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이 2017년 3분기 실적을 30일 발표했다. 회사는 2017년 3분기 매출액 5조2118억원, 영업이익 5532억원을 기록하고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과 실현에 힘입어 작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올해 3분기까지 매출액은 15조 770억원, 영업이익 1조 40억원 달성하였다. 3분기 매출액은 공장 최대가동으로 인한 판매량 증가로 전분기 대비 11.7% 증가하였음. 계절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수요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정유시설의 가동 중단으로 인해 정제마진이 큰 폭으로 개선되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72% 상승했다. 3분기 비정유부문(석유화학, 윤활기유)의 매출액 비중은 21%에 불과하나, 고부가가치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극대화하는 노력에 힘입어 전체 영업이익의 40%를 견인하였다. ◇2017년 3분기 부문별 실적 정유 부문 견조한 수요와 허리케인 하비의 영향에 따른 미국 정유공장의 가동차질이 맞물리며 정제마진이 싱가포르 정제마진: 2분기 3.8$/배럴에서 3분기 5.5$/배럴로 급등했다. S-OIL은 우호적인 업황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정유공장을 최대 가동하여 3364억원의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석유화
LG화학이 3분기 실적으로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LG화학은 26일 3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하면서 연결기준 매출액 6조3971억원, 영업이익 7897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번 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71.7% 증가하며 역대 3분기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LG화학 CFO 정호영 사장은 3분기 실적 호조 요인에 대해 “기초소재부문의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 전지부문의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비롯해 정보전자소재부문, 생명과학부문 등 전 부문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사업부문별로는기초소재부문에서매출 4조 3,160억원, 영업이익 7,553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경쟁사 트러블, 허리케인 영향 등에 따른 기초유분 스프레드(spread) 확대와 PVC, ABS 등 다운스트림(downstream) 실적 호조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5%, 영업이익은 46.0% 증가했다.전지부문은매출 1조 1,888억원, 영업이익 181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소형 전지의 대형 고객 중심 프리미엄 제품 매출
정부가 24일 발표한 가계부채 대책이 근본적이고 장기적 대안이 되지 못하는 근시안적 대책이라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금융소비자원(대표 조남희, 이하 금소원)은 26일 "정부의 가계대책을 개선해야한다"는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하며 대책이 매우 미흡하고 청와대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정부가 24일 발표한 가계부채 대책은 다주택자 중심의 대출 제한과 일부 대출취약계층 대책에 불과한 미시적 금융정책이라는 것이다. 금소원은 가계부채 대책에 대해 부동산 공급과 차주별, 소득별, 연령별, 지역별, 연체자별, 대출 시기별 대출자 분석, 세제 개선 등을 통해 보다 정교한 정책적 제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또 최근 2년간 대출이 급격하게 증가했다면 그 원인과 책임도 따져봐야 한다며 지난 정부의 금융정책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 금소원은 "정책금융의 증가 원인과 대출자들에 대한 연체율이나 그들의 미래상환 능력, 가계소비 능력의 감소 등의 영향 분석이 이뤄져야 한다"며 "다주택자의 대출만이 가계부채 문제의 핵심인지 묻고 싶다. 가계부채 문제와 부동산 문제를 제대로 분석하고 대책을 제시하려는 노력이나 고민 없이 동일한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것은 한심한
LS전선이 미국에 최초로 건설되는 해상 풍력발전단지에 해저케이블을 공급했다. LS전선은 미국 동부지역 전력망 운영사인 내셔널 그리드(National Grid)와 해상풍력발전 전문시행사인 딥워터 윈드(Deepwater Wind)가 로드아일랜드주 블록섬(Block Island) 앞바다에 건설한 풍력발전단지에 자사 케이블을 공급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2015년 2월, 이들 회사들과 총 7400만 달러(한화 약 840억 원) 규모의 해저케이블의 공급설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제품은 풍력 발전기 또는 풍력발전단지와 육지 변전소 간 송전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LS전선이 공급한 케이블은 총 연장 길이 45km에 무게가 3200톤에 이른다. LS전선이 강원도 동해시 해저케이블 전문공장에서 생산하고 운송하는 데만 1년, 최종 설치까지 총 2년 이상이 소요되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미국은 해상풍력이 점차 늘고 있으나 해저케이블은 생산 업체가 없어 전량을 수입한다”며 “이번 미국 첫 해상풍력단지의 전력망 연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향후 미국 내 사업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S전선은 영국과 네덜란드, 벨기에 등의 해상풍력발전
보루네오가구가 '환골탈태' 이벤트를 10월 말까지 연장한다. 보루네오가구는 그동안 소비자에게 호평을 받았던 옷장 시리즈를 비롯해 소파, 식탁, 거실장 등 리빙가구를 초특가로 판매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베스트셀러 소파 7종, 식탁 5종, 거실장 2종, 옷장 1종을 보루네오의 온오프라인샵에서 최대 34%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침대 및 매트리스 등도 행사 품목에 포함됐다. 이 회사는 25일 공영홈쇼핑을 통해 보루네오 프리미엄 소파를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보루네오가구는 당초 9월 말까지만 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10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제품 문의는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 신청을 남기거나 인근 대리점을 방문하여 전문상담원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조종사를 꿈꾸는 사회적 배려 계층을 대상으로 울진비행훈련원 훈련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하늘장학생’을 10.13(금)부터 11.3(금)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하늘장학생’ O명에게는 사업용조종사 과정 및 교관 교육과정까지의 교육비, 기숙사비(식비포함), 교재비 등을 포함한 전액(1인당 약 8천만원, 정부와 훈련사업자 공동부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된 ‘하늘장학생’은 동 과정을 통해 사업용조종사 및 교관자격을 취득하여 비행교관으로 근무하며 추가 비행경력을 쌓은 후, 향후 항공사 부기장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2013년 첫 모집을 실시한 ‘하늘장학생’을 통해 총 6명을 선발·지원하였고, `17년 10월 현재 1명은 교관 채용예정, 3명은 교육 중, 나머지 2명은 수료 후 교관으로 근무하며 항공사 부기장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하늘장학생’ 선발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였던 청년들이 다시 조종사의 꿈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항공사 및 훈련기관 등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하늘장학생’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늘장학생’ 참여신청은 주관사업기관인 한
통계청이 2017년 1/4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을 발표했다. 내수동향의 경우, 2017년 1/4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은 국산과 수입이 모두 증가하여 전년동기대비 7.1% 증가했다. 국산은 3.0% 증가하였고 수입은 16.9% 증가했다. 재별로 최종재는 10.2% 증가하였고 중간재는 5.4% 증가했다. 최종재 중 소비재는 3.0%, 자본재는 21.9% 증가했다. 업종별로 섬유제품(-2.0%) 등은 감소하였으나 기계장비(30.7%), 전자제품(10.1%), 1차금속(8.5%) 등은 증가했다. 수입점유비는 32.2%로 전년동기대비 2.6%p 상승(2010년: 26.5%)했다. 최종재는 34.9%로 전년동기대비 4.6%p 상승(2010년: 24.7%)했다. 소비재는 30.9%로 4.5%p 상승(2010년: 19.1%)했다. 자본재는 40.4%로 3.8%p 상승(2010년: 31.6%)했다. 중간재는 30.7%로 1.6%p 상승(2010년: 27.5%)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연구원은 고(高)성장하는 중소기업의 특성을 분석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중소기업의 성장 롤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5월 17일(수)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고성장 기업의 특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정부 정책분석 책임자, 빅데이터·정책분석 전문가, 중소기업 임직원이 함께 소통하는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중소기업연구원이 중소기업의 업력, 업종, 규모별 특성 및 수출·연구개발 집약도·인적투자 등을 분석한 「고성장 기업의 특성」 연구결과를 주제발표하고, 정부 정책분석, 업계 전문가들의 패널토론과 함께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4차 산업혁명의 혁신을 우리 사회 전반에 긍정적으로 확산시키고 효과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초기 스타트 기업을 고성장 중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정부의 지원시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중소기업 중심으로 바꿀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미나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중기중앙회 정책총괄실(02-2124-3111)로 하면 된다.
(미디어온) 지난 4월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630억원 규모의 초대형 철도사업을 수주한 코레일이 본격적인 사업 수행에 들어갔다. 코레일은 2일 오후 서울사옥에서 ‘탄자니아 중앙선 철도건설 감리사업’ 수행을 위한 착수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홍순만 코레일 사장을 비롯해 국내 협력사인 동명기술공단과 제일엔지니어링의 경영진이 참석해 탄자니아 파견 직원 등 사업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안전하고 성공적 사업 수행을 당부했다. 코레일이 주도한 다국적 컨소시엄에서 수주한 ‘탄자니아 중앙선 철도건설 감리사업’은 탄자니아 제1의 경제도시인 다르 에스 살람(Dar es Salaam)에서 음완자(Mwanza)까지 1,219km의 철도건설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관리 용역으로 사업기간은 42개월이다. 코레일은 지난해 5월 홍순만 사장 취임 이후 철도기술 융합, IT 비즈니스 등 신기술 개발을 기반으로 경영 전반에 걸친 혁신을 이뤄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 철도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여러 분야의 철도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탄자니아 감리사업 외에도 미얀마의 철도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객차 100량 조달 컨설팅 사업의 수주가 유력하며 ‘필리핀 마닐라 메트로
해양수산부는 5월 2일(화) 오후 3시 30분,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한국선주협회, 한국해양보증보험과 함께 주요 국적선사를 대상으로 선박평형수* 처리설비(BWMS**, 이하 처리설비) 설치 관련 금융지원방안 설명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 선박평형수: 화물 적재상태에 따라 선박이 균형을 잡기 위해 선박평형수 탱크에 주입하거나 배출하는 물(水) ** BWMS(Ballast Water Management System) : 선박평형수에 포함되어 있는 수중생물을 제거하는 장치 국제해사기구(IMO)에서는 2004년 선박평형수 주입 및 배출로 인한 생태계 교란을 방지하기 위해 국제해역을 항행하는 상선 전체에 대해 평형수 처리 설비 설치를 강제화하는 내용의 ‘선박평형수 관리협약’을 채택하였으며, 올해 9월 8일 발효 예정이다. 이 협약이 발효되면 새로 건조하는 선박은 즉시, 현존 선박은 협약 발효 이후 해양오염방지검사증서(IOPP)*에 따른 첫 번째 정기 검사일(5년 단위)까지 처리설비를 설치하여야 하며, 특히 한-중-일 3국간을 운항하는 선박**의 경우 모두 9월 8일 전까지 처리설비를 설치해야 한다. * IOPP(International Oil Pollution Pr
국토교통부는 우리나라 철도산업의 미래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시민단체,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철도산업 발전 포럼」을 구성하고, 그 첫 번째 회의를 4월 28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철도산업 발전 포럼」은 총 23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이선우 교수가 맡고, 학계·연구원·산업계 등 관련 전문가 14명, 시민단체에서 3명, 코레일·철도시설공단·SR·한국철도노조·SR노조 등 유관기관에서 5명이 참여하게 된다. 「철도산업 발전 포럼」의 향후 운영기간, 운영방식, 논의주제 등에 대해서는 제1차 회의에서 위원회 논의를 통해 정해질 계획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하여 일정기간 동안 한국예탁결제원에 의무적으로 보호예수하도록 한 주식 총 42개사 2억7천169만주가 2017년 5월중 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1억6천48만주(8개사), 코스닥시장 1억1천121만주(34개사)이다. 2017년 5월중 의무보호예수 해제주식수량은 전월(2017년 4월, 3억174만주) 대비 10.0% 감소했으며, 지난해 동월(2016년 5월, 1억3천733만주) 대비 97.8% 증가하였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월 19일 오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두테마공원 및 팝업스토어 거리에서 ‘환경교육 협약기업 공동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가 사회 전반에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 선도 기업들과 2022년과 2024년 두 차례 체결한 환경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계기로 추진하는 공동 활동이다. 아울러 △환경보전 실천 문화 확산, △국민과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실천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같은 날 서울시가 주최하는 ‘제2회 줍깅* 캠페인’ 행사에 환경부가 후원하고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협약기업은 △교보생명보험, △롯데백화점, △아워홈, △유한킴벌리, △이마트, △티머니, △풀무원, △비지에프(BGF)리테일, △씨제이 씨지브이(CJ CGV), △지에스(GS)리테일, △엘지전자 등 총 11개다. 이들 협약기업 임직원들은 이날 행사에서 국민과 함께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보전 실천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이들은 각 기업에서 자발적 플로깅 활동 외에도 다양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국영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수령하고 발주처인 카타르 에너지와 서명 행사를 가졌다. 설계·조달·시공에 해당하는 EPC금액만 약 1조 4600억원 규모이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카타르 에너지 CEO인 사드 알 카비(Saad Al-Kaabi) 등 양사의 최고 경영진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발전 용량만 2000MW인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으로, 한국 건설 기업이 시공하는 태양광 발전사업 중 역대 최대 용량이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9배에 달하는데다 사용되는 패널만 274만장에 이른다. 2030년 준공시 세계 최고 수준인 카타르의 1인당 전력사용량을 고려해도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삼성물산은 태양광 발전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지난 11일 ‘2025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에서 다각적인 탄소중립 활동을 통한 사회적책임 이행과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은 지속가능한 기후경영실천 전략을 통해 우수한 경영 성과를 거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한다. 이 시상은 외교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공동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브자리는 나무심기를 통한 자발적 탄소배출권 확보와 자원 선순환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브자리는 산하에 산림경영 전문회사 ‘이브랜드’를 설립하고, 30여 년간 식목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과 2024년에는 기업이 성장해 온 지역사회를 위한 도시숲 조성의 일환으로 동대문구 중랑천 일대와 동대문구민회관에서 식목 행사를 진행했고, 올해는 서울시 주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가해 교목·관목·야생화 등 총 1000주를 식재한 기업동행정원을 조성했다. 이외에도 연간 약 170톤(t)의 이산화탄소의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산림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용도를 잃고 버려졌던 염해 농지가 재생에너지 발전의 밑거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GS건설은 충남 태안군에 조성된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산성이 낮아 방치됐던 염해 농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약 66만㎡(20만평) 부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약 8만MWh 전기를 생산하며, 이는 2만 3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는 GS건설(50%), 한국서부발전(45%), 서환산업(5%)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태안햇들원태양광㈜을 통해 추진됐다. GS건설은 최대주주로서 사업개발과 EPC(설계·조달·시공)를 맡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 참여형 모델로 운영된다. 총 사업비의 4%를 지역 주민이 참여한 지분으로 구성했으며, 2045년까지 20년 동안 주민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약 1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발전소는 단순한 친환경 발전을 넘어 지역과 수익을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이라며 “EPC 역량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외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전 국토가 바다에 잠긴다는 상상은 적어도 투발루, 마셜제도 등 태평양에 위치한 몇몇 섬나라들에겐 현실로 다가오는 일이다. 정도는 다르지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 이탈리아 베네치아, 태국 방콕 등 세계적인 해안 도시들 역시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침수 위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것이 곧 국가의 침몰을 의미하는 건 아니지만 북극과 그린란드의 빙하가 모두 녹는다면 해수면은 최대 7미터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는 지금이라면 마냥 방치할 수만은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이번 여름, 해수면 상승으로 인천 앞바다 섬 침수 피해가 되풀이된 우리도 예외일 수는 없다. ◆ 인천 해수면 35년 동안 연평균 3.15㎜씩 상승 올여름 인천 옹진군의 덕적도, 대청도, 연평도 등지에서는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대조기마다 바닷물이 마을 안까지 밀려들었다. 도로와 물양장, 주택, 양식장이 반복적으로 침수되며 주민들은 “밤새 물을 퍼내야 잠을 잘 수 있다”고 말한다. 8~9월 사이에만 총 57건의 피해가 접수되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농작물 피해와 양식장 폐사 사례도 보고되었다. 단순히 밀물이 높아짐에 따른 시기적 특성으로 치부하기엔 그 정도가 너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9월을 맞아 사회봉사와 친환경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서울 동대문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를 펼치는가하면 멸균팩 회수 이벤트와 플로깅 행사를 줄줄이 전개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식음료업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겠느냐는 평가가 나온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임직원 참여 '밥퍼' 봉사활동 진행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훈종 다이닝브랜즈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비롯한 임직원 2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활동에서, 참가자들은 먼저 큰맘할매순대국 매장에서 판매하는 육개장과 내장탕을 각각 600인분씩 전달했다. 이후 간단한 교육을 받은 뒤 600인분의 내장탕을 직접 조리·배식하고 설거지까지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그룹의 새로운 사회공헌 슬로건인 ‘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월 15일 오후부터 환경단체 2곳(낙동강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과 낙동강 녹조 심화지역에 대한 조류독소 공동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조사는 그동안 환경단체 조사결과에서 공기중 조류독소가 검출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있었고, 이에 따라 투명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환경부와 환경단체는 그동안 공동조사를 위한 협의를 오랫동안 진행했으나, 끝내 공동조사에 이르지 못한 바 있다. 새정부 출범 후 공동조사 협의를 재개하여 이번에 공동조사를 실시하게된 것이며, 이에 따라 환경부와 시민사회간의 관계가 복원되고 녹조 관리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조사는 환경부와 환경단체의 협의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대학교가 조사기관으로 참여하여 동일한 조사 지점과 방법으로 진행된다. 공기중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진행하고 시료 내에 조류독소 분석은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콘트롤센터에서 진행한다. 조사대상은 낙동강 본류 구간 5개 지점(지점당 4회)이며, 각 지점에서 원수와 공기중 조류독소를 모두 조사할 예정이다.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