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문화가 있는 날인 7월 25일 저녁 6시, 탐스커버리 아셈타워점에서 ‘제33회 탐시어터(TOM THEATER)’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탐시어터는 영화 패왕별희의 감독이자, 중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감독인 천 카이거의 화제작 ‘요묘전: 레전드 오브 더 데몬 캣(이하 요묘전)’ 사전 시사회로 진행된다. 일본의 유메마쿠라 바쿠의 판타지 소설 ‘사문공해, 당나라에서 귀신과 연회하다’를 각색했으며, 시인 백거이와 법사 쿠카이가 황제를 죽인, 말하는 고양이의 정체를 파헤치는 판타지 영화다.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동양 판타지 영화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관람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탐앤탐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사전 신청 후 참석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현장에서 스페셜 기프트를 증정한다. 또 신청을 하지 않아도 당일 매장 방문 고객이라면 현장에서 바로 관람이 가능하다. 탐앤탐스는 위메프와 함께 오는 22일(일)까지 탐시어터 관람 신청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신의 SNS에 위메프에 올라온 해당 딜(deal)을 공유하고 Q&A 게시판에 공유 URL과 ‘요묘전’ 영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국토교통부가 BMW · 아우디 · 포르쉐 · 두카티에서 판매한 10개 차종에 대해 자발적 리콜를 하도록 조치했다. 국토부는 19일 4개 업체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자동차 총 10개 차종 74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X3 xDrive20d 등 2개 차종 468대는 브레이크 오일 주입 공정에서 공기 유입으로 인하여 운전자가 평상시 보다 더 깊이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야 원하는 제동력을 얻을 수 있어 평상시와 같이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경우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19일부터 BMW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브레이크 오일라인 공기빼기)를 받을 수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A4 40(2.0) TFSI quattro 등 5개 차종 161대는 제작공정에서 발생한 미세한 금속 물질이 보조 냉각수 펌프로 유입되어 막힐 경우 보조 냉각수 펌프가 과열되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차량은 20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 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포르쉐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기아자동차가 1회 충전으로 385km 를 달릴 수 있는SUV 전기차 '니로'를 출시했다. 기아차는 친환경 SUV 전기차 모델인 ‘니로 EV’의 인증 주행거리와 가격을 공개하고 1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고용량 배터리와 고효율 구동모터를 탑재해 1회 완전충전 주행가능거리 385km(64kWh 배터리 완전 충전 기준)를 인증 받았으며, 동급 최대의 실내 공간과 다양한 첨단 주행 신기술로 상품성을 극대화했다. 가격은 세제 혜택 후 기준 △프레스티지 4780만원 △노블레스 4980만원으로 서울 기준의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혜택까지 더하면 △프레스티지가 3080만원 △노블레스는 3280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평소 차량 운행이 많지 않거나 시내에서 통근 위주로 활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주행거리가 짧은 ‘슬림 패키지(39.2kWh 배터리 적용)’를 마이너스 옵션을 마련해 기본 모델 대비 350만원 낮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차량은 △저중량·고밀도의 고전압 배터리에 △냉각 성능을 높인 수냉식 냉각시스템 △저손실 베어링 등으로 효율을 높인 구동모터와 △최적 설계를 통해 크기와 중량은 줄이고 출력은 높인 통합전력제어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자동차가마블 캐릭터를 적용한 SUV 코나를 미국에서 공개했다. 현대차는 1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서 열린 2018 코믹콘 개막식에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 마블과 협업해 개발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마블 캐릭터를 적용한 전세계 최초의 양산모델로서 마블과 현대차 디자이너의 공동협업을 통해 영화 '아이언맨'에 등장하는 아이언맨 수트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코나는 내년 초 글로벌 동시 판매 이벤트를 실시해 주문 생산 방식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희소성을 높이기 위해 특정기간 1회 한정으로 주문 받는다. 이날 행사에서 마블의 CCO 조 쿠에사다는 "마블은 현대차와 파트너십 일환으로 이번 모델을 개발했다" 며 "전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마블 캐릭터를 적용한 양산차인 코나 에디션이 탄생해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코나의 외장컬러로는 1963년 마블코믹스(만화책) 시리즈 중 하나인 '테일즈 오브 서스펜스'에 첫 등장한 아이언맨의 오리지널 수트를 따라 무광 메탈릭 그레이(짙은 회색)가 선택됐으며, 최신 아이언맨 수트로부터 영감을 받은 레드컬러가 포인트로 사용됐다. 전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토탈 헤어 코스메틱 브랜드 미쟝센이 7월 들어 2018 러시아 월드컵 스타 조현우와 걸그룹 블랙핑크를 모델로 발탁하는가하면, 모발 건강을 위한 신제품 ‘리:본드 트리트먼트’를 잇따라 선보이며 지속 성장을 향한 시장 공세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일 아모레퍼시픽에서 보내온 관련 소식을 정리해 소개한다. 축구 국가대표 조현우와 걸그룹 ‘블랙핑크’ 모델 발탁...시장 공략 미쟝센은 지난 12일 조현우 선수만의 3단계 헤어 연출법 공개에 이어 19일에는 인기 걸그룹 블랙핑크를 새 모델로 선정하는 등 스타 마케팅을 앞세운 시장 공세 강화에 본격 나섰다. 먼저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살리며 세계가 인정한 ‘거미손’ 조현우 선수는 90분간 경기를 마치고도 한치의 흐트러짐이 없는 헤어스타일로 큰 화제를 모은바있다. 현재도 포털에 조현우 선수를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조현우 헤어 스프레이’가 함께 등장한다. 또한 브랜드 새 모델로 발탁된 블랙핑크는 최근 공개된 타이틀곡 ‘뚜두뚜두(DDU-DU DDU-DU)’로 강렬하고 개성 넘치는 무대와 걸크러시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미쟝센 관계자는 “다양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하나금융지주와 SK텔레콤(SKT)이 각각 51%와 49%를 출자해 설립한 AI 기반의 모바일 금융 서비스 ‘핀크(Finnq, 대표 민응준)’가 “HOT한 여름, 놓치면 열(熱) 받는 핀크 투뿔카드 프로모션”을 슬로건으로 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자사 ‘투뿔카드’ 이용자에게 최대 5만 원 상당의 캐쉬백 혜택을 제공하는 ‘투뿔카드 프로모션’을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지난 19일 밝힌 것. 투뿔카드는 핀크와 하나카드가 제휴해 만든 무제한 적립금 혜택의 신용카드다. 핀크에서만 신청 가능하며, 적립금 혜택을 두 번 제공하는 것이 특징. 이용횟수·적립한도 제한 없이 사용금액의 1%를 적립해주며, 매월 실적에 따라 최대 1만 5천 핀크머니까지 추가 제공한다. 또 주요 영화관, 커피전문점, 패밀리 레스토랑 등 생활밀착영역에서 청구할인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이번 프로모션은 투뿔카드 소지자 중 최근 1년간 하나카드 신용카드의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50만 원 이상 사용 시 5만 원 상당, 또 50만 원을 사용하지 않아도 3만 원 상당의 핀크머니를 증정하는 내용이다. 사용 금액은 투뿔카드 사용등록 월의 다음 달 1일부터 말일까지의 결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몇 년 전만해도 SF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장면이 바로 우리집에서 펼쳐진다. 집주인이 퇴근해 집으로 들어 오면, 주인을 인식해 보안 모드가 해제되면서 거실 조명이 켜진다. 옷을 갈아 입는 동안 오늘 배달된 택배와 방문자 정보를 음성으로 보고해 준다.씻고나와서 소파에 앉아 명령하면국내외 주요 뉴스와내일 날씨, 미세먼지 정보를 음성과 월패드를 통해 알려준다. 개인비서와 같이 이런 모든 일을 해주는 것은 특별한 기계나 컴퓨터가 아닌 바로 '내 집'이다. 또, 주방에서 요리하면서 음성으로 환풍기, 제습기를 동작시키며, 침대에 누워 말만하면 조명, TV, 음악이 조정되고 내일 아침 모닝콜을 명령하면 요청한 시간에 잠을 깨워준다.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등 메이저 건설사들은 지난해 부터 통신사들과 손을 잡고 '인공지능 스마트 홈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건축중인 아파트에 이 시스템을 실제로 적용하기 시작했다. 건축이 끝나고 입주가 시작될 무렵이면 SF영화의 한 장면이 우리 집안에서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 현대건설, KT와 '신개념 음성인식 인공지능 아파트' 구축 현대건설은 지난 2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현대건설이 북유럽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브랜드를 새로 출시했다. 현대건설이 8월 중, 경기도 삼송지구에 공급하는 오피스텔의 이름은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스칸센(Skansen)’이란 단지명은 스웨덴 스톡홀롬에 위치한 세계 최초, 유럽 최대 규모 야외 박물관의 명칭"이라며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또한 다양한 커뮤니티를 도입해 북유럽풍의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한다는 상징성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은 2개의 블록으로 구성되며, ▲2블록 지하 4층~지상 25층 1,381실 ▲3블록 지하 4층~지상 24층 1,132실로 전체 2,513실로 구성된다. 연면적만 약 18만1,000여㎡로 63빌딩의 연면적(약 16만6,000여㎡)을 웃돈다. 전용면적은 18~29㎡로 1~2인 가구 등의 생활에 최적화된 전체 소형으로 만들어지며, 462실에는 테라스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특히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현대건설의 특화 시스템들이 적용돼 입주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예정으로, 입지적인 장점과 특화 상품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GS건설이 최근, 청주시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가경동 일대에 '자이' 브랜드 아파트를 공급한다. GS건설은 20일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635번지 일대에 ‘가경자이’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75㎡ ~ 84㎡ 총 992가구 규모로 이 중 227가구가 일반에 분양되며, 타입별 가구 수는 75㎡ 115가구, 84㎡A 54가구, 84㎡B 58가구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24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수) 1순위, 26일(목)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8월3일(금)에 발표되며, 계약은 14일(화)부터 17일(금)까지 진행한다. ■ 교통∙교육∙편의 등 생활인프라 풍부... 우수한 입지 여건 갖춰 높은 선호도 가경자이가 들어서는 가경동 인근에는 우수한 생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 지역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가경동은 다양한 쇼핑·문화·교육·편의 인프라를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는 입지로 꼽힌다. 교통환경을 살펴보면 청주시 전역을 이동하기 편리한 3순환로와 2순환로의 접근이 매우 편리하며, ‘청주의 관문’이라 불리는 청주고속버스터미널과 청주·서청주IC, KTX/SRT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뷰티 등 유통업계가 본격 여름 시즌과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가격할인 행사를 선보이며 소비자 지갑 열기에 나서고 있다. 이는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불황과 양극화 심화 등으로 가뜩이나 얄팍해진 서민들 주머니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비싼 나라로 조사된 국내 생활물가 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네 소비자 입장에서는 눈여겨 볼만한 이벤트여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아리따움, 여름 휴가철 맞이 7월 프로모션 진행 아모레퍼시픽의 토탈 뷰티 솔루션 전문 매장인 아리따움은 7월 한 달간,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한정 제품과 여름 휴가철 피부를 위한 다양한 제품을 제안했다. 먼저 누적 판매 500만 개 돌파 기념으로 그림을 통해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국내 1호 윈도우 페인트 아티스트 ‘나난’과의 콜라보를 진행한 아이오페 바이오 에센스 기획세트와 대용량 기획세트를 한정 판매한다. 라네즈와 ‘나만의 빛으로 반짝이는’ 여성들을 응원하기 위해 각자의 개성과 다양성을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는 비주얼 아티스트 김건주 작가가 콜라보레이션한 ‘스파클 마이 웨이’ 리미티드 에디션 관련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리미티드 에디션 워터뱅크 하이드로 에센스와 레이어링 커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요즘 잘나가는 자사 제품에 대한 홍보 열기가 뜨겁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식음료기업들이 자사 인기 제품이나 쿠폰 등을 알리기 위해 해당 제품이나 쿠폰 판매량을 공개하는 '뉴메릭마케팅' 열풍이 줄기차게 이어지고 있다. 수년전부터 적극 활용돼온 뉴메릭(숫자) 마케팅은 브랜드나 제품에 고유의 숫자를 부여해 특성을 암시하거나, 또는 해당 제품의 판매량을 알리는 기법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특히 판매량 공개 기법은 해당 제품이 인기라는 사실을 우회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제품을 알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제품을 몰랐던 소비자들에게는 호기심을 자극해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일석이조 효과까지 가능해 도입하는 기업들이 끊임없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최근 업계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정리해 소개한다. 롯데제과 본젤라또 컵케이크, 출시 두 달 만에 35만개 판매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지난 10일, 자사 본젤라또 컵케이크 2종이 출시 두 달 만에 35만개의 판매고를 돌파하며 양산빵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는 지난 2009년 기린 인수 이후 선보인 빵류 신제품 가운데 가장 좋은 실적이라는 것. 지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두 기업이 합작 사업을 위해 합작회사에 50대50으로 출자를 하고 경영권과 이익을 똑같이 공유하기로 했다면, 세금을 더 내야한다. 현행 세법이, 다른 회사에 50%를 출자한 경우에는 배당소득을 30%만 감면해 주는 반면, 1 주(株)라도 더 많이 출자해 50%가 넘어가면 50%를 감면해주기 때문이다. 기업이, 투자한 회사로 부터 배당금을 받으면 정부는 소득이 생겼다며 세금을 부과한다. 하지만 배당금의 경우에는 그 재원이 법인세 등 모든 세금을 다 낸 후에 남은 이익잉여금으로 주는 것이기 때문에 이중과세의 문제가 발생한다. 즉, 이미 세금을 낸 소득에 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얘기다. 이때문에 우리 나라는 물론 세계 각 국이 배당소득에 대해서 세금을 감면해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우리 나라도 이중과세 문제 해결을 위해 지분율에 따라 차등적으로 세금을 감면해 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이러한 제도가 기업 현장의 실상을 무시한 채 세수확보와 행정편의만을 위한 제도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다. ■ 지분율 구간에 따라 감면비율 결정...1 주(株) 차이에 감면율 20~50% 달라져 현행 법인세법 제18조의3에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보람그룹이 환경보호와 사회봉사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보람그룸은 1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사랑의 PC나눔' 행사를 열고 300여 대의 PC와 주변기기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무상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컴퓨터 부품의 재활용을 넘어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까지 염두에 둔 실천이라는 것이 보람그룹의 설명이다. 보람그룹의 사랑의 PC나눔은 기업 자산을 재활용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 역량을 높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기증된 PC는 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새롭게 재활용된다. 업사이클링(새활용) 작업을 마친 PC는 국내 보육시설 또는 기초생활수급 가정 등 IT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보람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중고 PC를 IT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랑의 PC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증을 포함한 누적 기부 수량은 약 1000대에 달한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보람그룹은 2012년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을 출범한 이후 국내외를 아우르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롯데뮤지엄과 함께 국토 방위를 위해 힘쓰는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생활 지원을 펼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인가족 전시 초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 기념 특별 전시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를 방문하는 군인 가족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힌 것. 대상은 군인·예비역·군인가족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인 밀리패스에 가입한 현역 군인 및 예비역, 군무원, 국군 장병과 군무원의 가족, 사관생도 및 간부후보생 등이며, 롯데뮤지엄 티켓부스에서 밀리패스를 제시하면 1인 1매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전시가 종료되는 이달 29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는 초콜릿이 선사하는 행복한 경험을 예술로 확장하는 이색 전시다. 그라플렉스(GRAFFLEX), 김미영, 코인 파킹 딜리버리(COIN PARKING DELIVERY), 박선기, 김선우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 5인이 참여해 가나 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