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100만원이 훌쩍 넘어버린 스마트폰 시장에 20만원대 스마트폰이 출시돼 실속파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LG전자는 3일 국내 이통 3사를 통해 ‘LG X4’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출고가가 29만7000원으로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편의 기능을 담아 가성비를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LG X4’는 LG전자 온·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LG 페이를 적용했다. LG 페이는 스마트폰에 지문이나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결제 단말기에 갖다 대면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결제된다. 최근 신한카드, 롯데카드, 하나카드를 시작으로 온라인 결제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히며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스마트폰을 쥐고 있는 손의 손가락을 지문 인식 버튼에 갖다 대는 것만으로 셀카를 찍거나 화면을 캡처하는 ‘핑거 터치’도 장착됐다. 셀카를 찍을 때 후면 홈 버튼에 가볍게 한 번 갖다 대면 바로 촬영이 가능하다. 또 화면을 보다가 후면 홈 버튼을 두 번 터치하면 보고 있는 화면이 캡처된다. 이어폰을 꽂으면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고 HD DMB TV를 보거나 FM 라디오를 듣는 게 가능하다. 데이터가 송수신되지 않는 지역에 있거나 데이터 사용료가 부담스러운 고객들에게 제격
최근 햄버거, 전문점 커피, 빵, 콜라 사이다 등 서민들이 즐겨 찾는 식음료에 대한 무차별적인 가격인상이 도미노처럼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햄버거, 피자 등 패스트푸드 업계가 가격 할인프로모션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들 업계의 프로모션은 거의 매달 또는 주간 단위로도 펼쳐지고 있어 이제 소비자들이 이들 메뉴를 제값 주고 사면 호갱 취급받을 수도 있다는 소리까지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 전해온 프로모션 소식을 모아봤다. 버거킹, 3월 4일까지 프리미엄 와퍼주니어 3종 할인 행사 버거킹은 오는 4일까지 통새우와퍼주니어, 콰트로치즈와퍼주니어, 치즈와퍼주니어 등 프리미엄 와퍼주니어 3종 단품을 각 2500원에 할인 판매함과 동시에 인기 스낵 메뉴인 21치즈스틱을 1000원에 만나볼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리아, 1인 고객 위한 최애(愛) 세트 3종 출시...최대 34% 할인 판매 국내 토종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는 1인 고객을 위해 버거와 디저트 2종과 음료로 구성한 1인 세트 “최애(愛) 세트' 3종을 선보이고, 최대 34%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3월 한 달간 판매하는 최애 세트는 롯데리아 대표 디저트 롱치즈스틱과 양념감자, 탄
기아자동차가 지난달 국내 3만7005대, 해외 15만8957대 등 총 19만5962대를 세계 시장에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설 연휴가 2월에 집중되면서 근무일수가 감소해 국내 판매는 전년 대비 5.5%, 해외 판매는 15.7%가 줄었다. 이로써 글로벌 총 판매량은 14.0%나 감소했다. 차종별 글로벌 판매는 스포티지가 국내에서 2699대, 해외에서 3만146대 등 총 3만2845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서 프라이드(리오)가 3만183대, K3가 2만1961대 판매됐다(구형 및 현지 전략형 모델 포함). 국내에서는 최근 상품성을 크게 개선해 새롭게 선보인 레이와 K5 페이스 리프트 모델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판매가 크게 늘었고 쏘렌토와 니로 등 주요 RV 모델 등도판매가 크게 늘어 전체 낙폭을 줄였다. 차종별 판매량에서 △쏘렌토는 전년 대비 15.8% 증가한 5853대가 팔려 기아차 국내 최다 판매 차종에 올랐고 △모닝 4560대 △봉고Ⅲ 트럭 4411대 △K5 3840대 △카니발이 3096대를 기록해 차례로 뒤를 이었다. 특히 올 1월 새로운 디자인과 각종 첨단 주행편의 및 안전사양으로 상품성을 크게 높여 새롭게 출시된 ‘더 뉴 K5’는
현대자동차가 1월에 이어 2월에도 판매량이 줄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1월 판매량이 1.4% 하락으로 출발한데 이어 2월에도 9.1%가 줄어들며 올들어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연간 실적도 2014년 496만4천대를 정점으로 지난해 381만 6천대까지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면서 23%나 줄어든 실적을 기록했는데 올해도 시작부터 연속 감소세를 보여 한 해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현대차는 2일, 2월 판매실적을 발표하며 국내 5만200대, 해외 25만994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보다3만 1197대가 감소한 31만148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5.5%, 해외 판매는 9.8%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2월 판매가 감소한 이유에 대해 지난해에는 설 명절이 1월에 있었지만 올해는 설명절이 2월에 있어서 국내 공장 근무일수가 감소함에 따라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전체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국내 시장의 판매 실적을 차종별로 보면, 그랜저(하이브리드 1,625대 포함)가 8984대 판매됐고 이어 아반떼가 5807대, 쏘나타(하이브리드 298대 포함)
쌍용자동차가 지난 2월 내수 7070대, 수출 2020대를 포함 총 909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이 실적은 렉스턴 스포츠의 신차효과에도 불구하고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와 수출 부진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 감소한 실적이다.내수 판매는 조업 일수 축소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8% 감소했으나 렉스턴 스포츠가 호평을 받고 있어 쌍용차는 3월부터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렉스턴 스포츠오픈형 모델은지난 달 5일 1만대 계약을 돌파한 이래 현재 1만 5천대가 넘는 누적 계약고를 올리는 등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쌍용차는 적체물량 해소를 위해 생산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렉스턴 브랜드를 생산하는 조립 3라인을 주간 연속 2교대로 전화해 생산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5.5% 감소했으나, G4 렉스턴에 이어 렉스턴 스포츠가 선적을 본격 시작하는 등 수출 라인업이 강화되는 만큼 점차 개선될 것으로 쌍용차는 전망하고 있다.쌍용차는 최근 마힌드라 그룹과 G4 렉스턴의 인도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오는 3월 개막하는 제네바모터쇼에 렉스턴 스포츠를 선보이는 등 해외시장 공략
주택을 찾고 있는 수요자들이, 너무 비싼 아파트 가격때문에 최근 지어진 신축빌라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벼룩시장부동산이 이사를 계획중인 성인남녀 519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68.8%가 아파트보다 신축빌라를 찾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신축빌라 분양·매매에 관심을 두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아파트에 비해 저렴한 집값(35%)이었다. 이어 리모델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서(32.2%), 가격대비 넓은 평수(20.2%), 저렴한 관리비(8.1%), 구건물 대비 주차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4.5%)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또, 이사를 계획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8.9%가 집값을 꼽았다. 이어 교통(19.7%), 지역·위치(15.4%), 생활문화 인프라(14.8%) 순으로 이어졌으며, 교육환경이라는 답변도 11.2%로 나타났다. 이사와 관련된 정보를 얻는 채널로는 부동산중개업소(38%)를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었으며, 부동산정보사이트(31.8%) 역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생활정보신문(16%), 부동산 중개 어플리케이션(12.7%), 부동산 전문지(1.5%) 등의 답변도 있었다.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공기청정기, 의류건조기, 의류관리기 등 미세먼지 관련 가전제품의 2월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가전시장의 트렌드를 바꿔놓고 있다. 가격 비교 사이트 다나와에 따르면 2월 1일부터 25일까지의 공기청정기, 의류건조기, 의류관리기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26%, 76%, 62% 증가하며 급격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공기청정기의 판매량은 통상 본격적으로 황사가 불어오는 4월, 5월에 집중된다. 그러나 올해는 1월 중 비상 저감 조치가 3번이나 발령되는 등 겨울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데다 이른 황사까지 예고되면서 연초부터 미세먼지 관련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한다. 류희범 다나와 유통분석 담당은 “통상 계절적인 영향을 크게 받던 계절 가전과 생활 가전이 미세먼지 영향에 따라 연 중 내내 사용되는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는 분위기”라며 “특히 공기청정기의 경우 1가구당 2~3개씩 구비하는 비중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가전시장에서는 늘어나는 미세먼지 관련 제품 수요에 발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다나와도 4월 2일까지 ‘다나와가 공기청정기 쏜다’ 이벤
마침내 버거킹도 다른 햄버거업체에 이어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한다. 1일 버거킹은 오는 2일부터 일부 메뉴에 한해 가격을 100원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대상 제품은 ‘와퍼’, ‘불고기와퍼’, ‘뉴올리언스 치킨버거’ 등 버거류 10종과 ‘텐더킹’ 등 사이드메뉴 2종 포함 총 12종으로,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상폭은 모두 100원으로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기존 가격 대비, 전체 제품을 기준으로 한 평균 인상률은 약 0.3%이며, 인상 제품에 국한한 평균 인상률은 약 1.6%로 전해진다. 이로써 대표 인기 제품인 ‘와퍼’와 ‘불고기 와퍼’의 경우 버거 단품 기준, 기존 5,600원에서 100원 오른 5,700원에 판매되나, 세트 구매 가격은 기존 가격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인 프리미엄 와퍼주니어 버거류, 더블킹, 아침메뉴, 디저트 및 음료 등은 인상 없이 기존 가격과 동일하게 만날 수 있다. 버거킹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모든 제반 비용이 상승하는 가운데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맛과 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내린 결정”이라며 “다만 대상 메뉴와 가격 인상폭을 최대한 낮춰 고객들의
식음료, 뷰티,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가 3월을 맞아 각양각색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고객몰이 한판 승부에 돌입했다. 1일 유통가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 멕시카나 치킨, '워너원 퍼즐' 증정 이벤트 진행 치킨 프랜차이즈 멕시카나는 3월 1일부터 멕시카나 치킨 구매 고객에 한해 '워너원 퍼즐'을 증정한다. 300피스로 구성된 워너원 퍼즐은 각각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워너원 멤버 개인 컷과 사인을 조합한 세로형 이미지와 단체 촬영컷으로 디자인된 가로형 이미지는 멕시카나의 TV 광고 카피인 '마시쿠나'와 '뭐시키냐'의 키워드를 본따 네이밍되었다. 오프라인 전화 주문을 통해 2종 중 1종이 랜덤으로 증정되며, 온라인과 배달 어플 등을 통해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제공이 불가하다. 홈플러스, 창립 21주년생일파티 초대 홈플러스(사장 임일순)는 3월 1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전국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창립 21주년 기념 대규모 쇼핑행사를 진행한다. 홈플러스 측은 이번 ‘한 달 내내 생일파티’ 창립행사에 초대된 주인공은 ‘고객’이고 선물은 ‘상품’이라며, 21살 생일을 맞이해 한층 성숙해진만큼 고객의 마음으로 돌아가 고객이 원하는 상품, 고객
[산업경제뉴스=문성희 기자] 최근 강남지역 부동산중개소에는 대전이나 울산 등 지방에서 온 아주머니들과 어르신들이 종종 눈에 띈다고 한다. 강남에 있는 아파트를 사려고 오시는 분들인데 상담을 하다 보면, 대부분이 대전이나 울산 등 지방도시에 아파트를 몇 채에서 몇 십 채 씩 갖고 있는, 그 지역에서는 부동산 재벌로 불리는 분들이라고 한다. 강남 아파트를 사는 건 좋은데 매수를 위한 자금은 어떻게 조달할 거냐고 물으면 대부분 갖고 있는 지역 부동산을 팔아서 자금을 마련할 테니 꼭 매물을 찾아 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을 보인다. 두 지역간의 아파트 가격을 계산해 보면 적게는 3~4배, 많게는 6~7배 차이가 나서 그렇게 많은 물건을 팔아 자금을 마련하는 게 가능하겠냐는 질문에도 이미 그정도쯤은 각오하고 왔다고 대답한다. 중개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로 그렇게 많은 물건을 팔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2~4채 정도는 처분계획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한국감정원의 전국 아파트 가격 추이를 보면, 올해 1월 현재 서울 강남구의 아파트는 평균 14억원을 넘어 섰다. 아파트에 따라 재건축이라도 걸려 있으면 20억원 내외를 호가하는 아파트도 적지 않다. 반면, 대전이나 울산
마카오는 2018년을 마카오 미식여행의 해로 선언했다. 마카오가 유네스코 미식 창의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마카오정부관광청과 마카오행 유일한 풀서비스 항공사(FSC)인 에어마카오가 공동으로 인천-마카오 노선 땡처리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마카오행 편도 운임이 모든 세금 및 수수료가 포함된 총액 운임 기준으로 최저 7만원부터 판매되며 기간은 6월 30일까지다. 매월 특가 출발일은 에어마카오 홈페이지에 깜짝 공지되며 3월에는 10~12일, 17~18일 총 4일간 그리고 4월은 4일, 6~7일, 13~14일, 18일, 27~29일 총 9일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비즈니스 클래스 특가를 최저 75만원부터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운임 조건은 왕복 및 총액 운임으로 최대 30일간 유효한 항공권이다. 인천-마카오 구간에 유일한 비즈니스 클래스를 운항하고 있는 에어마카오의 비즈니스 클래스를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12월 31일까지 계속된다. 한편 에어마카오는 인천-마카오 노선에 비즈니스 클래스 및 한국인 승무원 탑승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무료 기내식 및 무료 수하물 제공과 함께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
최근 우리 생활 곳곳에 파고들고 있는 인공지능(AI)가 법률자문을 해주는 변호사 역할도 하게된다. 이용자가 궁금한 법률 사항을 입력하면 필요한 법조항을 찾아주고 관련된 판례를 보여준다.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27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법률 인공지능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대륙아주가 도입한 법률 인공지능 시스템은 인텔리콘 메타연구소(대표 임영익)가 개발한 것으로, 해당 시스템은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향후 7년 이내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 진입 가능하다고 인정된 차세대 세계 일류 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인텔리콘은 세계 법률 인공지능 경진대회(COLIEE)에서 2016년, 2017년 2회 연속 우승한 저력이 있다. 세계 법률 인공지능 경진대회는 로이터 통신이 속한 톰슨로이터그룹이 후원하는 세계 최대의 법률 인공지능 대회다. 이 날 선보인 법률 인공지능 시스템은 법률 내비게이션 ‘유렉스(U-LEX)’와 ‘QA머신’,‘ 법률 챗봇 ‘Lawbo’다. 이 중 ‘유렉스’는 인공지능에 의한 자연어 처리 및 법률 추론, 시각화를 특징으로 한다. 자연어 처리란 법률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일상적으로 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보람그룹이 환경보호와 사회봉사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보람그룸은 1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사랑의 PC나눔' 행사를 열고 300여 대의 PC와 주변기기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무상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컴퓨터 부품의 재활용을 넘어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까지 염두에 둔 실천이라는 것이 보람그룹의 설명이다. 보람그룹의 사랑의 PC나눔은 기업 자산을 재활용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 역량을 높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기증된 PC는 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새롭게 재활용된다. 업사이클링(새활용) 작업을 마친 PC는 국내 보육시설 또는 기초생활수급 가정 등 IT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보람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중고 PC를 IT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랑의 PC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증을 포함한 누적 기부 수량은 약 1000대에 달한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보람그룹은 2012년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을 출범한 이후 국내외를 아우르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롯데뮤지엄과 함께 국토 방위를 위해 힘쓰는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생활 지원을 펼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인가족 전시 초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 기념 특별 전시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를 방문하는 군인 가족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힌 것. 대상은 군인·예비역·군인가족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인 밀리패스에 가입한 현역 군인 및 예비역, 군무원, 국군 장병과 군무원의 가족, 사관생도 및 간부후보생 등이며, 롯데뮤지엄 티켓부스에서 밀리패스를 제시하면 1인 1매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전시가 종료되는 이달 29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는 초콜릿이 선사하는 행복한 경험을 예술로 확장하는 이색 전시다. 그라플렉스(GRAFFLEX), 김미영, 코인 파킹 딜리버리(COIN PARKING DELIVERY), 박선기, 김선우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 5인이 참여해 가나 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