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0 (화)

  • 맑음동두천 23.7℃
  • 맑음강릉 24.6℃
  • 구름많음서울 27.3℃
  • 맑음대전 27.3℃
  • 맑음대구 25.0℃
  • 구름조금울산 24.8℃
  • 박무광주 27.1℃
  • 구름조금부산 26.6℃
  • 맑음고창 25.1℃
  • 맑음제주 27.6℃
  • 맑음강화 23.2℃
  • 맑음보은 25.2℃
  • 맑음금산 25.6℃
  • 맑음강진군 25.1℃
  • 맑음경주시 23.1℃
  • 맑음거제 26.6℃
기상청 제공

11개 여행사의 항공권 구매대행 취소수수료 약관상 불공정약관조항에 대한 건


(미디어온) 내년부터 여행사를 통해 국제선 항공권을 예매 후 취소할 때 내야하는 수수료가 현행 1인당 3만 원에서 1만 원으로 낮아진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내 11개 주요 여행사의 항공권 구매 대행 취소 수수료 약관을 점검하여 과다한 취소 수수료 약관을 시정했다고 밝혔다.

시정 대상 여행사는 하나투어, 모두투어네트워크, 인터파크, 온라인투어, 노랑풍선, 여행박사, 참좋은레져, 레드캡투어, 투어이천, 롯데제이티비, 한진관광 등 11곳이다.

11개 사 모두 약관을 자진 시정했으며, 항공권 취소 시 국제적인 항공권 발권 시스템 ATPCO와 GDS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올해 중 이들 시스템 공급사와 협의하여 시정된 약관을 반영토록 했다.

여행사를 통해 항공권을 사고 이를 취소할 때 고객들은 해당 항공사의 취소 수수료에 더해 여행사에게도 1인당 3만 원의 취소 수수료를 별도로 부담하고 있다.

그러나 여행사들이 받는 1인당 3만 원의 취소 수수료는 여행사들의 예상 손해액에 비해 지나치게 크다. 고객에게만 부당하게 과중한 손해 배상 의무를 부담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에 공정위는 항공권 취소 수수료를 현행 3만 원에서 1만 원으로 변경토록 조치했다.

공정위는 이번 여행사의 항공권 구매 대행 취소 수수료 약관 시정과 지난 9월 국내 7개 항공사의 취소 수수료 약관 시정으로 항공권 관련 불공정 취소 수수료 약관을 모두 시정했다.

이에 따라 항공권 취소 수수료 분쟁이 감소하고 소비자 피해가 예방되어 여객 항공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권익 보호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정위는 외국 항공사의 국내 출발 노선의 취소 수수료 약관도 조사할 방침이다.

Research & Review

더보기


ESG 기업 공헌활동

더보기


PeopleㆍCompany

더보기
매일유업, 파리 금메달 박태준 선수 가족에게 한턱 쏜 까닭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홀딩스와 매일유업이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금메달리스트 박태준 선수 가족에게 축하격려금과 차기 LA올림픽까지 단백질 보충제 셀렉스 및 건강기능식품 지원을 약속했다. 박태준 선수는 2016 리우 대회 이후 8년 만에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이는 우리나라 최초의 남자 58㎏급 올림픽 금메달이다. 또 박 선수의 아버지는 매일유업 관계사인 엠즈베이커스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이다. 매일유업은 박태준 선수의 경기 당일 사내 메일을 통해 출전을 알리며 함께 응원을 약속했으며, 금메달 획득 소식과 함께 다시 한번 축하 인사를 전달했다. 12일에는 파리올림픽 현장에서 돌아온 박태준 선수의 부친 박옥천 씨를 매일유업 본사로 초청해 축하격려금과 함께 약 6천만원 상당의 셀렉스 및 건강기능식품 제품지원을 약속했다. 이는 박태준 선수가 차기 LA올림픽까지 4년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날 축하자리에는 조성형 엠즈베이커스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나눴다. 조성형 대표는 "박태준 선수의 놀라운 성취에 매일유업이 함께 기뻐할 수 있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박 선수의 건강과 성장을 지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