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2016년 해양쓰레기 7만8백톤 수거, 전년 대비 1천7백톤 증가

태풍 차바 영향으로 재해쓰레기 늘어.. 지자체 독려하여 수거 사업 확대 노력


(미디어온) 해양수산부는 작년에 전국의 바닷가와 해양에서 전년 대비 2.5% 증가(1,711톤 ↑)한 70,840톤의 쓰레기를 수거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해양수산부, 지자체, 해양환경관리공단 등이 공동으로 수거한 내역을 해양쓰레기 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집계한 결과이다.

형태별로는 해안쓰레기가 37,538톤(54%)으로 가장 많았고, 수중 침적쓰레기 24,146톤(33.4%), 부유쓰레기 4,697톤(6.5%), 재해쓰레기 4,459톤(6.2%)순이었다. 해안쓰레기는 2014년 50,202톤의 수거량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며, 재해쓰레기의 경우 지난해 10월 발생한 태풍 ‘차바(Chaba)’의 영향으로 전년도 물량(1,906톤)에 비해 2천5백 톤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쓰레기 종류는 스티로폼 등 플라스틱류(71%), 나무(5%), 금속류(4%) 순으로 많았고 시기별로는 여름 휴가철인 7∼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 기인 쓰레기는 전체 쓰레기의 약 5%(개수 기준) 이었으며 이 중 중국 기인 쓰레기가 96%로 절대 다수를 차지하였다.

이번에 수거된 해양쓰레기 중 14%(10,146톤)는 해양수산부에서, 86%(60,694톤)는 지자체가 수거하였으며, 지자체 가운데서는 전남(21,589톤, 32%), 경남(10,072톤, 14%), 충남(9,379톤, 13%) 순으로 많이 수거하였다. 해양수산부는 쓰레기 수거에 적극 참여한 지자체를 오션 크린업(Ocean Clean-up) 우수기관으로 선정하는 등 지자체를 독려하여 해양쓰레기 수거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쓰레기의 적극적인 수거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하여 지리정보체계(GIS)에 기반한 전국 해안쓰레기 오염지도 작성, 어업용 폐스티로폼 관리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해양쓰레기 줄이기 대국민 홍보 및 어업인 교육도 병행하여 전 지구적 환경현안이 되고 있는 해양쓰레기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김태기 해양보전과장은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데는 육상 쓰레기를 수거할 때에 비해 5.7배 이상의 비용이 들어가므로, 쓰레기 수거 활동 뿐 아니라 해양에 쓰레기가 유입되는 것을 미리 막기 위한 예방활동에도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통계와 관련된 더 자세한 사항은 해양환경관리공단의 해양쓰레기 대응센터(MALi : Marine Litter Management Center)가 운영하는 ‘해양쓰레기 통합정보시스템(https://www.mali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search & Review

더보기


ESG 기업 공헌활동

더보기


PeopleㆍCompany

더보기
조규동 이디야커피 대표,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 동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디야커피 조규동 대표이사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저출산 및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기업과 인물의 참여를 통한 인식 개선 도모가 지향점이다. 조규동 대표는 안다르 공성아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서울우유협동조합 최경천 상임이사를 지목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규동 대표는 “이번 캠페인이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가정과 직장에서 균형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친화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매월 두 차례 ‘패밀리데이(조기 퇴근 제도)’를 통해 가족과의 시간 확보를 지원하고 있으며, 출산·육아휴직 등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제도도 마련돼 있다. 결혼, 출산, 자녀 첫돌 시 축하금 제공 및 자녀 학자금 지원, 가족수당, 육아수당 등 실질적 복지 혜택을 통해 임직원 삶의 질 향상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