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광복 73주년 및 대한제국 선포 121주년 기념 MD 상품 출시와 독립 유공자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연이어 ‘콜드 브루 메이슨 자’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폭염속 소비자 소통을 향한 숨가쁜 8월을 보내고 있다. 최근 스타벅스에서 펼쳐지고 있는 관련 소식들을 정리해 소개한다. 광복절 텀블러 및 머그 등 출시 및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지급 먼저 스타벅스는 지난 15일 광복 73주년 및 대한제국 선포 121주년을 기념해 역사적 의미를 담은 ‘2018 코리아 머그’(355ml), ‘2018 SS 코리아 텀블러’(473ml), ‘2018 코리아 스푼 포크 세트’ 등 광복절 MD 3종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2018 코리아 머그와 텀블러는 대한제국 시절 널리 사용한 문장인 오얏꽃(이화, 자두나무 꽃), 최고의 훈장 문양인 금척, 우리나라의 꽃 무궁화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고급스럽게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1인 1개 구매 한정) 아울러, 2018코리아 스푼 포크 세트 또한 오얏꽃 무늬가 세련되게 디자인되어 있는 손잡이 부분이 인상적이다. 상품이 담긴 우드 케이스는 작은 소품을 보관할 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뷰티, 패션 등 유통업계가 가격할인과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소비자 발길 잡기에 나서고 있다. 이는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불황과 양극화 심화 등으로 무척이나 얄팍해진 주머니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비싼 나라로 조사된 국내 생활물가 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네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왕이면 싼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여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현재 유통가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정리해 소개한다. 탐앤탐스, 신규 텀블러 출시 기념 이벤트 진행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신규 MD ‘아이스 글리터 텀블러’ 2종과 ‘캔 텀블러’ 4종을 지난 10일 선보이고, 이를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에 출시한 텀블러는 팬시한 디자인의 아이스 글리터 텀블러와 시크한 감성의 캔 텀블러 등 상반된 느낌의 텀블러를 동시에 출시함으로써 고객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아이스 글리터 텀블러는 탐앤탐스의 공식 캐릭터 ‘탐스패밀리’가 접목된 제품으로 ‘탐탐이’와 ‘앤’ 2종이며, 탐탐이 텀블러에는 블루 글리터, 앤 텀블러에는 핑크 글리터가 캐릭터와 함께 어우러져 반짝반짝 시선을 한 눈에 사로잡는다
[산업경제뉴스 김대성 기자] 지난달 국내에서 팔린 수입승용차는 그간 발생한 BMW 화재사건 악재에도 불구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4%나 증가하며 ‘고속질주‘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달 국내시장 수입차 등록대수는 2만518대라고 밝혔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 4715대, B M W 3959대, 폭스바겐 1627대, 아우디 1427대, 토요타 1270대, 포드 1033대, 랜드로버 1007대 순으로 1천대 이상 판매에 이름을 올렸고, 이어서 미니 851대, 볼보 814대, 렉서스 741대, 혼다 704대 크라이슬러 507대 등 순으로 많이 팔렸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아우디 A6 974대, 폭스바겐 티구안 2.0 771대, 벤츠 E220d 718대 순이었다. 특징은 BMW가 올 7월까지 28건이나 발생한 차량화재사건에도 불구 3959대가 팔렸고 누적판매에서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9.7%가 늘어난 3만8527대가 팔려 벤츠에 이어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수입차의 올 7월까지 누적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8.3% 증가한 16만627대를 기록했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누적판매량을 최근 수년간으로 확대 비교해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LG화학이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수산화 리튬’을 대량으로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지난 14일, 중국 쟝시깐펑리튬社 와 총 4만8천톤의 수산화 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4만8천톤 규모는 고성능 전기차 (한 번 충전으로 320km이상 주행 가능) 기준 약 100만대 분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분량이다. LG화학은 6월에도 캐나다 네마스카리튬 과 총 3만5천톤의 수산화 리튬 공급계약을 체결한 적 있다. 두 계약을 합쳐 총 8만3천톤의 수산화 리튬을 공급받게 됐으며, 이는 고성능 전기차 기준 약 170만대 분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분량으로 LG화학은 수산화 리튬의 안정적인 수급 체계를 확보했다. 최근 전기차 배터리 업계가 성능 개선 및 원가 절감을 위해 양극재 내 니켈 함량을 높이고, 값 비싼 코발트 함량을 줄이고 있는 상황에서, 배터리 용량을 높이는 ‘니켈’과 합성이 용이한 수산화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 용으로 더욱 각광받고 있다. LG화학은 이번 계약을 포함, 리튬·코발트 등 원재료 확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면서 ‘원재료 → 전구체 및 양극재 → 배터리’로 이어지는 수직 계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식품업계 맏형 CJ제일제당이 올 2분기 창사 이래 최대의 분기 매출을 이뤄내고, 간편식 냉면 3종이 사상 최대의 월 판매고를 시현한데 이어 햇반컵반 스페셜 에디션도 출시 2주만에 완판 되는 등 파죽지세 행보에 싱글벙글하고 있다. 2분기 매출, 전년 동기대비 13.9%↑ 창사 최대치...영업이익도 12.3% 증가 먼저 CJ제일제당은 지난 14일 반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3.9% 증가한 4조4537억원, 영업이익은 12.3% 증가한 1846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특히 2분기 매출은 지난해 3분기에 기록한 분기 매출 종전 최고치인 4조4107억원 보다 430억원이 더 많은 수치로, 창사 이래 최대치를 갱신하는 호 실적이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이 같은 성과는 사료용 아미노산·식품조미소재 등 핵심 제품 판매량 확대에다, 브라질 CJ셀렉타(CJ Selecta) 등 해외업체 인수효과가 더해진 바이오 부문과 가정간편식(HMR) 등 주력 제품 판매와 글로벌 매출이 증가한 식품사업부문의 선전에 기인한다. 손익 또한 글로벌 판가가 상승하고 시황도 좋았던 그린 바이오 분야 영업이익이 크게 늘면서 두
산업경제뉴스 김대성 기자] 연 초부터 불거진 대한한공 일가족의 이른바 '갑질' 논란이 있은 이후, 대한항공 수익성이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급격한 악화를 보이면서, 지난 상반기 수익성이 '적자전환' 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은 14일, 지난 2분기 매출 3조138억원. 영업이익 824억원, 당기순손실 2755억 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9% 감소해 '반 토막' 으로 급락했고, 순손실은 654억원 증가해 당기 적자폭을 더욱 확대해갔다. 이 영향으로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5.2%가 줄어든 2592억 원이, 당기순익은 같은 기간 171%가 줄어든 2522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으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4791억 원의 당기순익을 보이다가, 올 1분기 233억원으로 순이익이 1/20로 급락들더니, 급기야 지난 2분기에만 2755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2분기 매출은 델타항공과의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 효과와 수요 개척으로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글로벌 유가의 가파른 상승(지난해 2분기 평균 48.25 달러→올 2분기 평균 67.91달러) 영향이라고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기상 관측 이래 최고의 폭염을 맞은 올 여름. 기업들은 건물 밖에서 일해야 하는 직원들의 건강과 사기 진작을 위해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작업 특성상 건물밖에서 일해야 하는 주유소 직원들을 위해 전국에 퍼져 있는 주요소에 수박을 배달한 회사가 있어 업계의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은 현대오일뱅크(대표 문종박). 현대오일뱅크는 말복을 앞둔 지난 14일 전국 2400 여 개 주유소와 충전소에 수박을 배달했다. 각 지사 영업 담당이 시원한 냉장 수박을 가지고 주유소를 찾아 폭염 속에 고생하는 주유소 직원들의 갈증을 풀어 주며 더위를 식혔다. 회사가 진행한 '수박 응원'에 서울 도곡셀프주유소 최재희 소장은 “영업 담당도 더울 텐데 손수 배달까지 해줘 무척 고맙다”며 “폭염도 곧 물러갈 테니 함께 힘 내자”고 환화게 웃었다. 이밖에도 회사는 하절기 안전보건을 위해 공장 곳곳에 간이 쉼터를 추가 설치했다. 또, 회사와 협력업체 임직원들에게도 미숫가루, 아이스크림, 수박, 포도당 등을 주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한다. 특히, 전담 간호사가 폭염 속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건강 상태를 상시 확인 하고 비상 시 응급 조치를 하도록 해서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상선이 2분기 매출증가에도 불구 영업손실은 1분기 보다 확대(17%↑)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매출은 2조3508억원으로 전년(2조5444억원) 대비 7.6%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3699억원, 당기순손실은 4185억원으로 1분기 보다 각각 17%, 38%의 적자폭을 키워 갔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액 -7.6% , 영업손실은 42.6%를 키우면서 마이너스 성장을 확대해 갔다. 현대상선은 14일 2분기 (연결기준)매출은 1조2388억원으로 전분기(1조1120억원) 대비 1268억원 약 11% 증가, 매출과 물동량 증가 및 비용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운임 하락 및 유가 상승으로 인해 2분기 영업손실 △1998억원, 당기순손실△2427억원이라고 밝혔다. 2분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규모는2016년 자율협약 이후 비용절감 노력을 통해 단위당 매출원가 절감지속에도 불구,지난 1분기에 비해서 적자폭이 확대된 수치다. 유럽노선(AEX) 신설, 남미 항로 신조선(1만1000TEU) 투입 등 영업력 확대 노력으로 2분기 물동량은 전분기 대비 17.6% 증가했고 적취율 이 80% 수준으로 회복했다. 향후 전망에 대해 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K㈜ C&C가 세계 최대 규모 생명보험기업 AIA그룹의 한국법인과 손잡고 빅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를 출시한다. SK㈜ C&C(사업대표 사장 안정옥)는 AIA생명(대표 차태진)·SK텔레콤(대표 박정호)과 ‘AIA Vitality X T건강걷기’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협약을 지난 14일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SK㈜ C&C는 작년 11월 AIA생명과 ‘AIA Vitality’의 한국형 모델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 후, 사용자 신체 특성·생활 습관·건강 정보 등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플랫폼 설계·개발은 물론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해 빠르고 안정적인 모바일 서비스가 가능한 플랫폼을 개발해 왔다. 특히 오는 24일 출시될 ‘AIA Vitality X T건강걷기’ 서비스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이미 우수성을 인정받은 대표적인 헬스&웰니스 프로그램인 ‘AIA Vitality’ 프로그램에 SK㈜ C&C의 ICT 융합 기술을 접목, 한국인의 생활 및 소비 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탈바꿈된 것이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SK㈜ C&C는 향후 인공지능 서비스 에이브릴을 접목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소녀시대 출신 윤아와 TV 프로그램에서 먹방 케미를 과시하고 있는 개그맨 유민상, 개그우먼 김민경, 차태현의 색다른 컨셉의 영상 및 CF컷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이니스프리와 농심켈로그, 코카콜라사가 자사 브랜드 모델인 윤아와 유민상·김민경, 그리고 차태현을 앞세운 뮤직비디오 및 바이럴 영상, 먹방 CF 컷을 각각 공개한 것. 이들 업체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 윤아와 함께 다녀오는 제주...이니스프리, VR 뮤직비디오 공개 아모레퍼시픽의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뮤즈 윤아와 함께 제주 곳곳에 숨겨진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담은 네 번째 VR 영상 ‘디스 이즈 러브(This is LOVE)’를 지난 9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모델 윤아와 함께 제주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뮤직비디오로 트렌디한 음악과 제주도의 비주얼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져 지금까지와는 다른 감각적인 제주의 모습을 보여주는 스토리라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특히 생생한 3차원 입체 화질을 갖춰 프리미엄 급으로 VR 영상 시청이 가능하며, 가수 오왠(O.WHEN)이 보컬로 참여해 눈과 귀의 즐거움을 더하고, 영상 속 제주 모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중국 철강의 과잉공급으로 폭락했던 국제 철강가격이 상승하면서 포스코가 올 상반기 3조원에 육박하는 역대 최고 이익을 내며 활짝 웃은 반면 현대제철 등 다른 철강사들은 여전히 시무룩한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으로 전한다. 포스코와 달리 냉연제품을 만드는 철강사들은 포스코가 생산한 열연강판을 사서 써야 하는데 국제철강가격이 오르자 포스코도 국내에 공급하는 열연강판 가격을 따라 올렸기 때문이다. 그동안 중국의 저가공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추진해 온 철강사들은 오랜만에 맞은 철강산업 회복국면에서 포스코만 혼자 이익을 내고있다며 씁쓸한 표정을 짓고 있다. ■ 포스코, 제품가격 상승에 철광석가격은 하락...4분기 연속 1조 클럽 등재 포스코는 올해 2분기 매출 16조833억원, 영업이익 1조2523억원을 실현하며 4분기 연속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당기순이익은 6366억원을 실현했다. 상반기 실적으로 보면 매출은 호황때인 2014년보다는 다소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조7400억원을 기록해 7년만에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철강가격이 급락했던 2015년 3분기, 창사 이래 처음으로 6582억원 적자회사가 됐던 수모를
[산업경제뉴스 김대성 기자] BMW 코리아가 문제가 되고 있는 BMW520d 차량의 화재사고에 대해,온 나라가 비난여론으로 들끓자 안전진단을 위해 신속한 입고를 권장하고, 진단 결과화재가 EGR 모듈 원인으로 발견시 신차로 교체하는 등후속 조치를 강화하는 방향으로급선회 했다. BMW는 13일 24시 기준, 리콜대상 차량 약 10만6천대 중 9만6천명에게 안내를 취해 8만4천대(진단 완료 7만9천대)가 안전 진단을 완료했거나 예약 대기 중이며 점검받지 않은 나머지 고객에게 조속히 진단을 위해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전진단 미완료 고객 중 휴가, 국외체류, 주소지 변경, 폐차 등의 이유로 연락이 닿지 않는 고객 약 1만명에게는 여신금융협회, 중고자동차매매조합, 렌터카사업조합 등에 협조를 통해 적극 연락을 취하고 있다. BMW 관계자는 "지난달 26일 자발적 리콜 발표 이후, 고객 불안과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진단 미완료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해 왔다" 며 "전담 고객센터 가동,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 렌터카 지원, 안전 진단 후 EGR 모듈 원인으로 화재 발생시 신차 교환 등의 적극적인 후속 조치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보람그룹이 환경보호와 사회봉사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보람그룸은 1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사랑의 PC나눔' 행사를 열고 300여 대의 PC와 주변기기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무상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컴퓨터 부품의 재활용을 넘어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까지 염두에 둔 실천이라는 것이 보람그룹의 설명이다. 보람그룹의 사랑의 PC나눔은 기업 자산을 재활용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 역량을 높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기증된 PC는 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새롭게 재활용된다. 업사이클링(새활용) 작업을 마친 PC는 국내 보육시설 또는 기초생활수급 가정 등 IT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보람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중고 PC를 IT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랑의 PC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증을 포함한 누적 기부 수량은 약 1000대에 달한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보람그룹은 2012년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을 출범한 이후 국내외를 아우르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롯데뮤지엄과 함께 국토 방위를 위해 힘쓰는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생활 지원을 펼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인가족 전시 초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 기념 특별 전시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를 방문하는 군인 가족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힌 것. 대상은 군인·예비역·군인가족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인 밀리패스에 가입한 현역 군인 및 예비역, 군무원, 국군 장병과 군무원의 가족, 사관생도 및 간부후보생 등이며, 롯데뮤지엄 티켓부스에서 밀리패스를 제시하면 1인 1매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전시가 종료되는 이달 29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는 초콜릿이 선사하는 행복한 경험을 예술로 확장하는 이색 전시다. 그라플렉스(GRAFFLEX), 김미영, 코인 파킹 딜리버리(COIN PARKING DELIVERY), 박선기, 김선우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 5인이 참여해 가나 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