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절개 분만이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세계 의학 전문가들이 무분별한 제왕절개 수술을 줄이자는 운동을 확대하고 있다. 2018 세계 환자안전과학기술서밋이 오는24일 런던에서 열리는데제왕절개 수술과 산후 합병증을 겪은 두 명의 생존자가 패널로 참여해 제왕절개 분만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연구에 따르면 제왕절개에 의한 신생아 분만이 증가추세에 있지만 이 중 절반 정도가 불필요하며 수술에 따른 합병증은 잘 알려져 있지 않거나 깊이 고려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질 아몰드와 크리스틴 테를리지(사진)는 제왕절개로 태아를 분만하던 중 위독한 상황을 넘기고 이후 합병증을 겪으면서 환자안전운동에 적극 나서게 됐다. 회의에서 보고된 통계에 따르면 제왕절개는 세계적으로 증가추세에 있으며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지역은 평균 40.5%, 미국에서는 산모의 3분의1 정도가 수술을 통해 분만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전문가들은 이러한 높은 제왕절개 비율이 중대한 모성 건강 문제를 야기한다고 지적한다. 크리스틴 테를리지의 산후 치료는 매우 극단적인 사례로 과학 저널의 사례연구 대상이 됐다. 제왕절개 이후 그녀는 태반조직이 자궁 안에 남아 다른 장기에 영향을 주는 태반유착증을 겪었다.
노인을 간병하는 가족들이 받는 정신적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를 확대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015년 10월부터 2017년까지 2차례에 걸쳐 시행한 ‘가족상담 지원 서비스 시범사업’을 올해 3월부터 전국 30개 지역으로 확대·시행한다고 밝혔다. ‘가족상담 지원 서비스’는 오랜 간병 생활로 가족이 느끼는 부양부담감이 높아 가족 수발자의 스트레스, 우울, 부양부담감 등을 완화하고 사회안전망 구축하고자 실시되었다. ‘가족상담 지원 서비스’는 1차 12개 지역, 2차 13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하였으며 건보공단,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이 참여하여 약 140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2차 시범사업 서비스를 이용한 대상자의 86.8%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하였으며 부양부담감과 우울감이 감소하는 등 응답자의 91.8%가 다른 가족 부양자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하였다. 올해 실시하는 ‘가족상담 지원 서비스’는 전국 30개 노인장기요양보험운영센터에서 약 1천명의 가족 수발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정신건강전문 국가 공인자격을 갖고 있는 공단 직원이 가족 수발자에게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가족상담 지원상담 서비
지난 8년 동안 우리 국민에게 큰 기쁨과 자부심을 안겨 준 영원한 빙속여제 이상화가 18일 또다시 대한민국에 올림픽 메달을 선물했다. 이상화는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진행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7초3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따내 밴쿠버의 금메달, 소치의 금메달에 이어 다시 한번 올림픽 메달을 국민들에게 안겨줬다. 이상화는 이날, 31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5조 아웃코스에서 일본의 고 아리사와 함께 출발했다. 이상화는 초반 100m에서 10초20으로 질주해 금메달을 딴 고다이라 보다 0.06초 빨리 통과하면서 3연속 금 메달의 대기록 달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막판 스퍼트가 아쉬웠다. 이상화는 나머지 400m를 27초13에 주파하면서 37초3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금메달은 일본의 고다이라가 36초95의 기록으로 차지했고 동메달은 체코의 카롤리나 데르바노바가 37초34의 기록으로 차지했다. 한국의 김현영(성남시청)은 38초251의 기록으로 12위에 올랐고, 김민선(의정부시청)은 38초534의 기록으로 공동 16위를 차지했다. 경기가 끝난 후 하염없이 눈물을 보였던 이상화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환하게 웃었다. 이상화는 "
더본코리아의 커피 브랜드 빽다방이 커피를 사랑하고 빽다방에 관심이 많은 20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빽다방 커피 서포터즈 ‘빽스타(PAIK’S STAR)’ 1기를 모집한다. ‘빽스타’는 빽다방과 바리스타의 합성어로 빽다방을 반짝이게 만들어 주는 존재이자 빽다방을 통해 스타가 될 수 있는 존재를 의미한다. 3월부터 6월까지 약 4개월동안 빽다방 브랜드 체험 및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하게 될 빽스타 1기는 총 30명이 선발된다. 선정된 서포터즈에게는 ‘커피 관련 교육 커리큘럼’과 ‘빽다방 실습실 개방 및 실습재료 무료지원’, 백종원 대표와의 식사, 우수 활동자 상금 혜택, 더본코리아 입사 지원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커피 관련 교육 커리큘럼’은 생두 관리 이후 본격적인 배전을 이해하고 빽다방 원두의 로스팅 전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로스터리 견학’과 유명 바리스타가 말해주는 ‘원두 이야기’ 강의, 라떼 아트 교육 후 개별 실습을 통해 이루어지는 ‘내가 그리는 라떼 아트’, ‘커핑(Cupping)’ 등의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커피 재료가 무상으로 제공되는 빽다방 실습실은 에스프레소 추출과 라떼아트 연습을 위해 개방되며, 교육 이후에 서포터즈들이
통쾌한 레이싱이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었다. 17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전에서 최민정이 금메달을 거머 줬다. 2분24초948의 기록으로 2위 중국 리진위와 3위 캐나다의 킴 부탱을 한참 따돌린 압도적 실력차이를 보여준 한판이었다. 홈그라운드의이점 같은 건 아무런 상관도 없었다. 누가봐도 뚜렷한 실력차이였다. 최민정은 결승레이스 13바퀴 반 중 9바퀴를 3~5위에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했다. 온 국민이 초조하게 지켜보는 가운데 세 바퀴가 남은 순간 최민정은 서서히 바깥으로 빠져 나오더니 갑자기 쑥쑥 치고 나왔다. 최민정은 단 한바퀴 만에 아웃코스로만 달려 앞서던 3, 4명을 순식간에 뒤로 밀어 버리고 1위로 나섰고 남은 두 바퀴 동안에 2, 3위와의 차이를 멀찍히 벌려 놓고는 두 손을 번쩍 위로 치켜 올리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극적인 레이스를 지켜보던 모든 관중과 TV 시청자들은 최민정의 짜릿한 레이스와 압도적인 실력차에 가슴이 탁트이는 통쾌함을 만끽했다. 이날 강릉 아이스아레나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도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두 손을 치켜올리고 대한민국을 연호했다. 이런 최민정의 레이스와
김명민, 오달수 주연의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110만 관객을 동원했다. 2위를 차지한 이병헌, 박정민 주연의 코믹 드라마 <그것만이 내 세상>은 누적 관객 320만을 기록했다. 예매 순위는 마블의 <블랙 팬서>가 예매율 56.4%로 개봉 첫 주 예매 1위에 올랐다. <블랙 팬서>는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블랙 팬서의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강동원 주연의 도주극 <골든슬럼버>는 예매율 15.9%로 2위를 차지했다. 김명민, 오달수 주연의 코믹 수사극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예매율 8.6%로 3위에 올랐다.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감벽의 관>은 예매율 5.3%로 4위를 차지했고 정우, 故 김주혁 주연의 사극 <흥부>는 예매율 4.4%로 5위에 올랐다.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코코>는 예매율 1.7%로 6위를 기록했다. YES24 영화 예매 순위(집계 기간: 2월 15일~2월 21일) 1. 블랙 팬서 2. 골든슬럼버 3. 조선명탐정:
직장인들은 올해 설 명절에 돈 때문에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연휴기간 아르바이트를 해서라도 돈을 벌겠다는 답변도 많았다. 미디어윌이 운영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970명을 대상으로 ‘명절’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8.4%가 명절에 스트레스를 받아본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그 중 1위는 돈 지출, 2위는 가족이나 친척들의 잔소리로 나타났다. 또 이번 설에 상여금을 받지 못했다는 답변도 64%로 조사됐으며 80%는 연휴를 포기하고 아르바이트를 할 의향이 있다고 대답했다. 직장인 명절 스트레스의 주요 원인으로 △이리저리 나가는 돈으로 인한 부담감이라는 답변이 43.1%로 나타났다.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부터 선물 구입 비용, 주유비까지 크고 작게 지출해야 하는 돈 때문에 적지 않게 부담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이어 △가족, 친척들의 잔소리(26%) △명절음식 준비 등 가사노동(19%) △장거리 운전과 교통 체증(7.8%) △명절에도 출근해야 한다는 압박감(4.1%) 순이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이리저리 나가는 돈으로 인한 부담감을 1순위로 꼽았으나 2순위의 경우 남성은 가족, 친척들의 잔소리, 여성은 ‘
9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드론 1,218대가 평창 하늘에 수놓은 오륜기였다. 여기에 동원된 드론은 인텔의 '슈팅스타'로, 지난해 12월 정선 알파인스키센터에서 미리 LED 조명을 장착해 제작했다. 인텔은 “최다 무인항공기 공중 동시 비행 부문(Most unmanned aerial vehicles airborne simultaneously)에서 기네스 세계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최다 무인항공기 공중 동시 비행’ 부문의 종전 기록은 2016년 독일에서 인텔의 500대의 드론 비행으로 작성된 바 있다. 인텔의 드론 라이트 쇼는 2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올림픽 야간 경기의 시상식을 통해 대회 기간 중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인텔의 슈팅 스타 드론 300대는 앞으로 15일 동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야간 경기의 시상식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세계 각 지에서 온 선수들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는 올림픽 시상식 등 야간 엔터테인먼트 목적으로 드론이 비행한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된다. 인텔 슈팅 스타 드론은 유연한 플라스틱 및 폼으로 이루어진 프레임으로 제작됐으며, 라이트 쇼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것으로
고용노동부가 사업주와 노동자가 직장 내 성희롱 위험 정도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자가진단 체크 리스트’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들어 2월 8일부터 정식으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하는 ‘직장 내 성희롱 자가진단 앱’은 작년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직장 내 성희롱 근절대책의 후속조치로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일반국민 인지도 향상을 위해 만들어졌다. 자신의 발언 및 행동에 대해 상대방의 체감정도를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직장 내 성희롱이 주로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개개인이 자신의 행동이 성희롱에 해당되는지를 스스로 진단해볼 수 있도록 개발하였다. 자가진단 앱은 성희롱 판단력과 성인지 감수성을 파악할 수 있는 총 40문항의 체크리스트로 구성된다. ‘성희롱 판단력’은 본인의 어떠한 말과 행동이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른 직장 내 성희롱에 해당되는지를 판단하기 위한 20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답 개수에 따라 본인이 직장 내 성희롱에 얼마나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할지 결과를 알려준다. ‘성인지 감수성’은 본인과 소속 조직의 성희롱 관대화 정도, 성역할 고정관념 수준, 성희롱 규율의 제도화 등 3개 분야에 대해 본인의 생각과 행동에 가까운 것(5점 척도
최순실의 1심 선고공판에서 또 다시 '삼성 승계작업의 부정청탁'이 인정되지 않아 지난 5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석방 논리를 다시 확인해 줬다. 이 부회장 석방 때에도 법조계와 국민적 반발이 크게 일었었는데 이번 판결로 법해석에 대한 논란이 또 다시 불거지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13일 최 씨에게 징역 20년, 벌금 180억원, 추징금 73억원을 선고했다. 지난 12월 박영수 특검은 최 씨에게 징역 25년, 벌금 1185억원, 추징금 77억9천만원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삼성승계작업 관련 부분을 인정하지 않아 이에 해당하는 뇌물 금액이 빠졌고 결국 벌금도 7분의 1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 이날 선고에서 삼성승계작업의 존재 자체가 부인되면서 제외된 뇌물 혐의 액수는 총 220억원이다.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204억 원과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16억 원 가량을 합친 금액이다. 이날 재판부의 판단은 최 씨의 벌금액을 줄인 것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진행될 이재용 부회장의 대법원 판결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논란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최 씨의 선고공판에 앞서 지난 3일 진행된 이재용 부회장의 2심 선고공판에서 서울고등법원 형
기상청이 설 연휴기간 기상전망을 발표했다. ◇2월 14일(수) 북쪽 기압골 영향 - 전국 구름많음, 강원영서와 내륙 일부 오전 눈 설 연휴 하루 전 14일(수)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전에 강원영서와 산지에는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가능성이 있으며 경기내륙,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도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원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며 그 밖의 전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2월 15일(목)~17일(토) 고기압의 영향 - 대체로 맑겠음 16일(금) 설을 포함한 연휴기간(15일(목)~ 17일(토))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가 되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2월 18일(일) 고기압의 가장자리 - 구름많음, 제주도 비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비가 오겠다. ◇기온 전망설 연휴 기온 전망은 14일(수) 남고북저의 기압 배치로 남서~서풍이 불어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며 15일(목)~18일(일)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
교육부(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가 문재인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유아교육 국가책임 확대’를 위한 ‘국·공립 유치원 비율 40%’ 달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12일, 대전 소재 산내유치원(공립 단설)을 방문하여 학부모 간담회를 갖고 2022년까지 2600개 이상 유치원 학급을 신·증설하는 세부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학부모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을 2022년까지 40% 수준으로 확대하기 위하여 5년 간 최소 2600개 학급을 신·증설할 계획이다. 2018년 전국 국·공립유치원의 신·증설 학급 수는 총 497개로 단설유치원 31개원, 병설유치원 55개원이 신설된다. 지역별 국·공립유치원 학급 신설을 살펴보면 신규 택지개발지역이 많은 경기(162개)가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 서울(65개), 세종(53개), 대구(33개), 충남(32개), 경북(31개) 순이다. 또한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500개 이상의 국·공립유치원 학급 확대가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택지개발지구 등의 국공립 유치원 의무설립지역 관리강화, 취약지역에 대한 특별지원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8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동원산업빌딩에서 동원산업(대표이사 박문서, 민은홍)과 ‘ESG 경영확산을 위한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동원산업은 원양어업계 선도기업으로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전 세계 수산기업들과 학계가 모여 지속 가능한 수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체 씨보스(SeaBOS, Seafood Business for Ocean Stewardship)의 창립 멤버이자 유일한 한국 기업 회원사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자체 개발한 ‘ESG 경영진단모형 및 방법론’을 활용한 ESG 컨설팅을 동원산업 계열사에 제공한다. 또한, 향후 컨설팅을 진행해 동원산업 계열사들의 ESG 경영 수준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ESG 경영 실천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며, 나아가 동원산업이 추천한 관계 기업에게는 ‘신한 ESG 우수 상생지원대출’ 등을 활용한 금융지원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신한 ESG 우수 상생지원대출’은 지속가능경영(ESG) 우수기업 및 우수기업이 추천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금리우대 등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ESG 경영 선도은행으로서 대표 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랜 전통의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국내 바둑문화 대중화에 기여하는가하면 초등학교 도서 지원 사업인 ‘꿈의 도서관’을 전개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9일, 자사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제25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신진서 9단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5천만 원을 수상했다. 신 9단은 작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 2019년과 2023년, 올해까지 총 세 차례의 맥심커피배 우승 기록을 갖게 됐다. 또 대회 두 번째 참가 만에 준우승을 기록한 김명훈 9단은 트로피와 상금 2천만 원을 받았다. 지난 1월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된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프로 바둑기사 9단에게만 참가 기회가 주어지는 권위있는 바둑대회이다. 올해는 전기 우승자이자 국내 랭킹 1위인 신진서 9단을 포함해 국내 정상급 프로 바둑기사들이 참여해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입신(入神)들의 대회’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최고의 기량으로 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프레시웨이와 농심이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쿠킹클래스를 여는가하면 선물을 전달하는 등 각종 봉사 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식음료업계를 대표하는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다. CJ프레시웨이, 어린이날 맞아 지역아동센터 쿠킹클래스 진행 먼저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일 서울시 강서구 소재 ‘발음(鉢音)지역아동센터’에서 어린이 대상 쿠킹클래스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CJ프레시웨이는 매년 어린이날 기념 쿠킹클래스를 열고 지역사회를 향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데, 올해로 세 번째 진행된 쿠킹클래스 봉사활동은 ‘사랑 가득 케이크 만들기’를 주제로 아이들에게 즐거운 식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CJ프레시웨이의 키즈 전문 영양사, 셰프로 구성된 강사진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커리큘럼을 준비했다. 아이들은 빵, 과일, 과자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제각기 개성 있는 모양으로 케이크를 꾸몄다. 또한 쿠킹클래스가 진행되는 동안 오감으로 식재료를 경험하고 재료별 영양정보를 배우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 말미에는 아이들과 강사진이 함께 모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환경부 및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2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되는 기후변화주간 기간 동안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실천 행동 확산을 위해 다수의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빙그레는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패키지 디자인에 기후변화주간 BI(Brand Identity)가 삽입된 ‘요플레 닥터캡슐 프로텍트’ 4입 멀티 제품을 운영한다. ‘요플레 닥터캡슐 프로텍트’는 이중캡슐 유산균으로 일반 비피더스 유산균 대비 1000배 더 살아서 장까지 가는 국내 유일 캡슐 발효유다. 제품 용기와 라벨이 동일한 재질로 분리배출과 재활용이 용이해 재활용 우수 등급을 획득한 패키지를 적용한 제품이다. 또 빙그레는 오는 25일 대구에 위치한 달성초등학교에서 ‘지구를 위한 새활용 체험교실’도 운영한다. 업사이클링 캠페인 실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참여형 새활용 체험학습을 통해 탄소중립 일상화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와 BBQ치킨, 농심, BAT로스만스 등 유통기업들이 무료 커피트럭 운영에 먹거리 기부, 청년 예술가 지원 성금 등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쾌척·기부하는 등 ESG경영 행보를 분주히 펼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컴포즈커피, 장애인의 날 맞아 ‘찾아가는 커피트럭’ 이벤트 진행 컴포즈커피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성민복지관에서 진행된 장애인의 날 행사에 방문에 ‘찾아가는 커피트럭’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성민복지관에서는 ‘다(多)가치, 하나로'를 주제로 장애에 대한 인식변화를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콘서트가 열렸는데, 장애인의 사회적 인신 개선을 응원하고, 현장에서 수고하는 사회복지사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한 것. 이를 통해 컴포즈커피는 장애인 및 비장애인 공연자들은 물론 사회복지사, 행사 관계자, 관객들에게 아메리카노, 딸기라떼, 더블초코라떼, 자몽에이드 등 자사 인기 음료를 무료 제공했다. BBQ, 장애인의 날 치킨 기부...패밀리와 선한 영향력 확대 같은 날 BBQ도 장애인의 날을 맞아 패밀리(가맹점주)와 함께 경기도 광주 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HD현대오일뱅크와 함께 자원 선순환 본격화를 통한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롯데웰푸드는 바이오디젤 생산을 위한 식물성유지 및 폐식용유 등의 원료유를 HD현대오일뱅크에 공급하고, HD현대오일뱅크는 이를 바탕으로 생산한 바이오디젤을 다시 롯데그룹에 공급한다. 바이오디젤은 석유를 정제해 만드는 일반 디젤과 달리 동‧식물성 유지가 원료인 친환경 연료로, 석유 기반 연료와 성상이 유사해 대체가 가능하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 게 장점이다. 롯데웰푸드와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22년 부터 친환경에너지 생산 확대를 위한 상호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특히 HD현대오일뱅크는 최근 대산공장에 연산 13만 톤 규모의 바이오디젤 생산 공장을 준공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상업 가동에 나섰고, 또 국내 최대 규모 식용유지 사업자인 롯데웰푸드는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통해 원활한 바이오디젤 생산을 돕는다. 롯데웰푸드는 HD현대오일뱅크에 연간 2만톤 이상의 재활용 자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나아가 양사는 친환경에너지 생산 확대뿐만 아니라 폐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ESG 경영도 강화한다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부산항만공사(BPA)와 손잡고 졸음운전방지 껌 씹기 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8일 따뜻해지는 봄철 증가하는 졸음사고 예방을 위한 ‘잠 깨!’ 캠페인을 부산항터미널㈜에 방문해 진행한 것인데, ‘부산항의 잠자는 안전의식을 깨우자’는 의미를 담은 이 캠페인은 항만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환기하여 항만 내 안전 문화 확산 및 안전사고 예방 목적으로 기획됐다. 롯데웰푸드의 ‘졸음번쩍껌’을 7천여 개 나눠주며 일상과 안전을 연결해 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북항, 신항, 감천항에서 12일까지 세 차례 추가 진행됐다. 부산항 내 차량 및 장비를 운용하는 터미널 운영사에도 ‘졸음번쩍껌’을 전달하며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갖춰 나가는 데 힘을 보탰다. 또한 부산항만공사(BPA)와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캠페인 운영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롯데웰푸드는 2013년부터 12년째 명절과 휴가철 등 차량 운행이 많아지는 시기에 맞춰 졸음운전방지 껌 씹기 캠페인을 지속 이어나가고 있다. 운전자들이 운전 중 졸지 않고 안전운전을 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에 대한 정보 전달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