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이 21일 이사회를 열어 올해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로 과학상에 남기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교육상에 유해근 재한몽골학교 이사장, 봉사상에 조진경 십대여성인권센터 대표, 기술상에 차기철 ㈜인바디 대표이사를 각각 선정했다. 과학상 수상자인 남기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는 ‘바이오 모방 재료공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글로벌 학계를 리드해 나가고 있는 세계적인 과학자이다. 2018년, 세계 최초로 자연계에만 존재하는 ‘카이랄(Chiral)’ 구조를 인공적으로 금속에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 성과로 이산화탄소 저감 기술에 중요한 역할이 기대되는 식물 광합성을 모방한 환경 친화적 신소재 개발 가능성을 세계 최정상급 학술지인 ‘네이처’, ‘사이언스’에 연이어 발표했으며, 신소재•재료공학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중 한 명으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상 수상자인 유해근 재한몽골학교 이사장은 목회자로 일하면서 주변 몽골 이주노동자 가정 자녀들이 우리나라 일반 공립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교육 사각지대에 방치되는 사실을 목격하고 재한 몽골학생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고자 19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2022년을 여는 ‘제46기 갤러리탐’ 전시를 주요 매장을 통해 선보이며 ”탐탐으로 떠나는 예술 여행”을 제안했다. 이번 46기 갤러리탐은 오는 4월 4일까지 수도권 9개 매장과 온라인에서 진행되며, 겨울부터 봄까지 두 계절을 관통하는 전시로써 탐앤탐스 매장에 더 큰 감성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약 석 달 동안 서울, 남양주, 성남 등 수도권 내 9개 탐앤탐스 주요 매장에서 총 9명의 작가별 개인전이 펼쳐지며 이중 5개 매장에서는 신진 작가들 특유의 신선한 예술관, 과감한 도전정신을 담아낸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또 4개 매장에서는 확고한 예술 세계를 구축한 기성 작가들의 앵콜 및 초대전이 진행, 9인 9색의 색깔이 담긴 전시를 둘러보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블랙 압구정점에서는 조은아 작가의 ‘여기로 와유(臥遊)’ ▲역삼2호점에서는 안명현 작가의 ‘마음에 닿은 빛’ ▲탐스커버리 건대점에서는 김표중 작가의 ‘욕망과 현실’ ▲창동본점에서는 장민경 작가의 ‘일상의 이면’과 함께, 남양주 소재 ▲블랙 파드점에서는 김윤경 작가의 ‘색채의 기억(Memories of Colors)’이 진행된다. 다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홀로 계신 어르신에 대한 ‘우유안부’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신규 영상을 공개하고 이를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유안부는 매일유업이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활동을 일컫는 말로, 홀로 계신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매일 우유를 배달하되, 전날 배달한 우유가 남아있을 경우 관공서나 가족에 연락해 고독사를 예방하자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매일유업은 2016년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의 후원사로 동참해 매년 정기후원은 물론, 21개의 가정배달 대리점과 200여 명의 배달원 등 가정배달 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CSV(Create Shared Value)를 창출하고 있다. 2020년 6월에는 ‘1%의 약속’을 발표, 매년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매출 1%를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후원하고 있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어르신의 고독사 예방에 동참하는 셈이다. 지난 17일 공개된 우유안부 캠페인 신규 영상은 SNS 메시지를 확인하지 않으면 숫자 1이 사라지지 않듯, 전날 배달한 소잘우유가 남아 있으면 어르신께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수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전북 고창에 위치한 농어촌테마파크 상하농원이 올 겨울 가족 힐링 휴가로 ‘고창 팜캉스’를 제안했다. 오는 2월 28일까지 꼬마농부 딸기스쿨 패키지를 운영한다고 밝힌 것인데, 이번 패키지는 상하농원 내 농가 보급형 스마트팜 시범 딸기농장인 ‘상하베리굿팜’에서 딸기모종심기와 겨울딸기 수확체험을 하고, 또한 체험교실에서 직접 딸기 디저트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요리체험과 함께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파머스빌리지 숙박권, 스파, 조식뷔페 이용권으로 구성됐다. 패키지 가격은 28만원부터 시작되며 주중 연박 진행 시 3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패키지 구성 내용은 상하농원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꼬마농부 딸기스쿨 패키지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농산물의 생산부터 가공, 유통, 서비스까지 모든 활동이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6차산업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상하농원은 2016년부터 매일유업과 함께 농민과의 상생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식품영역에서 새로운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자 하는 ‘도전’과 ‘창의’의 여정을 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후’ ‘VDL’, 빌리프, CNP Rx 튠에이지 등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을 대표하는 뷰티 브랜드들이 임인년 새해를 여는 첫 제품들을 제각각 출시해 소비자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고급 브랜드 ‘후’는 찬란하게 빛나는 한 해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후 환유동안고 스페셜 에디션'을, 또 색조 전문 브랜드 VDL은 독일 유명 필기구 브랜드 ‘파버카스텔’ 디자인을 적용한 ‘VDL X 파버카스텔 콜라보레이션 에디션’을 각각 출시했다. 이어 트루 허브 코스메틱 브랜드 ‘빌리프’는 베스트셀러인 ‘뉴메로 10 에센스’의 대용량 점보 에디션인 ‘뉴메로 10 에센스 점보 비비디 파크 에디션’을 내놨고, 홈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CNP Rx 튠에이지’는 스마트한 LED 케어로 두피 바탕 개선에 도움을 주는 ‘스칼프 케어 헤드’와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의 뿌리는 두피 토닉인 ‘프로 케라틴 스칼프 토닉’을 줄줄이 선보인 것. 과연 이들 제품을 필두로 향후 출시될 다양한 신제품들이 최근 증권가에서 제기되고 있는 뷰티사업에 대한 실적 우려를 잠재울 수 있는 동력으로 작용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찬란하게 빛나는 시작 기원..‘후 환유 동안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의 건강지향 브랜드 ‘빙그레 건강 tft’에서 신제품 ‘마노플랜 눈 건강’을 선보였다. ‘마노플랜 눈 건강’은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세 가지 성분을 하루 한 포로 간편하게 챙길 수 있는 제품으로, 루테인지아잔틴복합추출물, 눈 건조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오메가3와 눈의 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스타잔틴이 주요 성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에 더해 빌베리 추출 분말, 결명자 추출 분말, 블루베리 농축 분말 등의 부원료도 세심하게 담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두 알의 캡슐이 포 타입으로 개별 포장된 ‘마노플랜 눈 건강’은 휴대가 용이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데다, 햇빛에 의한 제품 변질을 막는 포장 디자인을 적용하여 유통기한까지 성분의 표시 함량 유지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마노플랜 눈 건강’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빙그레 본사 직영몰’과 ‘빙그레 건강 tft’ 온라인 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지속적인 제품 라인 확대를 통해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겠다”며 “마노플랜을 통해 많은 분들이 건강 고민을 쉽고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의 과자 구독 서비스 ‘월간과자’가 1인 미디어 플랫폼 ‘아프리카TV’와 손잡고 과자와 ‘아프리카TV’ 퀵뷰 플러스 이용권을 같이 구독할 있는 협업 서비스 행사에 초대했다. ‘월간과자 X 아프리카TV’ 구독 서비스는 ‘롯데스위트몰’에서 1월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규 구독자 200명에게 ‘아프리카TV’의 퀵뷰 플러스 30일권을 증정한다. 퀵뷰 플러스 30일권은 2월 첫째주 신청 고객의 휴대폰 문자로 발송될 예정이다. 단, ‘월간과자’ 배송일을 1월 23일 이전으로 지정해야하며 해당 이용권은 휴대폰 문자 수신일로부터 3개월 안에 사용해야 한다. ‘아프리카TV’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아울러 롯데제과는 ‘월간과자’ 1월 구독자 대상 설문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행사는 ‘월간과자’ 1월호에 동봉된 안내서의 QR코드를 통해 접속가능하며, 새해 ‘월간과자’에 희망하는 내용을 바탕으로 한 간단한 설문에 답하면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정, ‘아프리카TV’의 퀵뷰 플러스 30일권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2월 7일 이후 ‘롯데스위트몰’ 게시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롯데제과의 ‘월간과자’는 최근 ‘스포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뚜기(대표 황성만)가 설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만성적 자금난에 처해있는 협력사들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27억 원의 협력사 하도급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전월 협력사 하도급대금을 정상 지급일보다 평균 50일 앞당겨 지난 10일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 것인데, 대상은 OEM사, 원료업체, 포장업체 등 총 43개사다. 앞서 오뚜기는 지난해 추석에도 협력사 34곳에 하도급대금 158억 원을 전액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 바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자금 소요가 많은 설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하도급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상생을 위한 방안을 지속 논의함으로써 많은 협력사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오뚜기는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특히 사내 ‘ESG추진팀’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 임직원으로 구성된 내부 심의위원회를 통해 동반성장과 관련된 주요 사안을 논의해 개선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5년부터는 동반성장펀드를 마련해 협력사와 대리점들이 시중 금리 대비 낮은 이자로 대출을 받아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2022년 검은 호랑이해를 맞아 지난 5일 선보인, ‘흑호’ 비주얼 구현 새해 첫 신메뉴 ‘블랙 타이거 라떼’가 소비자 시선을 끌고 있다. 호랑이 기운을 듬뿍 선물해줄 듯 한 맛과 비주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인데, 이 메뉴는 탐앤탐스가 지난해 가을 선보였던 히트 상품 ‘블랙 그레인 라떼’를 베이스로 맛과 비주얼을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이번 신메뉴는 블랙 그레인 라떼의 특징인 100% 국산 9곡의 고소함과 풍부한 3대 영양소(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든든함을 살렸고, 여기에 메이플 시럽과 흑당을 첨가해 더 깊은 풍미와 검정호랑이의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을 완성했다. 달콤·고소한 맛의 입맛 힐링과 MZ세대의 취향을 자극하는 외형의 ‘블랙 타이거 라떼’는 탐앤탐스 전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새해 벽두부터 유난히 강력한 추위와 코로나에 시달렸던 고객들에게 맛과 비주얼로 큰 용기와 힘을 줄 것으로 업체 측은 기대하고 있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희망찬 2022년의 시작과 발맞춰 호랑이의 힘찬 기운을 드리기 위한 신메뉴 ‘블랙 타이거 라떼’를 출시했다”며 “블랙 타이거 라떼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전문기자] 지난 2017년 경북 성주 사드 포대 배치 이후 4년간 천양지차의 경영실적으로 희비가 크게 엇갈려 왔던 화장품 라이벌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그룹(이하 아모레G)의 수장(CEO)들이 2022 임인년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의 출사표를 각각 밝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과연 이들은 올 한해 어떠한 경영방침과 승부수로 회사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혔을까?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 “집요한 혁신 통한 고객 감동” 주문 먼저 매해 창사 최대 매출을 갱신하며 승승장구해온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은 지난 3일 신년사를 통해 집요한 혁신을 통한 고객 감동을 통해 세계적인 명품 뷰티 회사로의 도약을 주문했다. 이날 차 부회장은 “지난해 끝이 보이지 않는 팬데믹과 글로벌 공급망 위기, 세계경기 둔화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고객 감동을 목표로 하는 전략과 견고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성장을 이어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초과하는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이어 “새로운 2022년은 ‘Real Post Corona 시대’가 시작되는 한 해가 될 것이고 동시에 경제정상화로 가는 마지막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민병호, 이하 인신위)는 참여 서약사 81개 매체(3개월 이상 홈페이지 접속이 안 되는 매체 2곳 중복 포함)에 대해 지난 1일부로, 제명 조치했다고 4일 밝혔다. 81개 매체는 2018년부터 3년 동안 단 한 번도 참여 서약매체의 의무인 행정수수료를 납부하지 않은 매체로, 인신위 정관과 규정에 따라 이번에 제명하게 된 것이다. 행정수수료 부과는 자율규제를 자율규제 본연의 모습으로 정착시키는데 필수적인 부분으로서 자율심의 본래의 취지와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신위는 2018년부터 이를 시행하고 있으며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매체에 대해 이번에 제명조치를 취한 것이다. 이번에 제명된 매체는 향후 1년동안 서약사 가입을 다시 신청할 수 없다. 인신위는 앞으로도 자율심의에 따른 제반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서약매체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인신위는 2019년 10개, 2020년 19개, 2021년 53개 매체에 대해 3개월 이상 신규기사가 업데이트되지 않거나 홈페이지 접속불가 매체를 사유로 제명 조치를 한 바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송호섭)가 2022 임인년을 맞아 첫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그 행사의 자리로 초대했다. 건강한 새해 시작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라벤더 베이지 오트 라떼’를 비롯한 뉴이어 음료 3종, 푸드 4종, MD 상품 31종 등을 오는 2월 3일까지 새로 선보인 것. 스타벅스에 따르면 우선 환경을 보호하면서 건강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대체 우유인 오트 밀크로 제조해 선보인 ‘라벤더 베이지 오트 라떼’는 오트 밀크의 고소함과 라벤더 시럽의 향긋한 풍미가 달콤함과 부드러움을 제공하며, 수레 국화 토핑을 올려 마무리했다. 또한 ‘뉴이어 시트러스 티’는 마음의 안정을 주는 레몬그라스와 다양한 감귤 풍미의 과일 (오렌지/홍자몽/귤/한라봉) 및 유스베리 티가 어우러져 새롭게 시작하는 한 해를 맞아 차분함을 선사하며, 이어 ‘돌체 블랙 밀크 티’는 진한 홍차에 부드러운 우유와 연유 시럽을 첨가하며 향긋하고 달콤한 풍미를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3종의 음료 외에도 신년에 뜨는 해를 모티브로 촉촉한 초콜릿 브라우니 타르트 위에 마스카포네 크림 무스를 올린 ‘티라미수 타르트’와 국산 흑임자를 넣은 케이크 시트에 흑임자 가나슈 크림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