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정유사들이 가격변동이 심한 정유산업의 단점에서 탈피하기 위해 석유화학, 배터리사업 등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도 윤활기유사업에 이어 최근에는 세차 사업에 진출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7일, 세차 브랜드 '카샥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카샥샥은 차량에 빠르고 깨끗한 세차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뜻이다. 고급 차량 증가로 세차 수요는 갈수록 고급화, 세분화되고 있지만 대부분 주유소는 기계식 서비스만 제공하고 있어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가 염두에 둔 분야는 손 세차와 픽업 세차, 셀프 세차 등인데 업계에서는 시장규모를 약 3조 7천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업 모델은 중소기업과의 상생에 주안점을 뒀다. 세차 서비스는 전문업체가 수행하는 대신 현대오일뱅크는 주유소를 플랫폼으로 제공하고 멤버십을 통해 고객 유치와 관리를 돕는다. 좋은 입지에 매장을 내기 어렵고 체계적인 고객관리가 힘든 전문 업체를 돕기 위해서다. 현대오일뱅크는 ‘카샥샥’ 브랜드 출시와 함께 직영주유소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세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SK네트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9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503-38번지 일원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721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A 392세대 ▲59㎡B 54세대 ▲59㎡C 380세대 ▲75㎡A 110세대 ▲75㎡B 110세대 ▲84㎡A 489세대 ▲84㎡B 186세대 등 전 세대가 중소형 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의 청약 일정은 2월 22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화) 1순위 당해, 24일(수) 1순위 기타, 25일(목) 2순위 청약 접수를 하며, 당첨자 발표일은 3월 4일(목)이다. 정당 계약은 3월 15일(월)~21일(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보평역 도보권, 수인분당선 기흥역 환승해 강남·판교 이동 편리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은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과 보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유통업계가 요즘 잘 팔리는 자사 제품의 판매량 공개를 통한 홍보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4일 유통가에 따르면 다양한 소비재 기업들 사이에서 자사 인기 제품의 판매량을 공개하는 일종의 '뉴메릭마케팅' 열기가 해를 거듭할수록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연초부터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뉴메릭(숫자)마케팅’은 특정 브랜드나 제품에 고유 숫자를 부여해 그 특성을 암시하거나, 해당 제품의 판매량 공개 등이 주를 이루며 수년전부터 적극 활용되고 있는 홍보기법중 하나다. 이중 판매량 공개는 해당 제품이 소비자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는 사실을 적극 알림으로써 제품에 대한 간접홍보는 물론, 그 상품을 몰랐던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해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일석이조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이를 도입하는 기업들은 끊임없이 늘고 있는 추세다. 1월 하순부터 이달 초 현재 각 업체에서 전해온 관련 제품의 면면을 정리해 봤다. 롯데제과 월간과자, 롯데홈쇼핑 모바일 라이브 방송서 3천개 완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자사 과자 정기 구독 서비스인 ‘월간과자’가 지난달 22일 진행한 롯데홈쇼핑 모바일 라이브 방송에서 1시간 만에 3천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본아이에프에서 운영하는 ‘본죽’과 ‘본죽&비빔밥 카페’가 봄을 미리 알리는 입춘을 맞아 봄기운 가득한 냉이와 바지락의 조화가 일품인 ‘냉이바지락죽’을 드셔볼 것을 제안했다. ‘냉이바지락죽’은 2015년 처음 선보인 이후 많은 사랑에 힘입어 매해 봄 시즌 한정 메뉴로 선보인 별미로 올해는 지난달 18일 출시됐다. 향긋한 풍미의 봄 대표 나물 냉이와 바다의 향을 간직한 쫄깃한 바지락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활력을 선사한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특히 올해는 강추위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지친 고객들에게, 설렘과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봄기운을 하루빨리 전달함으로써 조금이나마 힘을 주고자 예년보다 빠르게 선보인바 있다. 본죽 김태헌 본부장은 “지친 심신을 달래주면서 봄의 기운을 미리 느낄 수 있는 ’냉이바지락죽’을 맛보며 마음까지 든든하게 따뜻해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은 경기도 가평 대곡2지구(대곡리 390-2)에 들어서는 가평자이 1순위 청약접수를 2일 받는다고 밝혔다. 가평자이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199㎡ 505가구다. 전용면적 별로는 △59㎡A 128가구 △59㎡B 46가구 △59㎡C 17가구 △76㎡ 94가구 △84㎡ 178가구 △124㎡ 32가구 △135㎡(펜트하우스) 8가구 △199㎡(펜트하우스) 2가구 등이다. 청약일정은 2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월 2일 해당지역과 기타지역 1순위 접수를 받으며, 2순위 청약은 2월 3일이다. 당첨자 발표는 2월 10일이며, 정당계약은 2월 22일~2월 25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3년 8월 예정이다. 가평은 각종 부동산 규제에서 제외된 비(非)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의 가평 거주자는 물론 경기도 및 서울, 인천 거주자도 청약할 수 있다.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이고, 주택형 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는 물론 세대원도1순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다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 후면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분양가는 3.3㎡ 당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라면시장 맞수 농심과 오뚜기가 신축년 새해 첫 라면 신제품을 제각각 출시하고 소비자 유치를 위한 한판승부에 들어갔다. 먼저 포문을 연 곳은 업계 2위 오뚜기다. 지난 14일 야심차게 기획한 새로운 가정간편식(HMR) 라면 브랜드 ‘라면비책’을 론칭하고 1탄으로 닭개장면을 선보이자, 이에 질세라 1위 농심도 지난 21일 중화요리점 짬뽕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 한층 깔끔한 맛이 특징인 ‘짬뽕건면’을 내놓으며 맞불 작전에 돌입한 것. 과연 소비자들은 어느 브랜드 제품에 더 후한 평가를 내려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뚜기, HMR 라면의 시대를 열다! ‘라면비책 닭개장면’ 출시 먼저 오뚜기가 선보인 ‘라면비책 닭개장면’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트렌드의 영향으로 한끼를 먹어도 제대로 먹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높아지며 차별화된 제품 출시로 라면의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려는 ‘질적 성장’을 겨냥한 제품이다. ‘라면비책’은 ‘오뚜기의 숨겨진 라면비법’이라는 의미로, 정성스럽게 만든 푸짐하고 맛있는 오뚜기의 새로운 가정간편식(HMR) 라면 브랜드다. 라면에 맛과 영양을 더하고자 레토르트 파우치를 활용하여 더욱 풍부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주요 커피전문점들이 설을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탐앤탐스, 투썸플레이스, 폴바셋, 할리스커피 등이 설 특수를 겨냥해 선물세트를 선보이는가하면 굿즈 상품 출시에다 이벤트까지 제각각 프로모션을 앞세워 소비자 유치 경쟁에 뛰어든 것. 지난해에 이어 올 초까지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 등으로 매장 내 영업이 여러 차례 금지되는 등 영업에 상당한 지장을 겪다가 최근 재개된 상태여서 이들의 이번 프로모션 성패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탐앤탐스, ‘설 선물세트’ 출시 및 대량구매 전용관 ‘WHOLESALE’ 오픈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2021 설 선물세트’ 5종을 선보인데 이어 지난 26일에는 자사 공식 온라인몰 탐앤탐스몰의 ‘대량구매관’을 ‘WHOLESALE(홀세일)’로 개편해 선보였다. 먼저 올해 설 선물세트는 3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과 최근 ‘홈카페’ 트렌드에 걸맞은 상품 구성이 포인트로, 홈카페 입문자를 위한 스틱커피와 액상커피부터 드립커피까지,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제품군을 구성해 선보인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WHOLES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가 새해를 맞아 ‘비긴 비건(Begin Vegan)’ 이벤트를 다음달 21일까지 연다. 이는 최근 채식 인구의 급증세와 MZ세대의 가치소비 확산,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한 선택적 채식 소비자 증가 등의 트렌드와 맞물려 비건 아이스크림에 대한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른 대응책이다. 이에 나뚜루는 2월 중으로 신제품(퓨어코코넛’)을 추가해 기존 ‘코코넛 파인애플’, ‘캐슈바닐라’와 함께 총 3종의 비건 아이스크림 라인업으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복안이다. ‘퓨어코코넛’은 비건 관련 식품의 대표 원료인 코코넛의 풍미를 극대화한 제품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배경하에 열리는 이번 이벤트는 비건 아이스크림을 활용 자신만의 조리법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해 우수 레시피를 뽑는 콘테스트로 진행되며, 내부 평가단을 통해 선정된 30명에게 나뚜루 홈키트(보냉백, 아이스크림볼, 스쿱, 비건 아이스크림 3종)을 선물로 증정한다. 또한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비건 아이스크림 홍보에 직접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이벤트 당첨자는 2월 24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나뚜루 공식 인스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전문점업계가 매장 내 영업금지 조치 해제를 맞아 겨울 제철 딸기를 활용한 다채로운 메뉴를 연이어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저격을 위한 한판 승부에 속속 동참하고 있다.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상큼한 국산 딸기의 맛을 살린 ▲딸기 라떼 ▲딸기 홍차 에이드 ▲딸기 초코 탐앤치노 등 음료 3종을 지난 18일 선보이며 추위에 몸과 마음이 지친 고객들에게 특별한 맛으로써 위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고, 투썸플레이스와 할리스커피도 딸기를 활용한 음료와 베이커리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전에 뛰어든 것. 이에 앞서 딸기 메뉴를 선보인 카페베네와 맥도날드 등과의 치열한 승부가 전개될 전망이어서 시선이 모아진다. 특히 코로나와 북극 한파 등으로 가뜩이나 움츠러든 소비자 마음을 싱그럽게 어루만져 줄 이들의 딸기 열전에 더욱 눈길이 간다는 지적이다. 탐앤탐스, 시즌 저격 딸기 음료 ‘베리 나이스 레볼루션’ 출시 탐앤탐스는 지난 18일 제철 딸기를 활용한 시즌 음료 ‘베리 나이스 레볼루션’을 선보였다. 상큼한 국산 딸기로 맛을 낸 ▲딸기 라떼 ▲딸기 홍차 에이드 ▲딸기 초코 탐앤치노 등 3종으로, 이는 추위로 몸과 마음이 지친 고객들에게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수도권 비규제지역 가평에서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을 20일부터 분양한다. 가평 대곡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72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59㎡ 98가구, △74㎡ 179가구, △84㎡ 195가구 등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가평은 수도권에서 희소성 높은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대출, 세금 등 규제에서 자유롭다. 청약통장 가입 후 1년 이상이 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이 되며,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또한 집값의 최대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다주택자여도 주택 구입 시 대출이 가능하다.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은 1월 29일(금)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월 1일(월) 1순위, 2일(화) 2순위 청약 접수를 하며, 당첨자 발표일은 8일(월)에 진행한다. 정당 계약은 2월 22일(월)~24일(수) 3일간 진행한다. 주택전시관은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사전예약은 대표번호를 통해서만 신청이 가능하다. ■ 제2경춘국도(예정)·GTX-B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피자·햄버거 등 패스트푸드업계가 1월 3주차를 맞아 라디오CF 론칭에 신메뉴, 가격할인 이벤트 등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지갑 열기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이는 장기불황에다 코로나19까지 장기화로 점점 더 어려워지는 영업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고육책의 한 방편이어서 그 향배에 관심이 쏠린다. 피자알볼로, 사이드 메뉴 증정 & 라디오CF 선봬 피자알볼로는 신메뉴 ‘서울핫도그피자’ 출시 기념으로 사이드 메뉴 무료 증정 행사와 함께 라디오CF를 선보였다. 먼저 오는 24일까지 서울핫도그피자 라지 사이즈를 주문한 멤버십 회원에게 사이드 메뉴를 무료 증정한다. 피자알볼로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서울핫도그피자 라지 사이즈를 주문한 후 결제 시 ‘쿠폰적용’ 버튼을 클릭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증정 메뉴는 날짜에 따라 다르다. 주말인 22일~24일에 주문한 고객에게는 치즈오븐스파게티를, 평일 기간인 18일~21일 주문 고객에게는 라지 사이즈 콜라가 각각 제공된다. 단, 타 제휴 할인, 쿠폰 및 혜택과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 또한 ‘조선의 힙’을 담은 라디오 광고도 선보인다. 1월 한 달 간 SBS 라디오를 통해 ‘수제로, 제대로, 알볼로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S21' 공개와 함께 기존 대비 3배 늘어난 전국 200여개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갤럭시 To Go 서비스'를 운영한다. '갤럭시 To Go 서비스'는 '갤럭시 S21'을 누구나 아무 조건 없이 최대 3일 동안 무료로 대여해 사용자의 일상 속에서 내 폰처럼 사용해볼 수 있는 갤럭시만의 자율 체험 서비스다. 지난 16일부터 시작한 '갤럭시 To Go 서비스'는 3월 14일까지 운영되며,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하거나 매장에 따라 직접 방문해 바로 제품을 대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To Go 서비스' 이용자들이 '갤럭시 S21'의 다양한 기능을 더욱 즐겁게 사용해볼 수 있도록 체험 기간 동안 팝업 메시지로 제품의 다양한 기능을 안내해준다. 궁금한 점은 1:1 생방송 체험 플랫폼 '마이 갤럭시 스튜디오'를 통해 체험 전문가와 채팅을 하며 질문할 수도 있다. 또한, 체험 기간 중 '갤럭시 S21'의 전문가급 카메라 기능으로 일상 속 다양한 순간들을 촬영해 응모할 수 있는 '갤럭시 S21 모먼트 사진 콘테스트'와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로 매일 진행되는 게임 대회 '갤럭시 S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월 19일 오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두테마공원 및 팝업스토어 거리에서 ‘환경교육 협약기업 공동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가 사회 전반에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 선도 기업들과 2022년과 2024년 두 차례 체결한 환경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계기로 추진하는 공동 활동이다. 아울러 △환경보전 실천 문화 확산, △국민과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실천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같은 날 서울시가 주최하는 ‘제2회 줍깅* 캠페인’ 행사에 환경부가 후원하고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협약기업은 △교보생명보험, △롯데백화점, △아워홈, △유한킴벌리, △이마트, △티머니, △풀무원, △비지에프(BGF)리테일, △씨제이 씨지브이(CJ CGV), △지에스(GS)리테일, △엘지전자 등 총 11개다. 이들 협약기업 임직원들은 이날 행사에서 국민과 함께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보전 실천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이들은 각 기업에서 자발적 플로깅 활동 외에도 다양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국영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수령하고 발주처인 카타르 에너지와 서명 행사를 가졌다. 설계·조달·시공에 해당하는 EPC금액만 약 1조 4600억원 규모이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카타르 에너지 CEO인 사드 알 카비(Saad Al-Kaabi) 등 양사의 최고 경영진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발전 용량만 2000MW인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으로, 한국 건설 기업이 시공하는 태양광 발전사업 중 역대 최대 용량이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9배에 달하는데다 사용되는 패널만 274만장에 이른다. 2030년 준공시 세계 최고 수준인 카타르의 1인당 전력사용량을 고려해도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삼성물산은 태양광 발전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지난 11일 ‘2025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에서 다각적인 탄소중립 활동을 통한 사회적책임 이행과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은 지속가능한 기후경영실천 전략을 통해 우수한 경영 성과를 거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한다. 이 시상은 외교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공동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브자리는 나무심기를 통한 자발적 탄소배출권 확보와 자원 선순환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브자리는 산하에 산림경영 전문회사 ‘이브랜드’를 설립하고, 30여 년간 식목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과 2024년에는 기업이 성장해 온 지역사회를 위한 도시숲 조성의 일환으로 동대문구 중랑천 일대와 동대문구민회관에서 식목 행사를 진행했고, 올해는 서울시 주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가해 교목·관목·야생화 등 총 1000주를 식재한 기업동행정원을 조성했다. 이외에도 연간 약 170톤(t)의 이산화탄소의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산림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용도를 잃고 버려졌던 염해 농지가 재생에너지 발전의 밑거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GS건설은 충남 태안군에 조성된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산성이 낮아 방치됐던 염해 농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약 66만㎡(20만평) 부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약 8만MWh 전기를 생산하며, 이는 2만 3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는 GS건설(50%), 한국서부발전(45%), 서환산업(5%)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태안햇들원태양광㈜을 통해 추진됐다. GS건설은 최대주주로서 사업개발과 EPC(설계·조달·시공)를 맡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 참여형 모델로 운영된다. 총 사업비의 4%를 지역 주민이 참여한 지분으로 구성했으며, 2045년까지 20년 동안 주민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약 1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발전소는 단순한 친환경 발전을 넘어 지역과 수익을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이라며 “EPC 역량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외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전 국토가 바다에 잠긴다는 상상은 적어도 투발루, 마셜제도 등 태평양에 위치한 몇몇 섬나라들에겐 현실로 다가오는 일이다. 정도는 다르지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 이탈리아 베네치아, 태국 방콕 등 세계적인 해안 도시들 역시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침수 위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것이 곧 국가의 침몰을 의미하는 건 아니지만 북극과 그린란드의 빙하가 모두 녹는다면 해수면은 최대 7미터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는 지금이라면 마냥 방치할 수만은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이번 여름, 해수면 상승으로 인천 앞바다 섬 침수 피해가 되풀이된 우리도 예외일 수는 없다. ◆ 인천 해수면 35년 동안 연평균 3.15㎜씩 상승 올여름 인천 옹진군의 덕적도, 대청도, 연평도 등지에서는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대조기마다 바닷물이 마을 안까지 밀려들었다. 도로와 물양장, 주택, 양식장이 반복적으로 침수되며 주민들은 “밤새 물을 퍼내야 잠을 잘 수 있다”고 말한다. 8~9월 사이에만 총 57건의 피해가 접수되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농작물 피해와 양식장 폐사 사례도 보고되었다. 단순히 밀물이 높아짐에 따른 시기적 특성으로 치부하기엔 그 정도가 너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9월을 맞아 사회봉사와 친환경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서울 동대문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를 펼치는가하면 멸균팩 회수 이벤트와 플로깅 행사를 줄줄이 전개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식음료업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겠느냐는 평가가 나온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임직원 참여 '밥퍼' 봉사활동 진행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훈종 다이닝브랜즈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비롯한 임직원 2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활동에서, 참가자들은 먼저 큰맘할매순대국 매장에서 판매하는 육개장과 내장탕을 각각 600인분씩 전달했다. 이후 간단한 교육을 받은 뒤 600인분의 내장탕을 직접 조리·배식하고 설거지까지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그룹의 새로운 사회공헌 슬로건인 ‘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월 15일 오후부터 환경단체 2곳(낙동강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과 낙동강 녹조 심화지역에 대한 조류독소 공동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조사는 그동안 환경단체 조사결과에서 공기중 조류독소가 검출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있었고, 이에 따라 투명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환경부와 환경단체는 그동안 공동조사를 위한 협의를 오랫동안 진행했으나, 끝내 공동조사에 이르지 못한 바 있다. 새정부 출범 후 공동조사 협의를 재개하여 이번에 공동조사를 실시하게된 것이며, 이에 따라 환경부와 시민사회간의 관계가 복원되고 녹조 관리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조사는 환경부와 환경단체의 협의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대학교가 조사기관으로 참여하여 동일한 조사 지점과 방법으로 진행된다. 공기중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진행하고 시료 내에 조류독소 분석은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콘트롤센터에서 진행한다. 조사대상은 낙동강 본류 구간 5개 지점(지점당 4회)이며, 각 지점에서 원수와 공기중 조류독소를 모두 조사할 예정이다.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