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노사발전재단은 상생협력의 노사관계를 이끌어갈 노사관계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노사관계 전문가 육성사업」(NALA(New Advanced Labor Academy))」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7년 「노사관계 전문가 육성사업」은 노사발전재단이 6개 권역의 8개 기관(별표 참조)과 협력하여 해당 기관에 대해 지원 하고 이를 통해 권역별 노사관계 전문가를 양성하도록 진행된다.

노사발전재단과 8개 교육기관은 노사발전재단에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협약을 2월 22일 체결하고 2월 중순에서 3월 초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노사관계 전문가 육성과정」은 관련 분야 교수, 노·사 고위 지도자 등 해당 분야 전문 지식을 심층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교수진을 통해 연 120시간 이상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되며, 각 교육기관이 가지고 있는 인프라와 특성을 반영한 과정 운영을 통해 지역 노사관계 현장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전문가가 배출되도록 지원한다.

교육 내용은 노사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 주요국 노사관계 발전과정, 일터혁신 성공사례, 분쟁예방과 해결 등 주요 노사관계 분야부터 국내 노동시장 구조, 임금체계 및 관리 등 고용노동 분야를 아우르는 과정과 기관별 지역맞춤형 세미나 등 특색 있는 과정이 균형 있게 편성되어 있다.

또한 강의, 세미나, 국내 우수 사업장(기관) 방문, 교육생 자체 학습 활동(CoP) 지원 등 다양한 학습자 참여형 과정을 편성하여, 교육과정의 효과성을 높이도록 운영된다.

교육대상은 노동조합의 중견 간부, 기업의 인사·노무관리자, 노사관계 관련 업무에 종사자 등이며, 교육 희망자가 해당 기관에 지원할 경우 지원자의 해당 경력, 수료 후 노사관계 분야 기여 가능성 등을 포함하여 심사 후 교육생으로 선발한다.

노사관계 전문가 육성사업을 주관하는 노사발전재단 엄현택 사무총장은 “노사관계 전문가 육성사업은 공공성이 담보된 유일한 장기 노사관계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현장밀착형 노사관계 전문가 양성이라는 목적에 부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노사관계 전문가 육성과정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노사발전재단 홈페이지(www.nosa.or.kr)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에 직접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