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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중증환자 입원비 안주고, 계약소멸 시키려 사망보험금 수령 강요!


(미디어온) 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 이하 ‘금소연’)은 한화생명이 뇌출혈로 병원에 입원중인 환자가 입원비가 많이 나가자, 보험계약을 소멸시켜 입원비 지급을 중단시키려고, 소비자가 요구하지도 청구하지도 않은 사망보험금을 수령해 가라며 강요하는 황당한 ‘행정 살인’ 횡포를 자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회사방침에 따라 예전에는 1급장해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으려 피보험자가 죽을 때 까지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고 버티기 일쑤였고, 이제는 중증환자의 입원비 지급을 줄이려고 사망하지도 않은 피보험자를 ‘사망’으로 처리하여 계약을 종료시키려는 “꼼수”를 쓰고 있는 것이다.

종신보험은 사망이나 1급장해(80%이상)시 계약이 종료되므로 고액의 일당 입원비가 지급되는 피보험자인 경우에는 장기간 입원할 경우 보험금액 못지 않은 입원비가 발생 할 수가 있다. 그렇다고 보험사가 일방적으로 사망 또는 1급장해진단서를 발급받아 계약자가 청구하지도 않은 사망보험금을 지급 강요하는 사례는 있을 수 없는 경우이다.

< 사례 >

2002년7월 한화생명(전 대한생명)에 대한종신보험을 가입한 정(46세,여)씨는 2006년 뇌출혈 진단후 인지기능이 저하되어 수년간 입원치료 중에 있다. 대한종신보험은 입원비가 일당 4만5천원씩 지급되어 치료비로 유용하게 써왔으나 최근 한화생명은 입원비 지급이 장기간 지속되자 보험계약을 소멸시킬 목적으로 사망에 준하는 1급장해진단서를 발부받아 강제적으로 사망보험금을 지급하겠다고 통보해왔다. 사망보험금을 수령하면 계약이 종료되어 더 이상 입원비를 지급하지 않겠다는 “꼼수”를 쓰는 것이다.

한화생명은 정씨가 10여년간 입원하였고 앞으로도 장기 입원이 예상되니, 보험계약을 강제적으로 소멸시키기 위하여, 한화생명 본사의 지시를 받은 조사자가 ‘소견서’까지 작성해와 의사의 서명을 받아 오라고 강요하고, ‘사망보험금’ 청구서류를 제출하라고 종용하고 있다.

금융소비자연맹 이기욱 사무처장은 “ 한화생명이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이율배반적 행위를 자행하는 것은 소비자를 이익의 원천으로 밖에 보지 않는 근시안적인 영업행위로 보험사로서는 있을 수 없는 이율배반적 행위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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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바셋, 밀도와 함께 리뉴얼 오픈한 ‘PAUL & meal°’ 초대...특징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 관계사인 엠즈씨드(대표 권익범)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폴 바셋이 프리미엄 식빵 브랜드 밀도와 손잡고 지난 21일 리뉴얼 오픈한 ‘Paul & meal°’ 매장에 초대했다. 광화문에 위치한 이 매장은 커피를 넘어 베이커리와 아이스크림 메뉴를 강화한 것이 특징인데, 폴 바셋 커피바와 상하 아이스크림바, 밀도 베이커리 세 가지로 나누어져 각 메뉴의 전문성을 보여주는 것이 눈에 띈다. 특히, 밀도는 매일 매장에서 빵을 직접 제조해 판매하고, 광화문점에서만 판매하는 특별 메뉴들도 선보인다. 또 상하 아이스크림 바에서는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상시로 만나볼 수 있다. 인기 플레이버 4가지가 상시 판매되며, 플레이버는 시즌마다 변경된다. 이 밖에 디저트 컵이나 토핑 아이스크림도 만날 수 있다. 폴 바셋 관계자는 “최근 베이커리 카페 시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커피와 빵, 그리고 아이스크림까지 모든 메뉴의 맛이 만족스러운 곳은 찾기 어렵다는 소비자들의 아쉬움이 있었다”며 “이번 폴앤밀도 매장은 이런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각 분야에서 맛을 인정받은 두 브랜드가 콜라보를 기획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