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품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각종 ‘미니멀 홈 파티 푸드’로 꾸미는 소소한 파티를 제안했다. 이는 최근 집에서 즐기는 소소한 파티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간단하게 만들어 파티 분위기를 살려줄 수 있는 토핑 푸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을 활용한 마케팅에 나선 것. 미니멀 홈 파티 푸드는 크래커 등에 상큼한 과일이나 달콤 고소한 소스를 더하거나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에 쿠키 등을 올려 만들 수 있는데, 손쉬운 방법으로 풍부한 맛과 모양의 홈 파티 간식을 만들어 센스 있는 연말 파티를 즐겨볼 것을 권했다. 마늘과 고구마의 깊은 맛을...복음자리 ‘바로 발라먹는 스프레드 2종’ 베이커리나 스낵 등에 생크림, 과일 등을 더해 부드럽고 상큼한 맛의 파티 음식을 준비했다면, 고소한 버터와 마늘과 고구마를 더해 감칠맛 나는 디저트도 준비해보자. 대상 F&B 복음자리의 ‘바로 발라먹는 스프레드 2종’은 버터의 느끼함을 마늘의 향긋한 향미가 조화롭게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 특징인 ‘마늘버터 스프레드’와 고구마의 달콤함에 시나몬의 은은한 향이 더해진 ‘고구마버터 스프레드’로 구성됐다. 튜브형 용기로 제작돼 스푼이나 나이프 없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인 ‘동지’를 맞아 식품업계가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팥메뉴가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예로부터 동지는 팥죽을 쑤어 자기 나이만큼 새알심을 넣어 먹는 풍습이 있는데, 이는 팥의 붉은색이 액운을 쫓고 행운을 들인다는 뜻이 담겨있다. 최근에는 1~2인 가구 증가와 트렌드 변화에 맞춰 동지에 즐기는 팥의 의미는 그대로 간직하면서, 간편하고 취향에 맞게 즐기는 각종 팥 메뉴가 인기다. 집에서 팥죽을 쑤어먹는 대신 팥죽을 구매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죽 전문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팥죽 메뉴는 매년 동지 시즌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가 하면, 더욱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 팥죽 제품도 있다. 나아가 팥죽이 익숙지 않은 2030 젊은 세대를 위한 팥이 들어간 빙수와 만두 등 디저트 메뉴들도 출시돼 주목을 끌고 있다. 본죽, “100% 국내산 팥으로 만든 동지팥죽” 본아이에프가 운영하는 ‘본죽’은 약 1500여 개 본죽 및 본죽&비빔밥 카페를 통해 ‘동지팥죽’을 판매하고 있다. 본죽의 동지팥죽은 매장에서 직접 쑤어낸 100% 국내산 팥을 활용해 팥 본연의 깊고 진한 풍미를 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유통업계가 연말을 맞아 새 모델 발탁에 CF컷 공개 및 팬사인회 참가자 모집 등 다양한 방식을 동원한 스타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유통가에 따르면 식음료, 캐리어, 뷰티 업체 등 유통업체들이 연말특수를 겨냥, 박나래, 박보영 등 인기 스타는 물론 현역 씨름선수를 모델로 발탁하거나 새로운 TV CF컷 공개 및 팬사인회 진행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줄줄이 선보이며 고객 발길잡기에 나서고 있다. 이는 소비부진 지속에 임대료 상승, 여기에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등이 겹치면서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깊은 불황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한, 치열해져만 가는 생존경쟁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사적인 안간힘이 아니겠느냐는 지적이다. 롯데푸드, 씨름돌 박정우 출연 ‘의성마늘 롤만두’ 광고 선봬 롯데푸드㈜(대표 조경수)는 의성군청 마늘씨름단 소속 박정우 선수가 출연한 ‘의성마늘 롤만두’ 온라인 광고를 지난 7일 롯데푸드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박정우 선수는 지난 6월 횡성 단오장사 씨름대회에서 우승하며 태백장사(80kg 이하)에 등극한데다 최근 대한씨름협회 홍보영상 및 공중파 씨름 예능 등에 출연, 일명 씨름돌(씨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10 5G' 아우라 화이트(Aura White) 색상의 사전판매를 20일부터 31일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네이버에서 실시한다. 공식 출시는 내년 1월 3일이다. '갤럭시 노트10 5G' 아우라 화이트는 겨울에 내리는 순백의 눈을 표현한 색상으로, 빛에 따라 은은한 광택을 내는 후면 글래스를 적용해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갤럭시 노트10 5G'는 기존의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블랙, 아우라 핑크 색상에 아우라 화이트까지 총 4개의 색상 라인업을 완성했다. '갤럭시 노트10 5G' 아우라 화이트 모델은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제품으로 출시되며, 삼성전자 홈페이지, 전국 디지털프라자, 각 이동통신사 매장,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124만 8천 5백원으로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10 5G' 아우라 화이트 모델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 20일부터 31일까지 사전 구매 고객 대상으로 스포츠 밴드 '갤럭시 핏'을 증정한다.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갤럭시 노트10 5G' 또는 '갤럭시 노트10+ 5G'를 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해피아워(Happy Hour)’ 이벤트에 초대했다. 창립 20주년을 기념한 마지막 프로젝트인 이번 해피아워는 12월 20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탐앤탐스 전 매장에서 단 하루, 단 한 시간 동안 열린다. 탐앤탐스 측은 매장 방문 고객 대상 선착순 100명에게 아메리카노 1잔을 선착순으로 무료 제공하는 내용이어서 행사 시작 전 미리 매장에 방문하는 걸 권장했다. 해피아워는 ’20TH ANNIVERSARY HAPPY HOUR’ 원형스티커가 부착된 매장에 한해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탐앤탐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20주년을 맞아 20일 오후 2시에 해피아워를 진행하게 됐다”며 “탐앤탐스만의 스페셜티 아메리카노를 전국 매장에서 제공하는 통 큰 행사인 만큼 탐앤탐스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고객들을 만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현대백화점과 CJ푸드빌 빕스(VIPS)가 연말 시즌을 맞아 제각각 맛깔난 스테이크를 선보이며 고객 입맛 저격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빕스가 스테이크 수요가 많은 연말 시즌을 맞아 12월 31일까지 ‘토마호크·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주문 시, 중량을 100g 업해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선보이자, 현대백화점도 31일까지 압구정본점 와인 전문매장 '와인웍스'에서 '세프의 즉석 그릴 서비스'로 맞불을 논 것. 과연 소비자들은 어느 스테이크에 더 큰 매력과 후한 점수를 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빕스, 골든 프리미어 스테이크 중량 up 및 샐러드바 할인 먼저 CJ푸드빌(대표 정성필)이 운영하는 빕스(VIPS)는 ‘골든 프리미어 스테이크’ 이용객 21만 명 돌파 기념 특가전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골든 프리미어 스테이크인 ‘토마호크·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주문 시, 스테이크 중량을 100g 업그레이드해 제공하는 내용으로, 100g당 1만3800원에 주문가능하며, 아울러 주문 고객은 4인까지 샐러드바를 특별 할인가 1만7900원(일부 특화 매장은 1만 8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골든 프리미어 스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생과일주스 브랜드 쥬씨(JUICY, 대표 윤석제)가 겨울 가맹점 매출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2020년 생딸기 주스 9종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생딸기 메뉴 콘셉트는 ‘딸기 1번지 쥬씨’로써, 생딸기를 활용한 주스 및 음료/디저트 메뉴들을 선보인다. 이는 12월 중순경부터 제철이 시작되는 딸기 시즌 초기에 다양한 생딸기 주스 및 음료/디저트 메뉴를 출시함으로써 쥬씨가 생딸기 메뉴 대표 브랜드임을 널리 알리기 위함이라는 것이 쥬씨 관계자의 설명이다. ‘생딸쥬스’, ‘생딸키위쥬스’, ‘생딸망고쥬스’, ‘생딸오렌지쥬스’, ‘생딸라떼’, ‘생딸 요거트’, ‘생딸시리얼파르페’, ‘생딸쏙라떼’, ‘딸기라떼’ 등 총 9가지로 출시됐으며, 주스, 음료, 디저트를 포함하여 다양하게 구성됐다. 쥬씨의 ‘빅히트작’인 ‘생딸라떼’를 메인으로, 이번에 첫 선봬는 ‘생딸요거트’는 무가당 플레인 요거트에 생딸기를 포함한 생과일 토핑을 올려 남녀노소 누구나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이고, ‘생딸기시리얼파르페’는 쥬씨 딸기요거트 음료에 생딸기, 바나나, 귤 등을 얹어 즐기는 디저트 메뉴이다. 쥬씨 마케팅 관계자는 “매년 저희 ‘생딸 시리즈’에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어제 15일 수험생 1600명을 워커힐 씨어터에 초대해 무료 콘서트 행사 ‘2019 0 FESTA’를 가졌다. 최근 화제 인물인 MC 재재의 진행 속에 15시부터 19시까지 총 4시간동안 선미,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우원재, 마마무, AB6IX의 공연이 이어졌다. SK텔레콤은 이날 1020 전용 컬처 브랜드 0(영)으로 디자인된 포토존을 운영했으며, 0 굿즈 7종(노트북파우치, 클리어백, 홀더, 스티커 등)을 수험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미래 고객인 1020세대를 위한 다양한 라이프 혜택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뷰티업계가 한해를 마감하는 연말과 크리스마스 등 홀리데이시즌을 맞아 에디션을 선보이는가하면 가격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소비자 지갑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는 경기불황 장기화에다 양극화 심화 등으로 가뜩이나 얄팍해진 주머니에다 세계적으로도 가장 비싼 생활물가고 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네 입장에서는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하거나 소장 가치가 있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여서 소비자 눈길을 자극하고 있다. 셀리턴, 100% 증정 ‘홀리데이 기프트 에디션’ 진행 글로벌 뷰티&헬스케어 전문기업 셀리턴(대표 김일수)은 연말을 맞아 100% 선물 증정이벤트로 ‘홀리데이 기프트 에디션’ 이벤트를 12월 한달 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셀리턴 홈페이지에서 자사 제품(코스메틱 및 케이스 제외)을 렌탈 또는 신규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와로브스키’ 하트리본 리미티드 에디션 목걸이, ‘HDC오크밸리’ 리프트 이용권 4매, 셀리턴 ‘에어워터 터치’ 총 3가지 선물을 증정한다. 단, 셀리턴 ‘에어워터 터치’는 마케팅 정보 수신에 동의한 고객에 한해서 증정된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셀리턴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하트리본 캠페인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13일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 2가 7-1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대구역'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했다. 힐스테이트 대구역은 지하 4층~지상 49층, 아파트 5개동과 오피스텔 1개동, 총 6개동 규모로 들어선다. 공급되는 면적은 아파트 △84㎡A 172세대, △84㎡B 89세대, △84㎡C 374세대, △112㎡ 168세대 등 803세대와 오피스텔 △43㎡A 50실, △43㎡B 50실 △46㎡C 50실 등 150실로 구성된다. ■ 대규모 도시정비사업 추진 나서는 대구 중구, 광역철도 수혜 예상 힐스테이트 대구역이 들어서는 대구 중구는 최근 재건축,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현재 사업 추진 중인 곳만 10여 곳에 달할 정도다. 이 중 힐스테이트 대구역은 입지는 물론 상징적인 측면에서도 최고의 단지로 평가 받는다. 대구역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들어서는 데다, 중구의 최고층 주거단지로 들어서기 때문이다. 미래가치도 뛰어나다. 단지 앞에 위치한 대구역에는 대구권 광역철도가 지날 예정이다. 지난 4월 착공에 돌입한 대구권 광역철도는 기존의 경부선 철도를 활용해 운행할 예정으로 경북 구미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현대백화점의 사은품이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 ‘핫템’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백화점이 최근 제공해온 사은품들이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을 통해 탄생, 소장가치가 높은 한정판 상품 등으로 인식되면서 배(판매 상품)보다 큰 배꼽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 특히 현대백화점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흰디’ 캐릭터를 적용해 선보인 ‘흰디 무드등’ 1만2000개가 삼일 만에 모두 소진도;s 것으로 알려졌는데, 보통 백화점들이 크리스마스 사은품 물량을 한 달 가량 제공할 수 있게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현대백화점의 경우 3일 만에 30일치가 동난 것. 예상보다 고객 반응이 좋자 현대백화점 측은 ‘흰디 무드등’ 추가 제작을 검토하고 있다. ‘흰디’는 독일 일러스트 작가 ‘크리스토프 니만’과 손잡고 자체 제작한 강아지 디자인의 캐릭터로, 현대백화점(Hyundai Departmentstore)의 영문 이니셜 초성인 H와 D를 활용했다. 흰디 무드등 외에 올 초부터 ‘흰디’를 활용한 사은품 14종(12만개 물량)를 선보였는데, 이들 물량도 전량 소진된 상태다. 지난 10월 선보인 ‘흰디 장바구니’의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광화문 디타워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하여 12월 6일부터 12월 31일까지 ‘광화문 로망 – 디타워가 당신의 로망을 이루어 드립니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에 디타워 곳곳에 대형 트리를 비롯한 크리스마스 조형물과 포토존이 설치되고, 매장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디타워 매장 구매 영수증을 소지한 고객에게 스탬프 카드와 스탬프를 증정하며, 스탬프 2개를 모으면 100% 당첨 에어볼 뽑기에 참여할 수 있다. 에어볼 뽑기를 통해 글래드 호텔에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글래드 라이크 멤버십’을 비롯해 ‘에어팟 프로’, ‘디타워 소호 이용 바우처’ 등 다양한 경품을 5천여 명에게 증정한다. 또한 이번 프로모션은 글래드 호텔과의 제휴로 이루어져, 스탬프 카드를 들고 여의도, 마포, 코엑스센터 글래드 호텔 내 뷔페 레스토랑 방문 시 15% 할인 및 음료 무료 증정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이외에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디타워 서베이 이벤트 및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서도 글래드 라이크 멤버십과 에어팟 프로를 증정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디타워 홈페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연말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의 취약계층을 위한 공주쌀 후원 및 배식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공주, 부여, 청양을 비롯해 서울, 남양주, 경기 광주, 논산, 김해 등 빙그레 사업장 소재지 취약계층에게 공주쌀 10kg 총 3,000포가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빙그레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인근의 무료 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빙그레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따스한채움터’를 방문하는 분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급식소에 일손을 보탰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뜻깊은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 약 5만여 개를 지원했고, 7월에는 집중 호우 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문화와 예술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음악, 바둑, 도서 나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 대표 문화·예술 나눔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먼저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와 함께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지역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300여명의 관객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2025년에도 이어가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증정식을 진행한 것. 지원 대상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4명으로, 1인당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이후 생계, 주거, 교육 등 자립 과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된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의 지역 기반 매출 환원 구조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어나더사이드 발산 1호점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하루 매출을 적립하고, 연말에 누적된 금액을 청소년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 또한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청소년 자립 지원금 후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경영 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