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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농축액 원산지 가려낸다

첨단 판별기술로 적극 활용... 소비자와 생산자 보호


(미디어온) 최근 중국산 가짜 홍삼제품이 시중에 유통돼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홍삼농축액의 원산지를 판별할 수 있는 기술로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중국에서 수입된 인삼농축액은 한해 평균 47.5톤에 이르고 있으며, 수입 원료를 부당한 방법으로 국산 홍삼제품으로 둔갑시키는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원천기술의 개발과 실용화는 매우 중요하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정부3.0 가치 실현의 하나로 위조 홍삼농축액의 부정유통을 막기 위해 원산지를 판별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2014년에 개발해 현재 활용 중에 있다고 밝혔다.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DNA 마커를 개발해 고려인삼과 미국삼 등 종의 기원이 다른 홍삼농축액을 판별할 수 있다.

홍삼농축액을 만드는 과정에서 DNA가 많이 손상되기에 손상이 덜한 미토콘드리아의 일부분을 증폭할 수 있는 DNA 마커 개발이 핵심기술이다. DNA 분석은 5시간~6시간 정도 걸린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동일한 종이면서 원산지가 다른 국내산과 중국산의 홍삼농축액을 4종의 첨단 분석장비1)를 이용해 판별할 수 있다. 이 기술은 한국과 중국의 토양, 기후, 재배 및 가공방법이 다르다는 점을 이용했다.

근적외선분광분석기와 전자코를 이용한 원산지 판별 정확도2)는 100%로 나타났다. 이러한 첨단 분석기기를 이용한 판별은 별도의 전처리 과정 없이 홍삼농축액 원액을 사용해 약 1시간 안에 분석결과가 나온다.

홍삼농축액의 원산지 확인이 필요한 경우 농촌진흥청 인삼과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산지검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농촌진흥청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개발한 판별기술이 홍삼제품의 원산지 속임 등 부정유통 방지를 위한 현장단속 기술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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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바셋, 밀도와 함께 리뉴얼 오픈한 ‘PAUL & meal°’ 초대...특징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 관계사인 엠즈씨드(대표 권익범)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폴 바셋이 프리미엄 식빵 브랜드 밀도와 손잡고 지난 21일 리뉴얼 오픈한 ‘Paul & meal°’ 매장에 초대했다. 광화문에 위치한 이 매장은 커피를 넘어 베이커리와 아이스크림 메뉴를 강화한 것이 특징인데, 폴 바셋 커피바와 상하 아이스크림바, 밀도 베이커리 세 가지로 나누어져 각 메뉴의 전문성을 보여주는 것이 눈에 띈다. 특히, 밀도는 매일 매장에서 빵을 직접 제조해 판매하고, 광화문점에서만 판매하는 특별 메뉴들도 선보인다. 또 상하 아이스크림 바에서는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상시로 만나볼 수 있다. 인기 플레이버 4가지가 상시 판매되며, 플레이버는 시즌마다 변경된다. 이 밖에 디저트 컵이나 토핑 아이스크림도 만날 수 있다. 폴 바셋 관계자는 “최근 베이커리 카페 시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커피와 빵, 그리고 아이스크림까지 모든 메뉴의 맛이 만족스러운 곳은 찾기 어렵다는 소비자들의 아쉬움이 있었다”며 “이번 폴앤밀도 매장은 이런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각 분야에서 맛을 인정받은 두 브랜드가 콜라보를 기획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