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현대차가 상용차 고객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에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5일 상용차 VIP 고객 초청 150여명을 초청해 골프대회 'H:EAR-O Invitational' 행사를 로얄 포레 컨트리클럽(충북 충주시 소재)에서 진행하고, 고객을 찾아가는 이동형 판매지점으로 활용될 윙바디쇼카 ‘엑시언트 무빙 오피스'를 공개했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현대차가 상용차 구매 고객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리미엄 마케팅으로 일환으로, 고객과 현대차 간의 교류의 장을 마련해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초청된 상용차 VIP 고객은 법인 고객, 블루핸즈 대표, 엑시언트 서포터즈 등으로 구성된 150여 명으로, 현대 상용차 임직원들은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대회에 참가한 고객과 함께 하면서 현장에서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드림월드개발의 류영수 대표(55)는 “골프라는 매개를 통해 고객과 현대자동차가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행사”라며, “현대자동차의 세심한 배려에 감동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이번 대회는 △유명 프로골퍼 최우리, 권민경 선수와 함께하는 원포인트 레슨△개그맨 골프 동호회에서 활동 중인
한국GM사태 등 국내차들이 내수판매에서 맥을 못추고 있는 가운데 수입차 판매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도 지속적인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6402대이고, 1분기 누적대수는 6만7405대 라고 밝혔다. 3월 실적은 2월 1만9928대 보다 32.5%나 증가한 규모로 한달 증가규모로는 올들어 최고 실적을 보였다. 지난해와 비교해도 지난해 3월 2만2080대보다 19.6% 증가한 실적이다. 1분기 누적대수도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22.6% 증가해 올들어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5사는 지난달 71만9천대를 팔아 0.7%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계속 감소세를 보여오다가 3월 그나마 증가세로 돌아서 안도의 숨을 내쉬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올들어 1, 2월 계속 부진을 보인 탓에 1분기 누적 실적은 2.3%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수입차의 지난달 브랜드별 판매량은 메르세데스-벤츠가 7932대, 비엠더블유 7052대, 토요타 1712대, 랜드로버 1422대, 렉서스 1177대, 포드 1060대, 미니 1010대, 혼다 645대, 닛산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지난 10여년 동안 재건축과 리모델링으로 각각 나뉘어 추진돼왔던 워커힐아파트 정비사업이 재건축으로 일원화됐다. 워커힐아파트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28일 140여명의 주민이 참가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단지 내 14개동 576세대 전체를 저밀도 명품 주거단지로 재건축하기로 결의했다.그동안 워커힐아파트에는 1단지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와 리모델링조합 등 2개의 주민단체가 결성돼, 2종주거단지 내 11개동(11~33동)은 재건축을, 자연녹지 내 3개동(51~53동)은 리모델링을 각각 추진해 왔다.하지만 서울시장이 11개동만의 재건축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서울시와 광진구청이 올해 워커힐아파트정비사업계획을 수립하면서 자연녹지 해제를 검토키로 함에 따라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1월 조합원 총회를 열어 해산을 결의했다. 리모델링조합 해산 뒤 결성된 51~53동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창립한 워커힐아파트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에 합류해 11~33동 주민과 함께 재건축을 추진해 나가기로 결의했다.서울시와 광진구청은 올해 각각 5억6천만원씩 총 11억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조만간 공개경쟁입찰로 도시설계업체를 선정해 워커힐아파트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정비지구로
금융감독원이 최근 은행들의 채용비리 조사 강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금융계 곳곳에서 금감원 본인의채용비리는 외면한 채특정 은행에만 화살을 겨냥하고 있다는 비난이 쌓이면서 금감원의 채용비리 조사가 도마에 올랐다. 금감원은 지난달 우리은행의 채용비리를 조사한 후, 우리은행이광구 전 은행장과 부문장들을 포함한 6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고 이들은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이어서 KB국민은행에도 칼날을 들이대, 윤종규 KB금융 회장의 종손녀 등 3명에게 특혜를 준 혐의로 KB국민은행 인사팀장을 지난달 6일 구속시켰다. 또 금감원은 KEB하나은행에서 32건의 비리 정황을 포착하고 이 가운데 김정태 회장과 함영주 하나은행장의 청탁 의심 사례들을 지난달 30일 서울서부지검에 이첩했다. 결국 당시 인사부장을 맡았던 송모 본부장과 강모 본부장 등 2명이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이렇게 금감원의 채용비리 검사가 활발하게 이어지는 가운데, 시민단체인 금융소비자연구원(이하 금소원)은 현재와 같은 금감원의 채용비리 검사 형태를 즉각 중단하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금소원에 따르면, 금감원의 채용비리 검사가 특정 5개 은행에만 집중돼있고 금감원 본인은 물론 산업은행,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국내 시판되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포스쉐코리아 차량이 오염물질 배출장치의 기능을 실제보다 낮추는 불법소프트웨어를 장착하다 적발됐다. 환경부는 아우디와 포르쉐가 국내에 판매한 3000㏄급 경유차를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조사한 결과 아우디 A7 등 14개 차종에 실제 운행 조건에서 질소산화물 저감장치의 기능을 낮추는 불법 소프트웨어가 적용되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소프트웨어는 ‘이중 변속기 제어’와 ‘실제 운행 조건에서 배출가스 재순환장치 기능 저하’ 2종류다. ‘이중 변속기 제어’는 조향장치(운전대) 회전각도가 커지면 이를 실제 운행 조건으로 인식하고 변속기와 배출가스 재순환장치의 가동률을 인증시험모드와 다르게 제어하는 방식(로직)이다. 이러한 제어 방식은 2012년 8월부터 2014년 6월 사이에 판매된 아우디 A7(3.0L), A8(3.0L), A8(4.2L) 등 3개 차종에 적용되었으며 모두 유로(Euro)5 기준으로 생산된 차종이다. 이들 차량들은 배출가스 인증시험이 실험실 내에서 조향장치를 회전하지 않고 진행하는 점을 이용했다. 인증시험 모드에서는 배출가스 재순환장치가 정상 가동되어 질소산화물이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삼성전자 모바일 페이먼트 서비스 ‘삼성 페이’가 출시 약 2년 반만인 2018년 3월 기준으로 국내 가입자수 1,000만명, 누적 결제금액 18조원을 돌파했다. ‘삼성 페이’는 지난 2015년 8월 처음 서비스를 시작해 출시 2개월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기록했다. 누적 결제 금액은 출시 1년만에 2조원, 서비스 개시 2주년이었던 2017년 8월에는 누적 결제 금액 10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모바일 페이먼트 서비스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념해 4월 2일부터 30일까지 삼성 페이 우수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9’·’갤럭시S9+’ 자급제폰을 10만원 할인 받을 수 있는 ‘삼성 페이 팬 스페셜(Fan Special)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삼성 페이 사용자들은 삼성 리워즈 5,000 포인트로 10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갤럭시 S9·S9+’ 자급제폰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플래그십 제품 최초로 선보인 ‘갤럭시 S9·S9+’ 자급제폰은 이동통신사 대리점 방문 없이도 기기 구입 후 유심만 꽂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함안이 인구 증가 정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함안은 최근 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지자체로서 군민 공감 함안형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인구증가를 위해 노동자 여건 개선, 일자리 창출, 출생장려정책 등 실효성 있는 시책 발굴과 함께 인구 유입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같은 정책으로 함안은 지속발전이 가능한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증가하는 인구를 수용할 대규모 주택 시설이 필요하다. 한화건설은 이 같은 함안의 노력에 부응해 ‘함안가야 꿈에그린’을 30일 부터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7층으로 함안 최고층 높이를 자랑하며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총 대지면적 3만8918㎡로 59㎡형, 74㎡형, 84㎡형으로 총 993세대로 구성된다. 대규모 단지를 자랑하는 ‘함안가야 꿈에그린’은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경로당, 어린이집 등 단지 내에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함안가야 꿈에그린’이 자리를 잡은 가야읍은 시외버스터미널, 함안 시청, 중고등학교가 위치한 함안의 지리적 중심으로 인근 대도시로의 높은 접근성을 주목할 만 하다. 가야읍은 인접한 남해고속도로와 경전선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지난달 서울 개포, 논현, 강남과 과천에서 분양된 아파트들이 '로또 아파트'라고 알려지며 '금수저 청약' 논란까지 일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보다 싸게 분양가가 책정됐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양열기가 최근 강북으로 건너와 '강북 로또'라고 불리는 아파트가 등장했다. GS건설이 서울 마포에 1694가구를 분양하는 '마포 프레스티지자이'는 분양가가 3.3㎡ 당 26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아파트 역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주변시세의 110%를 넘지 않는 선에서 분양이 승인돼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가 높다는 게 인근 중개업소들의 평가다. 특히 GS건설이 2016년에 신촌에서 분양한 '신촌 그랑자이'의 경우, 분양당시 7~8억원 이었던 84㎡ 타입의 분양권이 최근 12억원에 거래되고 있어 '마포 프레스티지자이'도 이러한 시세차익을 노려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브랜드 파워와 이대역에서 도보 3분 거리인 입지 등을 볼 때 두 아파트가 비슷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입소문이 퍼지면서 지난 30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주말동안 3만5천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4월1일 부터 양도세와 보유세 강화 규정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기아차가 협력사 우수인재 채용지원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이 프로그램이 2, 3차 협력사만을 위한 전용 채용박람회를 신규로 실시해참여 협력사를 2·3차까지 확대하면서 중소 부품협력사 채용을 적극 지원한다고2일 밝혔다. ‘2018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2일 서울 강남구 위치한 코엑스에서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등 각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 행사를 가졌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을 시작으로 안산(4월 12일), 울산(4월 27일), 광주(5월 3일), 대구(5월 15일), 창원(5월 24일)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현대·기아차는 이 중 안산과 울산 채용 박람회는 2·3차 협력사 전용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선순환형 동반성장'의 일환으로, 협력사 경영 개선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2·3차 협력사 전용 상생펀드'와 함께우수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통해 협력사들이경쟁력 제고에 힘을 쏟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이 박람회는 협력사들이 채용 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하며 실제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정부가 4월1일부터 다주택자에 대해 양도세를 중과하고 보유세를 인상하면서 주택 전문가들은 '거래 절벽' 등 당분간 시장이 침체를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실제 시장의 움직임을 보면, 서울·수도권 주요지역에서는 '로또 아파트' 등 여전히 분양열기가 뜨거운 반면 지방에서는 미분양이 속출하면서 한숨을 내쉬고 있다. 정부의 정책이 수도권엔 속수무책이고 가뜩이나 어려운 지방만 잡고있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 서울 아파트 거래 전년보다 126% 증가...주말 수도권 분양시장 12만명 '북새통' 정부는 지난해 부터 초과이익환수, 주택대출 제한, 양도세 중과, 보유세 인상 등 초 강력 규제를 시행하면서다주택자와 서울수도권 아파트 값을 잡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런 정부의 강력조치에도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아파트 거래가 지난해보다 더 활발하고 분양시장도 계속 열기를 뿜어 내고 있어 정부의 정책의지를무색케 하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3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만3447건으로 지난해 6658건 보다 두 배이상 늘었다. 일 평균 거래량은 484건으로 지난해 215건 보다 126%나 늘었다. 1월부터 3월까지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KB국민은행이사회적 책임을 앞장서기 위한 휴일 봉사활동에 나섰다. KB는 지난 달 31일, 제 73회 식목일을 기념해 고양시 소재 서오릉(사적 제198호)에서‘조선왕릉 소나무 심기’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KB은행 임직원을 비롯한 직원 가족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조선왕릉에 소나무를 심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의 문화재 보호활동을 펼쳤다. KB측은 "2013년 헌릉(사적 제194호)부터 시작된 문화재사랑이 문화재청과 ‘한 문화재(조선왕릉) 한 지킴이’협약을 하게 되면서, 문화유산 보호 의식 확산과 역사인식 제고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며 "앞으로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조선왕릉 40기에 대해 지속적인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정민(14세) 학생은 "회사 생활로 항상 바쁘신 부모님과 나무를 심으며 평소 부족했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즐겁고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지난 3월 오랜만에 대기업들의 경기전망이 긍정적으로 올라서는 모습을 보였지만, 한달 만에 다시 부정적 전망으로 내려앉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이 매출액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매달 실시하는 '기업경지실사지수' 조사에 따르면 대기업들은 4월 경기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긍정전망과 부정전망을 하는 기업이 같은 개수일 때 100으로 나타나며 긍정전망이 많으면 100 이상, 부정전망이 많으면 100 이하로 계산된다. 2016년 4월 이후 대기업들은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아 지수가 80~90 대에 머물렀지만 올해 3월 100.2로 근소하나마 긍정적으로 돌아 섰다. 하지만 한 달만에 다시 96.3이라는 수치가 나와 대기업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기업들이 4월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로는 미국의 금리인상, 그리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을 꼽았다. 미국은 지난해 3차례나 금리를 인상했는데 이번 3월에 또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 한국과 미국의 금리가 역전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따라 기업들은 국내 자본유출과 국내 금리 인상을 우려하고 있는 것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보람그룹이 환경보호와 사회봉사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보람그룸은 1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사랑의 PC나눔' 행사를 열고 300여 대의 PC와 주변기기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무상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컴퓨터 부품의 재활용을 넘어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까지 염두에 둔 실천이라는 것이 보람그룹의 설명이다. 보람그룹의 사랑의 PC나눔은 기업 자산을 재활용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 역량을 높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기증된 PC는 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새롭게 재활용된다. 업사이클링(새활용) 작업을 마친 PC는 국내 보육시설 또는 기초생활수급 가정 등 IT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보람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중고 PC를 IT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랑의 PC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증을 포함한 누적 기부 수량은 약 1000대에 달한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보람그룹은 2012년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을 출범한 이후 국내외를 아우르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롯데뮤지엄과 함께 국토 방위를 위해 힘쓰는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생활 지원을 펼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인가족 전시 초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 기념 특별 전시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를 방문하는 군인 가족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힌 것. 대상은 군인·예비역·군인가족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인 밀리패스에 가입한 현역 군인 및 예비역, 군무원, 국군 장병과 군무원의 가족, 사관생도 및 간부후보생 등이며, 롯데뮤지엄 티켓부스에서 밀리패스를 제시하면 1인 1매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전시가 종료되는 이달 29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는 초콜릿이 선사하는 행복한 경험을 예술로 확장하는 이색 전시다. 그라플렉스(GRAFFLEX), 김미영, 코인 파킹 딜리버리(COIN PARKING DELIVERY), 박선기, 김선우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 5인이 참여해 가나 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