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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대머리를 이유로 채용 거부는 외모 차별

업무 필요성과 무관하게 외모를 이유로 배제하는 일이 없도록 재발방지대책 수립 권고


(미디어온)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인력 채용 시 업무상 필요성과 무관하게 외모를 이유로 배제하는 일이 없도록 ○○호텔 대표이사에게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할 것을 권고했다.

진정인은 A씨는 2016. 5. ○○호텔의 연회행사 관련 단기 아르바이트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하였고, 채용담당자로부터 복장규정 등의 주의사항과 함께 근무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고 2016. 5. 26. 출근하였다. 그러나 진정인과 처음 대면한 채용 담당자는 진정인이 대머리임을 확인한 후 ○○호텔측 직원과 상의하여 진정인에게 근무할 수 없다고 통보하였다. 이에 진정인은 외모를 이유로 한 차별이라며 같은 달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하였다.

○○호텔은 해당 연회행사의 인력채용은 협력업체에 의뢰하여 진행한 것이고 자신들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주장한 반면, 협력업체 채용 담당자는 대머리의 채용이 전례가 없는 일이라서 ○○호텔 담당직원과 상의하여 결정한 일이라고 주장하였다. 인권위 조사결과 양측 모두 대머리가 호텔접객업에 부적합하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었다.

인권위 차별시정위원회는 탈모현상이 개인이 조절하기 어려운 자연적인 현상에 해당하는 신체적 조건임에도 이를 사회통념상 호텔접객업에서 고객서비스에 부적합한 외모로 단정하여 채용을 거부하는 것은 용모 등 신체조건을 이유로 한 차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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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바셋, 밀도와 함께 리뉴얼 오픈한 ‘PAUL & meal°’ 초대...특징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 관계사인 엠즈씨드(대표 권익범)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폴 바셋이 프리미엄 식빵 브랜드 밀도와 손잡고 지난 21일 리뉴얼 오픈한 ‘Paul & meal°’ 매장에 초대했다. 광화문에 위치한 이 매장은 커피를 넘어 베이커리와 아이스크림 메뉴를 강화한 것이 특징인데, 폴 바셋 커피바와 상하 아이스크림바, 밀도 베이커리 세 가지로 나누어져 각 메뉴의 전문성을 보여주는 것이 눈에 띈다. 특히, 밀도는 매일 매장에서 빵을 직접 제조해 판매하고, 광화문점에서만 판매하는 특별 메뉴들도 선보인다. 또 상하 아이스크림 바에서는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상시로 만나볼 수 있다. 인기 플레이버 4가지가 상시 판매되며, 플레이버는 시즌마다 변경된다. 이 밖에 디저트 컵이나 토핑 아이스크림도 만날 수 있다. 폴 바셋 관계자는 “최근 베이커리 카페 시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커피와 빵, 그리고 아이스크림까지 모든 메뉴의 맛이 만족스러운 곳은 찾기 어렵다는 소비자들의 아쉬움이 있었다”며 “이번 폴앤밀도 매장은 이런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각 분야에서 맛을 인정받은 두 브랜드가 콜라보를 기획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