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코레일은 26일(월) 74일간의 철도노조 장기파업 기간 동안 수송 업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철도의 안정적 운영에 도움을 준 주요 지원기관 및 지원업체와 간담회를 실시하고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파업초기부터 지원해준 131개 업체의 1,093명의 인력에게는 감사장을 수여했고, 5인 이상 지원한 24개 기관 및 업체에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파업기간에 채용한 기간제 직원 가운데 1개월 이상 근무한 직원에게도 곧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들 지원인력은 운전, 역무, 열차승무, 유지보수(차량ㆍ시설ㆍ전기) 등 철도 전 분야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근무해 안전수송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파업기간 동안 업무에 익숙해진 만큼 앞으로도 필요한 경우 철도 대체인력으로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본사 및 지역본부의 스텝인력 2천 788명, 지원 기관 및 업체의 지원인력 1천 93명, 기간제 직원 2천 78명 등 총 6,074명의 내·외부 대체인력을 파업기간에 활용한 바 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철도노조의 파업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원해 주신 관계자들 덕분에 국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노고를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