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부드럽고 깔끔하면서도 상큼·산뜻한 향미를 지닌 새로운 인스턴트 원두커피 '맥심 카누 라이트 로스트 아메리카노(이하 카누 라이트 로스트)'를 출시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카누 라이트 로스트는 다양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에 발맞춰 기존의 ‘카누 다크 로스트’와 ‘카누 마일드 로스트’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으로, 50년 노하우로 엄선한 고품질의 에티오피아 원두와 콜롬비아 원두를 블렌딩해 산뜻한 꽃향기와 상큼한 과일 향이 특징이다. 또한 라이트 로스팅으로 커피의 쓴 맛과 텁텁함은 줄이고 부드럽고 깔끔한 맛은 극대화해 진한 커피에 익숙하지 않거나 쓴 맛이 부담스런 소비자도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이로써 맥심 카누는 진하고 깊이 있는 카누 다크 로스트와 가장 대중적인 맛과 향의 카누 마일드 로스트와 함께 총 3종의 카누 아메리카노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동서식품은 이번 신제품 발매를 기념해 신규 TV 광고와 함께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샘플링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동서식품 고은혁 마케팅 매니저는 “기존 카누 아메리카노를 음용하는 소비자 중 더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뷰티 브랜드 ‘라카(Laka)’와 아모레퍼시픽그룹 에뛰드가 서로 야심차게 기획한 아이 팔레트 신제품을 각각 선보이고 소비자 발길 잡기에 나섰다. 이들 업체에서 전해온 자사 제품의 특장점은 무엇이고, 더불어 우리 소비자들은 과연 어느 제품에 더 후한 평가를 내릴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에뛰드, ‘플레이 톤 아이 팔레트’ & ‘픽싱틴트 NEW 컬러’ 출시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메이크업 브랜드 '에뛰드’에서 ‘플레이 톤 아이 팔레트’와 ‘픽싱틴트’ 신규컬러를 내놨다. 이중 ‘플레이 톤 아이 팔레트’는 유튜버 재유와 함께 개발한 제품으로, 완벽한 컬러와 톤 매치로 누구나 쉽게 아이 메이크업과 치크를 완성시킬 수 있는 인생 조합을 만들어준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편안한 한겹매트, 쉬머, 글리터, 웻글리터, 빅글리터, 멀티치크까지 새롭고 다채로운 텍스처들로 이루어져 레이어링 할수록 더 예쁘고 자신만의 톤생조합을 찾을 수 있어 다양한 메이크업룩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 ‘플레이 톤 아이 팔레트’는 총 4지로 홋수로 구성됐으며 피부톤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웨어러블 피치 살구톤 조합의 메인 제품인 ‘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뷰티업계 라이벌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을 대표하는 최고 럭셔리 브랜드 ‘후’와 ‘설화수’가 2월 신제품을 각각 선보이며 고객 유치를 위한 한판 승부에 돌입했다. 먼저 포문을 연 곳은 ‘후’로 지난 9일 궁중 매듭 예술로 전하는 정성의 예(禮) ‘후 천율단 태후세트’를 선보이자, 이에 질세라 설화수도 지난 21일 혁신적인 캡슐 기술로 빠른 효능을 구현한 ‘자음생세럼’을 새롭게 선보이며 맞불을 논 것. 국내 뷰티업계의 대표 주자인 양사의 이들 신제품에 우리 소비자들은 과연 누구의 손을 더 높이 들어줄지 관심이 쏠린다. LG생활건강, 명장의 매듭 디자인으로 탄생 ‘후 천율단 태후세트’ 선봬 먼저 매듭 명인과의 만남으로 왕실의 격조 높은 예와 고귀한 기품을 전하는 정성의 예술을 내세운 LG생활건강의 ‘후 천율단 태후세트’는 왕실의 전통복식 ‘후수’에서 영감을 받아 하나의 예술 작품을 만들 듯 한 땀 한 땀 완성한 품격 높은 에디션이다. ‘후수’는 예로부터 왕과 왕비가 의례복을 입을 때 허리 뒤로 늘어놓아 궁중의 품위를 드러냈던 매듭 형태의 띠 장식. 이처럼 격조 높고 아름다운 궁중의 예를 표현하기 위해 ‘후’는 섬세하고 세밀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아직 동장군의 기세가 살아 있는 늦겨울을 더욱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자사 음료 세 가지를 추천했다. 탐의보감 2종(쌍화차, 배생강차)과 레드뱅쇼가 그 주인공으로 일교차가 큰 요즘 꼭 필요한 면역력 증진에 좋은 재료를 사용한데다 산뜻한 비주얼로 늦겨울 감성을 더해주는 데 탁월하다는 것이 탐앤탐스 측 소개다. 특히 최근 지속가능한 내 몸 관리가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기왕이면 맛까지 겸비한 이들 음료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것. 탐앤탐스에 따르면 먼저 쌍화차와 배생강차는 2020년 겨울 큰 인기를 끌었던 전통차 메뉴를 보다 더 업그레이드하여 지난 2021년 10월 재출시한 리마인드 메뉴로, 전통차 메뉴는 중장년층 고객들만 선호한다는 통념을 넘어, ‘할매니얼’ 트렌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올해에는 10~20대들의 선호도가 증가하며 세대를 관통하는 인기를 끌고 있다. 우선 ‘쌍화차’는 면역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작약, 천궁, 당귀 등 원료를 사용하여 쌍화 본연의 맛을 살린 게 특징이다. 고명으로는 평창 원산지의 잣을 올려 고소함으로 끝맛을 완성하고, 씹는 식감까지 더해 보다 재미있게 즐길 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 나뚜루가 봄 시즌을 앞두고 진한 체리 맛을 느낄 수 있는 ‘체리블라썸 파인트’, ‘체리with베리 크런치 바’ 2종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체리의 경우, 전국 나뚜루 매장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으며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은 맛으로 유통점에는 처음 선보이는 맛이어서 보다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품별 주요 면면을 살펴보면 먼저 ‘체리블라썸 파인트’는 보르도 와인의 짙은 빛깔을 닮은 다크체리를 100% 사용해 체리 본연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살렸다. 특히 체리 아이스크림 안에 보르도 체리 과육도 들어 있어 진한 풍미와 함께 과육의 상큼함까지 느낄 수 있다. 특히 ‘체리블라썸 파인트’는 플라스틱이 아닌 종이 재질로 만든 뚜껑을 사용해 환경까지 생각한 제품이다. 이어 ‘체리with베리 크런치 바’는 딸기 초콜릿의 은은한 달콤함과 상큼한 체리의 맛은 물론 부드러우면서 바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이 제품은 체리퓨레를 넣은 진한 풍미의 체리 아이스크림에 프랑스 대표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발로나’의 천연 딸기 초콜릿과 바삭한 건조딸기 그래뉼(알갱이)이 함께 겉 부분에 코팅되어 있다. 이 제품 역시 환경을 위해 종이 케이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대표 울프 아우스프룽)는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한성자동차 서비스센터 이용 고객 대상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새해맞이 프로모션은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들이 올 한 해 안전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클래식 고객 대상 유상 수리 금액에 따른 특별 혜택 ▲타이어 스페셜 프로모션 ▲사고 수리 케어 서비스 등 다채로운 혜택을 담았다. 이는 오는 3월 31일까지 한성자동차가 운영하는 메르세데스-벤츠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된다. 한성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는 최초 차량등록일이 2018년 1월 31일 이전 차량 고객 대상으로 7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유상 수리 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용 방향제를, 100만원 이상 유상 수리 고객에게는 순정 부품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유상 수리 금액은 부품과 공임의 합산 기준이며, 공임은 할인에서 제외된다. 또한, 안전한 운행을 위해 겨울 시즌 동안 사용했던 타이어를 점검해야 하는 시기에 맞춰 ‘타이어 스페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오리지널 타이어에 대해 최대 40% 할인된 가격(권장소비자 가격 기준, 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주요 커피전문점들과 농어촌 체험테마 파크 등 제철을 맞이하기 시작한 봄 딸기를 활용한 별의별 먹거리와 페스티벌 행사를 선보여 코로나19와 겨울 추위로 몸과 마음이 지친 소비자들 눈길을 끌고 있다. 하루하루 봄이 다가올수록 업계의 제철 딸기를 활용한 먹거리는 다채롭게 출시될 전망이다. 상하농원, ‘사랑에 빠진 딸기 페스티벌’ 진행 전북 고창에 위치한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은 오는 27일까지 매 주말 한정으로 ‘사랑에 빠진 딸기 페스티벌’을 개최해 신선한 딸기로 가득한 특별한 뷔페와 이벤트를 선보였다. 상하농원 내 파머스빌리지 호텔에서 진행되는 ‘사랑에 빠진 딸기 페스티벌’은 농가보급형 딸기 스마트팜인 상하베리굿팜에서 수확한 설향, 고슬 과 홍희 3가지 종류의 딸기를 초콜릿 퐁듀, 베이커리를 활용한 디저트류, 샌드위치와 같은 식사류로 만들어 뷔페 형태로 제공한다. 또한 딸기와 함께하는 미니 게임존을 운영하여 가족들과 즐거운 게임으로 추억도 나누고 애프터눈 티파티 컨셉의 아기자기한 딸기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이를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빕스, 무제한으로 즐기는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이 충북 청주시 모충동 일원에 공급하는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의 청약접수가 15일 진행된다. 지난 2월 4일 견본주택을 오픈한 이 단지는 2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했고, 15일 해당지역 1순위, 16일 기타지역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2월 23일이며, 정당계약은 3월 1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한화 포레나 청주매봉은 지하 2층~지상 29층, 21개 동, 전용면적 74~104㎡ 총 1,849가구 규모이며, 타입별로 △74㎡A 246가구, △74㎡B 49가구, △84㎡A 896가구, △84㎡B 366가구, △104㎡ 292가구다. 입주는 2025년 하반기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청주시 서원구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지역선호도를 고려해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매봉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총 29만 5,764㎡ 규모의 매봉공원은 여의도공원 약 1.3배 면적에 달하며, 청주 최대규모 도시공원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특히 ‘산지형 공원’으로 기존 지형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부지 내 정원, 휴게쉼터, 다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프랜차이즈 피자 브랜드 피자헛과 파파존스가 야심차게 준비한 2월 신제품을 각각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를 향한 한판 승부에 돌입, 과연 소비자들이 어느 제품에 더 후한 평가를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먼저 한국피자헛(이하 피자헛)은 통새우 30마리를 가득 채운 프리미엄 ‘케이준 더블쉬림프 포켓’을 지난 10일 출시했다. 이 메뉴는 기존 프리미엄 피자 토핑 정량 대비 새우의 양을 2배 늘려 입안 가득 통새우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여기에다 5가지 스파이스로 맛을 낸 케이준 시즈닝과 매콤달콤한 하바네로 칠리소스가 새우의 맛을 돋워준다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더불어 달콤 고소한 콘무스와 체다 치즈를 가득 채워 중독성 있는 단짠 조합이 일품인 ‘콘치즈 포켓 엣지’도 출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자헛은 이번 신메뉴 출시 기념으로 자사 온라인 회원을 대상으로 한 304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배달 주문 고객에게는 30%, 방문 포장 고객에게는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질세라 파파존스 피자도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오는 15일까지 하트씬 피자 3종을 기간 한정 출시하고, 동기간 3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고 같은 날 밝혔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은 2월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532번지 일원에 수택1지구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힐스테이트 구리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구리역은 지하 2층~지상 20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565세대 규모로 이 중 250세대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A 74세대 △59㎡B 18세대 △59㎡C 7세대 △74㎡A 110세대 △74㎡B 17세대 △84㎡A 24세대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다. ■ 경의중앙선·8호선 연장선(예정) 구리역 도보 이용 힐스테이트 구리역은 경의중앙선 구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노선을 이용해 용산, 공덕, 홍대입구, 디지털미디어시티 등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어 서울 출퇴근이 편리하며, KTX 청량리역이 가까워 광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구리역에 서울 지하철 8호선 종점인 암사역에서 남양주 별내를 잇는 별내선(8호선 연장선)이 개통될 예정이며,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잠실까지 환승 없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져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별내선은 현재 2023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치킨업계 라이벌 bhc와 BBQ가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출정 중인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이벤트를 동시에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전에 나섰다. 먼저 bhc치킨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bhc는 자사 운영 외식 브랜드별로 국가대표 응원 메뉴로 어울리는 다양한 메뉴를 제안함과 동시에 할인 이벤트를 전개한다. 우선 요기요를 통해 총 12일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그리고 오는 12일과 13일에 대표 메뉴인 뿌링클, 콤보시리즈, 맛초킹을 포함한 전 메뉴를 대상으로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15일부터 20일까지 전 메뉴 3,000원 할인을 진행한다. 추가로, KB 리브메이트 앱을 통해 요기요에서 사용할 수 있는 bhc 치킨 2천원 할인쿠폰을 다운로드 하면 최대 5천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배달의민족을 통해서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콤보 세트메뉴와 한 마리 세트메뉴 등 세트메뉴 15종과 하바네로 포테킹 후라이드 등 총 16종에 대해 3,000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큰맘할매순대국’에서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2월 한 달 동안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자동차는 3일 적재 능력을 강화한 ‘캐스퍼 밴’ 모델을 출시했다. 캐스퍼 밴은 캐스퍼의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안전·편의사양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기존 2열 시트 공간을 비워내 940ℓ의 적재 용량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9월 첫선을 보인 캐스퍼는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다채로운 컬러를 앞세워 경형 시장에 새로운 붐을 일으켰다. 특히 운전석을 포함한 전 좌석 풀 폴딩 기능을 적용함으로써 실내 공간 활용성을 확장한 점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층 강화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하는 캐스퍼 밴은 법인 고객을 포함해 다양한 용도로 차량을 활용하고자 하는 고객의 선택폭을 한층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캐스퍼 밴에 지능형 안전기술인 △전방충돌방지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유지 보조(LF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을 기본 적용했다. 이어 경량화 공법인 핫스탬핑을 주요 부위에 집중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충돌 시 차체 변형을 최소화하고 고강성 경량 차체 구현으로 비틀림 강성과 평균 인장 강도를 높여 안전성을 확보했다. 캐스퍼 밴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탄소중립을 향한 전사회적 여정이 한창인 가운데, 각계각층의 동참이 줄을 잇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건축이다. 조금은 의외인 듯 하지만 넷제로 사회의 구현에 있어 필수적인 것이 바로 건물이다. 건물이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25%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2050 탄소중립 목표를 향한 건축 혁신이 본격화되고 있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와 기업의 기술 개발, 소비자의 인식 변화가 맞물리며 친환경 건설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도시의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다. ◆ 탄소 없이 지어진 집, 도시를 바꾸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 12월 30일 고시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기준’ 개정안(국토교통부고시 제2024-893호)을 통해, 2025년 6월 30일부터 연면적 1000㎡ 이상 또는 30세대 이상 신축 민간 공동주택에 대해 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공공건축물 중심의 정책에서 민간으로 확대되는 첫 사례로 친환경 건축이 법적 기준으로 자리잡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ZEB(zero-energy building, 제로 에너지 빌딩)는 고단열·고기밀 설계, 고효율 설비, 재생에너지 시스템을 통해 연간 에너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저탄소 철강 생산 경쟁력이 열위로 평가되는 가운데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등 4개사의 지난 5년간 온실가스 감축이 부진해 저탄소 경쟁력이 흔들리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와 시선을 모으고 있다. 3일 기후변화행동연구소와 기후넥서스가 철강기업 기후행동 지수 종합평가 결과를 공개한 것인데, 이에 따르면 철강사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이 저조해 탄소중립 이행 체계 강화와 저탄소 투자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철강 기후행동평가’는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이 100만 톤 이상인 철강 제조업체 4개사를 대상으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탄소중립 이행을 평가했다. 이들 4개 업체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1억234만 톤으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14.8%에 달한다. 철강업종 특성을 고려한 지표를 통해서 평가한 결과, 세아베스틸이 100점 만점 중 64점으로 가장 높아 ‘보통’의 기후행동지수를 나타냈다. 동국제강은 51점, 포스코는 48점으로 각각 ‘미흡’ 수준에 해당했다. 현대제철은 39점으로 ‘매우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80점 이상 ‘우수’에 해당하는 기업은 없었다. 평가 영역은 책임성(온실가스 배출량), 효과성(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GS칼텍스가 남해화학과 손잡고 탄소 감축을 위한 혁신적인 에너지 전환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10월 31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무탄소 스팀 도입·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월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 양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으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유휴 황산공장을 재가동해 생산한 무탄소 스팀을 GS칼텍스 여수공장에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LNG 연료 기반의 스팀을 대체함으로써 연간 약 7만tCO₂eq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GS칼텍스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황을 남해화학에 공급하고, 남해화학은 이를 원료로 황산을 생산한다. 황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 없는 스팀을 생산, 다시 GS칼텍스에 공급하는 구조다. 양사는 2027년 실거래를 목표로 내년 초부터 스팀 배관 건설, 황산공장 개조 및 황산탱크 신설 등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전사 협업 회의체인 ‘비즈니스 카운실(Business Council)’을 통해 여수공장의 저탄소 에너지원 전환을 논의하던 중, 유황을 활용한 황산공장을 통해 무탄소 스팀 생산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대표 유가공 전문기업 빙그레가 ‘K-헤리티지 아트전 후원에 독서 활성화 협약, 순국열사 추모식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 ESG 경영에 분주한 행보를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달 ‘K-헤리티지 아트전, 낙선재遊_이음의 합(合)’ 전시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창덕궁 관리소와 국가유산형 예비 사회적 기업 세이버스 코리아, 재단법인 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의 주관으로 9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 낙선재에서 열렸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및 이수자를 비롯해 현대 작가 등 총 50명이 전시에 참여했으며, 전통 공예 작품을 포함해 작가들의 컬래버레이션 작품 등 총 144여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에 맥이 끊긴 고려 흑자를 빚는 도예 작가로 명성이 높은 김시영 작가의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모티브로한 흑자 달항아리 작품을 전시하고, 바나나맛우유 모양의 나무 소재 굿즈를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한편 ‘K-헤리티지 아트전’은 한국 고유의 문화 유산의 가치를 알림은 물론 현대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