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가 ‘보호종료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국내 커피전문점업계 1위 기업답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향한 다각적인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보호종료청년’이란 아동양육시설에서 지내던 청소년들이 만 18세가 되어 법적으로 보호시설을 떠나 스스로 자립해야 하는 청년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청년 중 일부 보호 연장되는 경우를 빼고 대부분의 청년들은 만 18세에 보호시설을 떠나야 한다. 이에 스타벅스는 이들의 자립지원 사업 본격화를 위해 지난 20일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보호종료청년’들의 자립과 꿈을 지원하기 위한 ‘2020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갖고, 이들의 실질적 자립을 위한 지원활동을 이어나가기로 한 것. 발대식에서는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와 아름다운재단 권찬 사무총장, 브라더스 키퍼 김성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최종 선발된 25명의 보호종료청년들에게 지원 증서 전달과 함께 스타벅스 커피 전문가의 커피 강연을 통해 커피와 바리스타 직군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타벅스는 보호종료청년들 중 희망자들에게 전문 커피 교육 및 스타벅스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과 쌍용건설이 공급하는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철저한 현장 방역으로 방문객들의 호응은 물론 견본주택을 찾지 못하는 수요자들을 위해 마련된 사이버 모델하우스에도 사흘간 10만 여명이 방문했다. 지난 26일 문을 연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 견본주택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이 진행됐다. 모든 방문자는 마스크 착용과 함께 입장 전 QR코드를 통한 명단 작성 후 2차례의 비접촉식 체온 체크와 에어샤워 전신소독기를 통과한 후 입장했다. 방문은 사전 예약자에 한해서만 가능했다. 지난 23일 홈페이지에 마련된 예약시스템에는 오픈과 동시에 많은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총 700팀의 전 시간대가 1시간만에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방문객을 시간 당 10팀, 1팀 당 2인으로 제한해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한 관람을 실시했다. 또한 수시로 전문 방역 담당 업체에서 견본주택 곳곳을 소독하면서 철저한 방역 방침을 지켰다. 사전 방문 예약을 하지 못한 예비 청약자들을 위해서는 사이버 견본주택이 마련됐다.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 홈페이지에는 유니트 VR을 비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기업현장에서 느끼는 체감경기가 4월 이후 3개월 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2월 이후 기업현장에서는 부정적인 경기전망이 우세했지만 4월을 기점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면서 기업현장의 경기전망도 부정적 전망이 줄어들기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7월 전망치는 73.7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달 68.9 보다 4.8p 상승한 수치다. 전망이 아닌 실제 기업에서 경험한 6월 체감 지수도 74.2로 전월대비 3.6p 올라 현장에서 체험한 경기도 실제로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 22년 동안 6월 지수로는 여전히 최저 수준이며 62개월 연속 기준선인 100 아래 머물며 부진이 장기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BSI 지수는 기업들에게 체감경기를 긍정과 부정으로 물어서 긍정 대답수와 부정 대답수가 같은 경우를 100으로 설정하고 긍정 응답수가 많으면 그 수만큼 100보다 큰 수치가 나오고 부정 응답수가 많으면 그 수만큼 100 보다 낮게 나오도록 만들어진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탈코르셋’에 대한 담론이 일반화되면서 ‘여성의 몸을 옥죄는 속옷’에 대한 거부감이 브래지어에서 팬티까지 확장되면서 최근 ‘사각 드로즈(네모팬티)’가 인기속에 전성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28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여성 팬티는 기본적으로 사이즈가 너무 작다.’ ‘Y존 압박으로 답답하다’ ‘팬티 라인이 도드라져 신경 쓰인다’ ‘사타구니에 착색이 생긴다’ 등 여성 소비자들의 삼각팬티에 대한 고민과 불편은 부정적이고 다양했던 것이 사실이다. 남성의 경우 트렁크, 삼각 또는 사각팬티 등 다양한 형태 중 선택이 가능했지만 여성들에게는 선택지가 손바닥(?)만한 삼각팬티와 고작해야 얇은 끝으로 구성된 T 팬티 정도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사각 드로즈인 네모 팬티의 열풍과 함께 여성들의 팬티에도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추세가 두드러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달 기상청이 발표한 ‘2020년 6~8월 여름철 날씨 전망’에 따르면 올해 여름 기온은 평년(23.6도)보다 0.5~1.5도가량 더 오를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유난히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여름 여성용 네모 팬티의 인기는 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폭염 일수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e편한세상의 2020년 브랜드 리뉴얼 첫 단지가 입주를 시작했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옥정 메트로포레'의 입주가 진행중이라고 26일 밝혔다. e편한세상 옥정 메트로포레는 24개동, 총 2,038세대로 조성된 대규모 단지로, 양주신도시에 공급되는 네 번째 e편한세상 아파트다. 대림산업은 지난 6월 1일 ‘e편한세상’을 새롭게 단장해 선보였다. 이번 리뉴얼에서 e편한세상은 변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디자인 요소를 공개 하였다. e편한세상 하면 떠오르는 대표 심볼인 구름과 오렌지 컬러는 e편한세상이 지난 20년 동안 쌓아온 대표 브랜드 아이덴티티이자 독보적인 마크이다. 2000년도 브랜드 론칭 이후 구름 심볼과 오렌지 컬러의 대표성을 가지고 소통한 e편한세상인만큼 이번 리뉴얼에서도 그 동안 소비자와 쌓아왔던 신뢰를 바탕으로 심볼만을 강조한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력히 구축하였다. 또한 뉴 슬로건 ‘For Excellent Life’를 기반으로 전문적인 기술, 독창적인 디자인, 차별화된 서비스를 e편한세상의 핵심 브랜드 가치로 삼았다. 지금까지 줄곧 ‘좋은 집’의 기준을 만들어 온 e편한세상은 최고 수준의 첨단 기술과 전문성으로 완성
訃 音 ■ 최명균(전 조치원 중앙신협 감사)씨 별세/향년 80세 최두진(제너시스 비비큐 커뮤니케이션실장) 두호(현대엔지니어링 부장) 두헌(삼성화재 부장) 은영(대전 태평초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 별 세 : 2020년 6월 26일(오전 10시경) - 빈 소 : 세종시 조치원 중앙 장례식장 특2호실(044-865-4441) - 발 인 : 2020년 6월 28일 오전 7시30분 - 장 지 : 세종시 연서면 선영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피자업계가 대박 흥행 기대감을 반영한 신제품 출시에 가격할인, 또 1+1 행사까지 앞세워 소비자 지갑 열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미스터피자는 ‘티몬블랙딜’을 통해 클래식 피자 1+1 행사를, 파파존스 피자는 요기요 주문 7천 원 할인 이벤트를, 한국피자헛에서는 스위스 명품 라끌렛 치즈, 부드러운 크림치즈, 쫄깃한 모짜렐라 등 3가지 치즈를 주머니 모양의 차별화된 엣지에 담아낸 야심작 ‘얼티밋 치즈포켓’을 각각 선보이며 소비자 유혹에 나선 것. 과연 우리 소비자들은 이들 중 어느 프로모션에 더 매력을 느낄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스터피자, “7월 12일까지 클래식 피자 1+1 만나보세요” 미스터피자는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맞춰 오는 7월 12일까지 타임커머스 티몬의 대표 특가매장인 ‘티몬블랙딜’을 통해 포장 주문 시 사용 가능한 클래식 피자 1+1 쿠폰을 판매한다. 가격은 레귤러 사이즈 17,900원, 라지 사이즈 23,900원이며, 한 판 가격에 두 판을 구매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피자 종류는 ‘불고기피자’, ‘콤비네이션피자’, ‘포테이토피자’ 등 클래식 피자 베스트셀러 3종과 최근 새로이 선보인 ‘스윗고구마피자’ 중에서 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SPA(제조·유통일괄형 브랜드)업계 경쟁사인 유니클로와 신성통상(탑텐)의 2019 회계연도 영업실적이 확연하게 희비가 교차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종 SPA브랜드 ‘탑텐’을 보유한 신성통상이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율 모두 일본 브랜드 유니클로를 크게 앞선 것. 더욱이 8월 결산법인인 유니클로의 경우, 지난해 7월 일본 정부의 반도체 핵심 부품 수출규제로 촉발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란 악재가 7월과 8월 2달치만 실적에 반영됐음에도,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은 그 충격이 어떠했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평가다. 탑텐(TOPTEN10)은 신성통상이 유니클로. 자라, H&M 등 이미 국내 시장에 진출에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와의 경쟁을 위해 지난 2012년 5월 론칭한 한국형 SPA브랜드로 신성통상 전체 매출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주력 브랜드다. 특히 지난해 7월 일본산 제품 불매 운동에 따른 반사 이익까지 등에 업고 최근 급성장하고 있어 SPA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면 국내 SPA업계 외형 1위를 독주하고 있는 유니클로와 토종 브랜드 탑텐을 판매중인 신성통상의 지난해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과 쌍용건설이 26일부터 주안3구역에서 2000가구가 넘는 신도시급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을 분양한다. 견본주택 방문을 원하는 고객은 사전 방문 예약을 해야한다.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 견본주택은 6월 26일(금)부터 7월 5일(일)까지 10일간 매일 70팀씩 사전 방문 예약자에 한해서만 방문이 가능하다. 정해진 시간에 예약자 본인 외 동반 1인까지만 방문이 가능하며 체온 검사 및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견본주택 오픈에 앞서 홈페이지에서 실시된 사전 방문 예약에서 1시간만에 총 700팀 방문 전 시간이 마감될 정도로 예비 청약자들의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사전 방문예약을 하지 못한 수요자들은 홈페이지(http://japk-xi-theplatinum.com)를 통해서도 유니트 VR 등 자세한 단지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주택 유무나 세대주, 세대원에 상관없이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 지나고 예치금을 충족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재당첨 제한이나 기존 당첨 여부에 관계 없으며 당첨자 발표 후 6개월 뒤부터 전매가 가능하다. 단, 중도금 대출 등 금융과 관련된 부분은 추후 확인이 필요하다. 주안파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삼성전자가 SBS의 24일자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SBS는 24일, 지난 2015년 삼성이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을 위해 삼성증권을 통해 주가를 불법 관리했다는 정황을 검찰이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해당 증권사의 신뢰를 심각히 훼손할 수 있는 일방적 주장으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하면서, "당시 자사주 매입은 사전에 매입 계획을 투명하게 공시하였고, 매입 절차를 정한 관련 규정을 엄격히 준수, 적법하게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SBS는 삼성물산 합병과 관련한 보도에서, 합병에 반대한 엘리엇에 대응하기 위한 논의 과정을 이재용 부회장이 주도했다는 정황도 검찰 조사에서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입장문에서 이 또한 사실이 아니라면서, "당시 골드만삭스의 제안으로 엘리엇의 실체와 성향에 대한 설명을 들은 적은 있지만, 이재용 부회장이 골드만삭스 측에 SOS를 요청했다거나 All day 대책회의를 참석했다는 등의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의혹을 부인하면서, "더구나 불법적 승계와는 전혀 무관한 일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런 일방적 보도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홍기용, 이하 KRISO)는 지난달 23일과 29일 거제 삼성중공업 안벽에서 국내 최초로 소형 벙커링 선박을 활용한 선박 간(STS) LNG 벙커링 동시작업 실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은 KRISO가 개발한 소형 벙커링 실증선박인 ‘K LNG Dream호’를 활용해 삼성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그린누리호’에 LNG와 액체질소(LN2)를 동시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400톤 규모의 LNG 연료가 공급됐으며, 한준에너지가 선박용 천연가스 사업자로 참여했다. LNG 벙커링 동시작업은 화물 하역과 동시에 액화천연가스인 LNG를 연료로 공급하는 작업으로, 연료공급을 위한 추가 정박 시간과 비용을 줄여 항만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은 국내외 LNG 벙커링 사업에서 필수적인 고효율 연료공급 기술로 손꼽히고 있다. 기존에는 LNG 벙커링 시 여러 대의 탱크로리(트럭)를 동원해 연료를 나눠 공급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으며, 선박 간 대량 공급(STS)의 경우도 주로 대형 선박에 한정돼 있었다. 이번 실증은 글로벌 항만에서 요구되는 고효율 연료공급 기술을 국내 여건에 맞춰 구현한 의미 있는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코엑스가 공동주관하는 국내 대표 전기차 전시회 ‘EV트렌드코리아 2025’는 3일 공식 개막식을 열고, ‘EV 어워즈 2025’와 ‘K-EV100(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우수기업’ 시상식을 통해 전기차 산업의 성과를 조명하고, 미래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개막식에는 주관사인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 조상현 코엑스 사장, 정종선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회장과 신승규 현대자동차그룹 전무, 김성두 모던텍 대표이사, 오영식 이브이시스 대표이사, 글렌 슈미트 BMW그룹 지속가능성 본부 부사장 등 자동차 및 EV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전시회 개막을 축하했다. 특히, 교통 분야에서의 국제협력과 미래 교통에 대한 선제적 역할을 수행하는 OECD 산하 국제기구인 국제교통포럼(ITF)의 김영태 사무총장도 자리를 함께하며 전시회에 의미를 더했다. 함께 진행된 ‘EV 어워즈 2025’ 및 ‘K-EV100(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우수기업’ 시상식에서는 전기차 및 충전 분야의 기술력과 시장 기여도를 인정받은 국내외 브랜드들이 수상기업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현대자동차가 ‘EV 트렌드 코리아 2025(EV TREND KOREA 2025)’에 참가해 앞선 전동화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완전 변경된 수소전기차 모델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하고 체험존도 운영한다. 올해로 8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 보급 확대 및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 등을 위해 환경부 주최로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로, 6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참가자들이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전시 존을 운영한다. 먼저 전기차 존에는 지난 2월 출시된 현대차의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 9’을 전시하고 ‘EV 행운충전소’를 운영한다. EV 행운충전소에서 참가자들은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인 ‘2025 EV 에브리케어’ 서비스를 ‘내 EV 라이프를 지키는 부적’ 콘셉트의 캐릭터와 굿즈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진단한 뒤, 그에 맞는 EV 에브리케어 서비스도 매칭 받을 수 있다. 또한 수소전기차 존에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수소전기차 모델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하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이브이 트렌드 코리아(EV Trend Korea) 2025’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기·수소차 및 충전 기반시설(인프라) 관련 91개 기업이 참여하여 다양한 이(E)-모빌리티 신기술들을 선보인다. 또한 그간의 전기·수소차 보급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무공해차 주류화 방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학술회와 세계 시장 무공해차 투자전략 지원을 위한 해외구매처 수출·투자 상담회도 진행된다. 행사장 참여 인원을 대상으로 전기·수소차 시승 기회도 주어진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6월 4일 오전 행사 개막식에 참석해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생산과 충전 기반시설 구축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내연기관 차량의 전기차 전환에 적극 참여한 케이-이브이(K-EV)100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부 장관상을 시상한다. 아울러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케이지엠(KGM), 에바, 이브이시스 등 주요 참여기업 관계자들과 이번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전기·수소차의 주류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기술혁신이 핵심”이라며, “기술혁신을 통해 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협력을 통해 친환경 수소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한자연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19일 충청남도 천안시 풍세면에 위치한 한국자동차연구원 본원에서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에는 진종욱 한자연 원장과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을 비롯해 한자연 임광훈 경영부원장, 김현철 연구부원장, 구영모 친환경기술연구소장과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 주원돈 원장, 방효중 안전연구실장, 장성수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과 안전성 및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공동 연구개발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구체적으로는 ▲국내·외 공동연구를 위한 기술·연구개발 협력 ▲친환경 모빌리티·인프라 실증 및 기술 협력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시설·장비 등 인프라 활용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시험·인증 및 기술지원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한자연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양 기관의 연구개발 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고도화된 친환경 수소 모빌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로템이 대만에서 무인 전동차 공급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대만 타이중시 도시철도공정국에서 발주한 타이중 블루라인 전동차 공급 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 사업 규모는 약 4200억원이다. 대만 정부는 도시 교통 효율화와 시민 이동 편의성 향상을 위해 각 도시의 대중 교통망을 강화하고 있다. 인구 약 280만명의 중부 최대 도시인 타이중시 역시 도시 교통 체계를 철도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현대로템이 이번에 납품할 무인 전동차는 라이다(Lidar)와 카메라, 인공지능을 활용한 전방 충돌방지 장치 기술을 적용해 운행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3량 1편성으로 한번에 최대 530명의 승객 탑승이 가능하며 운행 최고속도는 80km/h이다. 또 가벼운 알루미늄 차체를 적용해 차량의 내구성을 높이는 한편 중량은 감소시켜 에너지 소비 효율을 향상시켰다. 이번 사업 수주에는 과거 현대로템이 현지에서 보여준 사업 수행 능력이 한몫을 했다. 현대로템은 과거 대만 철도청 전동차 사업을 비롯해 가오슝 레드라인 전동차, 타이페이 메트로 전동차, 타오위안 그린라인 무인경전철 사업 등 신뢰를 쌓아왔다. 타이중 블루라인은 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내연차를 대신해 차세대 운송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여겨지던 전기차의 성장세가 주춤거리고 있다. 배터리 충전 문제나 인프라 부족 등의 구조적 문제가 발목을 잡을 것으로 여겨졌지만 그보다는 최근 늘어난 전기차 화재 사고에 따른 안전 우려가 더 큰 탓이라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8월 인천 청라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가 대표적인 사례로 이를 기점으로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것. 이는 단순한 불안감의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있다. 이후로도 심심치 않게 전기차 화재가 보고되면서 더 이상 전기차는 안전하지 않다는 ‘전기차 포비아’가 구체적인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만 해도 부산, 대구, 용인 등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하는 등 이제 전기차 화재는 일상적인 수준으로까지 치닫고 있다. 이에 불안감을 느낀 사람들이 전기차를 가까이하지 않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청라 아파트 주차장의 비극을 재현하지 않으려는 이들이 지하 주차장에 설치된 충전시설을 철폐하거나 아예 전기차의 지하 주차장 출입을 막는 경우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을 잘 보여준다. 덕분에 전기차 차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차그룹이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앞세워 앞서가고 있는 도요타를 따라잡는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놓았다. 현대차그룹은 10일 서울 중구 소재 ‘크레스트 72’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테크 데이’를 개최하고, 한층 진화된 하이브리드 기술력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행사에서 ‘동력과 효율의 완벽한 조화, 하이브리드 그 이상의 전동화 경험’이라는 콘셉트 아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두 개의 모터가 내장된 신규 변속기에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조합할 수 있어 차급과 차량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성능과 연비를 제공하며, 다양한 전동화 특화 기술을 적용해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개선하고 차량 내 경험을 강화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변속기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다양한 엔진 라인업과 결합돼 100마력 초반부터 300마력 중반까지 시스템 출력 커버리지를 갖춰 소형 차급부터 대형 차급까지 폭넓은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오랜 하이브리드 개발 경험과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개발 등으로 축적한 모터 및 배터리 제어 기술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차그룹의 기술력이 전세계를 매료시키고 있다. 기아의 EV3와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이 각각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6일 진행된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기아 EV3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되고,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이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오르며 총 6개 부문 중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자동차그룹은 2020년 텔루라이드 수상을 시작으로 최근 6년간 5차례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으며, 특히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 2024년 EV9에 이어 EV3까지 현대자동차그룹 전용 전기차가 4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V3는 총 52개 차종이 경쟁한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서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 BMW X3와 함께 경쟁한 끝에 올해를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로 인정받았다. EV3는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기아의 전기차 대중화 전략에 힘을 싣는 전용 콤팩트 SUV 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도로를 달리고 있는 수입차 12만여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수입 판매사들이 자체적인 시정조치(리콜)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49개 차종 117,925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리콜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곳은 볼보자동차코리아다. 모두 97,133대가 리콜 대상에 포함된 것. XC60 등 8개 차종 95,573대는 사고기록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행 정보가 정상적으로 기록되지 않을 가능성으로 4월 21일부터, XC60 등 3개 차종 1,560대는 구동축전지 제조 불량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4월 11일부터 각각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그 뒤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따른다. 벤츠는 브레이크 호스 내구성 부족에 따른 브레이크 오일 누출 가능성이 제기된 S 580 4MATIC 등 9개 차종 17,285대가 리콜 대상이다. 시정조치의 개시일자는 4월 11일부터다. 이밖에 만트럭 TGX트랙터 등 24개 차종 1,515대는 중앙차량제어장치에서 과부하가 발생함에 따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