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DL이앤씨(舊대림산업)는 서울시 강동구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이하 ‘고덕강일지구’) 3지구 10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의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10일(금)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및 방지를 위해 사이버 주택전시관으로만 운영된다. ■ 분양가 상한제 적용...청약 가점 낮은 청약자, 유주택자(1주택자)도 청약 가능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는 만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3.3㎡당 평균 2,356만원대의 분양가로 공급되며, 내 집 마련을 앞둔 수요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까지 제공된다.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공급하는 단지로 전체 물량의 50%를 해당지역(서울시 2년 이상 연속) 거주자에게, 나머지 50%를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에게 공급해 서울은 물론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 또한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서울에서는 보기 드문 추첨제 적용 세대도 배정돼 있다. 단지의 전용면적 101㎡ 물량의 50%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수도권 거주자,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 유주택자(1주택자)도 청약 신청을 통해 당첨 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탐앤탐스, 스타벅스, 할리스, 폴바셋, 카페베네 등 국내 주요 커피전문점들이 추석과 가을시즌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소비자 유치전에 돌입했다. 가을 감성이 물씬한 신메뉴를 선보이는가하면 MD상품 출시에 가격 할인, 또 전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퇴출시키는 친환경 행보까지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소비자 공략에 나선 것. 지난해 코로나19로 부진한 실적을 겪었던 업계의 이번 프로모션이 최근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에 따라 또 다시 영업제한 강화라는 장애물을 돌파할 기폭제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탐앤탐스몰 ‘스마트 정기배송’ 론칭 기념 이벤트 진행 탐앤탐스는 ‘스마트 정기배송’ 서비스 론칭을 기념한 이벤트를 마련, 오는 26일까지 탐앤탐스몰에서 스마트 정기배송 서비스 신청 고객에게 10% 할인을 제공한다. 더불어 정기 배송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배송 받은 상품 인증샷과 함께 포토리뷰를 남기면 BEST 리뷰어 20명을 선정해 용산 전쟁기념관 특별전시실에서 진행되는 ‘투탕카멘: 파라오의 비밀’ 전시 티켓을 1인 2매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탐앤탐스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스마트 정기배송 서비스는 대량구매 수요가 많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열흘 여 앞두고 외식업계가 다양한 소고기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소비자 유치를 향한 한판 승부에 돌입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한우의 각 부위별로 다양한 세트를 구성해 출시하는가하면 아예 스테이크 전용부위를 엄선해 선보인 것. 과연 우리 소비자들은 어느 업체의 선물 세트에 더 후한 평가를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bhc, 한우 전문점 ‘창고43’ 추석 선물세트 7종 출시 외식기업 bhc는 자사 운영 한우 전문점 ‘창고43’을 통해 정성 가득한 ‘2021 추석 선물세트’ 7종을 선보이고 오는 15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선물세트는 최고급 품질로 구성된 구이 세트를 비롯해 불고기 세트, 양념갈비 세트, 수제 육포 세트 등 프리미엄급부터 실속형까지 다양하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이중 프리미엄 선물세트인 ‘창고 한우 명작(2.4kg)’은 등심, 안심, 안창살, 치마살 등 구이 고기로서 인기 있는 부위와 특수 부위를 최고급 품질로 엄선했고, ‘창고 스페셜 1호(2.4kg)'는 마블링이 환상적인 등심과 연한 안심, 고소한 향미의 채끝살 등 한우의 대표적 구이 부위로 구성되었으며, ‘창고 스페셜 2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등 유통업계가 추석과 가을을 맞아 차량 대여료 및 농원 이용권, 가격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속속 선보이며 소비자 지갑열기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이는 경기불황 장기화와 취업난, 소득 양극화 심화 등 가뜩이나 얄팍해진 주머니에다가, 값 비싸기로 세계 톱을 달리는 우리네 먹거리 물가 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형편에서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여서 눈길이 머문다. 상하농원, 쏘카 제휴할인 개시 매일홀딩스 관계사이자 전북 고창 소재 농어촌 테마공원 ‘상하농원’은 ‘쏘카’와 손잡고 쏘카를 타고 온 고객에게 차량 대여료, 입장료, 수영장, 스파 요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상하농원은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팜리조트(FARM RESORT)의 특성을 갖춘 6차 산업의 대표 모델로 쏘카와 제휴를 통해 교통 접근성과 고객 편의성을 개선하고자 기획한 이벤트로, 수도권에서 방문하는 고객은 50% 할인된 요금에 KTX 정읍역 쏘카존을 이용할 수 있게 되고, 인접한 광주광역시에서도 지정된 쏘카존(3개소)을 이용 시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쏘카를 이용하지 않고 방문한 고객분들에게도 저렴하고 편리하게 주변관광을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포스코건설이 경기 하남서‘더샵 하남에디피스’를 9월 분양한다. ‘더샵 하남에디피스’는 경기 하남시 덕풍동 285-31번지 일원에 하남C구역 주택재개발로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총 980세대 규모이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96세대를 일반분양 예정이며 타입별로는 ▲39㎡ 7세대 ▲50㎡ 8세대 ▲59㎡ 402세대 ▲74㎡ 101세대 ▲84㎡ 78세대로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형부터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까지 고루 구성된다. 더샵 하남에디피스는 하남시청역 초역세권 편의를 누리는 데다, 미사~풍산~교산신도시로 이어지는 하남 주거라인의 최중심에 들어서 뛰어난 정주여건을 갖췄다. 현재 단지 북쪽으로는 2009년 준공한 풍산지구를 비롯해 3만8000여 세대 규모의 미사강변도시가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고, 남쪽에는 3기신도시인 교산신도시가 총 면적 약 650만㎡ 규모로 조성 예정이다. 우수한 교통여건도 가치를 올리는 요소다. 지하철 5호선 하남시청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아파트로 광화문, 여의도 등 중심업무지구로 환승없이 편리하게 이동 가능하다. 올림픽대로, 수도권 제1순환도로 상일IC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 직장인이 늘어나자 효율적이면서 취향 만점인 재택근무에 도움을 줄 각종 ‘홈(Home)피스 간식’을 제안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 직장인이 늘면서 효율적이고 취향 만점인 재택근무에 도움을 줄 ‘홈 피스 간식’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집에서 근무를 하게 되면 일과 일상의 구분이 희미해져, 사무실 보다 오히려 쉽게 피로감을 느끼거나 업무 집중도가 깨질 수 있다. 규칙적이던 생활습관 변화로 허기도 찾아오게 되는데 이를 제대로 달래지 않으면 스트레스 원인이 될 수 있어 때에 맞는 간식 섭취도 필요하다. 허기짐을 잘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영양 보충을 한다면 스트레스 해소와 업무 집중도를 함께 높일 수 있다는 것. 또한 오피스 간식이 냄새와 편의성을 고려해 늘 비슷한 형태의 다과였다면, 홈피스 간식은 필요와 취향에 따라 원하는 간식을 언제든 즐길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집안 책상에서 간편하게 즐기면서 피로도 풀고 에너지까지 보충하는데 도움을 줄 다양한 홈피스 간식을 제안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마시면서 피로 풀고 갈증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7번째 지역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녹차크림단팥빵'을 내놨다. ‘녹차크림단팥빵'은 파주 유명 제과점 류재은 베이커리와 손잡고 개발된 제품으로 차양 재배 녹차를 사용해 쓴 맛을 줄였고, 단팥과 녹차 크림을 듬뿍 담은 이색 조합으로 류재은 대표와 제품 기획 단계부터 원료 선정, 배합 등 세부 사항까지 논의 과정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빵은 달콤함과 특유의 녹차 풍미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며 물리지 않는 맛이 특징인데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한편, 롯데제과는 작년 1월부터 전국 7개의 유명 빵집과 협업해 20여종의 다양한 ‘상생빵’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빵집 상생 프로젝트'를 꾸준히 전개, 다양한 지역 베이커리의 홍보 및 경제 활동을 돕는 한편 더 많은 우수 제품들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충남 홍성군 홍성읍 일원에 분양하는 ‘홍성자이’의 견본주택과 사이버 견본주택을 27일 동시에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충남 홍성군은 비규제지역으로 부동산 규제도 까다롭지 않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주택형 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은 물론 전매제한도 없어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며,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70%까지 적용된다. 홍성자이는 오는 9월 6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화) 1순위, 8일(수) 2순위 순으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9월 14일(화)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9월 27일(월)부터 29일(수)까지 3일 동안 진행된다.충남 홍성군 홍성읍 고암리 583-1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홍성자이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7층 6개동 총 483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와 128㎡ 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84㎡A 119가구 △84㎡B 200가구 △84C㎡ 158가구 △128㎡(복층형 펜트하우스) 6가구다. 홍성자이는 홍성 내에서도 최중심지역에 들어서는 만큼 풍부한 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자사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끌레도르와 이태리 웰니스(Wellness) 브랜드 미주라와 손잡고 마련한 라이브 커머스(라방)에 초대했다. 오늘(27일) 11시 티몬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서수경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진행할 이번 콜라보 방송은 신제품 끌레도르 클린라벨과 미주라의 통밀 토스트를 주요 제품으로 한 다양한 제품 구성과 가격 할인에 증정까지 만나볼 수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콜라보 방송은 두 제품 간의 컨셉과 브랜드 지향점이 유사한 데서 착안해 기획되었다”며 “끌레도르 클린라벨은 제품의 브랜드명처럼 유화제, 증점제, 합성향료를 빼고 100% 국내산 우유를 사용한 클린라벨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1974년 약국에서 시작한 미주라 역시 통밀과 고식이섬유를 주요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는데, 미주라의 통밀 토스트는 유화제, 증점제, 합성향료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이라 끌레도르 클린라벨과 공통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방송 중에 판매하는 대표 상품 구성은 끌레도르 클린라벨 초코컵 1개와 미주라 토스트 비스킷 4개 세트 제품이다. 클린라벨과 함께 구성되는 미주라의 정가 40,400원에서 36%를 할인한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지난 12월 준공해 분양에 성공한 김해 병동일반산업단지 잔여 상가용지를 선착순 분양한다. 공장용지는 100% 분양이 완료됐다. 경남 김해시 한림면 병동리 20번지 일대에 위치한 김해 병동일반산업단지는 약 9만여 평(297,260㎡)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1차 금속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가구 제조업 등 다양한 업종이 입주 예정이다. 김해 병동일반산업단지는 창원과 김해를 연결하는 국도14호선에 접해 있고, 3Km 이내에 부산외곽순환고속국도 진영IC, 한림IC가 위치해 있다. 또한, 14번 산업도로 연결(2021년 예정)로 차량을 이용해 김해시청에서 약 10분, 창원에서 20분대, 밀양 및 부산에서 30분대에 접근할 수 있다. 게다가 KTX 진영역과 10분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김해 병동일반산업단지 관계자는 “이번에 선착순 분양하는 상가용지 4필지는 준공이 완료되어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며, “이 단지는 김해대로와 인접해 있어 교통 및 유동인구가 풍부하고, 인접한 명동일반산업단지를 감안해도 상가용지 공급이 제한적이어서 향후 상가수요의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동해자이’가 강원도 동해시 지역민들과의 상생을 위한 이벤트를 예고해 주목된다. 동해시에서 하반기 중 분양 예정인 ‘동해자이’는 이달 20일부터 다음달인 9월 20일까지 한 달간에 걸쳐 진행하게 될 <자이와 함께하는 ‘힘내라! 동해 2021’ 기부 이벤트>를 하나자산신탁, ㈜에이펙스 도시개발과 공동으로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힘들어하는 동해시민들을 응원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기획됐다. 특히 주민센터 등 행정기관을 통해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방역기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벤트여서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동해자이’ 사업주체들의 진정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동해자이 측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높은 호응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동해자이 측은 기부금으로 1인당 5000원을 책정하고 1차 이벤트 참여 인원을 2021명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목표가 달성되면 동해시에 돌아갈 기부금 총액은 1010만5000원이 된다. 또 참여 인원이 2021명을 초과할 경우 해당 구간부터는 1인당 금액의 2배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은 13일 경기도 화성시 봉담 내리지구 도시개발지구 2블록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봉담 프라이드시티’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힐스테이트 봉담 프라이드시티는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동, 전용 59~105㎡ 2,333세대로 총 4,034세대로 조성되는 봉담 프라이드시티의 마지막 단지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 1,071세대 △72㎡ 644세대 △84㎡ 615세대 △105㎡ 3세대(펜트하우스) 펜트하우스를 제외하고 전주택형이 중소형으로만 이뤄졌다. 입주는 2024년 8월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8월 23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화) 1순위 해당지역, 25일(수) 1순위 기타지역, 26일(목)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9월 1일(수)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13일(월)부터 19일(일)까지 7일 동안 진행된다. 부동산 114자료를 보면 화성시 봉담읍 아파트 값 상승률은 지난 2019년 11월부터 지난 7월까지 21개월 연속 집값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개별단지 역시 브랜드 새아파트 중심으로 가격 상승이 가파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입주 3년차 전용 59㎡의 경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연말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의 취약계층을 위한 공주쌀 후원 및 배식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공주, 부여, 청양을 비롯해 서울, 남양주, 경기 광주, 논산, 김해 등 빙그레 사업장 소재지 취약계층에게 공주쌀 10kg 총 3,000포가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빙그레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인근의 무료 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빙그레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따스한채움터’를 방문하는 분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급식소에 일손을 보탰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뜻깊은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 약 5만여 개를 지원했고, 7월에는 집중 호우 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문화와 예술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음악, 바둑, 도서 나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 대표 문화·예술 나눔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먼저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와 함께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지역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300여명의 관객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2025년에도 이어가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증정식을 진행한 것. 지원 대상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4명으로, 1인당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이후 생계, 주거, 교육 등 자립 과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된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의 지역 기반 매출 환원 구조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어나더사이드 발산 1호점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하루 매출을 적립하고, 연말에 누적된 금액을 청소년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 또한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청소년 자립 지원금 후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경영 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