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숨’ ‘VDL’, 빌리프, CNP 차앤박화장품 등 LG생활건강을 대표하는 뷰티 브랜드들이 3월을 맞아 봄맞이 女心을 공략할 다양한 신제품을 속속 선보여 소비자 시선을 모으고 있다. 최고급 브랜드 ‘후’의 차세대 주자로 부상한 숨37°(이하 숨)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응원의 마음을 담은 하트에디션을, VDL은 피부에 가볍게 밀착돼 오랜 시간 깨끗하고 투명한 베이스 메이크업이 유지되는 픽싱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엑스퍼트 블러 픽싱 파우더’를 출시했다. 또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CNP에서는 페룰릭과 비타민의 항산화 처방을 담은 포뮬러가 피부 본연의 건강한 힘을 끌어올리고, 자극 받은 피부를 디펜스 해주는 ‘액티뮨 앰플’을, 이어 ‘빌리프’는 자사 허브 노하우를 앰플 한 병에 담아낸 ‘슈퍼 드랍스 앰플’ 3종을 줄줄이 선보인 것. 과연 이들 제품을 필두로 향후 출시될 다양한 신제품들이 올해도 LG생활건강의 승승장구 행진을 견인해 나갈 기관차 역할을 톡톡히 해낼지 뷰티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숨37°은 하트 에디션, CNP 차앤박화장품은 ‘액티뮨 앰플’ 각각 선보여 먼저 자연·발효 뷰티 브랜드 ‘숨’은 지난 5일, 만나지 못했던 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대표 전창원)가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기후위기로부터 환경을 지키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 ‘Let’s Bloom the Earth(렛츠 블룸 디 어쓰)’를 기획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위기로 겨울의 기간이 짧아지고 기온이 높아져 꽃과 과일의 생존 환경이 위협받는다는 현실을 알리기 위한 행사다. 이러한 기후 위기는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빙그레 요플레와 테라사이클이 협업하여 소각되는 폐플라스틱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재활용 캠페인을 기획한 것.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플라스틱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업사이클링을 통한 자원순환을 경험하고,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하자는 취지다. ‘Let’s Bloom the Earth’ 캠페인 참여 방법은 SSG닷컴에서 ‘요플레 제로 웨이스트 팩’을 구매해 제품을 섭취한 후, 용기를 세척해 동봉된 ‘Zero waste pack’에 담아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보내고, 검수를 통해 수거 대상자로 선정되면 메시지로 전달 받은 사이트에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OIL이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언론에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방주완 부사장, 강민수 부사장 등 부사장급 보직변경이 이뤄졌고, 배중호 부사장, 서정규 부사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외에도 전무 승진 2명, 상무 승진 5명, 상무보 승진 1명 등 이번 임원인사 대상자는 모두 12명이고 이 가운데 10명이 승진됐다. 지난해 1조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한 후 이뤄진 임원인사로, 회사는 이번 임원인사의 배경이나 의미를 별도로 설명하지 않았다. ■ 보직변경 △방주완 CFO(부사장) △강민수 감사본부장(부사장) ■ 승진 <부사장> △배중호(Global영업본부장) △서정규(국내영업본부장) <전무> △정상훈(경영전략본부장) △김태기(Engineering부문장) <상무> △박지만(RFCC2공장장) △김태헌(정유해외영업부문장) △이영기(Hydrocracker공장장) △김경태(송유공장장) △김종보(중부지역본부장) <상무보> △심환승(RFCC1공장장)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유가공업계 1위 매일유업의 외식 관계사인 크리스탈제이드와 폴 바셋이 제주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유혹에 나섰다. 중식 레스토랑 ‘크리스탈 제이드’는 봄을 맞은 제주도의 식자재를 활용한 시즌 한정 메뉴 컨셉인 ‘탐라성찬 3종’을, 또 커피전문점 폴 바셋은 제주산 유기농 말차를 활용한 아이스크림과 ‘제주 말차 카페라떼’, ‘제주 말차 초콜릿 라떼’ 등의 음료를 각각 선보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크리스탈 제이드, 제주의 봄을 담은 봄 시즌 메뉴 3종 제안 5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서울 추천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크리스탈 제이드는 봄을 맞아 제주도의 식자재를 활용한 시즌 한정 메뉴 3종을 오는 9일 선보인다. 이번 시즌 메뉴의 컨셉은 ‘탐라성찬’으로 제주도의 봄을 담아낸 식자재들로 엄선한 것이 특징. 제주 흑돼지와 제주 딱새우, 제주 톳과 모자반까지 봄의 미각을 깨워줄 청정 식자재를 통해 겨울 내 지친 몸과 마음에 활기를 더해줄 봄의 만찬을 제안한다. 신선한 바지락과 제주산 딱새우와 모자반을 넣어 깊고 진한맛을 살린 ‘제주 딱새우를 얹은 바지락 탕면’, 제주산 톳과 전복장을 함께 볶아 고소함을 더해낸 ‘제주 톳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가 어린이집 원아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지원 사업의 전국적인 확대를 위해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 서울과 경기지역 관할 어린이집연합회와 협약 체결에 이어 올 1월엔 대구와 또 지난달엔 인천광역시 내 어린이집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활동지역을 넓혀나가고 있는 것. 지역 국공립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업무협약은 지난해 9월 서울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11월엔 경기도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올해 1월 대구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 등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로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영유아 식습관 개선 등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찬 CJ프레시웨이 키즈사업부장과 허현주 연합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철저한 방역 수칙 하에 진행됐으며, 양 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안전하고 건강한 어린이집 친환경 급식 문화를 선도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교육 및 인적 자원을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배찬 CJ프레시웨이 키즈사업부장은 “CJ프레시웨이는 영유아 식생활 교육과 식문화 형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앞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제과업계 리딩기업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최근 아이스크림과 장수 스테디셀러인 초코과자 빈츠의 색다른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시장 공세를 강화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24일 장수 스테디셀러 초코과자인 ‘빈츠’의 신제품을 10년 만에 내놓은데 이어 지난 2일에는 국내 최초 매운맛 아이스크림을 출시 소비자 호기심 자극과 입맛 저격에 나선 것. 과연 이들 제품이 지난해 손익 측면에선 매우 짭짤하게 장사를 했지만 매출은 소폭 줄어든 롯데제과의 외형 성장추를 일으켜 세울 효자 상품으로 등극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최초 매운맛 아이스크림 한정판 출시 먼저 롯데제과는 지난 2일 국내 최초로 매운맛 아이스크림, ‘찰떡아이스 매운 치즈떡볶이’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할라피뇨 성분이 들어간 주황색 떡 안에 크림체다치즈 아이스크림과 함께 매운맛 칩과 쿠키 등을 채워 넣어 매운 치즈 떡복이 맛을 구현했다. 쫀득쫀득한 찰떡과 아이스크림의 달콤한 맛이 매운 맛과 의외로 잘 어울려, 먹으면서도 유쾌한 재미를 선사한다는 것이 회사 측 전언이다. 게다가 이미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찰떡아이스 매운 치즈떡볶이’의 출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소비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고 있는 고객 맞춤형 주문 죽(커스텀 서비스)를 배달의민족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본아이에프에서 운영하는 죽 전문점 ‘본죽’과 한식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본죽&비빔밥’이 자사 커스텀 서비스를 배달의민족 주문을 통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밝힌 것. 기존에는 매장 또는 자사 주문앱 본오더를 통해야만 가능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배달 어플을 통한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한 대 고객 서비스 강화 조치의 일환이다. ‘본죽’ 및 ‘본죽&비빔밥’의 커스텀 서비스는 죽의 갈기 정도와 간 조절, 포장 용기 등을 원하는 대로 주문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로 전해진다. 특히 '곱게 갈기 서비스'는 치과 치료 직후의 고객이나, 고령의 어르신들의 식사용, 아기 이유식 등으로 적합해 호응이 높다. 일반 죽보다 조금 더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약간 고운 죽'과 재료가 씹히지 않을 정도로 아주 부드럽게 취식할 수 있는 '가장 고운 죽'으로 조절할 수 있고, '간 조절 서비스'는 죽의 염도를 낮출 수 있는 서비스로, '약간 싱겁게'와 '아주 싱겁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1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유가공부문에서 4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매일유업은 약 1만3천명의 재계 인사, 투자 분석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유가공부문 조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는데, 특히 시장 변화에 대한 혁신활동을 평가하는 혁신가치와 기업·제품에 대한 신뢰도, 선호도 항목에서 경쟁 기업 대비 크게 앞섰고, 이밖에 사회공헌, 친환경 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2004년부터 KMAC에서 조사·발표하고 있는데, 기업 전체 가치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이해관계자에게 올바른 이해를 유도하고, 관심을 제고하는 것이 목적이다. 매일유업은 2018년 본 조사에서 처음 1위로 선정된 이래, 올해까지 4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유가공부문 4년 연속 선정은 매일유업이 처음이다. 3월 7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수상 축하 이벤트 진행 이에 매일유업은 수상 축하 이벤트를 진행한다. 3월 7일까지 매일유업 공식 인스타그램에 축하와 격려의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바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오뚜기(대표 이강훈)가 3월 말까지 오뚜기 공식 온라인 쇼핑몰 ‘오뚜기몰’을 통해 삼겹살을 즐길 때 풍성함을 더해주는 다양한 오뚜기 제품을 ‘팩’으로 구성해 특가로 판매한다. 멜젓소스, 양파절임소스, 파채양념, 진비빔면, 허브맛솔트를 조합시킨 삼겹살 풀코스팩으로 최대 35% 할인된 가격인 8880원에 무료 배송 특가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힌 것. 삼겹살 풀코스팩 구매 고객에게 오뚜기 로고가 새겨진 스텐 종지와 무침양념 비닐장갑팩, 1회용으로 즐길 수 있는 멜젓/양파절임소스 증정은 물론,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6만원 상당의 도드람 한돈 한마리세트도 경품으로 제공되며, 또한 대표 한돈 브랜드인 도드람한돈 에서 운영중인 ‘도드람몰’ 에서는 도드람 한돈 삼겹살과 오뚜기의 1회용 멜젓소스, 양파절임소스, 진비빔면으로 구성된 삼삼한 세트(2~3인), 쌈박한 세트(3~4인)도 판매한다. 이중 ‘오뚜기 삼겹살 제주식 멜젓소스’는 고기의 맛을 한 층 끌어올려주기 위해 개발한 제품으로 제주도 전문 고깃집에서 먹던 소스를 재현한 신제품으로, 남해안 생멸치로 담근 육젓을 원물 그대로 갈아 넣고 직접 우린 멸치육수를 사용해 감칠맛과 풍미를 살렸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엘지유니참㈜(대표 김성원)가 ‘이른둥이’와 코로나19 최일선에서 방역활동을 펼치느라 고생하고 있는 여성의료진을 위해 자사 맞춤형 기부 활동을 잇따라 펼쳐 훈훈함을 더해 주고 있다. 먼저 엘지유니참은 이른둥이로 태어나 각별한 보살핌이 필요한 가정에 이른둥이 전용 기저귀 등 육아용품을 기부하는 ‘마이히어로 키트’ 캠페인을 오는 6월까지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엘지유니참 기저귀 브랜드 ‘마미포코’와 삼성카드 출산·육아 앱인 ‘베이비스토리’가 함께 진행하는 이른둥이 응원 행사로, 앱을 통해 물품을 신청한 부모에게 ‘마이히어로 키트’를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베이비스토리 이벤트 게시물 댓글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마이히어로 키트는 전용 기저귀인 ‘마미포코 보송허그 이른둥이 기저귀’와 성장 후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기저귀 ‘마미포코 리프가닉’을 포함해 엄마를 위한 ‘시루콧토 마스크팩’, ‘SOFY 안심숙면팬티(생리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른둥이는 임신 37주 이전 또는 2.5kg 미만 신생아로, 면역 체계가 약하고 신체 장기가 미숙해 세심한 돌봄이 필요한데, 특히 전용 기저귀는 구하기 쉽지 않아 이른둥이 가정의 큰 고민거리다.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KT그룹 부동산 전문회사 KT에스테이트가 신임 대표이사로 최남철 전 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최남철 신임 대표이사는 KT에스테이트를 전문부동산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풍부한 실무경험과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선임됐다.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선임된 최남철 대표이사는 지난 1988년에 삼성물산에 입사해 2011년 주택공사팀장, 2013년 Q-HSE경영실장을 지낸 후 하이테크팀장, 빌딩사업부장 등을 역임하며 삼성물산에서 현장과 경영전반을 두루 경험한 부동산 분야 전문 경영인이다. 고려대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 MBA 석사를 취득하여 부동산 전문지식과 경영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최남철 대표이사는 “KT에스테이트는 KT의 ICT기술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부동산 사업을 전개하는 매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평가 받는다”며, “어려운 부동산 시장환경과 코로나 이후의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등 KT에스테이트가 부동산 시장 및 고객에게 인정받는 업계 최고의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에스테이트는 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치킨업계 외형 2위 bhc치킨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 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 5기 1, 2조가 서울 은평구와 구로지역에서 각각 사회봉사를 전개했다. 먼저 2조는 지난달 19일 서울 은평구 일대에서 스칸디아모스 액자(이하 모스 액자) 제작 및 나눔 봉사를 펼친데 이어 24일에는 1조 단원들이 서울 구로구 일대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우산 만들기 봉사를 각각 전개한 것. 이는 교촌치킨, BBQ와 더불어 치킨업계를 이끄는 리딩기업으로써 영리활동은 물론, 상생과 봉사를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적극 임하는 행보여서 우리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해바라기 봉사단’ 5기 2조, 은평구 일대서 친환경 봉사 펼쳐 먼저 봉사단 5기 2조는 지난 19일 서울 은평구 일대에서 스칸디아모스 액자(이하 모스 액자) 제작 및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는 복지단체 사단법인 세상아이(이하 세상아이)에서 주관하는 ‘모스 액자 만들기’에 참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세상아이의 ‘모스 액자 만들기’는 폐기 처분되는 동화책과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이끼인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해 완성한 액자를 취약계층 생활시설에 기부하는 내용이 골자로, 봉사자들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