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LG생활건강이 다가오는 설 특수를 겨냥, 주요 화장품 및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제안했다. 이중 ‘더후’, 숨37°, 오휘 등 대표 럭셔리 브랜드 세트를 살펴보면, 먼저 LG생활건강의 궁중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궁중 건축물의 아름다운 색감과 현대적인 디자인 기법으로 재해석한 격조 높은 새해 선물세트인 ‘더후 공진향 궁중세트’를 출시했다. 공진향 인양 밸런서, 인양 로션, 기앤진 크림으로 구성했으며, 증정 제품으로 폼 클렌져 40ml, 비첩 자생 에센스 8ml가 포함돼 겨울철 건조해진 피부에 영양 관리를 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또 자연·발효 화장품 ‘숨37°’은 민감 피부를 위한 뷰티 리추얼, ‘숨37° 로시크숨마 엘릭서 에센스 스페셜 기획’을 선보였다. 이번 에디션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대자연의 기운으로 힘차고 풍요로운 새해를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웅장하고 역동적인 대지의 힘을 패키지에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특히, 소중한 사람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포스트 카드도 함께 동봉했다. 이중 브랜드의 대표 아이템인 ‘숨마 엘릭서 에센스’는 30년 발효 과학이 담긴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은 2월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힐스테이트 두정역’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두정동 37-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70㎡,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300가구 ▲84㎡B 238가구 ▲84㎡C 208가구 ▲84㎡D 118가구 ▲102㎡ 103가구 ▲148㎡A 11가구 ▲148㎡B 6가구 ▲148㎡C 9가구 ▲170㎡ 4가구로 구성된다. 수요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를 주력으로 구성하고, 중·대형 위주 다양한 평면을 더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 두정역 인근, 새 아파트 공급 따라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 단지가 들어서는 두정역 인근은 서북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다. 두정역 반경 1km 내에 기입주 단지와 입주 예정 단지를 포함해 약 40개 단지, 약 2만가구의 주거지가 형성되고 있어 향후 주거여건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두정역 동측은 ‘힐스테이트 두정역’을 비롯해 ‘천안 롯데캐슬 더 두정(584가구)’, ‘유보라 천안 두정역(556가구)’ 등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설 명절 특수를 겨냥, 할인율을 앞세운 선물세트 사전 예약 이벤트를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발길잡기에 나서 시선을 끌고 있다. bhc그룹 창고43, 2024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 bhc그룹이 운영하는 한우 전문점 ‘창고43’은 전 매장에서 설 선물세트 예약 접수를 실시한다. 이번 선물세트는 창고43만의 노하우를 담아 총 6종으로, 구이세트(3종), 양념갈비세트(1종), 육포세트(2종)로 프리미엄부터 실속형까지 고루 준비돼 용도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프리미엄 구이세트는 총 3종으로 구성됐으며 최고급 한우를 엄선한 ‘창고 한우 명작’과 ‘창고 스페셜 1호’는 등심과 안심, 채끝 등 한우의 인기부위와 특수부위를 엄선한 프리미엄 선물세트다. ‘창고 스페셜 2호’는 등심과 육즙 가득한 불고기 및 국거리로 구성됐다. 또 ‘창고43 양념갈비세트’는 부드러운 육질에 창고43만의 특제 레시피 양념으로 맛을 낸 소갈비 메뉴이고, ‘창고43 명품 수제 육포 선물세트’는 육질 본연의 맛, 육포의 감칠맛을 살린 건강 간식이다. 창고43 명절 선물세트는 오는 5일까지 전국 창고43 매장에서 예약 가능하며, 배송은 1월 22일부터 2월 7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 설을 맞아 인공지능(AI)으로 디자인한 ‘AI 청룡에디션 선물세트’를 출시하고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AI 청룡에디션 선물세트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건 패키지 전면과 제품 개별 포장에 수놓인 신비로운 청룡 일러스트다. ‘인공지능이 그려낸 청룡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물음에서 착안한 디자인으로, LG생활건강은 이번 디자인 작업을 위해 LG의 초거대 멀티모달 AI ‘엑사원 아틀리에(EXAONE Atelier)’를 적극 활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정 문구를 인식하면 이것과 관련된 완전히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하는 엑사원 아틀리에에 LG생활건강 디자이너가 ‘하늘을 날고 있는 푸른 용’, ‘꽈리를 틀고 하늘로 날아오르는 용맹한 용’ 등의 문장을 입력하자 다양한 AI 이미지가 생성됐다는 것. 여기서 디자이너가 작업에 꼭 필요한 이미지들만 추려서 재구성하고 마무리 작업을 거쳐 최종 청룡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것이 회사 측 전언이다. 아울러 AI 청룡에디션 선물세트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세트에 들어가는 제품에도 정성을 담았는데, 오가니스트, 온더바디, 페리오 등 LG생활건강 대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라면시장 맞수 농심과 오뚜기가 이번엔 자사 브랜드 체험관을 각각 설치하고 제품 홍보 및 소비자 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 같은 경쟁에 먼저 불을 지핀 곳은 오뚜기다. 지난 15일, 제주 시트러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귤메달'과 협업해,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롤리폴리 꼬또'에서 브랜드경험공간을 운영, 협업 메뉴를 기간 한정으로 선보인 것. 이번 협업은 식문화에 대한 깊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귤과 한라봉 등 시트러스의 다양성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주제로 기획됐으며, 내달 15일까지 약 한 달간 운영된다. 귤메달은 제주 로컬브랜드로 제주에서 생산되는 감귤을 활용한 시트러스 주스를 생산·판매하며, 감귤, 한라봉, 천혜향, 카라향, 제주레몬 등 15종의 제주산 시트러스와 10종의 100% 착즙주스를 선보이며 MZ세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중기부에서 올해의 로컬크리에이터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우선 이번 오뚜기X귤메달 팝업에서는 롤리폴리 꼬또에서 귤메달의 다양한 시트러스와 주스를, 르밀에서는 버터를 활용한 식요리와 디저트를 한 달간 만나볼 수 있다. 롤리폴리 꼬또(Roly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캐딜락이 호남지역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광주전시장을 이전하고 새롭게 오픈했다. 캐딜락 공식 에이전트 정우모터스(대표 채희중)는 기존 운영을 맡고 있는 광주전시장을 지역 문화, 상권의 중심지인 금남로(광주 북구 금남로 78)로 이전하여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새롭게 오픈한 광주전시장은 총 면적 460 ㎡(약 140평) 규모로 기존 전시장 대비 넓어진 공간에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를 비롯해 판매 중인 모든 차종을 전시할 수 있다. 또, 고객 편의 공간도 늘어나 내방 고객들이 여유롭게 캐딜락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광주전시장은 계약부터 출고까지 전 과정에서 고객 경험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캐딜락 전 차종 시승차를 운영하고, 출고 시 차량 검수와 고객 응대 및 교육이 동시에 진행될 수 있는 ‘딜리버리 존’을 새롭게 마련했다.한편, 광주전시장은 이전 오픈을 기념해 오는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차량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KB국민은행이 한국증권금융과 ‘상생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400억 원의 대출 재원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우리사주제도 도입 중소기업과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해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를 지원한다. 그 일환으로 KB국민은행은 ‘KB 동반성장협약 상생대출’ 전용 상품을 통해 기업당 최대 10억 원까지 연 1.52%p의 대출금리를 감면하고, 거래기여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추가 감면을 지원한다. 또한, ESG컨설팅을 비롯해 재무 및 세무 진단과 가업승계를 위한 Wise컨설팅, 우수 인재 채용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KB굿잡 서비스 등 맞춤형 비금융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경제적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에 금융부담 완화를 비롯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상생금융 활성화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림이 첫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에 착수했다. ㈜대림은 서울 가산동 데이터센터 신축공사 착공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대림은 2021년 호주 ‘DCI Data Centers(이하 DCI)’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대림이 사업 기획부터 부지 선정 및 매입, 인허가, 자금 조달 등 개발 사업 전반을 주도했다. 2025년 준공 및 서비스 개시가 목표다. ㈜대림의 첫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구현에 적합한 설계를 기반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표준에 따라 구축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서울 내 가산디지털국가산업단지에 자리잡고 있어 접근성과 효율성, 사업성 측면에서 핵심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파트너인 DCI는 세계적인 자산운용사인 브룩필드가 전액 출자한 회사다. 데이터센터 시설 구축 및 운영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가산 데이터센터 운영도 담당할 예정이다. 현재 DCI는 호주, 뉴질랜드, 한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다양한 개발 단계에 있는 총 130M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확보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2024 갑진년 새해를 기념하는 1월 쇼핑라이브를 1월 30일(화) 오후 6시에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쇼핑라이브에서는 페니하우스 선물세트 2종, 2024 설 선물세트 4종, 만원의 행복 금액권을 무료 배송 혜택으로 선보인다. 탐앤탐스 페니하우스 선물세트 2종(▲페니하우스 스틱커피 선물세트 ▲페니하우스 스틱커피 머그세트)은 과테말라 원두를 100% 사용한 싱글 오리진 스틱커피로, 2개 구매 시 최대 25%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설 선물세트 4종(▲핸드드립 커피 세트 ▲드립커피 & 티 세트 ▲페니하우스 & 꼰대라떼 세트 ▲액상커피 마일드 블렌드 세트)은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만 구성한 세트로 최대 17%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설 선물세트 4종을 모두 모은 All Box 옵션 선택 시 할인율이 33%로 올라가고, 연극 ‘거미 여인의 키스’ 티켓(1인 2매)도 증정된다. 만원의 행복 금액권(▲마이탐 카드 1만원권 ▲마이탐 아메리카노(or 아이스티) 쿠폰 1매)은 31% 할인된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쇼핑라이브 당일뿐 아니라 ‘탐앤탐스몰’에서 2월 4일까지 단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LG생활건강과 일본 유니참 그룹의 합작회사인 엘지유니참㈜의 반려동물용품 브랜드 ‘엘지유니참펫케어’가 국내 최초 스푼형 고양이 간식 ‘냥스푼’을 이마트24에서 판매한다. 2019년 일본에서 첫 출시된 냥스푼은 현지 돈키호테(할인잡화점)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킬 정도로 고양이 반려인(집사)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았는데, 국내 출시 이전부터 한국인 집사들 사이에서도 ‘일본여행 구매 필수템’으로 화제가 될 만큼 높은 품질과 기호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냥스푼은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9월 고양이 박람회 ‘궁디팡팡 캣페스타’에서 처음 공식적으로 선보였고, 지금까지는 온라인에서만 구매가 가능했다. 이번 이마트24 입점으로 집사들은 내 고양이가 원할 때 언제나 집 앞 편의점에서 편리하게 냥스푼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다음달 1일부터 진행하는 이마트24 입점 기념행사에서는 ‘냥스푼 참치 & 닭가슴살맛(4개입)’ 제품과 ‘냥스푼 참치 & 가다랑어맛(4개입)’ 2가지 제품을 2+1 행사가격으로 판매한다. 동시에 엘지유니참펫케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는 구매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엘지유니참 관계자는 “반려동물 시장 성장과 동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창고43, bhc치킨, 아웃백스테이크 하우스 등 종합외식기업 bhc그룹 외식 브랜드들이 저마다의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그 행사의 자리로 초대했다. 창고43, 스페셜 런치메뉴 ‘한우꽃갈비덮밥’ 출시 먼저 한우 전문점 ‘창고43’은 지난달 ‘한우꽃갈비덮밥’을 출시하며 점심메뉴 강화에 나섰다. 강남점과 삼성점, 무교점, 명동점, 잠실점 등 직장인들이 많은 오피스상권을 중심으로 스페셜 런치메뉴 ‘한우꽃갈비덮밥’을 선보인 것인데, 한우꽃갈비덮밥은 체계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출시한 스페셜 런치메뉴로 창고43만의 노하우가 담긴 특제 양념소스에 재운 한우 우대 꽃갈비살을 정성껏 구워 담아냈으며, 창고43의 맛과 퀄리티를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어 특히 인기가 높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이로써 창고43은 한우꽃갈비덮밥을 비롯해 구수한 사골육수에 한우 머릿고기, 양지, 곱차, 깐양 등이 푸짐하게 들어 있는 인기 메뉴 한우양곰탕과 유자의 풍미가 일품인 유자육회비빔밥, 깊은 맛으로 정평이 나 있는 한우궁중미역국 등 9종의 런치메뉴를 보유하게 됐다. 이외에도 창고43은 다양한 런치메뉴와 함께 사무실이나 가정 등에서도 즐길 수 있는 창고43프리미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맥도날드가 2024 해피스낵 신제품인 탱글한 식감의 새우 패티가 매력인 ‘슈림프 스낵랩’과 버거 신제품으로 ‘쿼터파운더 치즈 BBQ 베이컨’을 선보이며 취식을 제안했다. ‘슈림프 스낵랩’포함 올해 첫 해피 스낵 라인업 공개 먼저 맥도날드는 지난 18일, 탱글한 식감의 새우 패티가 매력인 ‘슈림프 스낵랩’이 포함된 2024년 첫 ’해피 스낵’ 라인업을 공개했다. 새해 첫 해피 스낵 라인업은 ▲슈림프 스낵랩 ▲라즈베리 크림치즈 파이 ▲맥너겟 6조각 ▲드립 커피(M) ▲드립 커피(L) ▲스프라이트(M) 등 6가지 메뉴로 구성됐는데, 이중 ‘슈림프 스낵랩’은 속이 꽉 찬 탱글한 식감의 새우 패티와 고소한 화이트 마요 소스, 스윗 칠리 소스가 어우러진 스낵랩 메뉴로, 스낵랩 특유의 쫄깃한 또띠아와 양상추가 더해져 다채로운 식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라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한편, 해피 스낵은 버거부터 사이드 메뉴, 디저트와 음료 등 맥도날드의 인기 스낵 메뉴를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고객 혜택 플랫폼이다. 맥도날드는 매 시즌마다 다르게 구성되는 해피 스낵 라인업으로 고객들에게 가성비 있는 메뉴와 선택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