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가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2018’ 인증을 제과업계 최초로 취득했다고 밝혔다. ‘ISO 45001:2018’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으로서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과 산업 재해 예방을 통해, 근로자에게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유지할 수 있도록 사업장 내 물적, 인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경영시스템이다. 롯데제과는 중대재해처벌법 등 안전보건 관련 법령 강화에 따른 안전보건 업무의 체계적인 추진과 고객의 철저한 안전관리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인증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지난 2014년부터 안전관리 전담조직을 구성, 운영했으며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산업 안전 진단을 통해 전국 사업장의 안전보건 사항을 선제적으로 점검 및 개선 조치하고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안전보건 공생협력프로그램 등을 통해 산업재해 발생을 꾸준히 감소시켜 왔다. 그 결과 올해 롯데 그룹사 자체 평가에서 지속성장평가(안전분야)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롯데제과는 인증 취득을 기념하여 지난 27일 서울 양평동 사옥에서 인증서 수여식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가 올해 최초로 도입한 ‘대리점 동행기업’으로 지난 23일 선정됐다. ‘대리점 동행기업’이란 대리점분야 상생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대리점분야 공정거래협약 체결을 권장해 대리점과의 상생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공정위에서 올해 처음 도입한 제도로, 매일유업과 대상㈜, 엘지전자㈜, ㈜이랜드월드 등 4개 기업이 선정됐다. 매일유업은 대리점 상생지원 활동으로 자녀 출산 및 학자금 지원, 장례용품 등 생애주기별 필요한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대리점이 사업운영 자금을 저리로 이용할 수 있도록 1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도 조성했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매일유업은 대리점주들의 소속감 강화와 안정적인 유통망을 구축할 수 있었으며, 공로를 인정받아 동행기업으로 선정되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대리점의 매출 확대 지원 및 코로나 방역용품 구입 등을 위해 101억 5천만 원을 지원하였으며, 대리점과의 거래시 분쟁이 발생되지 않도록 ‘대리점 거래 세부업무 지침’과 ‘영업담당자 행동규범’을 마련하는 등 파트너로서의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매일유업 상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믹스 시장에서 오랫동안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이 최근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 속에서 새로운 브랜드의 커피믹스 제품 ‘맥심 슈프림골드’를 선보이며 소비자 잡기에 나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커피에 바라던 당신의 취향, 슈프림이 되다’...맥심 슈프림골드 동서식품이 지난 8월 출시한 맥심 슈프림골드 커피믹스는 진하고 풍부한 커피의 맛과 향에 부드러운 라떼 크림의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제품이다. '최고의', ‘진한’이라는 의미를 담은 맥심 슈프림골드는 기존 커피믹스의 맛과 향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진하고 풍부한 커피와 부드러운 달콤함까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인 프리미엄급 커피믹스다. 최근 소비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풍부한 커피의 맛과 향 그리고 동시에 달콤하고 크리미한 맛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선호를 반영한 이번 신제품은 우유와 잘 어울리는 원두를 직접 선별하고 원두 특성에 따라 차별적인 로스팅 공법을 사용해 기존 커피믹스 대비 커피 강도와 향미를 높인 깊은 커피의 맛을 구현했다는 것이 동서식품 측 소개다. 또한 우유를 넣은 라떼 크림을 함유해 한층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빙그레가 지난 23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빙그레 남양주공장에서 박병구 빙그레 생산 본부장,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힌 것인데,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기업의 환경경영에 관한 국제 규격으로 기업의 환경경영 전반에 걸친 평가를 통해 인증을 부여한다. 빙그레는 환경경영 방침과 목표를 수립하고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경영 성과를 보여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친환경 제품 패키지 개발 및 친환경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온 점이 인정을 받았다는 것. 구체적으로 바나나맛우유 캠페인 ‘지구를 지켜바나나’를 비롯, 요플레와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이 함께 기후위기로부터 환경을 지키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 ‘Let’s Bloom the Earth(렛츠 블룸 디 어쓰)’를 진행해 왔고, 또 RTD 커피 브랜드 아카페라는 수축 라벨 같은 친환경 포장재로 패키지를 변경했다. 수축 라벨은 접착제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연말연시를 맞아 훈훈함 전달을 컨셉으로 내년 1월 5일까지 진행되는 AR 이벤트 ‘Snowing TOM’에 초대했다. 이번 행사는 매장에 비치된 홍보물 또는 탐앤탐스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 게시된 QR코드를 스캔하면 AR(증강현실) 필터에 접속할 수 있는데, 화면 안내에 맞춰 미소를 지으면, 탐앤탐스가 전하는 메시지와 하늘에서 내려오는 하얀 눈과 스마일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AR 필터에는 겨울 분위기가 물씬 묻어나는 귀여운 눈사람과 탐앤탐스 에코컵 드링킹자 일러스트가 연출돼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것이 업체 측 귀띔이다. 더불어 탐앤탐스는 AR 필터 오픈에 맞춰 이를 활용한 SNS 이벤트도 운영한다. 이벤트 기간 중 탐앤탐스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한 뒤, 해당 AR필터를 활용한 인증샷을 찍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피드에 게시하면, 총 30명을 추첨해 Smile Campaign 쿠폰(10명 / 톨사이즈 한정 프리 음료 쿠폰), 2022 데일리 키트(10명), 스페인 초현실주의 대가 ‘살바도르 달리전’ 티켓(10명 / 1인 2매)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1월 10일에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DL건설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DL건설은 이번 인증으로 안전보건경영체제 구축과 함께 안전문화 확립의 초석을 다졌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KOSHA-MS는 이전의 ‘KOSHA-18001’과 개정된 국제 표준인 ‘ISO 45001’의 장점을 결합한 최신 안전보건경영체제 인증이다. DL건설은 고도화된 안전보건경영체제 구축을 목표로 올해 3월부터 인증 절차를 밟았다. 이와 함께 전사 안전보건 분야의 역량강화에 매진했다. CEO 중심의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 △안전보건경영회의 개최 △현장 순회점검 등 전사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의지를 전파하는 ‘탑 다운(Top-down)’ 활동을 시작으로 시스템 강화 활동을 전사적으로 전개됐다. 우선 체계적 안전보건활동 전개 및 안전업무 표준화를 위해 지난 8월 ‘S-NET (안전보건관리 전산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DL건설만의 독자적 프로세스로서, 위험성평가와 연계, 일일 단위로 각 공종별 취약점을 사전 도출해 밀착 관리하는 ‘Daily-SWPM(Safety Weak Point Management) Cycle’ 제도를 구축해 운영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오랜 전통의 바둑대회인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최와 함께 소외계층 아동에게 후원품을 전달하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에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는 국내 인스탄트 커피 업계 1위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다. 먼저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 소재 한국기원에서 ‘제23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막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프로 기사들의 참석 없이 대리 추첨 방식으로 대진 추첨을 진행했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199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3회를 맞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국내 바둑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동서식품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입신최강전'이란 이름 그대로 신의 경지에 올랐다는 9단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대회로, 우승자에게는 최고의 실력을 갖춘 ‘입신 중 입신’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상금 5천만 원을,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2천만 원을 수여한다. 이번 대회는 내년 1월 3일 본선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5개월간 입신 최강을 향한 대장정에 돌입한다.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모든 경기는 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며 승승장구중인 외형 2위 bhc치킨이 연말을 맞아 후원금 전달과 고객 감사 마음을 담은 굿즈를 최초로 선보이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는 한손엔 영리활동을 또 한손엔 사회공헌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적극 나서는 것이어서 치킨업계 리딩기업의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센터와 쉼터에 기부금 3000만 원씩 전달 먼저 bhc치킨은 지난 17일과 20일 가정폭력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이주여성을 위한 보호시설(쉼터)과 이주여성센터를 연이어 방문하고 기부금 300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이는 다문화 가정의 증가 속에서 가정폭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여성과 동반 자녀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BSR(bhc+CSR)’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다문화 가구는 2015년 약 30만 가구에서 지난해 37만 가구로 증가하는 등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 2018년 발표한 ‘결혼이주민의 안정적 체류 보장을 위한 실태조사’를 보면 응답자 중 42.1%가 가정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된바있다. 이중 가정폭력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하 아모레G)이 고객 중심 조직으로의 변화, 지속적인 성장 구현이라는 의지를 담은 2022년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아모레퍼시픽 디지털전략 Unit장인 박종만 전무와 SCM Unit장인 이동순 전무를 2022년 1월 1일자로 부사장으로 승진시킨 것. 아모레G에 따르면 디지털전략 Unit장인 박종만 신임 부사장은 2018년 아모레퍼시픽 디지털전략 Unit 신설 당시 합류해 디지털 전략과 이커머스 등 디지털 전반을 총괄해 왔으며, 이번 박 부사장 승진은 수년째 계속해 온 전사 차원의 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하고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이커머스의 도약을 위한 조치로 전해진다. 또 SCM Unit장인 이동순 부사장은 1989년 입사해 30여 년 동안 포장재 개발을 포함한 고품질 제품 생산에 크게 기여해 왔는데, 앞으로 초격차 Global Top SCM을 구축하는 동시에 안전보건 관리의 혁신을 추진하는데 이 부사장이 적임자로 판단했다는 것이 그룹 측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디지털과 공급망, 안전보건 부문의 역량을 한층 높일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고객 중심 브랜드 컴퍼니로의 변화를 도모하고 지속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플라스틱 포장재와 제품 부피를 줄인 샴푸바, 바디바, 페이셜바 3종과 가루치약을 출시하며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에 동참하는 등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리미엄 데일리뷰티 브랜드 닥터그루트와 엘라스틴, 벨먼, 히말라야 핑크솔트에서 쓰레기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뷰티바와 가루치약을 출시한 것인데, 이는 환경 친화적 소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 쉽게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에 동참할 수 있다. 특히 뷰티바 3종은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지속 가능한 일상을 위한 제품을 만드는 사회적 기업 ‘동구밭’과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뷰티바와 가루치약은 원래 기능을 유지하면서 부피를 줄인 농축 제품으로 뷰티바는 플라스틱 대신 종이(펄프)로 포장하고, 생분해가 가능한 제형으로 처방해 환경에 대한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 실제로 뷰티바 100g 제품은 1회 사용량 기준으로 환산 시, 액상 형태 600g의 바디워시 또는 샴푸와 동일 기간 사용이 가능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들 제품의 면면을 살펴보면 먼저 ‘벨먼 사해머드 바디&페이셜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함께하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전남 여수시 해양경찰교육원을 방문, 아프가니스탄 특별 기여자 393명에 대한 치과 진료를 시행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닥터자일리톨버스’ 방문은 법무부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진료는 9일부터 12일까지 하루 100여 명씩 나흘간 진행됐으며, 더불어 아프간 특별 기여자 393명에게 할랄 인증 빼빼로 100박스(4천 개)를 전달했다. 올해로 9년째 이어오고 있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기 위해 2013년부터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사회공헌사업이다. 매월 1회씩 장애인 단체 및 치과 의료 취약 지역에 직접 찾아가 무료 치과 진료와 구강 보건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제과는 앞으로도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2013년 3월 광주광역시 ‘소화자매원’을 시작으로 올 11월까지 총 88회 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다날핀테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 고객들에게 포괄적인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 결제 경험을 선사하기로 의기투합했다. 지난 13일 경기도 성남시 다날핀테크 본사에서 ‘가상자산 기반의 결제 환경 구축 협업을 위한 다날핀테크X탐앤탐스 협력 조인식’을 진행한 것인데, 이 자리엔 탐앤탐스 김도균 대표, 황용택 다날핀테크 대표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블록체인 기반의 고객지향적 결제 환경 제공 ▲공동 마케팅 추진 ▲가상자산 생태계 조성 및 개발 등 블록체인 기반 기술 활성화 협력에 대한 내용을 협의했다. 다날핀테크는 앞서 가상자산 기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자체 ‘페이코인’을 발행하며 업계 최초로 국내 편의점 결제는 물론, 버거킹, 도미노피자, KFC, CGV 등 주요 프랜차이즈에서 페이코인 결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탐앤탐스 역시 커피 프랜차이즈에서는 이례적으로 가상 자산 탐탐코인(TOMS)을 활용한 블록체인 접목을 목표로 하고 있어, 양사의 협력을 통해 국내 가상자산 결제 대중화에 한 발짝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상자산 생태계 구축, 블록체인 활성화에 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