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남경필 경기도지사, 구제역 1주일이 가장 중요. 12일까지 소 백신 접종 완료


(미디어온) 경기도 연천군 젖소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되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도내 모든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일제 백신 접종을 지시하는 등 긴급 방역에 나섰다고 밝혔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8일 오후 1시 50분 도청 AI·구제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구제역은 예방접종만 하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지금부터 1주일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도내 1만4,925개 우제류 농가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여부를 점검하고 12일(일요일)까지 소 42만3천 마리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도는 8일(오늘)부터 도내 12,192개 소 사육농가의 소 42만3천 마리에 대한 일제접종에 들어갔다. 소에서 구제역이 발생된 만큼 일단 소부터 방역 차단에 나서겠다는 취지다.

도는 10두 미만 소규모 사육농가 2515개소에는 백신을 무료로 제공하고, 접종 역시 민간 동물병원 수의사로 구성된 공수의 90명을 동원해 실시할 예정이다.

나머지 9,677개 소 사육농가에도 백신을 무료로 제공하고 시군 담당 공무원 입회 아래 백신접종이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경기도는 항체 형성에 1주일 정도가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1주일 동안 철저한 방역을 실시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9시 20분경 연천군 군남면 선곡리에 위치한 젖소 농가에서 연천군청에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고 설명했다. 신고내용은 젖소 10마리에서 수포와 침흘림 등 구제역 유사 증상이 보인다는 것으로 항원 간이검사 결과 3마리가 양성반응을 보였다. 이 농가는 지난 5일 예방접종을 실시했었다.

경기도는 의심신고 접수 즉시 가축방역관을 현장에 출동시키는 한편 신고농장에 가축과 차량, 외부인을 대상으로 이동통제를 실시했다. 또, 농장입구에 이동통제 초소 설치, 축사주변 도로 소독 등을 실시하고 신고농장 인근 3km이내 12개 우제류 농가 300두에 대한 이동제한과 긴급예방접종 조치를 내렸다.

도는 이날 신고농장 구제역 의심 소 10마리를 비롯한 젖소 114두를 모두 살처분했다.
영상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연천, 광주, 여주, 용인, 화성, 포천 등 등 우제류 사육농가가 있는 도내 13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한편,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정월대보름 행사를 계획 중인 가평과, 오산, 시흥시에 AI와 구제역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행사 개최 여부를 재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부지사는 또, 9일 평창동계올림픽 준비를 위해 강원도 강릉에서 열릴 예정인 ‘2월 경기도 시군부단체장회의’ 참석대상을 당초 부단체장에서 체육담당부서장으로 축소하고, 부지사도 참석을 취소했다.

Research & Review

더보기


ESG 기업 공헌활동

더보기


PeopleㆍCompany

더보기
조규동 이디야커피 대표,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 동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디야커피 조규동 대표이사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저출산 및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기업과 인물의 참여를 통한 인식 개선 도모가 지향점이다. 조규동 대표는 안다르 공성아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서울우유협동조합 최경천 상임이사를 지목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규동 대표는 “이번 캠페인이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가정과 직장에서 균형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친화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매월 두 차례 ‘패밀리데이(조기 퇴근 제도)’를 통해 가족과의 시간 확보를 지원하고 있으며, 출산·육아휴직 등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제도도 마련돼 있다. 결혼, 출산, 자녀 첫돌 시 축하금 제공 및 자녀 학자금 지원, 가족수당, 육아수당 등 실질적 복지 혜택을 통해 임직원 삶의 질 향상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