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피자업계가 봄 시즌을 알리는 3월을 맞아 차별화된 신메뉴와 TV CF공개, 가격할인 이벤트를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지갑 열기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이는 장기불황에다 코로나19 장기화 및 경쟁심화로 점점 더 어려워지는 영업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생존전략의 한 방편이어서 그 향배에 관심이 쏠린다. 피자헛, “함께 즐기기 좋은 갓성비 실속 세트 메뉴 3종 출시” 한국피자헛(이하 피자헛)은 함께 즐기기 좋은 다양한 구성의 갓성비 실속 세트 메뉴 3종을 출시했다. ▲패밀리 ▲커플 ▲(씬)메가크런치로 출시됐으며 피자와 파스타를 취향에 따라 조합해 인원 수에 맞춰 넉넉하게 즐기기 좋다. 이중 패밀리&커플 세트의 경우, 케이준 더블쉬림프 포켓과 마니아 피자 전체 메뉴 중 선택 가능하다. 커플 세트는 미디엄 사이즈, 패밀리 세트는 라지 사이즈로 즐길 수 있으며, (씬)메가크런치 세트는 씬 푸팟퐁커리를 비롯해 ▲얌얌페페로니 ▲제주고르곤졸라 ▲케미콤보 ▲뿜뿜불고기 ▲웨지포테이토 등 총 6종 중 선택 가능하다. 또한 파스타 메뉴는 ▲투움바 치즈 파스타 ▲크림 치킨 파스타 ▲상하이 쉬림프 파스타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이번 세트 메뉴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C&C(대표 박성하)가 국내 기업들을 위한 ESG 경영관리 종합 포털 서비스 ‘Click ESG(클릭 이에스지)’를 공식 오픈했다. 포털에 접속해 ESG 항목 별 정보만 입력하면 몇 분 만에 ESG 경영 진단평가를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온 것인데, ▲산업별 ESG 핵심 지표에 따른 결과 확인 ▲동종 업계와 객관적 수준 비교 ▲세부 개선 영역 도출 등 ESG 진단 종합 시뮬레이션 결과를 몇 분 안에 확인 가능하고, 더불어 ESG 전문 컨설팅 기업이 제공하는 ESG 진단 제3자 검토 의견서도 받아볼 수 있다. SK(주) C&C에 따르면 ‘Click ESG 포털’은 글로벌산업분류기준(GICS)과 한국표준산업분류(KSCI) 등 다양한 산업분류 체계를 적용한다. 제조, 통신, 건설, 공기업 등 전 산업분야 핵심 공통 지표와 산업별 특화된 ESG 측정 지표로 구성하고, 국내 실정에 맞는 진단 로직을 활용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객관적 수준을 입증할 수 있도록 ESG 성과를 계량 데이터화하고 플랫폼 기반으로 관리함으로써 지속적인 ESG 경영 활동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아가 ESG 수준 진단 결과에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포스코그룹이 14일 경상남도 양산시에 전기차용 전고체전지 핵심소재인 고체전해질 공장을 착공하고 차세대 배터리 시장 선점에 나선다. 착공식에는 포스코홀딩스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팀장, 이경섭 이차전지소재사업담당,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 김태흥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팀장은 기념사에서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전기차의 안정성 확보와 주행거리 향상 등이 업계의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포스코그룹은 이런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음극재 등의 생산능력 확대와 함께 차세대 배터리 소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혁신으로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고체전지는 리튬이온전지(LiB, Lithium-ion battery)의 4대 소재인 양·음극재, 전해질, 분리막 중 전해액과 분리막을 고체상태의 이온전도 물질로 대체한 차세대 전지로 2030년부터 시장이 본격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연성이 높은 전해액을 사용하지 않아 폭발 위험이 감소되는 등 안전성이 대폭 강화되고 에너지 밀도가 높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유기농·친환경 식품 브랜드 상하목장이 얼려먹는 아이스크림 초코를 새롭게 선보였다.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 밀크, 아이스주스 망고는 작년 5월 출시 후 ‘인간 츄르’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선보인 얼려먹는 아이스크림 초코는 어른 아이 모두가 좋아하는 달콤한 초콜릿 맛 신제품이다. 먼저 엄선한 좋은 원료를 사용한 점이 눈에 띈다. 상하목장 프리미엄 원유와 생초콜릿을 함유해 부드럽고 진한 맛을 완성했고, 상단부 개봉선을 적용해 어린 아이들도 쉽게 뜯어먹을 수 있는데다, 얼려 먹는 제품이지만 실온 보관도 가능해 편리하다. 또한 환경을 고려해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세계산림관리협의회)인증 종이 패키지를 사용한 것도 특징이다. FSC®는 1993년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로, 전세계 산림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목재의 채취-가공-유통 전 과정을 인증제도를 통해 추적 관리하고 있다. 즉, FSC®의 인증을 받은 제품을 구매하는 것만으로 산림 보호에 동참하게 되는 셈이다. 신제품 얼려먹는 아이스크림 초코를 포함,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아이스주스 3종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비대면 생활방식이 일상 속에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오프라인 매장들이 잇따라 오픈돼 소비자 시선을 모으고 있다. 18일 유통가에 따르면 최근 언택트가 소비생활의 중심축으로 확산되고 있는 와중에도 오프라인 매장의 차별화를 통한 브랜드 마케팅 전략 또한 중요해지고 있다. 아무리 외출이 제한되는 코로나시대에도 소비자들이 꼭 가보고 싶은 매력적인 공간으로 꾸미기 위해 유통업계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 특히 ‘위드코로나 시대’가 점차 현실화되면서 이 같은 움직임은 더욱 힘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세분화되는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공간 구성이나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팝업 매장 그리고 플래그십 스토어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 발길 잡기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할리스, 스터디존, 펫프렌들리존 등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반영 매장 선봬 커피전문점 할리스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공간 마케팅을 선보이는데 온 역량을 쏟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지속되면서 카페에서 개인 시간을 보내는 1인 소비자, 가족 단위 소규모 소비자를 겨냥해 1인 좌석, 좌식 공간, 루프탑 등 서로 다른 콘셉트를 적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삼강엠앤티가 사상 최대 매출, 최대 수주 등 2021년 경영 실적을 공개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원사 삼강엠앤티는 2021년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17.7% 증가한 5,030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264억 원으로 확인됐다. 매출을 끌어올린 수주 실적도 창립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총 수주액 1조 3,700억 원의 절반 이상인 7,800억 원이 해상풍력 부문에서 나왔다. 지난해 말 대만 해상풍력 건설업체 CDWE와 체결한 5,700억 원 규모 계약을 포함해 관련 부문 글로벌 수주 확대에 힘쓴 결과라고 삼강엠앤티는 설명했다. 종속회사 삼강에스앤씨의 영업손실에 따른 자산손상 차손 반영 결과 당기손익은 868억 원 규모의 적자로 전환됐다. 삼강엠앤티 관계자는 “회계상의 일회성 손실이 반영된 결과”라면서, “올해 해양 플랜트 및 해상 풍력 하부구조물 매출이 반영되면 연결 기준 최소 30% 증가한 연간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강엠앤티는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수요 확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상남도 고성에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 전문 공장 건설을 추진하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이 오는 4월 경남 김해시 도심에 ‘김해 푸르지오 파크테르’를 분양할 예정이다. ‘김해 푸르지오 파크테르’는 김해시 구산동 69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9층, 5개 동 총 53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151가구 ▲84㎡B 162가구 ▲84㎡C 79가구 ▲84㎡D 15가구 ▲110㎡A 127가구로 희소성 높은 중대형이 포함됐다. 김해시는 비규제지역으로 해당돼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이상, 지역·면적 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라면, 주택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세대주나 세대원 누구나 1순위로 청약 가능하다.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인접한 창원시와 부산시(일부지역 제외)는 현재 규제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이에 따른 반사이익 효과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해 푸르지오 파크테르’는 편리한 교통망도 큰 장점이다. 도보 10분 거리에 김해 유일 도시철도인 장신대역(부산∙김해 경전철)이 위치해 있어 부산 대저역까지 20분대, 사상역 까지 4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는 김해 중심도로인 김해대로와 금관대로가 위치하며, 이를 통해 남해 고속도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동해안 산불 지역의 이재민 지원 및 피해복구 사업을 위해 성금 2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게 전달되어 이재민들의 구호물품지원과 산불로 인한 피해지역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성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피해가 하루 빨리 복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지난 2019년 강원지역 산불, 태풍 미탁 피해 시 성금 기부를 비롯해 2020년부터는 매해 재난 재해를 대비한 이재민 긴급구호키트를 기부하는 등 각종 재난 재해와 관련한 지역사회 후원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품명가 오뚜기가 3월 들어 파스타소스 신제품인 ‘감바스’와 ‘명란오일’ 및 여름철 비빔면 성수기를 앞두고 ‘진비빔면’을 리뉴얼 출시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행보로 분주하다. 먼저 지난 8일 선보인 ‘프레스코 오일 파스타소스’ 신제품 2종은 ▲프레스코 감바스 파스타소스 ▲프레스코 명란오일 파스타소스 등 2종으로 구성됐다. ‘오일 파스타’는 트렌드에 민감한 2030세대 사이에서 각광받는 메뉴로 손꼽히는데, 오뚜기에 따르면 자사 파스타소스 중 ‘오일’ 유형의 제품은 코로나19로 집밥 수요가 늘면서 매년 약 25%의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 2종은 오뚜기가 지난해 SNS 연관어들을 분석한 결과, 오일 파스타의 주재료 및 메뉴로 ‘새우(감바스)’와 ‘명란’이 다수 언급됐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한 제품이다. 이중 ‘프레스코 감바스 파스타소스’는 신선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에 볶은 국산 마늘과 새우를 듬뿍 넣은 오일 파스타소스로, 별도의 손질을 하지 않고도 통통한 새우살을 맛볼 수 있으며, 파스타뿐 아니라 간편한 술안주로도 활용도가 높다. 함께 선보인 ‘프레스코 명란오일 파스타소스’는 국내 유일의 수산제조 명장인 ‘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대표 울프 아우스프룽)가 차량 점검이 필요한 봄을 맞아 고객들의 안전한 운행을 돕기 위해 ‘봄 마중 프로모션’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봄 마중 프로모션’은 캠핑, 여행 등 장거리 이동이 잦은 봄철을 대비해 고객들이 차량 상태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편안한 운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모션 혜택은 ▲보증 연장 또는 서비스 패키지 구매 시 바우처 증정 ▲클래식 고객 대상 유상 수리 금액에 따른 특별 혜택 ▲타이어 스페셜 프로모션 ▲사고 수리 케어 서비스 등 총 4가지로 구성돼 있다. 한성자동차는 통합서비스(ISP) 만료 이후에도 차량 안전을 유지할 수 있는 보증연장 프로그램 혹은 컴팩트·컴팩트 플러스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에게 메르세데스-벤츠 컬렉션 구매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10만원 권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오는 6월 30일까지 해당 바우처를 통해 골프, 캠핑용품, 향수 등 메르세데스-벤츠의 다채로운 컬렉션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유상 수리 고객에게는 기념품 증정, 소모품 가격 할인 서비스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최초 차량등록일이 20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홍기용, 이하 KRISO)는 지난달 23일과 29일 거제 삼성중공업 안벽에서 국내 최초로 소형 벙커링 선박을 활용한 선박 간(STS) LNG 벙커링 동시작업 실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은 KRISO가 개발한 소형 벙커링 실증선박인 ‘K LNG Dream호’를 활용해 삼성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그린누리호’에 LNG와 액체질소(LN2)를 동시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400톤 규모의 LNG 연료가 공급됐으며, 한준에너지가 선박용 천연가스 사업자로 참여했다. LNG 벙커링 동시작업은 화물 하역과 동시에 액화천연가스인 LNG를 연료로 공급하는 작업으로, 연료공급을 위한 추가 정박 시간과 비용을 줄여 항만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은 국내외 LNG 벙커링 사업에서 필수적인 고효율 연료공급 기술로 손꼽히고 있다. 기존에는 LNG 벙커링 시 여러 대의 탱크로리(트럭)를 동원해 연료를 나눠 공급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으며, 선박 간 대량 공급(STS)의 경우도 주로 대형 선박에 한정돼 있었다. 이번 실증은 글로벌 항만에서 요구되는 고효율 연료공급 기술을 국내 여건에 맞춰 구현한 의미 있는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코엑스가 공동주관하는 국내 대표 전기차 전시회 ‘EV트렌드코리아 2025’는 3일 공식 개막식을 열고, ‘EV 어워즈 2025’와 ‘K-EV100(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우수기업’ 시상식을 통해 전기차 산업의 성과를 조명하고, 미래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개막식에는 주관사인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 조상현 코엑스 사장, 정종선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회장과 신승규 현대자동차그룹 전무, 김성두 모던텍 대표이사, 오영식 이브이시스 대표이사, 글렌 슈미트 BMW그룹 지속가능성 본부 부사장 등 자동차 및 EV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전시회 개막을 축하했다. 특히, 교통 분야에서의 국제협력과 미래 교통에 대한 선제적 역할을 수행하는 OECD 산하 국제기구인 국제교통포럼(ITF)의 김영태 사무총장도 자리를 함께하며 전시회에 의미를 더했다. 함께 진행된 ‘EV 어워즈 2025’ 및 ‘K-EV100(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우수기업’ 시상식에서는 전기차 및 충전 분야의 기술력과 시장 기여도를 인정받은 국내외 브랜드들이 수상기업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현대자동차가 ‘EV 트렌드 코리아 2025(EV TREND KOREA 2025)’에 참가해 앞선 전동화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완전 변경된 수소전기차 모델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하고 체험존도 운영한다. 올해로 8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 보급 확대 및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 등을 위해 환경부 주최로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로, 6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참가자들이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전시 존을 운영한다. 먼저 전기차 존에는 지난 2월 출시된 현대차의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 9’을 전시하고 ‘EV 행운충전소’를 운영한다. EV 행운충전소에서 참가자들은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인 ‘2025 EV 에브리케어’ 서비스를 ‘내 EV 라이프를 지키는 부적’ 콘셉트의 캐릭터와 굿즈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진단한 뒤, 그에 맞는 EV 에브리케어 서비스도 매칭 받을 수 있다. 또한 수소전기차 존에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수소전기차 모델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하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이브이 트렌드 코리아(EV Trend Korea) 2025’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기·수소차 및 충전 기반시설(인프라) 관련 91개 기업이 참여하여 다양한 이(E)-모빌리티 신기술들을 선보인다. 또한 그간의 전기·수소차 보급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무공해차 주류화 방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학술회와 세계 시장 무공해차 투자전략 지원을 위한 해외구매처 수출·투자 상담회도 진행된다. 행사장 참여 인원을 대상으로 전기·수소차 시승 기회도 주어진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6월 4일 오전 행사 개막식에 참석해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생산과 충전 기반시설 구축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내연기관 차량의 전기차 전환에 적극 참여한 케이-이브이(K-EV)100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부 장관상을 시상한다. 아울러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케이지엠(KGM), 에바, 이브이시스 등 주요 참여기업 관계자들과 이번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전기·수소차의 주류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기술혁신이 핵심”이라며, “기술혁신을 통해 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협력을 통해 친환경 수소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한자연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19일 충청남도 천안시 풍세면에 위치한 한국자동차연구원 본원에서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에는 진종욱 한자연 원장과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을 비롯해 한자연 임광훈 경영부원장, 김현철 연구부원장, 구영모 친환경기술연구소장과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 주원돈 원장, 방효중 안전연구실장, 장성수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과 안전성 및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공동 연구개발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구체적으로는 ▲국내·외 공동연구를 위한 기술·연구개발 협력 ▲친환경 모빌리티·인프라 실증 및 기술 협력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시설·장비 등 인프라 활용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시험·인증 및 기술지원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한자연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양 기관의 연구개발 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고도화된 친환경 수소 모빌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로템이 대만에서 무인 전동차 공급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대만 타이중시 도시철도공정국에서 발주한 타이중 블루라인 전동차 공급 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 사업 규모는 약 4200억원이다. 대만 정부는 도시 교통 효율화와 시민 이동 편의성 향상을 위해 각 도시의 대중 교통망을 강화하고 있다. 인구 약 280만명의 중부 최대 도시인 타이중시 역시 도시 교통 체계를 철도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현대로템이 이번에 납품할 무인 전동차는 라이다(Lidar)와 카메라, 인공지능을 활용한 전방 충돌방지 장치 기술을 적용해 운행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3량 1편성으로 한번에 최대 530명의 승객 탑승이 가능하며 운행 최고속도는 80km/h이다. 또 가벼운 알루미늄 차체를 적용해 차량의 내구성을 높이는 한편 중량은 감소시켜 에너지 소비 효율을 향상시켰다. 이번 사업 수주에는 과거 현대로템이 현지에서 보여준 사업 수행 능력이 한몫을 했다. 현대로템은 과거 대만 철도청 전동차 사업을 비롯해 가오슝 레드라인 전동차, 타이페이 메트로 전동차, 타오위안 그린라인 무인경전철 사업 등 신뢰를 쌓아왔다. 타이중 블루라인은 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내연차를 대신해 차세대 운송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여겨지던 전기차의 성장세가 주춤거리고 있다. 배터리 충전 문제나 인프라 부족 등의 구조적 문제가 발목을 잡을 것으로 여겨졌지만 그보다는 최근 늘어난 전기차 화재 사고에 따른 안전 우려가 더 큰 탓이라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8월 인천 청라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가 대표적인 사례로 이를 기점으로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것. 이는 단순한 불안감의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있다. 이후로도 심심치 않게 전기차 화재가 보고되면서 더 이상 전기차는 안전하지 않다는 ‘전기차 포비아’가 구체적인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만 해도 부산, 대구, 용인 등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하는 등 이제 전기차 화재는 일상적인 수준으로까지 치닫고 있다. 이에 불안감을 느낀 사람들이 전기차를 가까이하지 않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청라 아파트 주차장의 비극을 재현하지 않으려는 이들이 지하 주차장에 설치된 충전시설을 철폐하거나 아예 전기차의 지하 주차장 출입을 막는 경우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을 잘 보여준다. 덕분에 전기차 차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차그룹이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앞세워 앞서가고 있는 도요타를 따라잡는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놓았다. 현대차그룹은 10일 서울 중구 소재 ‘크레스트 72’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테크 데이’를 개최하고, 한층 진화된 하이브리드 기술력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행사에서 ‘동력과 효율의 완벽한 조화, 하이브리드 그 이상의 전동화 경험’이라는 콘셉트 아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두 개의 모터가 내장된 신규 변속기에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조합할 수 있어 차급과 차량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성능과 연비를 제공하며, 다양한 전동화 특화 기술을 적용해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개선하고 차량 내 경험을 강화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변속기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다양한 엔진 라인업과 결합돼 100마력 초반부터 300마력 중반까지 시스템 출력 커버리지를 갖춰 소형 차급부터 대형 차급까지 폭넓은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오랜 하이브리드 개발 경험과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개발 등으로 축적한 모터 및 배터리 제어 기술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차그룹의 기술력이 전세계를 매료시키고 있다. 기아의 EV3와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이 각각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6일 진행된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기아 EV3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되고,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이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오르며 총 6개 부문 중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자동차그룹은 2020년 텔루라이드 수상을 시작으로 최근 6년간 5차례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으며, 특히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 2024년 EV9에 이어 EV3까지 현대자동차그룹 전용 전기차가 4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V3는 총 52개 차종이 경쟁한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서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 BMW X3와 함께 경쟁한 끝에 올해를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로 인정받았다. EV3는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기아의 전기차 대중화 전략에 힘을 싣는 전용 콤팩트 SUV 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도로를 달리고 있는 수입차 12만여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수입 판매사들이 자체적인 시정조치(리콜)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49개 차종 117,925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리콜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곳은 볼보자동차코리아다. 모두 97,133대가 리콜 대상에 포함된 것. XC60 등 8개 차종 95,573대는 사고기록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행 정보가 정상적으로 기록되지 않을 가능성으로 4월 21일부터, XC60 등 3개 차종 1,560대는 구동축전지 제조 불량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4월 11일부터 각각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그 뒤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따른다. 벤츠는 브레이크 호스 내구성 부족에 따른 브레이크 오일 누출 가능성이 제기된 S 580 4MATIC 등 9개 차종 17,285대가 리콜 대상이다. 시정조치의 개시일자는 4월 11일부터다. 이밖에 만트럭 TGX트랙터 등 24개 차종 1,515대는 중앙차량제어장치에서 과부하가 발생함에 따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