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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치매 어르신 실종예방시스템 운영한다.


(미디어온) 전라남도가 치매어르신 실종예방을 위해 치매로 1회 이상 실종 경험이 있는 치매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전남경찰청과 공동으로 2018년까지 2년간 치매어르신 실종예방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실종예방시스템은 한국환경생태연구소 누리집(http:// kienv.co.kr)에 구축됐다. 기관별로 권한이 설정돼 제한적으로 운영되며, 보건소와 경찰서 담당자가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관할 지역 위치확인단말기 착용 치매 어르신 위치 정보와 배터리 잔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치매 어르신이 주거지역에서 이탈하면 시스템에 비상 경고등이 깜박이고 비상모드로 전환돼 GPS 위치정보가 10분마다 수신돼 실종 어르신의 위치가 시스템 상 지도에 표시된다. 위치 파악이 완료되면 해당 경찰서에서 즉시 출동해 이탈된 어르신을 찾아 안전하게 가정으로 복귀시키는 체계로 운영된다.

위치확인단말기와 이동통신망이 연계돼 2시간 간격으로 위치 확인이 가능해 실종사고 발생 시 실종 어르신의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 빠른 시일 내 안전하게 가정으로 복귀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지역 치매 환자는 현재 4만4천 명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경증치매유증상자는 2만 2천여 명 정도로 추정되며, 등록되지 않고 자가에서 보호하고 있어 배회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전남지역에선 매년 200건 이상의 치매 어르신 실종사고가 발생해 가족의 정신적 고통은 물론 사회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을 위해 2016년 위치추적확인단말기 100대를 보급했고, 올해 추가로 200대를 더 보급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노인인구비율이(인구 대비 20.5%) 가장 높은 지역적 특성을 감안,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치매극복 대책을 선도한다는 입장이다.

이순석 전라남도 보건의료과장은 “실종예방시스템 운영 시범사업과 함께 보다 강도 높은 치매 대책을 마련해 치매로 고통받는 어르신과 그 가족의 근심을 덜어드리겠다”며 치매 극복에 도민도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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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 '에너지공기업 역할 강화방안 모색' 세미나 개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조세금융신문이 오는 7일 '격변기 국가에너지정책 방향 및 에너지공기업 역할 강화방안 모색' 세미나를 열고 에너지 관련 통상 현안과 에너지공기업의 재무구조 이슈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정부당국, 전문가들이 모여 에너지산업계 경영환경과 현안대응, 난제해결을 위한 제도 개선 과제 등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인데,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열린다. 조세금융신문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공동 주최하고 조세금융신문과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가 주관한다. 특히 좌장으로 나선 임종순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 이사(전 한국가스공사 부사장)는 이날 열리는 세미나에서 에너지 공급·가격 안정화, 저탄소 에너지 전환 가속화, 에너지산업 구조 개혁 등 정책 과제 등을 발제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이종은 세종대 경제학과 교수(전 무역위원회 위원), 엄태호 한국산업은행 기업금융실 팀장, 손혁 계명대 경영학 교수, 김경혜 한밭대 융합경영학과 교수, 엄재영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시장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