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김소산 기자] 기아자동차가 '소형 SUV 리더’ 라는 의미의'스토닉' 가솔린 1.0 터보 모델을 출시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7월 재빠르다는 뜻의 스피디와 으뜸음을 뜻하는 토닉의 합성어로 ‘날렵한 이미지의 소형SUV 리더’라는 의미의 스토닉 디젤 모델을 출시한 후 그 해 11월 가솔린 모델을 선보였고 이번에 1.0터보 모델을 출시해 고객 선택폭을 넓혔다고 6일 밝혔다. 이 모델은1.0 T-GDI 가솔린 엔진과 7단 DCT가 탑재돼 최고출력 120마력(PS), 최대토크 17.5kgf·m의 동력 성능을 제공하고 17인치 타이어 기준 13.5km/l의 복합연비를 달성해 경제성을 확보했다. 또한 기아차는 2019년형 스토닉 1.0 터보, 1.4 가솔린, 1.6 디젤 모델의 프레스티지 트림에 고객 선호 사양인 1열 통풍시트를 기본 적용해 무더운 여름 운전자 및 동승자가 시원하게 운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기아차는 이 차량에 드라이브와이즈 패키지를 통해 차선 이탈 방지 보조를 장착할 수 있어 주행 안전성을 높였고 HD DMB를 적용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가격은 △1.0 가솔린 터보 모델 트렌디 트림 1914만원, 프레스티지 2135만원 △1.4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의 올 2분기 실적이 ‘후’와 ‘숨’, ‘오휘’ 등 럭셔리 뷰티브랜드 삼각편대의 국내외 돌풍에 힘입어 고공비행을 펼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브랜드의 선전에 힘입어 음료사업부 정체와 생활사업부의 거꾸로 행진을 극복하며 외형과 손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또 다시 갱신하는 호 실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LG생활건강은 중국정부의 사드 보복 여파와 소비침체 등으로 인한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여타 화장품업체들과는 차별화된 성적표를 지속적으로 내밀어, 업계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다는 평가다. 2Q 연결 매출 11.1%, 영업이익 15.1% 증가...화장품 사업 고성장세 지속 LG생활건강이 공시한 올해 2분기 잠정실적(연결)과 증권사 등에 따르면 지속되는 내수경기 침체와 중국 관광객 수 회복이 더뎌, 다수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경영환경에서도 뷰티 럭셔리제품 중심 전략이 효과를 발휘, 2분기 기준 외형과 손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갱신하는 호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 1조6526억원, 영업이익 2673억원, 당기순이익 1874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2분기 대비 각각 11.1%, 15.1%, 11.4% 증가했다. 이는 지난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대우건설이 직원 자녀를 건설현장에 초청해 엄마아빠가 어떤 일을 하는 지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행사를 가졌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말 여름방학을 맞은 직원들의 자녀를 대상으로 건설현장과 광화문 본사를 견학하고, 캠핑을 하는 '2018 꿈나무 초대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100명의 임직원 자녀가 참여해 부모님 회사와 직업에 대한 설명을 들고, 세운6-3오피스현장을 찾아 안전모를 쓰고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일을 하는 엄마아빠의 모습을 견학했다. 이후 경기도 양평 미리내 캠프장에서 1박을 하며 물놀이를 비롯해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즐겼다. 대우건설은 2004년부터 약 1200명의 자녀를 회사로 초대해왔으며 특히 가족과 휴가를 같이 보내기 어려운 해외 및 국내 현장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부모님 초청행사,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등 다양한 가족친화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현장근무가 많은 건설기업 특성상 떨어져 지내는 직원과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고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유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S-OIL의 올 상반기 영업실적도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다. 2016년 상반기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한 후 2년 동안 매 반기마다 5천억원 내외의 높은 이익을 기록 중이다. S-OIL은 하반기에도 잔사유 처리 시설이 정상가동되면서 더욱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자신하는 분위기다. 올 상반기에는 무엇보다 유가상승과 환율상승의 쌍두마차가 실적을 이끌었다. S-OIL 관계자는 "매출은 유가상승과 판매량 증가 등 단가와 물량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며 "영업이익은 유가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이 약 1700억원 가량 발생했고, 주요 공정의 정기보수를 계획한 기간 내 완료하는 기회손실 최소화 노력으로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환율상승으로 인한 환차익도 250억원 거둔 것으로 전한다. 정유부문 198억원, 석유화학 37억원, 윤활기유 15억원의 환차익을 실현했다. 특히, S-OIL의 이번 실적은 국제 정제마진이 하락하는 가운데도 호실적을 보인 점이 주목할만하다.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 정유회사들의 신규 설비 가동으로 공급이 증가하고 계절적으로 비수기인 탓에 정유시장의 정제마진이 하락세를 보였다. S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올 상반기 2조7400억원의 잠정 영업이익을 발표한 포스코가 분기배당을 실시한다. 포스코는 지난달 27일 이사 7명 전원이 참석한 이사회를 열고 분기배당을 의결했다. 6월 30일 기준, 포스코 주식을 갖고 있는 주주들이 지급대상이다. 배당은 모두 현금으로 지급되며, 1 주당 배당금은 1500원이다. 회사가 지급하는 배당금 총액은 1200억원에 달한다. 회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7201억원의 7.0% 수준이다. 포스코의 외국인 지분율은 57%로 약 680억원 가량은 외국인에게 지급된다. 배당 기준일 현재 시가 배당율은 0.4%로 계산된다. 산정 시기는 주주명부 폐쇄일 2 매매 거래일전부터 과거 1주일간에 시장에서 형성된 종가의 산술평균가격을 적용했다. 배당금 지급 일자는 8월 16일로 예정됐다. 배당금 지급일은 자본시장법 165조의 12에 따라 이사회 결의일로부터 20일 이내에 지급해야 한다. 한편, 포스코는 올 상반기 잠정 연결실적으로, 매출 31조9456억원, 영업이익 2조7400억원, 당기순이익 1조7201억원의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상반기와 비교할 때 매출은 6.4%, 영업이익은 16.9%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푸드빌(대표 정성필)이 운영하는 빕스(VIPS)가 서울의 핵심 상권 명동에 ‘수제맥주와 트렌디한 문화’가 있는 즐거움 가득한 ‘Delight-Up’ 매장인 ‘VIPS&BEER BITE’를 선보이고 카카오페이 도입기념 가격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소비자 발길 잡기에 나섰다. 이는 최저임금 인상 파동과 가처분소득 감소 등으로 인한 외식산업 침체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가 읽히는 대목이다. 최근 빕스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 명동중앙점을 트렌디한 문화공간 ‘VIPS&BEER BITE’로 리뉴얼 오픈 먼저 빕스(VIPS)는 지난달 25일 서울의 핵심 상권에 위치한 ‘명동중앙점’을 ‘수제맥주와 트렌디한 문화’가 있는 즐거움 가득한 ‘Delight-Up’ 매장인 ‘VIPS&BEER BITE(비어바이트)’로 리뉴얼 오픈했다. 최근 빕스는 변화하는 고객 니즈와 트렌드를 충족시키고자 끊임없이 새로움을 추구한다는 전략하에 주요 상권별로 특색있는 매장 모델을 고민하며, 지속 개발해 선보여 왔다. 먼저 지난 6월초 오피스 상권인 퇴계로 ‘제일제당센터점’을 샐러드 특화 매장 ‘VIPS Fresh Up’으로 선보인데 이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인기스타 박서준과 조진웅, 유인나, 홍진영의 각기 색다른 매력을 뽐내는 화보(영상)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박서준은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 모델로 발탁돼 나르시시즘의 매력을, 또 조진웅은 코카콜라사 조지아 커피 광고에서 중후한 매력을, 유인나는 코카콜라사 다이어크 브랜드 모델로서 명품 몸매를, 또 홍진영은 GS리테일의 밀키트(MEAL KIT) 브랜드 심플리쿡의 모델로 선정돼 친숙하고 편안한 이미지가 잘 드러나는 화보를 각각 선보인 것. 최근 이들 브랜드에서 전해온 관련 화보 및 영상 출시 소식을 모아봤다.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대세남 박서준과의 특별한 영상 공개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라네즈’는 배우 박서준의 ‘라네즈 워터뱅크 하이드로 에센스’와 ‘워터 슬리핑 마스크’의 광고 영상을 지난 1일 공개했다. 박서준은 드라마, 영화, 예능까지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매력으로 사랑받는 배우로, 최근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8월 1일 공개된 두 편의 영상은 박서준이 나르시시즘에 빠진 매력적인 캐릭터 컨셉으로 각각 라네즈의 베스트 셀러 워터뱅크 하이드로 에센스와 워터 슬리핑 마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외식업계가 여러 메뉴를 함께 먹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 일종의 ‘짬짜면’ 심리를 만족시키기 위해 푸짐함과 가성비까지 겸비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메뉴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여러 메뉴를 함께 선보이는 이들 메뉴는 여러 번 시키지 않고 메뉴 하나에 주요 먹거리를 잇따라 맛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더해지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져 인기 메뉴로 떠오르기도 한다. 업계에서 전해온 관련 메뉴 출시 소식을 모아봤다. 따로 보다는 같이!...소비자 니즈 겨냥 푸짐함/가성비 높인 메뉴 줄줄이 선봬 곱창 프랜차이즈 ‘곱창고’에서는 4가지의 메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곱창모듬구이를 주메뉴로 내세우고 있다.곱창모듬구이는 곱창을 비롯 막창, 대창, 염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곱창 대신 특양이 들어간 특양모듬구이도 함께 판매 중이다.4가지를 한번에 맛볼 수 있는 장점과 가격대도 합리적이어서 젊은 층 사이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안주 및 식사메뉴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한식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은 혼자 먹는 도시락이 아닌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의 즐거운 식사를 위해 가장 인기 있는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대우건설이 주택분양 호조세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3437억원의 영업이익을 내고 기분좋게 웃었다. 대우건설이 1일 발표한 '상반기 연결기준 경영실적 잠정집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올 상반기 매출은 5조6167억원, 영업이익 3437억원 그리고 당기순이익은 198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17년 하반기 보다 6.5% 감소하며 그동안의 꾸준한 상승세가 꺾였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하반기 379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이익 규모도 최근 3년 동안의 반기 실적 중 2017년 상반기 4669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거뒀다. 대우건설이 올 상반기 좋은 실적을 보인 이유는 무엇보다 주택분양이 큰 몫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우건설의 상반기 매출 5.6 조원 중 주택부문은 3.4 조원으로 전체 매출의 61%를 차지하며 1 등 공신의 역할을 했다. 플랜트사업은 1.1조원으로 20%를 차지했고, 토목사업부문은 15%, 베트남 하오이 개발사업은 2168억원으로 4%를 차지했다. 영업이익에서도 주택과 해외사업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주택건축사업과 베트남 개발사업 등 수익성이 좋은 사업부문 매출비중을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부산의 주거중심지 연산동에 1651세대 대규모 단지를 8월에 공급한다. 이 가운데 조합원과 임대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도 1017세대로, 일반분양 물량도 적지 않아 부산 수요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부산 연제구는 청약조정대상지역(부산광역시 7개구)에 속해 있으나, 입주가 2021년 11월 예정이기 때문에 최초 계약일(2018년 9월 예정)의 36개월 이후 이며, 준공전인 2021년 9월부터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 및 등기까지 하지 않고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점 때문에 투자 수요자에게도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단지는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3동 2022번지(마곡천로 57) 일원에 연산3구역에 재개발 단지로 들어설 예정이다. 연산지역은 연산4구역, 연산2구역과 연산6구역 등 재개발 단지가 분양했거나 분양을 준비 중이며, 양정1구역, 양정2구역, 양정3구역은 사업 초기단계에 들어갔다. 이들 단지는 약 8,500세대다. 연산1구역(도시환경정비사업), 연산4구역(재건축), 연산5구역(재개발)도 사업이 진행 중에 이어서 연산동과 주변 일대에 총 14,000여 세대가 들어서면 부산의 신흥 주거벨트가 형성될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KB국민은행이 스페인 리그에서 활동중인 최초 한국인 축구팀 '꿈 FC' 를 새로운 바이럴 영상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KB측은 1일, 이 팀이 국내에서는 아직 낯설지만 축구를 계속 하고 싶다 는 꿈 하나로 축구 강국 스페인의 선수들과 경쟁해 목표를 이뤄가고 있는 선수들의 스토리가 KB은행의 ‘도전, 혁신, 글로벌’의 메시지를 잘 표현한다는 점이 발탁 배경이라고밝혔다. 광고에서는 꿈FC의 소개와 더불어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한 깜짝 이벤트까지 영상에 담아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자아낼 예정이다. 본 광고는 이달 초부터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18명의 꿈FC 선수들은 공개테스트를 통해 선발돼 2017년부터 스페인의 최하위 7부리그에서 연봉도 없이 축구를 시작했다. 만만치 않은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첫 시즌부터 23승 5무 2패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다음 시즌 6부리그 승격을 확정했으며, 맹활약한 강준형, 허준호 선수는 3부 리그 팀으로 이적하는 개인적 성과도 달성했다. 이 팀은 앞으로도 매 시즌마다 상위리그로 승격하는 목표와 함께 스페인의 모든 축구팀이 참가하는 스페인 국왕컵에 출전해 세계 최강팀과 대등한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한때 우리 경제의 주역이었던 해외건설이 지난 4년 동안 계속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주요 수주 지역과 상위 건설사 순위 등 해외수주의 지형도가 바뀌고 있다. 해외건설 수주액은 2010년 716억 달러까지 솟아 올랐고 이후 건설업계는 해마다 700억 달러를 넘기자는 구호를 외치며 외형확대에 몰입했다. 하지만 2014년 660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 해외수주는 급감했고 2년 만에 반토막이 나버렸다. 그리고 올해까지 그 상태에 멈춰있다. ■ 중동 수주 급감하고 아시아 수주 1위로 부상 해외건설수주 실적이 급속히 줄어든 이유는, 오랫동안 우리 건설수주의 텃밭이었던 중동 지역의 수주가 3분의 1 토막이 났기 때문이다. 해외건설협회의 해외건설 통계자료를 분석해 보면 2014년 상반기 중동지역의 수주는 228억 달러였지만 4년 후인 올해 상반기 중동지역 수주액은 65억 달러로 내려 앉았다. 무려 71%가 감소한 실적이다. 중동지역의 수주 감소 이유에 대해 업계에서는 시리아 내전 등 정치적인 이유와 국제유가 급락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2014년 하반기 까지 100 달러를 상회하던 두바이유 등 국제유가는 2년만인 2016년 25 달러까지 유래없는 급락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보람그룹이 환경보호와 사회봉사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보람그룸은 1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사랑의 PC나눔' 행사를 열고 300여 대의 PC와 주변기기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무상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컴퓨터 부품의 재활용을 넘어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까지 염두에 둔 실천이라는 것이 보람그룹의 설명이다. 보람그룹의 사랑의 PC나눔은 기업 자산을 재활용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 역량을 높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기증된 PC는 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새롭게 재활용된다. 업사이클링(새활용) 작업을 마친 PC는 국내 보육시설 또는 기초생활수급 가정 등 IT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보람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중고 PC를 IT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랑의 PC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증을 포함한 누적 기부 수량은 약 1000대에 달한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보람그룹은 2012년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을 출범한 이후 국내외를 아우르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롯데뮤지엄과 함께 국토 방위를 위해 힘쓰는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생활 지원을 펼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인가족 전시 초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 기념 특별 전시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를 방문하는 군인 가족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힌 것. 대상은 군인·예비역·군인가족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인 밀리패스에 가입한 현역 군인 및 예비역, 군무원, 국군 장병과 군무원의 가족, 사관생도 및 간부후보생 등이며, 롯데뮤지엄 티켓부스에서 밀리패스를 제시하면 1인 1매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전시가 종료되는 이달 29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는 초콜릿이 선사하는 행복한 경험을 예술로 확장하는 이색 전시다. 그라플렉스(GRAFFLEX), 김미영, 코인 파킹 딜리버리(COIN PARKING DELIVERY), 박선기, 김선우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 5인이 참여해 가나 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