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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계곡 등 수난 안전사고 예방에 빅데이터 분석 활용한다


(미디어온) 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이하 ‘통합센터’)와 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정부3.0 협업을 통해 과거 6년간(11~16년) 강원도에서 발생한 수난사고를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분석했다고 밝혔다.

수난사고 발생지역과 사고 유형별(원인, 상태, 추이 등) 데이터를 위치정보(지도) 빅데이터로 결합하여 기존의 수동 분석보다 빠르고 다양하게 수난사고의 패턴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수난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장소는, 수상레저로 많은 사람이 찾는 동강, 홍천강 지류의 계곡과 경포대 등 해수욕장이 늘어선 동해안에 많았다.

요일은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 순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시간대로는 토요일의 경우 점심시간 전·후인 11시부터 12시, 15시부터 16시에, 일요일에는 13시부터 15시에 발생하였다.

사고 발생 원인을 보면 계곡 등에 고립되어 발생한 사고가 22.1%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수상스키 등 레저 활동 중 발생한 사고가 5.8% 이었다. 또 음주사고도 3.7%에 달해 주요한 사고 유형으로 나타났다.

강원도 소방본부는 이번 분석결과를 수난사고 예방 및 재발방지 대책 수립과 사고 시 신속한 인명 구조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우선 수난사고 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해 시·군 관련부서와 적극적 자료 공유로 실족사고가 자주 발생한 속초항 주변에 사고위험 표지판을, 또 자살 시도가 많았던 교량에는 방지시설과 홍보안내판을 설치하고 집중 발생되는 시간과 장소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기존 하천과 해수욕장 등에 배치된 ‘119시민 수상구조대’를 수난사고가 많이 발생한 지역으로 이동 배치하는 등 신속한 인명구조에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주의로 인한 물놀이 사고나 음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광객에 대한 캠페인, 안내서 배부 등 홍보를 강화 할 방침이다.

한편 통합센터는 이번 분석 사례가 수난사고 예방과 구조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어 다른 지방자치단체로 적극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번 분석사례를 활용모델로 만들어 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관련 데이터로 쉽게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해당 기관에서 최신 데이터를 지속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구조 활동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곧 봄철 상춘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하여 산불 및 다양한 사고에 대하여도 분석을 확대 실시하는 등 국민의 야외활동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명희 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장은 “이번 분석사례가 국민들의 야외활동 안전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계속 국민 생활의 안전 확보와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흥교 강원도 소방본부장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로 많은 관광객 방문이 예상 된다.”라며, “앞으로 강원도를 찾는 방문객이 안전하게 다녀갈 수 있는 자료로 적극 활용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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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동 이디야커피 대표,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 동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디야커피 조규동 대표이사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저출산 및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기업과 인물의 참여를 통한 인식 개선 도모가 지향점이다. 조규동 대표는 안다르 공성아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서울우유협동조합 최경천 상임이사를 지목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규동 대표는 “이번 캠페인이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가정과 직장에서 균형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친화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매월 두 차례 ‘패밀리데이(조기 퇴근 제도)’를 통해 가족과의 시간 확보를 지원하고 있으며, 출산·육아휴직 등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제도도 마련돼 있다. 결혼, 출산, 자녀 첫돌 시 축하금 제공 및 자녀 학자금 지원, 가족수당, 육아수당 등 실질적 복지 혜택을 통해 임직원 삶의 질 향상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