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우영희(향년 87세)씨 별세(9일), 전대홍씨 부인상, 전창원(빙그레 대표이사)전〮양숙씨 모친상, 김정우씨 장모상, 정유숙씨 시모상 ▲ 빈소 : 연세대학교 신촌 장례식장 특1호실, ▲ 발인 : 11일 오전. ▲ 연락처 : 02-2227-7572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현대모비스로부터 국내 수소연료전지사업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고 9일(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현대차와 모비스는 R&D와 생산으로 이원화되어 있던 기존 수소연료전지사업을 통합하는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달 인수 절차가 최종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현대차는 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사업과 관련된 설비, 자산뿐만 아니라 R&D 및 생산 품질 인력 등 기술력과 자원을 한 곳으로 모아 기술 혁신과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 연구 개발부터 생산까지 일원화… ‘수소 사회’ 앞당긴다. 이번 인수로 현대차는 R&D본부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 내에 ‘수소연료전지 공정품질실’을 신설하고, 제조기술과 양산품질을 담당하는 조직을 편제하는 등 전반적인 조직 구조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는 기술력과 자원을 통합한 수소 조직을 활용해 ▲수소연료전지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생산 품질을 높이는 한편 ▲수소전기차 및 차량 외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 판매를 확대해 궁극적으로 수소 생태계의 실현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또한 인프라와 운영 비용을 줄이고 단일화된 관리 체계로 운영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제17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공모에 나서 오는 10월 1일까지 작품을 공모한다. 더불어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응시자들의 체계적인 창작 입문을 돕고자 마련한 온라인 강의 프로그램인 '멘토링 클래스'도 진행한다. 먼저 올해로 36년째를 맞은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으로 매 2년마다 개최해 실력 있는 여성 작가를 발굴해오고 있다. 지난 16회 동서문학상에는 약 1만8500편의 작품이 접수되어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으로서의 입지를 확인하며 예비 작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번 제17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자유 주제로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동화·동시) 등 4개 부문의 작품을 공모한다. 대한민국 여성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동서문학상 홈페이지 또는 우편을 통해 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22일 동서문학상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며, 상금은 대상 1천만원을 포함해 총 7천9백만원 규모다. 또한 대상과 각 부문 금상 수상자에는 종합문예지 ‘월간문학’에 작품이 수록되는 등단 기회와 한국문인협회의 입회 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이번 문학상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6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에 최종 선정됐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을 결정하고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24일까지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했다. 다수의 기업이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활용한 고객 유치를 위해 공모에 참여한 가운데 국민은행은 선정위원회로부터 ▲이용 편의성 ▲안전성 ▲활성화 계획 등 각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국민은행은 완성도 높은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연내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KB스타뱅킹이 제공하는 '국민지갑'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형태의 신분증과 동일한 효력을 가지고 있어 KB스타뱅킹 내 신분증 정보를 등록한 고객은 은행 금융거래를 비롯한 관공서?의료기관 이용 및 선거 참여 등에서 별도 신분증 없이 KB스타뱅킹을 통해 간편하게 신원 확인을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 KB금융그룹의 허브 플랫폼인 KB스타뱅킹이 이번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행정안전부와 적극 협업해 더욱 많은 국민이 모바일 신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4,209대로 전년 동월대비 1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4,209대로 이는 지난해 같은달 21,339대보다는 13.4% 증가를, 지난 4월달 21,560대 보다는 12.3%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어서, 5월까지 누적대수는 100,352대로 이는 전년 동기 103,933대보다 3.4% 감소한 수치라고 발표했다. 브랜드별로는 BMW 6240대, 메르세데스-벤츠 5947대, 테슬라 4165대, 볼보 1516대, 렉서스 1319대로 1천대 이상을 기록했고, 이어서, 아우디 831대, 미니 722대, 토요타 701대, 폭스바겐 445대, 포르쉐 390대, 포드 385대, 랜드로버 351대, 지프 277대, 링컨 242대, 혼다 235대, 푸조93대 등 순으로 판매됐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 11,547대(47.7%), 2,000cc~3,000cc 미만 5,715대(23.6%), 3,000cc~4,000cc 미만 672대(2.8%), 4,000cc 이상 399대(1.6%)순이었고, 기타(전기차) 5,876대(24.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 관계사인 엠즈씨드(대표 권익범)에서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폴 바셋과 차이니즈 레스토랑 ‘크리스탈 제이드’가 여름 시즌 메뉴를 각각 출시하고 더위 사냥을 제안했다. 먼저 폴 바셋이 지난달 30일 선보인 여름 시즌 메뉴 4종은 매일유업 상하목장 원유에 멜론의 달콤함과 향긋한 풍미를 담은 ‘머스크 멜론 아이스크림’과 멜론 과육의 생생한 식감과 달콤한 아이스크림 토핑이 어우러진 ‘머스크 멜론 아이스크림 라떼’, 또 멜론 아이스크림에 진한 멜론 소스까지 더한 달콤시원 ‘머스크 멜론 쉐이크’, 또 크리스피한 크럼블 쿠키슈 사이에 머스크 멜론 아이스크림을 가득 넣은 여름 스페셜 디저트 ‘머스크 멜론 쿠키슈’ 등 총 4종으로 구성해 줄시됐다. 이번 머스크 멜론 시즌 메뉴는 오는 7월 31일까지 시즌 한정으로 판매한다. 더불어 지난 5일부터는 곱게 갈아 부드럽고 폭신한 우유 빙수 위에 폴 바셋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머스크 멜론 생과일을 가득 얹은 ‘머스크 멜론 빙수’와 여름 스테디셀러인 ‘팥빙수’도 선보였다. 이뿐만아 아니다. 지난 4일에는 8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서울 추천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크리스탈 제이드를 통해 여름 시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에누리 세일’을 실시한다. 에이블리에 따르면 이번 ‘에누리 세일’은 상반기 최대 규모 할인 행사로, 지난 3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다가오는 무더위에 다양한 여름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에이블리에선 누구나 할인받으리’라는 의미를 담아 행사명을 정했다. 소호 및 브랜드 패션부터 뷰티, 라이프, 푸드 등 전 카테고리 상품을 풍성한 할인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우선 전 상품에 적용 가능한 총 30만 원 상당의 쿠폰팩을 모든 회원에게 지급한다. 구매 금액별 할인 쿠폰을 다양하게 구성해 필요할 때마다 원하는 상품을 더 자주, 많이 구매할 수 있도록 고객 쇼핑 편의성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기획전 기간 동안 매일 1천 포인트를 조건 없이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포인트는 상품 결제 단계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추첨을 통해 쇼핑 지원금을 제공하는 ‘1억 나눠 갖기’ 프로모션으로 혜택을 더했다. 에누리 세일 기간 동안 이벤트 페이지 내 ‘오늘의 1억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참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상생 배달앱 ‘땡겨요’ 이용자에게 금융혜택을 제공하고자 ‘신한 땡겨요페이 통장’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통장은 기본금리 연 0.1%에 거래조건 충족 시 우대금리 2.9%p가 반영돼 최고 연 3.0%가 적용되는 고금리 입출금 계좌다. 우대금리 조건은 ▲땡겨요페이에 계좌를 등록하고 월 1회 이상 주문 ▲땡겨요페이에 신한은행 결제계좌가 연결된 신한카드를 등록하고 월 1회 이상 주문이며 이중 1개 이상 충족 시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신한은행은 ‘땡겨요’ 이용고객들이 쉽게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건을 단순화했다. 개설 기준은 ‘신한 땡겨요페이 통장’은 만 14세 이상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이 ‘신한 SOL뱅크’에서 개설할 수 있으며 10만좌 한도로 출시됐다. 우대금리 적용 한도는 잔액 기준 최대 100만원까지다. 신한은행은 통장 출시를 기념해 ‘신한 땡겨요페이 통장’이 신한은행에서 최초로 신규하는 입출금 계좌인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 전원에게 매달 1회씩 사용 할 수 있는 ‘땡겨요 3,000원 쿠폰’을 6장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한다. 또한 6월 한 달 간 신규 고객 전원에게 ‘땡겨요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품격 세단, 그랜저의 연식 변경 모델 ‘2025 그랜저’를 5일(수)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모델은 최신 지능형 안전사양인 ‘차로 유지 보조(LFA) 2’를 전 트림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 차로 유지 보조 2는 전방 카메라의 작동 영역을 확대하고 조향 제어 방식을 보강함으로써 기존 차로 유지 보조 기능 대비 차로 중앙 유지 성능을 향상시킨 주행 편의 기능이다. 이어 블랙 그릴과 블랙 앰블럼 등 블랙컬러의 외장 요소 일부를 별도로 고를 수 있도록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새롭게 추가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사양을 전 트림 기본화 하는 등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는 캘리그래피 트림 전용 또한 기존 제어기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의 적용 범위를 공조제어기까지 확대해 차량이 항상 최신 사양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했고 컬럼식 기어 R단의 진동 경고 기능 기본화, 실내 소화기 장착 등 고객의 안전을 위한 상품성 개선도 함께 이루어졌다. 2025 그랜저는 ▲차로유지보조 2 ▲스티어링 휠 그립 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에 ‘로코노미(Loconomy)’ 트렌드를 반영한 각종 먹거리 출시 붐이 일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로코노미는 지역을 의미하는 ‘로컬(Local)’과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로, 지역의 특색을 담은 제품을 만들고, 소비하는 현상을 일컫는데, 시장조사 전문 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지난해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인 남녀 10명 중 8명은 로코노미 관련 식품 구매 경험이 있으며, 응답자 중 92.2%가 ‘내가 사는 지역 외의 특산물을 접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이처럼 지역색을 강조한 제품을 출시하거나 지역 특산물을 메뉴에 활용하는 이유는 상품의 가치에 중점을 두는 소비 성향에 발맞춰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고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이 주된 이유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국내 각 지역의 특산물이나 차별점을 발굴하고, 꾸준히 ‘로코노미’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기호와 감성에 발맞추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 양상이다. 다시마와 소주의 만남, 보해양조 ‘다시, 마주’ 주류 전문 기업 보해양조는 지난 4월, 완도군, 완도금일수협과 협업해 세계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준중형 SUV 전기차 ‘코란도 EV’를 새롭게 출시하고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모델은 2022년 2월 출시한 코란도 이모션의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하고 네이밍을 변경해 2년 만에 선보이는 모델이다. 또한, 최초 출시 당시 전기차 대중화 콘셉트에 맞춰 가성비를 앞세우며 초도 물량 초과 계약 등 준중형 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 ‘코란도 EV’의 가장 큰 변화는 주행거리 증가와 모터출력 향상에 따른 우수한 드라이빙 성능으로, 지역에 따라 국내 SUV 전기차 중 가장 낮은 가격인 2,900만원대(경남 합천군)에서 3,500만원대(서울시)로 4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는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코란도 EV’의 1회 충전 시 복합 최대 주행거리는 401km(도심 433㎞∙고속도로 360㎞)이며 12.2kW 향상된 모터 출력을 토대로 이전 모델 대비 94km 증가했다. 또한, 152.2kW 전륜 구동 모터와 최적 토크의 감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207마력(ps)과 최대토크 34.6kgf·m의 동력성능을 바탕으로 파워풀한 드라이빙 성능을 구현한다.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가 본격적인 여름을 맞이해 6월 프로모션 및 전 차종 시승 이벤트를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6월 한정으로 진행되는 프로모션의 경우 어코드, CR-V, 파일럿, 오딧세이 등 판매 전 차종 대상 평생 엔진오일 교환 쿠폰을 비롯해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차량별 구매 혜택으로는, 레저활동에 많은 사랑을 받는 미니밴 오딧세이(23년식) 경우, 휴가비 700만원 지원 또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유류비 350만원 또는 무이자 할부가, CR-V 하이브리드 2WD의 경우 유류비 300만원 또는 무이자 할부 혜택 중 선택 가능하다. 또한, 어코드 터보 구매 고객에는 유류비 250만원 지원 또는 무이자 할부 혜택이, CR-V 하이브리드 4WD 및 파일럿 대상으로는 유류비 100만원 지원이 있으며, 여기에 혼다 재구매 혜택 100만원 할인도 추가 적용 가능하다.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승 예약 후 전시장에 방문하는 경우,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시승 이벤트도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방문 당일 현장에서 온라인 룰렛 추첨을 통해 1등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300만원, 2등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광열)이 2025 저탄소 여행주간(9월 26일~10월 26일)을 맞아 마련한 ‘등대스탬프투어×코리아둘레길’ 연계 캠페인에 초대했다. 이는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저탄소 여행을 실천하고 등대문화와 걷기 여행의 가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페인의 이름은 ‘길 위의 빛! 코리아둘레길에서 만난 등대 이야기 Part.3’로 구성됐다. ‘두루누비’ 앱을 켜고 등대가 포함된 코리아둘레길 구간을 1km 이상 걸은 뒤 방문한 등대에서 등대 여권에 스탬프를 찍고 인증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앱의 ‘따라가기 기능’을 활성화해 걷기 기록을 남기고 구글 폼을 통해 스탬프 날인된 여권 사진을 업로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캠페인 참가자에게는 총 134명에게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1등 4명에게는 ‘등대에서의 하룻밤’을 경험할 수 있는 등대스테이 숙박권, 2등 30명에게는 충전식 블랙다이아몬드 헤드랜턴(500루멘 이상), 3등 100명에게는 모바일 신세계상품권(1만원권)이 주어진다. 당첨자는 10월 말에 발표되며, 숙박권은 11월 중 이용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에는 전국의 27개 등대가 코리아 둘레길에 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경남 창원·울산지역 거점은행인 BNK경남은행이 추석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쌀1.5톤, 전통시장 상품권, 임직원 성금 등을 구석구석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창원시에 ‘1억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 기탁…지역 취약계층 2천세대 지원 먼저 BNK경남은행은 지난달 29일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창원시에 ‘1억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을 기탁했다. 이 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창원시가 추천한 취약계층 가정 2000세대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경남과 울산지역 복지시설에 임직원들 마음 담긴 ‘백합나눔회 성금’ 기탁 이어 30일에는 경남과 울산지역 복지시설 43곳에 ‘백합나눔회 성금’ 1630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전 임직원이 월급여의 일정액(끝전)을 모은 금액에 BNK경남은행 기부금을 더해 마련됐으며, 영업점에서 추천한 복지시설에 전달돼 복지시설 운영비로 쓰여질 예정이다. 추석을 맞아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에 ‘쌀 1500kg’ 기증 이뿐만이 아니다. 같은 날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에 ‘쌀 1500kg’도 기증했다. 이날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쌀 기증식에는 BNK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