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요플레 토핑의 모델로 가수 KCM과 배우 조동혁에 이어 안테나 소속 뮤지션 유희열, 적재, 이진아를 기용해 찍은 새 영상광고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또 공개했다. 최근 스타마케팅에 집중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는 것인데, 이를 통해 국내 떠먹는 요거트 시장에서 1위를 굳건히 지키려는 포석으로 읽힌다. 요플레 토핑은 지난해 ‘토핑뮤직’이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일상생활에서 가볍게 배경음악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음원을 공개한데 이어 지난 5월에는 가수 KCM과 배우 조동혁을 모델로 발탁해 ‘껍데기가 ★로야(별로야)’란 노래와 영상광고를 선보인바 있다. 당시 광고는 제품의 상징인 프리미엄 원물 토핑에 집중하느라 패키지는 미처 신경을 못 썼다고 하는 컨셉을 도입해, 가수 KCM과 배우 조동혁의 ‘셀프디스’를 재미있게 다뤄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바 있다. 광고에서 KCM과 조동혁 모두 과거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었던 ‘패션 테러리스트’ 아이템을 그대로 착용한 채 요플레 토핑에 들어가는 '크래프트 토핑'을 직접 망치로 부스는 '토핑 가이'로 변신해 큰 주목을 받은 것. 특히 영상을 본 소비자들이 댓글로 “썸네일 실화냐” "도대체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2014년 이후 8년 동안 아파트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높아진 아파트 값을 감당해내기 어려운 수요자들이 최근 오피스텔과 연립주택 등 탈(脫) 아파트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 오피스텔 분양에 몰린 청약 경쟁률을 예로 살펴보면 2년 전인 2019년과 2020년·2021년이 완전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가 올해 전국에서 분양한 오피스텔의 청약 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2만1594실 모집에 26만3969명이 접수하며 1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3.1대 1(1만2697실 모집, 3만9481건 접수)보다 4배나 높은 경쟁률이다. 오피스텔 쳥약경쟁률은 지난해에도 평균 13.2대 1(2만7,761실 모집, 36만6,743명 접수)을 기록했다. 작년과 올해에 오피스텔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현상으로 해석된다. 더욱이 최근 정부가 오피스텔 바닥 난방 규제 완화를 발표하면서, 시장에서는 오피스텔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올 연말 쯤에는 지난해 기록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목소리에 무게가 실린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의 과자 정기구독 서비스 ‘월간과자’가 롯데월드 서울스카이와 손잡고 마련한 프로모션에 초대했다. ‘월간과자’ 9월호 구독 고객에 한해서 한영수 미디어 체험전 관람이 가능한 서울스카이 입장권과 사진 인화권 등 3종으로 구성된 정가 42,000원 상당의 특별 패키지를 28,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을 선보인 것. 서비스 구독 신청은 롯데제과 공식온라인몰 ‘롯데스위트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프로모션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달 20일까지다. 롯데제과는 향후 ‘월간과자’를 통해 다양한 기업과의 공동 마케팅을 더욱 확대해 제과업계 최초 구독서비스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콘텐츠의 영역을 계속해서 확장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한식 프랜차이즈 전문 본아이에프와 순수본, 본푸드서비스, 본에프디 등을 거느린 ‘본그룹’ 소속 업체(브랜드)들이 최근 활발하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들 기업은 산하 외식브랜드별로 취약계층과 또 코로나 최 일선에서 방역에 애쓰고 있는 의료진 및 관계자들 노고에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은 물품을 전달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본설렁탕, 코로나 방역 의료진에 설렁탕 HMR세트 지원 먼저 본아이에프의 설렁탕 브랜드 '본설렁탕'은 지난 14일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서울서남병원 의료진 및 근무자를 응원하기 위해 자사의 ‘설렁탕 가정간편식(HMR) 세트’를 지원했다. 한우설렁탕 육수, 홍설, 황설 3종 6팩으로 구성된 본설렁탕 HMR 200세트(640만 원 상당)를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서남병원 의료진과 근무자 200명에게 전달한 것. 본설렁탕은 올해로 7년째 매해 설과 한가위에 취약계층 및 조손가정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추가로 올해 3월부터는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취약계층에 본설렁탕을 지원하는 ‘우리동네 나눔 챌린지’도 매달 실시하고 있다. 본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동국제강이 기증한 철강제품이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에 위치한 한국광물자원공사 산하 국가광물정보센터에 전시된다. 동국제강은 건설용으로 사용되는 H형강과 철근, 선박을 만들 때 사용되는 후판, 그리고 TV와 냉장고 등 가전제품의 재료가 되는 컬러강판 등 철강 제품 샘플 총 12점을 국가광물정보센터에 기증했다. 기증한 샘플은 광석에서 추출된 철강 금속의 유용성을 설명하는 사례로 상시 전시된다. 국가광물정보센터는 광산 등지에서 수집한 원석 등 국내에서 발굴되는 광물자원을 전시하고, 관련 연구개발과 교육을 수행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철강 샘플 기증은 자연상태의 광물에서부터 일상생활에 유익하게 사용되는 철강제품까지 보여주자는 국가광물정보센터의 제안에 동국제강이 호응해 이뤄졌다. 국가광물정보센터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누구나 무료 관람 가능하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럭셔리 뷰티브랜드 설화수가 새로워진 자음생크림을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자음생크림의 감각적 체험 전시’ 행사에 초대했다. 이번 전시는 New 자음생크림 출시를 기념해 기획한 행사로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진세노믹스™를 제너러티브 아트로 표현한 새로운 해석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서울 도산공원 소재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10월 31일까지 열리며, 50여 년이 넘는 설화수의 인삼 연구에 대한 끊임없는 집념과 열정에 영감을 받은 가드닝 스튜디오 ‘수무’, 페이퍼 마블링 아티스트 ‘스튜디오 민꼬’, ‘카페 ㅊa(카페 차)’ 등이 이번 전시에 함께한다. 전시에 입장하면 제일 먼저 ‘카페 ㅊa’와 함께 준비한 인삼 스낵을 맛볼 수 있다. 먹는 인삼에서 뷰티 인삼으로의 연구가 시작된 배경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해 “먹어서 좋다면 발라도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시작한 설화수의 인삼 연구와 효능에 대한 확인이 가능하다. 또 가드닝 스튜디오 ‘수무’와 협업한 체험존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진귀한 진세노믹스™를 실체화한 영상과 음악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페이퍼 마블링 아티스트 ‘스튜디오 민꼬’와 같이 제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대우건설이 노량진 뉴타운 재개발사업에 자사의 하이엔드 브랜드를 제안하며 수주 공략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지난 16일 입찰한 동작구 노량진5구역재정비촉진구역에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 더 트레시아’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이 재개발사업에 하이엔드 브랜드를 적용한 것은 올해 1월 시공사로 선정된 ‘흑석11구역 재개발사업’에 이어 두 번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노량진 뉴타운은 여의도⋅광화문⋅강남 등 3대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좋아 흑석뉴타운과 함께 서울의 대표 주거단지로 주목 받는 지역”이라며,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으로 5구역을 노량진뉴타운을 대표하는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량진 뉴타운은 서울 서남부지역의 핵심 입지로 앞으로 다수의 하이엔드 브랜드가 들어설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전체 73만8천㎡의 면적에 총 8개 구역으로 구획돼 있고, 3개 구역(1⋅3⋅5구역)은 시공사 선정을 앞두거나 진행 중이며, 5개 구역(2⋅4⋅6⋅7⋅8구역)은 이미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했다.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입지⋅시세⋅설계⋅공사비⋅미래가치 등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기준에 부합하고,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단지에는 ‘푸르지오써밋’을 적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연구소 기반 고기능성 뷰티 브랜드 아이오페가 최근 선보인 다양한 신제품과 이색 이벤트를 앞세워 소비자 저격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1일 자외선, 미세먼지, 블루라이트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일리 선크림에 이어 5일엔 피부에 강력한 보습과 탄력을 선사하는데 도움을 줄 ‘하이드로 콜라겐 소프너’와 ‘하이드로 콜라겐 에멀전’을 줄줄이 출시한데 이어, 이달에는 MZ세대 소통 강화를 겨냥한 인스타그램 방탈출 이벤트인 ‘미래연구소’를 진행한다고 밝힌 것. 이러한 행보가 아모레퍼시픽 실적 개선에 얼마나 기여할지 뷰티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하이드로 콜라겐 소프너 & 에멀전’ 및 ‘UV 쉴드 에센셜 선 프로텍터’ 출시 먼저 아이오페 ‘UV 쉴드 에센셜 선 프로텍터’는 자외선, 미세먼지, 블루라이트 등 각종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탁월한 데일리 선크림이라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특히 ‘스킨 쉴드TM(Skin ShieldTM)’ 기술을 적용해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되는 UVA, UVB, 블루라이트,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며 또한 비타민E와 페룰산도 함유되어 있어 피부에 항산화 에너지를 부여한다는 것. 게다가 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크게 공감하고 있는 MZ세대들 가운데 약 71%가 가격·조건 등이 같다면 친환경 활동을 잘하는 기업의 제품을 선택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한 이들은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갖고 콘텐츠를 통해 관련 정보를 공부하고, 플로깅과 같은 환경 관련 캠페인을 직접 실천한 뒤 SNS에 공유하는 등 그들만의 방식을 통해 환경 문제 개선에 적극 대응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모은다. ■ 대다수 MZ세대, “친환경 활동 긍정 평가 및 그들 기업의 제품 고를 것” 지난달 30일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발표한 MZ세대의 환경 관련 인식 및 행태를 분석한 ‘2021 MZ세대 친환경 실천 및 소비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우선 이들 중 약 68.8%는 기업의 친환경 활동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그보다 높은 비율인 74.3%가 향후 기업이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정책 수립과 관련 활동 수행이 필수라고 응답해, 기업의 친환경 활동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연구소 측은 평가했다. 아울러 이들 세대는 기업의 친환경 활동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그러한 활동을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 정항기)은 오는 10월,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신길 AK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신길 AK 푸르지오’는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255-9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24층, 5개 동, 전용면적 49㎡ 도시형 생활주택 296세대, 전용면적 78㎡ 오피스텔 96실 총 392세대와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되는 주상복합 단지다. ■ 청약 통장 필요 없는 도시형 생활주택, 전매 제한 없는 오피스텔 ‘신길 AK 푸르지오’는 대부분의 물량이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구성된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2009년 정부가 급증하는 1~2인 가구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상품이다. 건축법상 도시 지역에서만 건립이 가능해 주로 도심 알짜 부지에 들어서다 보니 입지가 우수한 것이 장점이다. 주택으로 분류되는 만큼 아파트처럼 발코니 설치 등이 가능해 내부 평면 구조가 아파트 못지않다. 아파트에 비해 낮은 진입 장벽도 메리트다. ‘신길 AK 푸르지오’는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가점제가 아닌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며 재당첨 제한과 실거주 의무도 없다. 더불어 함께 공급되는 오피스텔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홍기용, 이하 KRISO)는 지난달 23일과 29일 거제 삼성중공업 안벽에서 국내 최초로 소형 벙커링 선박을 활용한 선박 간(STS) LNG 벙커링 동시작업 실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은 KRISO가 개발한 소형 벙커링 실증선박인 ‘K LNG Dream호’를 활용해 삼성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그린누리호’에 LNG와 액체질소(LN2)를 동시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400톤 규모의 LNG 연료가 공급됐으며, 한준에너지가 선박용 천연가스 사업자로 참여했다. LNG 벙커링 동시작업은 화물 하역과 동시에 액화천연가스인 LNG를 연료로 공급하는 작업으로, 연료공급을 위한 추가 정박 시간과 비용을 줄여 항만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은 국내외 LNG 벙커링 사업에서 필수적인 고효율 연료공급 기술로 손꼽히고 있다. 기존에는 LNG 벙커링 시 여러 대의 탱크로리(트럭)를 동원해 연료를 나눠 공급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으며, 선박 간 대량 공급(STS)의 경우도 주로 대형 선박에 한정돼 있었다. 이번 실증은 글로벌 항만에서 요구되는 고효율 연료공급 기술을 국내 여건에 맞춰 구현한 의미 있는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코엑스가 공동주관하는 국내 대표 전기차 전시회 ‘EV트렌드코리아 2025’는 3일 공식 개막식을 열고, ‘EV 어워즈 2025’와 ‘K-EV100(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우수기업’ 시상식을 통해 전기차 산업의 성과를 조명하고, 미래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개막식에는 주관사인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 조상현 코엑스 사장, 정종선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회장과 신승규 현대자동차그룹 전무, 김성두 모던텍 대표이사, 오영식 이브이시스 대표이사, 글렌 슈미트 BMW그룹 지속가능성 본부 부사장 등 자동차 및 EV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전시회 개막을 축하했다. 특히, 교통 분야에서의 국제협력과 미래 교통에 대한 선제적 역할을 수행하는 OECD 산하 국제기구인 국제교통포럼(ITF)의 김영태 사무총장도 자리를 함께하며 전시회에 의미를 더했다. 함께 진행된 ‘EV 어워즈 2025’ 및 ‘K-EV100(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우수기업’ 시상식에서는 전기차 및 충전 분야의 기술력과 시장 기여도를 인정받은 국내외 브랜드들이 수상기업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현대자동차가 ‘EV 트렌드 코리아 2025(EV TREND KOREA 2025)’에 참가해 앞선 전동화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완전 변경된 수소전기차 모델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하고 체험존도 운영한다. 올해로 8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 보급 확대 및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 등을 위해 환경부 주최로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로, 6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참가자들이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전시 존을 운영한다. 먼저 전기차 존에는 지난 2월 출시된 현대차의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 9’을 전시하고 ‘EV 행운충전소’를 운영한다. EV 행운충전소에서 참가자들은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인 ‘2025 EV 에브리케어’ 서비스를 ‘내 EV 라이프를 지키는 부적’ 콘셉트의 캐릭터와 굿즈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진단한 뒤, 그에 맞는 EV 에브리케어 서비스도 매칭 받을 수 있다. 또한 수소전기차 존에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수소전기차 모델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하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이브이 트렌드 코리아(EV Trend Korea) 2025’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기·수소차 및 충전 기반시설(인프라) 관련 91개 기업이 참여하여 다양한 이(E)-모빌리티 신기술들을 선보인다. 또한 그간의 전기·수소차 보급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무공해차 주류화 방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학술회와 세계 시장 무공해차 투자전략 지원을 위한 해외구매처 수출·투자 상담회도 진행된다. 행사장 참여 인원을 대상으로 전기·수소차 시승 기회도 주어진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6월 4일 오전 행사 개막식에 참석해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생산과 충전 기반시설 구축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내연기관 차량의 전기차 전환에 적극 참여한 케이-이브이(K-EV)100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부 장관상을 시상한다. 아울러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케이지엠(KGM), 에바, 이브이시스 등 주요 참여기업 관계자들과 이번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전기·수소차의 주류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기술혁신이 핵심”이라며, “기술혁신을 통해 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협력을 통해 친환경 수소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한자연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19일 충청남도 천안시 풍세면에 위치한 한국자동차연구원 본원에서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에는 진종욱 한자연 원장과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을 비롯해 한자연 임광훈 경영부원장, 김현철 연구부원장, 구영모 친환경기술연구소장과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 주원돈 원장, 방효중 안전연구실장, 장성수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과 안전성 및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공동 연구개발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구체적으로는 ▲국내·외 공동연구를 위한 기술·연구개발 협력 ▲친환경 모빌리티·인프라 실증 및 기술 협력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시설·장비 등 인프라 활용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시험·인증 및 기술지원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한자연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양 기관의 연구개발 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고도화된 친환경 수소 모빌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로템이 대만에서 무인 전동차 공급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대만 타이중시 도시철도공정국에서 발주한 타이중 블루라인 전동차 공급 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 사업 규모는 약 4200억원이다. 대만 정부는 도시 교통 효율화와 시민 이동 편의성 향상을 위해 각 도시의 대중 교통망을 강화하고 있다. 인구 약 280만명의 중부 최대 도시인 타이중시 역시 도시 교통 체계를 철도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현대로템이 이번에 납품할 무인 전동차는 라이다(Lidar)와 카메라, 인공지능을 활용한 전방 충돌방지 장치 기술을 적용해 운행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3량 1편성으로 한번에 최대 530명의 승객 탑승이 가능하며 운행 최고속도는 80km/h이다. 또 가벼운 알루미늄 차체를 적용해 차량의 내구성을 높이는 한편 중량은 감소시켜 에너지 소비 효율을 향상시켰다. 이번 사업 수주에는 과거 현대로템이 현지에서 보여준 사업 수행 능력이 한몫을 했다. 현대로템은 과거 대만 철도청 전동차 사업을 비롯해 가오슝 레드라인 전동차, 타이페이 메트로 전동차, 타오위안 그린라인 무인경전철 사업 등 신뢰를 쌓아왔다. 타이중 블루라인은 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내연차를 대신해 차세대 운송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여겨지던 전기차의 성장세가 주춤거리고 있다. 배터리 충전 문제나 인프라 부족 등의 구조적 문제가 발목을 잡을 것으로 여겨졌지만 그보다는 최근 늘어난 전기차 화재 사고에 따른 안전 우려가 더 큰 탓이라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8월 인천 청라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가 대표적인 사례로 이를 기점으로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것. 이는 단순한 불안감의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있다. 이후로도 심심치 않게 전기차 화재가 보고되면서 더 이상 전기차는 안전하지 않다는 ‘전기차 포비아’가 구체적인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만 해도 부산, 대구, 용인 등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하는 등 이제 전기차 화재는 일상적인 수준으로까지 치닫고 있다. 이에 불안감을 느낀 사람들이 전기차를 가까이하지 않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청라 아파트 주차장의 비극을 재현하지 않으려는 이들이 지하 주차장에 설치된 충전시설을 철폐하거나 아예 전기차의 지하 주차장 출입을 막는 경우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을 잘 보여준다. 덕분에 전기차 차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차그룹이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앞세워 앞서가고 있는 도요타를 따라잡는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놓았다. 현대차그룹은 10일 서울 중구 소재 ‘크레스트 72’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테크 데이’를 개최하고, 한층 진화된 하이브리드 기술력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행사에서 ‘동력과 효율의 완벽한 조화, 하이브리드 그 이상의 전동화 경험’이라는 콘셉트 아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두 개의 모터가 내장된 신규 변속기에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조합할 수 있어 차급과 차량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성능과 연비를 제공하며, 다양한 전동화 특화 기술을 적용해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개선하고 차량 내 경험을 강화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변속기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다양한 엔진 라인업과 결합돼 100마력 초반부터 300마력 중반까지 시스템 출력 커버리지를 갖춰 소형 차급부터 대형 차급까지 폭넓은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오랜 하이브리드 개발 경험과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개발 등으로 축적한 모터 및 배터리 제어 기술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차그룹의 기술력이 전세계를 매료시키고 있다. 기아의 EV3와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이 각각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6일 진행된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기아 EV3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되고,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이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오르며 총 6개 부문 중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자동차그룹은 2020년 텔루라이드 수상을 시작으로 최근 6년간 5차례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으며, 특히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 2024년 EV9에 이어 EV3까지 현대자동차그룹 전용 전기차가 4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V3는 총 52개 차종이 경쟁한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서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 BMW X3와 함께 경쟁한 끝에 올해를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로 인정받았다. EV3는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기아의 전기차 대중화 전략에 힘을 싣는 전용 콤팩트 SUV 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도로를 달리고 있는 수입차 12만여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수입 판매사들이 자체적인 시정조치(리콜)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49개 차종 117,925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리콜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곳은 볼보자동차코리아다. 모두 97,133대가 리콜 대상에 포함된 것. XC60 등 8개 차종 95,573대는 사고기록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행 정보가 정상적으로 기록되지 않을 가능성으로 4월 21일부터, XC60 등 3개 차종 1,560대는 구동축전지 제조 불량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4월 11일부터 각각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그 뒤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따른다. 벤츠는 브레이크 호스 내구성 부족에 따른 브레이크 오일 누출 가능성이 제기된 S 580 4MATIC 등 9개 차종 17,285대가 리콜 대상이다. 시정조치의 개시일자는 4월 11일부터다. 이밖에 만트럭 TGX트랙터 등 24개 차종 1,515대는 중앙차량제어장치에서 과부하가 발생함에 따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