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본아이에프가 말복을 맞아 가정간편식 브랜드 ‘아침엔본죽’의 말복 특별 구성 상품을 14일 오후 5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CJ ENM CJ오쇼핑부문에서 판매한다. 이번 방송은 지난달 아침엔본죽 CJ ENM CJ오쇼핑부문 ‘최화정쇼’ 론칭 방송 이후 한 달 만에 편성됐다. 39분 만에 완판을 기록하고 고객들의 추가 방송 요청이 빗발치는 등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아침엔본죽 ‘보양삼계죽’, ‘전복버섯죽’, ‘쇠고기죽’, ‘화끈짬뽕죽’, ‘랍스터죽’ 5종 32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특히 복날을 맞아 보양삼계죽을 비중을 늘려 간편한 몸보신을 원하는 가정을 겨냥했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복날 특별 편성 제품 가격은 60,900원이며 자동주문 적용 시 59,900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본아이에프 관계자는 “지난 방송을 아쉽게 놓치신 분들을 위해 복날을 맞아 아침엔본죽 최다구성으로 새롭게 선보인다”며 “아침엔본죽 홈쇼핑을 기다렸던 고객들께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지난 2분기 국제유가 상승으로 다른 정유사들의 이익이 급증한 가운데 현대오일뱅크만 이익이 감소하는 실적을 냈다. 미미한 감소지만 현대오일뱅크는 향후 실적개선에 대한 의지를 높였고 지난주 그동안 거액을 투자한 고도화 시설 중 일부를 완공했다. 다음달 까지 나머지 시설이 마무리되면 연간 1400억원의 마진 개선효과가 기대되면서 현대오일뱅크의 하반기 실적에 대한 정유사들의 관심이 높아진다. 현대오일뱅크(대표 문종박)는 정유분야 효율성 제고를 위해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총 80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중 2400억 원이 투자된 SDA (Solvent De-Asphalting, 일산 8만 배럴) 공정을 완공했다고 12일 밝혔다. 2017년 2월부터 시작된 SDA 건설 작업에는 연 인원 27만 명이 투입됐다. 정유설비에서 생산되는 잔사유에서 아스팔텐 성분을 걸러내는 공정이다. 아스팔텐 성분은 고도화 공정주1에 투입되면 경질유로 전환되지 않고 숯덩이로 변한다. 숯덩이로 바뀐 아스팔텐 성분은 고도화공정에 쓰이는 촉매에 달라 붙어 촉매 수명을 단축시키고 경질유 생산 수율을 감소시킨다. 이번에 완공된 시설은 잔사유에 프로판, 부탄, 펜탄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IBK기업은행이 2030세대 고객을 대상으로 ‘IBK 참! 좋은 콘서트 with 2030’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콘서트는 오는 10월 12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EXO, 레드벨벳, 자이언티, 제시, 비와이, 데이브레이크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콘서트 관람 고객은 상품 가입 고객과 이벤트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응모와 관람은 만14세 이상만 가능하며, 응모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다. 선정된 고객에게 2매의 티켓을 제공한다. 응모방법은 ‘우선예매’, ‘일반예매’, ‘외국인 고객 전용’으로 나뉜다. 희망 좌석을 먼저 선택할 수 있는 ‘우선예매’는 △GD카드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 △IBK나라사랑카드 △참! 좋은 친구 청년동행카드(체크)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각 상품별로 250명을 선정한다. ‘일반예매’는 스마트폰 앱(App)인 ‘i-ONE뱅크(개인)’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2700명을 선정한다. ‘외국인 고객 전용’은 스마트뱅킹, 인터넷뱅킹, ATM 등 비대면채널을 통해 해외로 급여를 송금(미화 1천달러 이상)한 외국인 고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현대건설이 청년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현대건설은 업계 최초로 ‘현대건설 기술교육원-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실시해 전문 인재 육성에서 취업까지 직접 매칭(Matching)하는 행사를 펼친다. 기술교육원 재학 및 졸업생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구인난을 겪는 현대건설의 협력사에게는 우수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13일(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에서 플랜트 품질·전기·3D설계, 건설공정관리 등 실무 과정(5개월~12개월)을 수강한 교육원생 100여명과 토목, 건축, 플랜트, 기계, 구매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 30여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한다. 행사에 참여한 교육원생은 협력사들과 직접 교류하며 근무조건을 비교해 채용기회를 넓히고 협력사들은 현장 면접으로 검증된 우수 인원을 인터뷰해 회사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게 된다. 이는 현대건설의 업계 유일 전문 기술인재 양성기관인 기술교육원에서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동시에 현대건설 협력사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최초의 채용 연계 프로그램이다. 협력사와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는 취업의 기회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국세청이 법인세 중간 예납을 알려주는 뉴스레터를 납세자들에게 보내고, 신고예납에 불편이 없도록 각종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법인세 중간예납신고는 12월에 사업연도가 종료되는 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올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의 법인의 소득과 비용을 신고해야한다.납부할 법인세가 있으면 8월31일까지 신고해야 하며 신고와 함께 법인세를 납부해야한다. 중간예납 세액은 직전연도 납부한 세액이나 올해 상반기 실적을 기준으로 하며 국세청 홈페이지 '신고서 미리채움'서비스를 이용해 예납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법인세 중간예납 대상법인은 지난해 66만9천 개보다 5만3천 개가 증가한 72만2천 개로 집계됐다. 2018년도 중 신설법인, 이자소득만 있는 비영리법인, 휴업 등의 사유로 올해 상반기 사업실적이 없는 법인은 신고와 납부의무가 없다. 법인세 중간예납 세액은 홈택스(hometax.go.kr)에서 전자신고를 할 수 있으며 전자신고하는 경우에는 수동신고서류를 별도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올해부터는 법인 전체의 정상납부세액을 알려주는 '일괄조회' 서비스와 납세자의 신고서를 자동계산 해주는 '세무대리인 미리채움'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미분양이 해소되지 않아 건설사들의 발걸음이 뜸한 경북 구미에 GS건설 '자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업계에서는, 올해 908대1로 최고청약률을 경신을 하고 이후에도 줄줄이 수백대1의 높은 청약률을 보인 '자이'라는 브랜드 파워에 대한 자신감 때문 아니겠냐고 귀뜸한다. 업계에 따르면 구미 지역은 지난 2014년 부동산 광풍이 불면서 공단근로자를 겨냥한 건설사들이 앞다퉈 물량을 공급해 이후 미분양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미분양 물량이 쌓이면서 최근 2~3년 간 건설사들의 분양이 뜸해졌고 이에따라 최근 미분양물량도 어느정도 해소되긴 했지만 여전히 국토부가 지정한 미분양관리지역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 미분양관리지역에 975가구 대단지 아파트를 전체 일반분양 GS건설은 9월 구미 들성생태공원 수변지역에 '문성레이크자이'를 분양하기로 했다. 975가구의 대단지인데 전체 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미분양관리지역에 대규모 단지를 모두 일반분에 분양하는 건 대단한 자신감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GS건설이 이런 과감한 시도를 한 것은 올해 '자이'라는 브랜드로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성과와 더불어 '문성레이크자이'의 뛰어난 입지때문으로 전한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2018년 여름, 식음료 브랜드 광고의 대세 트렌드로 ‘폭염 탈출’에 기반한 ‘I.O.I’가 주목받고 있다. 13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올 여름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보기만해도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을 담아낸 ‘I.O.I’(Island, Ocean, Ice) 광고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답답한 도심 속 일상에서 벗어나 상쾌한 일탈을 즐기는 아일랜드(섬)부터 시원한 아이스 풀장의 컨셉을 적용시켜 폭염을 이겨내는 짜릿한 상황들을 광고에 담아 소비자들에게 무더위를 날리는 상쾌한 경험 전달에 주력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Island’- ‘폭염 탈출’! 강렬한 상쾌함 전하는 ‘스프라이트 아일랜드’로 떠나요~ 코카콜라사의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는 광고모델인 ‘쿨섹시돌’ 블랙핑크, ‘쿨섹시보스’ 배우 우도환과 함께한 스프라이트의 새 TV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입안 가득 퍼지는 풍부한 청량감과 상쾌한 향이 특징인 스프라이트는 이번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을 무덥고 답답한 도심 속 여름 일상에서 벗어나 상쾌한 일탈을 즐길 수 있는 ‘스프라이트 아일랜드’의 세계로 초대한다. 광고는 무더위에 지친 우도환이 스프라이트 캔을 따자마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뷰티 리딩기업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의 올 2분기 실적이 주력기업 아모레퍼시픽과 이니스프리의 선전에 힘입어 매출과 손익 모두 전년 동기대비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3월 경북 성주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의 보복조치로, 그해 2분기이후 전년 동기대비 실적이 4분기 연속 감소세에 종지부를 찍고, 5분기 만에 상승 반전된 수치여서, 이것이 일시적 현상인지 아니면 추세 반전의 신호탄인지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그룹 뷰티 계열사별로 해외시장 공략을 적극 펼쳐온 점과 면세점 등지에서 설화수 등 인기 브랜드에 대한 구매 수량 제한을 완화하는 등 일련의 조치들이 먹혀들고 있는 것 아니냐는 평가와 함께 이제 긴 어둠의 터널 끝자락에 온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최근 공시한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연결기준 올 2분기 매출은 1조5537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1조4130억원 대비 10.0%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분기매출 기준으로는 5분기 만에 일궈낸 성장세여서 눈길을 끈다. 손익 증가율은 외형보다 더 호전됐다. 올 2분기 1703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는 16일 말복을 3일여 앞두고 사상 최악의 폭염에 연일 시달리며 지친 소비자들을 위해 식음료업계에서 최근 선보이고 있는 간편 ‘퀵 보양식’ 메뉴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111년만의 최악의 폭염에다 최근 소비 키워드인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과 나심비(나를 위한 소비)가 보양식 트렌드로 변화시키고 있다. 여름철 기력회복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며 먹었던 일품 보양식만을 고집하지 않고 점심시간이나 휴식 시간 또는 집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보양 메뉴를 찾는 이가 늘고 있는 것. 이에 업계에서는 다양한 메뉴의 ‘퀵(Quick) 보양식’으로 바쁜 현대인을 공략하고 있다. 퀵 보양식은 죽 전문점, 편의점 등 다점포 프랜차이즈 브랜드나 대형마트 등지에 갖춰진 메뉴로 언제 어디서든 만나기 용이해 빠르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점이 특징으로, 편의점 보양 도시락이나 속 편한 삼계죽, 전복 내장 소스로 만든 비빔밥에 여름 보양 메뉴인 민어를 활용, 다양한 요리가 가능한 ‘민어 시리즈’ 등 현대인의 빠른 원기회복을 내세우며 코앞으로 다가온 말복 특수 공략에 한창이다. 속까지 편한 보양죽...‘본
[산업경제뉴스] 현대건설이 실제로 입주해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분석해 드레스룸과 스터디룸을 새로 개발했다. 새로운 드레스룸은 부부침실 내 드레스룸에 수납장을 2배로 확장한 ‘H-드레스퀘어’이며, 스터디룸은 자녀방을 독서실 구조로 설계한 ‘H-스터디룸’ 등 2가지 평면이다. 고객들은 이 평면을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고객의 편의를 극대화한 평면을 개발하기 위해 매년 POE조사, 즉 현재 주택에 살고 있는 거주자의 의견을 조사해 실제로 살면서 느끼는 불편사항을 분석해왔다고 전한다. 즉, 부부는 침실 안에 보다 넓은 수납공간을 필요로 하고, 자녀는 집에서도 독서실처럼 집중도가 높은 학습공간을 바란다는 점을 응답분석을 통해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 H-드레스퀘어(Dressquare): 공간 활용 극대화로 넓어진 드레스룸 및 수납공간 조성 부부침실에 적용되는 선택평면인 ‘H-드레스퀘어’는 수납 편의성을 강화했다. 드레스룸 면적은 기존 대비 두 배로 확장돼 의류보관이 편리해졌을 뿐만 아니라, 수납량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기존의 데드스페이스로 활용도가 낮았던 욕실과 파우더룸의 연결공간에 시스템 가구를 적용했다. 주택형에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쌍용자동차 노.사가임.단협을 9년 연속무분규협상으로 타결해 주주 및 금융권 등 이해당사자들에강력한 정상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 9일 임금 및 단체 협약(이하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50.1%의 찬성률로 2018년 협상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고 10일 밝혔다. 노사는 이번 협상이 회사의 백년대계를 위해 미래 비전을 확고하게 세우는 임.단협이 되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임금과 복지”라는 프레임 보다 “회사의 생존과 고용안정”에 초점을 맞춰 최종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쌍용차는 2010년 이후 9년 연속 무분규 교섭의 전통을 이어나가면서 회사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협상은 투표 참여조합원(3265명)의 50.1% (1636명) 찬성으로 최종 마무리 됐다. 주요 협상내용은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임금은 동결 △100만원의 일시 보로금지급 고용안정을 위한 미래발전 전망 특별협약서 체결 △주간연속 2교대 (8+8) 시행 등이 포함되어 있다. 무엇보다 노사는 이미 확정된 신제품개발을 위해 향후 3년간 집중적 투자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열정과 재능을 갖고도 비싼 대여료가 없어 작품을 전시하지 못하는 신진작가와 대학생들을 위해 GS건설이 무료 전시공간을 제공한다. GS건설은 종로 그랑서울 본사 로비에 갤러리공간을 설치하고 전시공간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회사가 설치한 갤러리는 '시선'이라고 이름을 붙여 회사를 방문하는 방문객과 GS건설 직원들에게 신진작가와 대학생들의 작품을 선보이게된다. 갤러리 공간은 중대형 갤러리 수준으로 약 60평 정도의 전시공간에 ㄱ자 모양의 가변형 프레임을 설치해 작가의 의도에 맞게 공간변형이 가능하도록 했다. GS건설은 갤러리 설치 첫 전시회를 9일부터 13일까지 예술적 재능을 기부하는 비영리 단체 ‘아트앤러브’와 함께 양성평등을 주제로 개최한다. GS건설 관계자는 “서울의 도심에 위치한 종각역 그랑서울에 본사 1층 로비를 활용한 무료 갤러리 공간을 확보해 신진 작가와 대학생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며, “향후 전시공간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신진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공유할 수 있는 ‘갤러리 시선’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보람그룹이 환경보호와 사회봉사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보람그룸은 1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사랑의 PC나눔' 행사를 열고 300여 대의 PC와 주변기기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무상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컴퓨터 부품의 재활용을 넘어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까지 염두에 둔 실천이라는 것이 보람그룹의 설명이다. 보람그룹의 사랑의 PC나눔은 기업 자산을 재활용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 역량을 높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기증된 PC는 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새롭게 재활용된다. 업사이클링(새활용) 작업을 마친 PC는 국내 보육시설 또는 기초생활수급 가정 등 IT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보람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중고 PC를 IT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랑의 PC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증을 포함한 누적 기부 수량은 약 1000대에 달한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보람그룹은 2012년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을 출범한 이후 국내외를 아우르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롯데뮤지엄과 함께 국토 방위를 위해 힘쓰는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생활 지원을 펼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인가족 전시 초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 기념 특별 전시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를 방문하는 군인 가족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힌 것. 대상은 군인·예비역·군인가족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인 밀리패스에 가입한 현역 군인 및 예비역, 군무원, 국군 장병과 군무원의 가족, 사관생도 및 간부후보생 등이며, 롯데뮤지엄 티켓부스에서 밀리패스를 제시하면 1인 1매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전시가 종료되는 이달 29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는 초콜릿이 선사하는 행복한 경험을 예술로 확장하는 이색 전시다. 그라플렉스(GRAFFLEX), 김미영, 코인 파킹 딜리버리(COIN PARKING DELIVERY), 박선기, 김선우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 5인이 참여해 가나 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