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0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남도, ‘민간암행어사’로 고강도 공직비리 척결

경남도, 청렴도 최상위권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미디어온) 경상남도는 25일 오전 도정회의실에서 2017년도 경남도 공직감찰 민간암행어사 2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렴도 최상위권 달성을 목표로 내달 1일부터 도내 전역에서 고강도 공직자 부패척결을 위한 현장 감시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민간암행어사 제도는 공직자의 비위근절을 위해서 감사부서 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민·관 감찰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도민에게 신뢰받는 '클린경남‘ 실현을 위해 2012년 전국 최초로 시행하여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 생활민원 304건, 민심동향 143건, 부당 민원처리 126건, 공무원 품위손상 16건 등 모두 589건의 제보를 받아 조사하였으며 중징계 3건, 경징계 2건, 주의 2건 등의 조치를 하였다.

그 동안 제보건수는 2012년 317건에서 2015년 497건에 이어 지난해 589건으로 늘어났으며, 신분상 조치는 2012년 경징계 1명에서 2015년 2명, 2016년 5명(중징계3, 경징계2)으로 해마다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도정 사상 최초로 전국 1위를 달성하는데 민간암행어사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민간암행어사는 거주 지역 시·군 실정에 밝고, 청렴결백하며 행정에 대한 식견과 활동경험이 풍부한 사람 등을 지원 자격으로 공개모집한 결과 134명이 지원하여 이 중 전문지식, 주요경력 등을 고려하여 공직감찰에 대한 사명감과 정의감이 투철한 26명을 시·군별로 균형 선발하였다.

민간암행어사는 매년 12월 말에서 1월초에 도와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개모집하고, 있으며, 선발된 민간암행어사는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활동한다. 월 10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활동력이 높은 사람에 대해서는 연말에 표창함으로써 사기를 제고해 나가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에 선발된 26명의 민간암행어사가 도내 공직자의 금품·향응 수수, 인·허가 부당처리, 각종 사업장 부실공사 등 조직내부의 근원적인 비리와 주변 생활 불편사항에 대해 정보를 수집하고 제보 함으로써 깨끗하고 당당한 도정 만들기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search & Review

더보기


ESG 기업 공헌활동

더보기


PeopleㆍCompany

더보기
'에너지공기업 역할 강화방안 모색' 세미나 성료...관전 포인트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조세금융신문이 지난 7일 개최한 '격변기 국가에너지정책 방향 및 에너지공기업 역할 강화방안 모색' 세미나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오는 6월 3일 대선 이후 들어서는 차기 정부가 에너지산업 구조개혁 등의 과제를 수행해 국민 부담을 축소해야 한다는 등 다양한 정책 제언이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조세금융신문에 따르면 이날 첫 발제자로 나선 임종순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 이사(전 한국가스공사 부사장)는 “에너지는 산업 동력이자 국민복지의 핵심 요소로 안보적 가치와 복지를 체감하는 정책의 최일선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차기 정부가 수행해야할 에너지 관련 과제로 ▲재생에너지 등으로의 전환 ▲에너지 가격 안정 및 국민편익 증대 ▲에너지산업 구조개혁 등을 꼽았다. 임 이사는 “유럽의 재생에너지 역풍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장 등으로 에너지 전환 속도는 느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럼에도 (재생에너지 등으로의 전환)방향성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최근 발생한 스페인·포르투갈 대규모 정전사태를 귀감삼아 재생에너지의 안정적 투자와 간헐성으로 인한 수급불안에 동시 대처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러-우 전쟁 이후 심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