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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ChatGPT 독주 막아라...후발업체 승부수 ‘눈길’

‘와이즈앱’ “2025년 8월 국내 ChatGPT 이용자수 31만명으로 최대치 기록”
알파벳 구글 제미나이, 네이버, 카카오, 뤼튼 저마다의 승부수 잇따라 띄워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AI 서비스시장에서 압도적인 사용자수로 독주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챗GPT를 저지하기 위한 국내외 후발주자들이 나름의 승부수를 띄워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발간된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보고서(국내 AI 서비스, GPT 그리고 다음은?=이준호 연구원)에 따르면 ‘와이즈앱’ 조사결과, 2025년 8월 국내 ChatGPT의 MAU(Monthly Active User)가 2,031만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약 5배 증가한 수치며 PC 사용까지 고려하면 실사용자는 더욱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2025년 6월 오픈AI는 한국이 미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은 유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미 ChatGPT는 한국에서 유의미한 사용자를 확보, 구독으로 전환을 마쳤다. 실제 버티컬 서비스와 연동되는 에이전트 시대가 오기 전까지 높은 점유율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렇다면 최대 라이벌로 평가받는 구글과 네이버, 카카오, 뤼튼 등 국내 플랫폼들의 ChatGPT 독주체제 구축에 대한 대응과 전략은 무엇일까?

■ 구글의 반격과 국내 플랫폼의 대응 전략 ‘분주’

이 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제미나이는 MAU 10만명 수준인데, 글로벌에서 4.5억명 이상을 확보했음과 대비하면 상대적으로 저조하다. 알파벳은 제미나이뿐만 아니라 구글에 AI 모드를 탑재하여 AI 검색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 5월 글로벌 출시 이후 미국과 인도에서 이미 MAU 1억명을 돌파했다. 9월 9일부터는 한국어 버전을 정식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음성, 이미지 포함한 멀티모달 검색 경험 제공으로 사용자를 확보해갈 계획이다.

하나증권은 지난 5월 「AI/인터넷(Overweight): THE DYNAMITE」에서 국내 플랫폼이 AI 에이전트 내재화에 성공한다면 로컬 데이터, 버티컬 서비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에이전트와 함께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국내에서 통합 AI 에이전트를 서비스할 수 있는 기업은 네이버, 카카오, 쿠팡이며 하위 플랫폼들의 트래픽을 흡수하여 추가 성장 가능하다. 

이중 네이버는 AI 브리핑을 제공, 연내 쿼리의 2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11월 예정된 DAN 25에서 통합 검색 옆 별도 탭에서 AI 탭 AI 탭의 구체적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탭에 커머스·플레이스·금융 등 다양한 버티컬 에이전트 서비스를 연동하여 궁극적으로 검색, 예약, 결제 모두 가능한 통합 AI 에이전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카카오는 9월 23일 이프카카오에서 오픈AI의 GPT API를 활용한 AI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채팅 탭에 ChatGPT 아이콘 혹은 메타AI와 유사하게 호출 콜을 통해 질의를 주고받는 방식이 될 것으로 이 연구원은 예상했다. 

또한 프롬프트로 카카오의 서비스들을 사용하는 서비스도 기대한다. 기존에 있던 샵검색을 AI로 보완하는 형태이며, 활성화될 경우 체류 시간 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 


뤼튼은 GPT5를 무료로 제공하여 한국의 퍼플렉시티와 같은 형태로 서비스를 고도화해가고 있다. 또한 4월 AI 캐릭터 챗 서비스 ‘크랙’을 별도 출시하여 200만명에 가까운 MAU를 확보했다. 뤼튼 전체 서비스의 웹/앱 MAU는 700만명 이상으로 추정되며 연내 1,000만명을 목표로 한다. 

특히 상반기 국내 20대 챗봇 AI 앱별 1인당 평균 사용 시간에서 ChatGPT를 제치고 1위를 기록한 만큼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 향후 외부 파트너십에 따라 다크호스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나증권 이준호 연구원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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