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고객인 배우 이영애와 함께한 ‘KB GOLD&WISE the FIRST’ 광고 영상이 공개 한 달 여 만에 500만뷰를 넘어설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민은행은 이에, 실제 인터뷰를 광고로 만든 54초 온라인 광고 영상을 추가 공개했다. ‥ KB GOLD&WISE the FIRST에서 종합자산관리를 받고 있는 고객인 이영애 배우와 함께한 이 광고는 영화를 보는 듯한 영상미를 선보였다. 수많은 자산관리 브랜드 중 KB GOLD&WISE the FIRST를 택한 이유를 담은‘선택 편’을 5월 초 공개한데 이어, 지난 1일 2년 간 고객으로서 자산관리 서비스를 경험하고 느낀 소감을 담은‘추천 편’을 공개했다. 두 광고 영상은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로 대중들을 사로잡으며 500만뷰를 넘어섰다. 국민은행은 11일 실제 이영애 배우와의 인터뷰를 담은 추가 광고 영상 공개에서, ‘갤러리에 왔다는 느낌, 자꾸 가고 싶다라는 느낌이 든다’, ‘KB금융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나만을 위해 관리를 해준다’, ‘제가 진짜 고객이니까 더 적극적으로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는 것 같다’는 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우영희(향년 87세)씨 별세(9일), 전대홍씨 부인상, 전창원(빙그레 대표이사)전〮양숙씨 모친상, 김정우씨 장모상, 정유숙씨 시모상 ▲ 빈소 : 연세대학교 신촌 장례식장 특1호실, ▲ 발인 : 11일 오전. ▲ 연락처 : 02-2227-7572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현대모비스로부터 국내 수소연료전지사업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고 9일(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현대차와 모비스는 R&D와 생산으로 이원화되어 있던 기존 수소연료전지사업을 통합하는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달 인수 절차가 최종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현대차는 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사업과 관련된 설비, 자산뿐만 아니라 R&D 및 생산 품질 인력 등 기술력과 자원을 한 곳으로 모아 기술 혁신과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 연구 개발부터 생산까지 일원화… ‘수소 사회’ 앞당긴다. 이번 인수로 현대차는 R&D본부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 내에 ‘수소연료전지 공정품질실’을 신설하고, 제조기술과 양산품질을 담당하는 조직을 편제하는 등 전반적인 조직 구조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는 기술력과 자원을 통합한 수소 조직을 활용해 ▲수소연료전지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생산 품질을 높이는 한편 ▲수소전기차 및 차량 외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 판매를 확대해 궁극적으로 수소 생태계의 실현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또한 인프라와 운영 비용을 줄이고 단일화된 관리 체계로 운영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제17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공모에 나서 오는 10월 1일까지 작품을 공모한다. 더불어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응시자들의 체계적인 창작 입문을 돕고자 마련한 온라인 강의 프로그램인 '멘토링 클래스'도 진행한다. 먼저 올해로 36년째를 맞은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으로 매 2년마다 개최해 실력 있는 여성 작가를 발굴해오고 있다. 지난 16회 동서문학상에는 약 1만8500편의 작품이 접수되어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으로서의 입지를 확인하며 예비 작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번 제17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자유 주제로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동화·동시) 등 4개 부문의 작품을 공모한다. 대한민국 여성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동서문학상 홈페이지 또는 우편을 통해 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22일 동서문학상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며, 상금은 대상 1천만원을 포함해 총 7천9백만원 규모다. 또한 대상과 각 부문 금상 수상자에는 종합문예지 ‘월간문학’에 작품이 수록되는 등단 기회와 한국문인협회의 입회 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이번 문학상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6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에 최종 선정됐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을 결정하고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24일까지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했다. 다수의 기업이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활용한 고객 유치를 위해 공모에 참여한 가운데 국민은행은 선정위원회로부터 ▲이용 편의성 ▲안전성 ▲활성화 계획 등 각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국민은행은 완성도 높은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연내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KB스타뱅킹이 제공하는 '국민지갑'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형태의 신분증과 동일한 효력을 가지고 있어 KB스타뱅킹 내 신분증 정보를 등록한 고객은 은행 금융거래를 비롯한 관공서?의료기관 이용 및 선거 참여 등에서 별도 신분증 없이 KB스타뱅킹을 통해 간편하게 신원 확인을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 KB금융그룹의 허브 플랫폼인 KB스타뱅킹이 이번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행정안전부와 적극 협업해 더욱 많은 국민이 모바일 신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4,209대로 전년 동월대비 1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4,209대로 이는 지난해 같은달 21,339대보다는 13.4% 증가를, 지난 4월달 21,560대 보다는 12.3%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어서, 5월까지 누적대수는 100,352대로 이는 전년 동기 103,933대보다 3.4% 감소한 수치라고 발표했다. 브랜드별로는 BMW 6240대, 메르세데스-벤츠 5947대, 테슬라 4165대, 볼보 1516대, 렉서스 1319대로 1천대 이상을 기록했고, 이어서, 아우디 831대, 미니 722대, 토요타 701대, 폭스바겐 445대, 포르쉐 390대, 포드 385대, 랜드로버 351대, 지프 277대, 링컨 242대, 혼다 235대, 푸조93대 등 순으로 판매됐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 11,547대(47.7%), 2,000cc~3,000cc 미만 5,715대(23.6%), 3,000cc~4,000cc 미만 672대(2.8%), 4,000cc 이상 399대(1.6%)순이었고, 기타(전기차) 5,876대(24.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 관계사인 엠즈씨드(대표 권익범)에서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폴 바셋과 차이니즈 레스토랑 ‘크리스탈 제이드’가 여름 시즌 메뉴를 각각 출시하고 더위 사냥을 제안했다. 먼저 폴 바셋이 지난달 30일 선보인 여름 시즌 메뉴 4종은 매일유업 상하목장 원유에 멜론의 달콤함과 향긋한 풍미를 담은 ‘머스크 멜론 아이스크림’과 멜론 과육의 생생한 식감과 달콤한 아이스크림 토핑이 어우러진 ‘머스크 멜론 아이스크림 라떼’, 또 멜론 아이스크림에 진한 멜론 소스까지 더한 달콤시원 ‘머스크 멜론 쉐이크’, 또 크리스피한 크럼블 쿠키슈 사이에 머스크 멜론 아이스크림을 가득 넣은 여름 스페셜 디저트 ‘머스크 멜론 쿠키슈’ 등 총 4종으로 구성해 줄시됐다. 이번 머스크 멜론 시즌 메뉴는 오는 7월 31일까지 시즌 한정으로 판매한다. 더불어 지난 5일부터는 곱게 갈아 부드럽고 폭신한 우유 빙수 위에 폴 바셋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머스크 멜론 생과일을 가득 얹은 ‘머스크 멜론 빙수’와 여름 스테디셀러인 ‘팥빙수’도 선보였다. 이뿐만아 아니다. 지난 4일에는 8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서울 추천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크리스탈 제이드를 통해 여름 시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에누리 세일’을 실시한다. 에이블리에 따르면 이번 ‘에누리 세일’은 상반기 최대 규모 할인 행사로, 지난 3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다가오는 무더위에 다양한 여름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에이블리에선 누구나 할인받으리’라는 의미를 담아 행사명을 정했다. 소호 및 브랜드 패션부터 뷰티, 라이프, 푸드 등 전 카테고리 상품을 풍성한 할인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우선 전 상품에 적용 가능한 총 30만 원 상당의 쿠폰팩을 모든 회원에게 지급한다. 구매 금액별 할인 쿠폰을 다양하게 구성해 필요할 때마다 원하는 상품을 더 자주, 많이 구매할 수 있도록 고객 쇼핑 편의성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기획전 기간 동안 매일 1천 포인트를 조건 없이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포인트는 상품 결제 단계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추첨을 통해 쇼핑 지원금을 제공하는 ‘1억 나눠 갖기’ 프로모션으로 혜택을 더했다. 에누리 세일 기간 동안 이벤트 페이지 내 ‘오늘의 1억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참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상생 배달앱 ‘땡겨요’ 이용자에게 금융혜택을 제공하고자 ‘신한 땡겨요페이 통장’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통장은 기본금리 연 0.1%에 거래조건 충족 시 우대금리 2.9%p가 반영돼 최고 연 3.0%가 적용되는 고금리 입출금 계좌다. 우대금리 조건은 ▲땡겨요페이에 계좌를 등록하고 월 1회 이상 주문 ▲땡겨요페이에 신한은행 결제계좌가 연결된 신한카드를 등록하고 월 1회 이상 주문이며 이중 1개 이상 충족 시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신한은행은 ‘땡겨요’ 이용고객들이 쉽게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건을 단순화했다. 개설 기준은 ‘신한 땡겨요페이 통장’은 만 14세 이상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이 ‘신한 SOL뱅크’에서 개설할 수 있으며 10만좌 한도로 출시됐다. 우대금리 적용 한도는 잔액 기준 최대 100만원까지다. 신한은행은 통장 출시를 기념해 ‘신한 땡겨요페이 통장’이 신한은행에서 최초로 신규하는 입출금 계좌인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 전원에게 매달 1회씩 사용 할 수 있는 ‘땡겨요 3,000원 쿠폰’을 6장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한다. 또한 6월 한 달 간 신규 고객 전원에게 ‘땡겨요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품격 세단, 그랜저의 연식 변경 모델 ‘2025 그랜저’를 5일(수)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모델은 최신 지능형 안전사양인 ‘차로 유지 보조(LFA) 2’를 전 트림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 차로 유지 보조 2는 전방 카메라의 작동 영역을 확대하고 조향 제어 방식을 보강함으로써 기존 차로 유지 보조 기능 대비 차로 중앙 유지 성능을 향상시킨 주행 편의 기능이다. 이어 블랙 그릴과 블랙 앰블럼 등 블랙컬러의 외장 요소 일부를 별도로 고를 수 있도록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새롭게 추가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사양을 전 트림 기본화 하는 등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는 캘리그래피 트림 전용 또한 기존 제어기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의 적용 범위를 공조제어기까지 확대해 차량이 항상 최신 사양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했고 컬럼식 기어 R단의 진동 경고 기능 기본화, 실내 소화기 장착 등 고객의 안전을 위한 상품성 개선도 함께 이루어졌다. 2025 그랜저는 ▲차로유지보조 2 ▲스티어링 휠 그립 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에 ‘로코노미(Loconomy)’ 트렌드를 반영한 각종 먹거리 출시 붐이 일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로코노미는 지역을 의미하는 ‘로컬(Local)’과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로, 지역의 특색을 담은 제품을 만들고, 소비하는 현상을 일컫는데, 시장조사 전문 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지난해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인 남녀 10명 중 8명은 로코노미 관련 식품 구매 경험이 있으며, 응답자 중 92.2%가 ‘내가 사는 지역 외의 특산물을 접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이처럼 지역색을 강조한 제품을 출시하거나 지역 특산물을 메뉴에 활용하는 이유는 상품의 가치에 중점을 두는 소비 성향에 발맞춰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고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이 주된 이유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국내 각 지역의 특산물이나 차별점을 발굴하고, 꾸준히 ‘로코노미’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기호와 감성에 발맞추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 양상이다. 다시마와 소주의 만남, 보해양조 ‘다시, 마주’ 주류 전문 기업 보해양조는 지난 4월, 완도군, 완도금일수협과 협업해 세계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준중형 SUV 전기차 ‘코란도 EV’를 새롭게 출시하고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모델은 2022년 2월 출시한 코란도 이모션의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하고 네이밍을 변경해 2년 만에 선보이는 모델이다. 또한, 최초 출시 당시 전기차 대중화 콘셉트에 맞춰 가성비를 앞세우며 초도 물량 초과 계약 등 준중형 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 ‘코란도 EV’의 가장 큰 변화는 주행거리 증가와 모터출력 향상에 따른 우수한 드라이빙 성능으로, 지역에 따라 국내 SUV 전기차 중 가장 낮은 가격인 2,900만원대(경남 합천군)에서 3,500만원대(서울시)로 4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는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코란도 EV’의 1회 충전 시 복합 최대 주행거리는 401km(도심 433㎞∙고속도로 360㎞)이며 12.2kW 향상된 모터 출력을 토대로 이전 모델 대비 94km 증가했다. 또한, 152.2kW 전륜 구동 모터와 최적 토크의 감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207마력(ps)과 최대토크 34.6kgf·m의 동력성능을 바탕으로 파워풀한 드라이빙 성능을 구현한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한화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의 2024년 기후변화대응 부문 평가에서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 획득한 ‘리더십 A-’ 등급에서 한 계단 올라선 것으로, CDP 평가 최고 등급인데, 이로써 동사가 줄기차게 추진해온 ESG 경영 성과를 공인받은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지난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로,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에 대한 정보 분석과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이 평가는 DJSI(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와 더불어 가장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성 지표로 인정받고 있으며 기후변화 대응 전략, 목표, 실행 등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는 기업에 상위 등급이 부여된다. 평가 등급은 리더십 A, 리더십 A-, 매니지먼트 B, 매니지먼트 B- 등 총 8개 등급으로 구성돼 있다. 한화는 지난 4월 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도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선정돼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바 있는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는 31일, 유럽연합(EU)의 공급망 규제 본격화에 대비해 한국 제조 기업을 위한 ‘탄소데이터 대응 통합 지원 서비스’를 내놨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민감정보 보호와 ESG 정합성 확보를 동시에 실현하는 탄소 데이터 전략 수립을 지원함은 물론 공급망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 대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SK AX가 공급망 탄소 데이터 대응 기준을 다시 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즉, 한국 제조기업들이 민감한 데이터를 지키면서도, 글로벌 ESG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과 전략을 모두 갖춘 유일한 파트너로 부상하겠다는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7월 발효된 EU의 지속가능한 제품 설계 규정(ESPR, Eco-design for Sustainable Products Regulation)’은 제조기업에 새로운 생존 조건을 요구하고 있는데, 유럽시장에 제품을 유통하려면 ▲제품 구성 정보 ▲원자재 출처 ▲탄소배출량 ▲재활용 이력 등 제품 단위 ESG 정보를 ‘디지털제품여권(DPP, Digital Product Passport)’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 특히 배터리, 철강, 섬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유럽연합(EU)의 대표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연계 국토·교통 분야 파트너십 프로그램 중 ‘탄소중립 분야’ 과제를 수행한다. 호라이즌 유럽은 기후변화, 에너지 전환, 스마트 도시 등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해 유럽연합과 전 세계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 공동연구 플랫폼이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건축 환경에서의 청정에너지 통합’ 과제로, 건물을 단순히 전기를 소비하는 공간을 넘어 스스로 전기를 생산하고 저장하며 주변과 공유하는 ‘에너지 자립형 공간’으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즉, 태양광으로 전기를 직접 생산하고, 이를 저장장치에 보관한 뒤 필요할 때 사용하거나 남는 전력을 다른 건물과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전력 수요 집중 완화로 국가 전력망 안정화와 전력난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1월 사전 제안서를 제출한 뒤, 유럽연합 사무국의 승인 등을 거쳐 올해 7월 최종 선정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덴마크의 남덴마크대학교, 스웨덴 왕립공과대학교, 포르투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기업들이 환경 규제 강화와 탄소중립 압박 속에서 생존 전략 모색에 골몰하는 가운데 이차전지 전문 엘앤에프가 친환경 전환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며 지속가능경영의 로드맵 개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022년 ESG 비전 선포 이후 명확한 목표와 실행 전략에 기반한 친환경 전환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온 엘앤에프는 2035년 RE100,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전환,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스마트팩토리 도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전환 모델을 제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양극재 업계 최초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 등급 달성 엘앤에프에 따르면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양극재 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3년 연속 달성한 것이다. 2022년 9월 대구, 왜관, 구지1공장을 대상으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이후 매년 인증을 갱신해 2024년에는 전 사이트 인증 갱신 및 획득을 완료했다. 이는 폐기물 재활용률 100%를 의미하는 것으로, 엘앤에프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가 ‘친환경 연료 화재폭발 안전성 평가 및 화재 대응설비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비 197.5억 원을 지원받고 전라남도·목포시·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 등 11개 기관 참여하는 이번 사업(KRISO 주관)은 친환경 연료 기반 선박의 세계적 확대 추세에 발맞춰 선박 내 배터리 화재, 수소·암모니아 연료 폭발 등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전 기술 확보에 목적이 있다. KRISO는 본 사업을 통해 선박 및 해양에 특화된 실규모 화재 시험평가 인프라를 세계 최초로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배터리 열폭주에 의한 화재 대응 기술 ▲폭발성 연료(수소, 암모니아 등)의 화재 확산 및 진압 기술 ▲폭발성 연료 화재 대응 지침 수립 및 선박용 소화 설비 개발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선박 안전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화재·방재 분야 전문 기관인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선박 및 해양구조물 전용 화재 시험장 구축·운영과 연구개발 등을 추진해 시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KRISO는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선박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2023년부터 진행해 온 공병 수거 운동인 ‘테라사이클 캠페인’의 성과를 공개했다. 21일 닥터지에 따르면 지난 2.5년간 테라사이클과 공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총 312kg의 공병을 수거하고, 이를 통해 약 730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닥터지가 절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0년생 소나무 약 110그루가 1년간 흡수한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닥터지는 2023년부터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협력해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버려지는 플라스틱 공병을 모아 새 자원으로 탄생시키는 공병 수거 캠페인을 전개, 자원 순환과 탄소 저감에 기여해왔다. 아울러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고객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3개년간 상반기 기준 공병 수거 건수는 2023년 44건에서 2024년 74건, 2025년 88건으로 지속 증가해 2023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캠페인 시작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누적 수거될 공병은 약 372kg에 달할 것으로 업체 측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순 자원 재활용을 넘어 기부까지 연계한 ‘비우고 채울 시간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이사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올해도 어김없이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인 PKU를 앓고 있는 환아가족들을 위한 캠프를 운영한 것으로 전해져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1일, 올해로 23년째 후원중인 ‘PKU 가족성장캠프’가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쏠비치 양양 리조트에서 성황속에 종료됐다고 밝힌 것인데, PKU(Phenylketonuria, 페닐케툔뇨증)는 선천성대사이상 질환 중 하나로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특정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해 장애를 초래하는 희귀난치성질환이다. 환아들은 모유는 물론 고기와 빵, 쌀밥 등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고 평생 특수분유를 먹거나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식이관리를 못할 경우 분해하지 못하는 대사산물이 축적돼 운동발달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국내에서는 5만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PKU 가족성장캠프’는 식생활에 제약이 많은 환아 가족들에게 식이요법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관계를 마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