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1~2인 가구 및 미용을 중시하는 인구 증가에 따라 커지고 있는 프리미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식품업계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맞벌이부부 증가로 인한 ‘베이비푸드’와 해마다 증가하는 노인 인구를 위한 ‘실버 푸드’, 또한 1인 가구가 늘며 외로움을 달래주는 삶의 동반자로 자리 잡은 반려동물을 위한 ‘펫푸드’와 미용식까지 다양한 타깃층을 고려한 프리미엄 식품들이 줄 출시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이전에는 가족 전체가 먹을 수 있는 음식 위주였다면, 최근엔 특정 타깃만을 위한 제품을 구입하는 식품 ‘핀셋족’이 증가하며 관련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데 따른 현상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업계는 타깃층 세분화와 제품 고급화를 앞세워 핀셋족 공략에 나서고 있다. ■우리 아이 개월 수에 맞는 프리미엄 유아식 ‘순수본㈜, 베이비본’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이유식을 직접 만들어 먹이기 어려운 부모가 늘어남에 따라 영유아식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 및 식품첨가물 생산실적’에 따르면 기타 영유아식의 시장규모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연평균 35%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특히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얼마전 일본이 강도 7도의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고 우리나라도 경주 지진에 대한 논란이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초로 지진에 강한 코일철근이 개발돼 이미 건설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동국제강은 9일,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내진용 코일철근(C13 SD400S, C13 SD500S) 개발을 완료하고, 9월부터 본격 상업생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이미 8월 28일, 포스코건설 송도 트리플타워 건설현장에 초도 제품울 출하했으며 점차 판매량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내진용 코일철근은 내진철근의 높은 항복강도와 코일철근의 효율적인 가공성을 접목한 신개념 철근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기존 직선형 내진철근이 가공하기 어렵다는 가공업체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 7월부터 코일 형태의 내진철근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전한다. 그 동안 길이가 긴 코일철근에는 내진철근의 높은 항복강도와 연신율(길이를 늘일 때까지 버티는 정도)을 균일하게 적용하기 어려워 직선 형태의 내진철근만을 생산해왔다. 그러나 동국제강은 다양한 성분의 소재를 적용하고 부위별 테스트를 거친 결과, 내진용으로 적합한 물성의 코일철근 개발에 성공했다. 내진용 코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미세먼지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얼마전 까지만 해도 각광을 받던 역세권보다 도심이나 산업단지로 부터 멀리 떨어지고 자연환경이 우수한 입지를 찾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구미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공업도시로 구미의 기존 아파트들은 근로자들이 출퇴근 하기 쉬운 지역에 들어서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환경에 대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아파트가 분양을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GS건설이 구미 문성지구에 13일부터 분양하는 '구미 문성레이크 자이'는 구미 공단에서 4Km 떨어져 있고 수변공원의 나무들이 단지에 인접할 예정이다. 문성지, 들성생태공원, 인노천 생태하천 등 풍부한 녹지가 조성된다. 2017년 입주한 숲세권 '문성 파크자이'의 경우 멀리서 보면 아파트 상층부만 겨우 보일 정도로 무성한 나무들이 단지를 감싸고 있다. 올 여름 폭염이 연일 이어지면서 폭염 대책으로 도시공원, 가로수, 옥상 녹화 등 녹지가 많이 거론됐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도시숲의 경우 그렇지 않은 지역보다 온도가 2.3~2.7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시숲의 미세먼지 농도도 일반 도심보다 26% 낮았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41%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에 음식에 첨단 과학 기술을 적용, 맛과 먹는 재미를 더한 '푸드 테크' 열풍이 불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일부 선도적 식음료업체들이 냉각기술, IoT, 로봇 등 다양한 과학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들의 먹는 재미를 배가시킨 ‘펀&테크(Fun&Tech)’ 서비스에 주목하고 관련 제품이나 서비스를 다채롭게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업체는 눈앞에서 음료가 슬러시로 변하는 신기한 자판기부터 앱 하나로 나만의 레시피 커피를 추출하는 스마트 커피머신에다 서빙·바리스타 로봇까지 다양한 첨단 기술을 활용해 ‘Fun’한 브랜드 경험을 차별화해 제공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콜라를 흔드니 슬러시로...코카콜라, ‘과냉각 기술’ 이색 자판기 선봬 코카콜라사는 특수 냉각 기술을 적용, 내 손안에서 음료가 짜릿한 슬러시로 변신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이색 자판기를 선보였다. 코카콜라 슬러시의 공식 명칭은 ‘슈퍼 칠드 코-크(Super Chilled Coke)’로 음료의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도 얼지 않고 액체 상태로 존재하다가, 외부 충격에 의해 얼음으로 변하게 만드는 ‘과냉각 기술’을 적용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의 지난 2분기 경영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 주식 가격이 52주 신고가 행진을 연일 펼치고 있어 투자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과연 이 같은 신고가 행진의 배경과 지속 가능성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9일 증권가에 따르면 빙그레의 지난 7일 주가(종가)는 7만5100원으로, 전일 종가 대비 0.27% 상승 마감하며 52주 신고가를 또 다시 갱신하며 마감했다. 이는 약 52주 전인 2017년 9월 11일 종가 5만8500원 대비 1만6600원 상승해 28.4% 올랐다. 지난해 12월 4일 기록했던 6만6500원과 올 1월 30일 6만7100원, 8월 20일 70000, 9월 5일 7만1800원, 6일 74900원을 잇달아 돌파하더니 마침내 지난 7일 7만5100원이라는 52주 신고가를 갱신한 것. 더욱이 같은 기간 kospi 종합주가지수가 2359.08포인트에서 2281.58로, 약 3.3% 포인트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놀라운 상승률이다. 이처럼 빙그레 주가가 연일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는 배경은 무엇일까? 2분기 영업이익 전년비 81.2% 급증 ‘깜짝 실적’...실적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4천여개 달하는 1차협력사와 연이은 2 · 3차 협력사까지 추석 자금 해소를 위해납품대금 조기집행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 2350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아울러 현대차는 소비 진작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약 369억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추석 연휴 전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한편, 추석 맞이 임직원 사회봉사 주간 동안 소외이웃 및 결연시설 등을 대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협력사 납품대 1조 2350억원조기지급, 2 · 3차혜택확산유도 이번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현대제철·현대건설 등 5개 회사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4천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협력사들은 현대차그룹으로부터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25일 일찍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명절을 앞두고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부담을 해소하는데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더해 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뷰티, 식음료, 패션 등 유통업계의 이벤트가 봇물을 이루는 가운데 9월 첫 주 후반부에도 다양한 업체들이 가격할인 이벤트나 체험단 모집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속속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구슬땀을 쏟고 있다. 이는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침체와 가처분 소득 양극화 심화 등으로 점점 더 얄팍해져만 가는 주머니와 전 세계적으로 비싸기로 이름난 생활물가 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네 서민들 입장에서는 기왕이면 싼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행사들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현재 식음료, 뷰티업계에서 새로이 전해온 소식들을 소개한다. 아이오페, “내 피부 솔루션 경험해보세요!”...‘스킨위크’ 개최 뷰티 브랜드 아이오페는 지난 3일부터 오는 9일까지 명동 아이오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피부 측정 체험 행사인 ‘아이오페 스킨위크(SKIN WEEK)’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3일 오프닝 데이에는 아이오페의 모델 신민아와 조정석이 참석해 오픈을 축하하며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이번 아이오페 스킨위크는 다양한 피부 고민에 대한 정확한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는 피부 측정 체험 행사로 전년에 이은 두 번째다. 이번 행사에서는 보다 전문적인 피부 측정을 바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지난 8월 현장 안전 시스템 분야에서 국제인증을 취득하더니 이번에는 글로벌 교육 학습시스템에서 또 다시 국제인증을 취득했다. GS건설은 7일, 글로벌교육과 GS E&C Speaking Test 관련 학습서비스경영시스템 (ISO29990:2010)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GS건설이 이번에 취득한 학습서비스경영시스템은 학습서비스 제공자를 위한 품질보증표준으로서, 교육훈련의 기본 요구사항을 정한 국제표준이다. GS건설은 올해 초 ISO 인증 취득을 위한 사전 준비 및 내부 심사를 거쳤으며, 지난 8월 2번에 걸친 심사를 통과하고 인증서 취득에 성공했다.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GS건설은 국제 규격에 부합하는 글로벌 교육을 제공하게 됐으며, 사내 교육에 대한 신뢰성 및 공증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해외 프로젝트 수주가 많은 EPC 분야의 성과 창출을 위한 교육이 추가 개발 및 실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GS건설은 지난달 29일 현장 안전교육과 관련한 학습서비스경영시스템 인증도 취득한 바 있다. GS건설이 2006년 업계 최초로 경기도 용인시에 개설한 '안전혁신학교'에서는 각종 재해상황을 실제 상황과 똑같이 시뮬레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보람그룹이 환경보호와 사회봉사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보람그룸은 1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사랑의 PC나눔' 행사를 열고 300여 대의 PC와 주변기기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무상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컴퓨터 부품의 재활용을 넘어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까지 염두에 둔 실천이라는 것이 보람그룹의 설명이다. 보람그룹의 사랑의 PC나눔은 기업 자산을 재활용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 역량을 높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기증된 PC는 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새롭게 재활용된다. 업사이클링(새활용) 작업을 마친 PC는 국내 보육시설 또는 기초생활수급 가정 등 IT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보람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중고 PC를 IT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랑의 PC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증을 포함한 누적 기부 수량은 약 1000대에 달한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보람그룹은 2012년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을 출범한 이후 국내외를 아우르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롯데뮤지엄과 함께 국토 방위를 위해 힘쓰는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생활 지원을 펼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인가족 전시 초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 기념 특별 전시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를 방문하는 군인 가족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힌 것. 대상은 군인·예비역·군인가족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인 밀리패스에 가입한 현역 군인 및 예비역, 군무원, 국군 장병과 군무원의 가족, 사관생도 및 간부후보생 등이며, 롯데뮤지엄 티켓부스에서 밀리패스를 제시하면 1인 1매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전시가 종료되는 이달 29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는 초콜릿이 선사하는 행복한 경험을 예술로 확장하는 이색 전시다. 그라플렉스(GRAFFLEX), 김미영, 코인 파킹 딜리버리(COIN PARKING DELIVERY), 박선기, 김선우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 5인이 참여해 가나 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