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전북 고창에 위치한 농어촌 6차산업 대표모델 상하농원이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모션에 초대했다. 상하농원에 따르면 연휴 기간부터 3월 31일까지 농원 곳곳에서 진행되는 신년 이벤트 ‘상하 청룡의 볼’ 스탬프 미션은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안겨준다. 미션 수행 후 용볼 뽑기를 받아 소원 트리에 소원을 비는 행사로 추첨을 통해 파머스빌리지 숙박권 등 경품이 제공되며, 또한 설 연휴 동안에는 전통놀이, 제기 왕 대회와 윷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농원 곳곳에서 펼쳐지며 농원을 돌아다니는 청룡을 찾아 가위바위보에서 승리하면 푸짐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수제공방 제품의 미식 체험을 통해 공방의 가치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7일 건강한 식재를 사용하는 상하키친이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키친 일뽀르노’와 만나 리뉴얼 되었는데, ‘상하키친x더 키친 일뽀르노’에서는 고창 갯벌의 신선한 바지락과 주키니로 맛을 낸 봉골레 오일 파스타와 섭씨 400도 이상 참나무 장작 화덕 6종 피자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C&C(사장 윤풍영)가 새해 벽두부터 지속성장을 향한 행보로 분주하다. 지난 17일, ‘파라다이스 그룹 통합 IT 아웃소싱 사업’ 착수에 이어 23일에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 제트 엠씨엠피’에 ‘고객 맞춤형 품질 관리 서비스’ 개발 완료, 또 25일에는 현대홈쇼핑 차세대 시스템을 구현했다고 줄줄이 밝힌 것. 과연 이러한 행보들이 사상 최대 매출 행진을 이어줄 마중물이 될지 SI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먼저 SK C&C는 지난 17일, ‘파라다이스 그룹 통합 IT 아웃소싱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는데, 1972년 설립된 파라다이스그룹은 호텔·게이밍·레저·엔터테인먼트 등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관광 선도기업이다. 2017년 동북아 최초의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개장하며 글로벌 복합리조트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이와 함께 파라다이스문화재단·파라다이스복지재단을 통해 문화예술 창·제작 지원사업과 대중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SK C&C는 이달부터 향후 3년(36개월)간 ㈜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 워커힐 카지노, 파라다이스 시티, 파라다이스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한국경제인협회(舊전경련),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 5단체가,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사업장 적용 유예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경제5단체는 83만 개가 넘는 50인 미만 사업장은 만성적인 인력난과 재정난을 겪고 있고, 아직 시행을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유예법안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것에 참담하고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2년 연장 후에는 더 이상 추가 유예 요구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성명서 전문>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사업장 적용유예 촉구 경제5단체 공동성명 경제계는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유예 법안처리가 지연되고 있음에 참담하고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경제계는 83만이 넘는 50인 미만 중소·영세사업장이 만성적인 인력난과 재정난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준비하지 못한 상황을 고려하여 법률의 적용유예를 그동안 수차례 촉구하였습니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2년 연장 후 추가유예를 요구하지 않을 것과 정부 대책이 실효성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제계의 약속과 절박한 호소에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 339번지 일원(부천송내1-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짓는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 견본주택을 오는 26일(금)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선다고 밝혔다.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은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 동, 전용면적 49~109㎡ 총 1,045세대 중 일반분양 225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1단지 △49A㎡ 21세대 △59㎡A 87세대 2단지 △49B㎡ 27세대 △59㎡C 90세대 등 총 225세대로 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6년 9월 예정이다. 단지의 청약은 2월 6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수) 1순위, 8일(목) 2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16일(금)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27일(화)부터 29일(목)까지 3일간 진행된다.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은 교통∙교육∙자연∙문화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먼저, 반경 500m 내에 지하철 1호선 송내역과 중동역이 있어 두 개의 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송내역은 용산행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곳으로 신도림까지 17분대, 용산까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1월 4주차를 맞아 특가전에 손흥민 친필사인 축구화, 유럽 전역 횡단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그 행사의 자리로 초대했다. 탐앤탐스몰, ‘페니하우스 스틱커피’ 특가판매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탐앤탐스몰’에서 1월 31일까지 타임어택 특가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탐앤탐스 페니하우스 선물세트 2종(▲페니하우스 스틱커피 선물세트 ▲페니하우스 스틱커피 머그세트)을 각각 1+1 할인 받아 17%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페니하우스 스틱커피 선물세트는 △페니하우스 미니(10개입) 6케이스 구성이다. ▲페니하우스 스틱커피 머그세트는 △페니하우스 미니(10개입) 8케이스, 견고한 도자기 소재 및 유광 화이트 마감으로 티타임을 품격 있게 만들어 줄 △탐앤탐스 화이트 그란데 머그로 구성되었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 무료 배송 혜택이 적용되고, 1+1 할인 세트를 5개 단위로 구매할 때마다 대용량 ‘트래블 텀블러 650ml(라이트카키, 로지핑크, 웜아이보리, 소프트차콜 중 색상 랜덤)’가 1개씩 증정된다. 차량용 컵홀더에 맞춰 디자인된 트래블 텀블러는 그립감이 우수한 회전식 핸들과 내장형 스트로우 플립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LG생활건강이 오는 28일까지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등 자사의 다양한 제품을 최대 72% 할인 가격에 판매하는 ‘레드위크(Red Week)’ 행사를 마련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네이버 LG생활건강샵, CNP, 코카콜라 등 네이버쇼핑 내 각종 LG생활건강 브랜드 스토어에서 펼쳐지며, 2024년 맞이 첫 레드위크 행사로 자사의 대표 브랜드 전체가 함께 참가해 고객에게 풍성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 등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한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우선 최대 할인율 72%가 적용되는 뷰티 브랜드 가운데서는 CNP, 더후, 숨37°, 오휘, VDL, 이자녹스 등이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향수(23일), 비욘드(24일), 더페이스샵(26일), CNP(27일), 빌리프(28일) 등 각 브랜드마다 정해진 ‘브랜드 데이’ 때 해당 브랜드 제품을 산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의 최대 10%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추가 적립해준다. 또 각 브랜드 별로 일정금액 이상 구매 시에는 화장품 샘플, 파우치, 랜덤박스 등 다양한 사은품도 한정수량으로 받아볼 수 있다. 생활용품의 경우는 닥터그루트의 ‘탈모증상집중케어’ 리뉴얼 라인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뷰티·패션업계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브랜드를 대표할 새로운 모델을 잇달아 발탁하고 있다. 이는 급변하는 트렌드에 맞추어 새 모델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환기하고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것이 관련 업계의 분석이다. 모델 발탁과 동시에 신제품 출시 또한 이루어지고 있는데, 2024년 첫 컬렉션과 뉴 모델의 조화롭고 컨셉츄얼한 화보들을 줄줄이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에스파 윈터, 카리나, NCT 도영과 정우, 샤이니, 소녀시대 서현 등 앞세워 에스쁘아는 그룹 ‘에스파(aespa) 멤버 윈터’를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색조 맛집’이라 불리는 메이크업 크리에이션 브랜드 에스쁘아와 ‘색조 여신’ 윈터가 함께한 화보에서 윈터는 매혹적인 인간 체리 룩을 완벽히 소화해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빠져들게 만드는 눈빛 연기를 선보이며 시크한 매력을 더했다는 것. 특히, 무결점 피부와 체리를 한 입 베어 문 듯 도톰한 입술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쿨한 체릿빛 무드의 허쉬드 체리 에디션과 윈터의 환상 케미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대표 박석준)이 1월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대한육상연맹 동계훈련에 1,300만원 상당의 셀렉스 프로핏 제품을 지원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동계훈련에는 육상 전 종목(단거리, 중장거리, 투척, 도약) 국가대표단, 후보 선수 및 청소년, 꿈나무 선수 245명이 참가했으며, 육상 국가대표 선수들은 이번 동계훈련을 마치고 지난 1월 19일 독일로 해외전지훈련을 떠났다. 매일헬스뉴트리션은 2021년 대한육상연맹과 후원 협약을 맺고, 대한육상연맹 단백질 보충제 공식 후원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국가대표 선수단과 육상 우수선수들에게 셀렉스 단백질 제품 지원뿐 아니라, 전국육상선수권대회 등의 행사를 후원하고 꿈나무 장학금도 지급한 바 있다.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자는 “셀렉스 프로핏은 운동 후 근육형성 및 회복에 최적화된 단백질 제품”이라며, “특히 흡수가 빠르고 지방·유당·콜레스테롤이 없는 100% 분리유청단백질(WPI)을 사용하고 근육 성장에 중요한 하는 세 가지 아미노산 BCAA(류신·이소류신·발린) 함량이 풍부해 특히 운동 선수들이 평소에도 많이 섭취하고 있는 대표적인 프로틴”이라고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24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서 성금 3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S-OIL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 류열 사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OIL은 작년과 동일한 30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는 울산지역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등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2023년도에 10억원을 늘린 금액이다. 이웃사랑 성금은 기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강화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사 및 자원봉사자 후원사업,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지원 사업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2004년부터 S-OIL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기부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21년동안 모은 성금은 총 250억원에 달한다. S-OIL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는 "S-OIL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나눔’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HD현대오일뱅크(대표이사 주영민)가 글로벌 산업차량 제조기업 HD현대사이트솔루션에 윤활유 엑스티어(XTeer) 제품을 공급하며 북미 시장 진출에 나섰다. 공급 제품은 유압유, 미션오일 등 산업용 차량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윤활유로 공급 물량은 컨테이너 기준 연간 25 TEU(Twenty foot Equivalent Units)이다. 북미시장은 세계 1위 윤활유 수요 지역이지만 메이저 회사가 이미 자리잡고 있어 국내 제조사들의 점유율은 0.1% 미만이다. 이번 협력 사업은 진입 장벽이 높은 북미시장 장벽을 허물어 산업차량용 윤활유 시장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HD현대 계열사인 두 기업은 2022년 카타르, 온두라스 등 총 7개국을 대상으로도 공급 협력 사업을 시작하여 글로벌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조휘준 HD현대오일뱅크 윤활유사업본부장은 “국산 윤활유 브랜드인 엑스티어(XTeer)가 진입장벽이 높은 북미시장에 공급된 점은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HD현대 계열사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 산업차량 제조업체들에도 자사 윤활유를 공급하는 등 명실상부한 수출 브랜드로 입지를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허광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홍기용, 이하 KRISO)는 지난달 23일과 29일 거제 삼성중공업 안벽에서 국내 최초로 소형 벙커링 선박을 활용한 선박 간(STS) LNG 벙커링 동시작업 실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은 KRISO가 개발한 소형 벙커링 실증선박인 ‘K LNG Dream호’를 활용해 삼성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그린누리호’에 LNG와 액체질소(LN2)를 동시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400톤 규모의 LNG 연료가 공급됐으며, 한준에너지가 선박용 천연가스 사업자로 참여했다. LNG 벙커링 동시작업은 화물 하역과 동시에 액화천연가스인 LNG를 연료로 공급하는 작업으로, 연료공급을 위한 추가 정박 시간과 비용을 줄여 항만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은 국내외 LNG 벙커링 사업에서 필수적인 고효율 연료공급 기술로 손꼽히고 있다. 기존에는 LNG 벙커링 시 여러 대의 탱크로리(트럭)를 동원해 연료를 나눠 공급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으며, 선박 간 대량 공급(STS)의 경우도 주로 대형 선박에 한정돼 있었다. 이번 실증은 글로벌 항만에서 요구되는 고효율 연료공급 기술을 국내 여건에 맞춰 구현한 의미 있는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코엑스가 공동주관하는 국내 대표 전기차 전시회 ‘EV트렌드코리아 2025’는 3일 공식 개막식을 열고, ‘EV 어워즈 2025’와 ‘K-EV100(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우수기업’ 시상식을 통해 전기차 산업의 성과를 조명하고, 미래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개막식에는 주관사인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 조상현 코엑스 사장, 정종선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회장과 신승규 현대자동차그룹 전무, 김성두 모던텍 대표이사, 오영식 이브이시스 대표이사, 글렌 슈미트 BMW그룹 지속가능성 본부 부사장 등 자동차 및 EV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전시회 개막을 축하했다. 특히, 교통 분야에서의 국제협력과 미래 교통에 대한 선제적 역할을 수행하는 OECD 산하 국제기구인 국제교통포럼(ITF)의 김영태 사무총장도 자리를 함께하며 전시회에 의미를 더했다. 함께 진행된 ‘EV 어워즈 2025’ 및 ‘K-EV100(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우수기업’ 시상식에서는 전기차 및 충전 분야의 기술력과 시장 기여도를 인정받은 국내외 브랜드들이 수상기업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현대자동차가 ‘EV 트렌드 코리아 2025(EV TREND KOREA 2025)’에 참가해 앞선 전동화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완전 변경된 수소전기차 모델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하고 체험존도 운영한다. 올해로 8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 보급 확대 및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 등을 위해 환경부 주최로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로, 6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참가자들이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전시 존을 운영한다. 먼저 전기차 존에는 지난 2월 출시된 현대차의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 9’을 전시하고 ‘EV 행운충전소’를 운영한다. EV 행운충전소에서 참가자들은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인 ‘2025 EV 에브리케어’ 서비스를 ‘내 EV 라이프를 지키는 부적’ 콘셉트의 캐릭터와 굿즈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진단한 뒤, 그에 맞는 EV 에브리케어 서비스도 매칭 받을 수 있다. 또한 수소전기차 존에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수소전기차 모델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하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이브이 트렌드 코리아(EV Trend Korea) 2025’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기·수소차 및 충전 기반시설(인프라) 관련 91개 기업이 참여하여 다양한 이(E)-모빌리티 신기술들을 선보인다. 또한 그간의 전기·수소차 보급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무공해차 주류화 방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학술회와 세계 시장 무공해차 투자전략 지원을 위한 해외구매처 수출·투자 상담회도 진행된다. 행사장 참여 인원을 대상으로 전기·수소차 시승 기회도 주어진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6월 4일 오전 행사 개막식에 참석해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생산과 충전 기반시설 구축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내연기관 차량의 전기차 전환에 적극 참여한 케이-이브이(K-EV)100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부 장관상을 시상한다. 아울러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케이지엠(KGM), 에바, 이브이시스 등 주요 참여기업 관계자들과 이번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전기·수소차의 주류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기술혁신이 핵심”이라며, “기술혁신을 통해 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협력을 통해 친환경 수소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한자연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19일 충청남도 천안시 풍세면에 위치한 한국자동차연구원 본원에서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에는 진종욱 한자연 원장과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을 비롯해 한자연 임광훈 경영부원장, 김현철 연구부원장, 구영모 친환경기술연구소장과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 주원돈 원장, 방효중 안전연구실장, 장성수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과 안전성 및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공동 연구개발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구체적으로는 ▲국내·외 공동연구를 위한 기술·연구개발 협력 ▲친환경 모빌리티·인프라 실증 및 기술 협력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시설·장비 등 인프라 활용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시험·인증 및 기술지원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한자연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양 기관의 연구개발 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고도화된 친환경 수소 모빌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로템이 대만에서 무인 전동차 공급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대만 타이중시 도시철도공정국에서 발주한 타이중 블루라인 전동차 공급 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 사업 규모는 약 4200억원이다. 대만 정부는 도시 교통 효율화와 시민 이동 편의성 향상을 위해 각 도시의 대중 교통망을 강화하고 있다. 인구 약 280만명의 중부 최대 도시인 타이중시 역시 도시 교통 체계를 철도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현대로템이 이번에 납품할 무인 전동차는 라이다(Lidar)와 카메라, 인공지능을 활용한 전방 충돌방지 장치 기술을 적용해 운행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3량 1편성으로 한번에 최대 530명의 승객 탑승이 가능하며 운행 최고속도는 80km/h이다. 또 가벼운 알루미늄 차체를 적용해 차량의 내구성을 높이는 한편 중량은 감소시켜 에너지 소비 효율을 향상시켰다. 이번 사업 수주에는 과거 현대로템이 현지에서 보여준 사업 수행 능력이 한몫을 했다. 현대로템은 과거 대만 철도청 전동차 사업을 비롯해 가오슝 레드라인 전동차, 타이페이 메트로 전동차, 타오위안 그린라인 무인경전철 사업 등 신뢰를 쌓아왔다. 타이중 블루라인은 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내연차를 대신해 차세대 운송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여겨지던 전기차의 성장세가 주춤거리고 있다. 배터리 충전 문제나 인프라 부족 등의 구조적 문제가 발목을 잡을 것으로 여겨졌지만 그보다는 최근 늘어난 전기차 화재 사고에 따른 안전 우려가 더 큰 탓이라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8월 인천 청라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가 대표적인 사례로 이를 기점으로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것. 이는 단순한 불안감의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있다. 이후로도 심심치 않게 전기차 화재가 보고되면서 더 이상 전기차는 안전하지 않다는 ‘전기차 포비아’가 구체적인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만 해도 부산, 대구, 용인 등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하는 등 이제 전기차 화재는 일상적인 수준으로까지 치닫고 있다. 이에 불안감을 느낀 사람들이 전기차를 가까이하지 않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청라 아파트 주차장의 비극을 재현하지 않으려는 이들이 지하 주차장에 설치된 충전시설을 철폐하거나 아예 전기차의 지하 주차장 출입을 막는 경우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을 잘 보여준다. 덕분에 전기차 차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차그룹이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앞세워 앞서가고 있는 도요타를 따라잡는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놓았다. 현대차그룹은 10일 서울 중구 소재 ‘크레스트 72’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테크 데이’를 개최하고, 한층 진화된 하이브리드 기술력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행사에서 ‘동력과 효율의 완벽한 조화, 하이브리드 그 이상의 전동화 경험’이라는 콘셉트 아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두 개의 모터가 내장된 신규 변속기에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조합할 수 있어 차급과 차량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성능과 연비를 제공하며, 다양한 전동화 특화 기술을 적용해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개선하고 차량 내 경험을 강화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변속기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다양한 엔진 라인업과 결합돼 100마력 초반부터 300마력 중반까지 시스템 출력 커버리지를 갖춰 소형 차급부터 대형 차급까지 폭넓은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오랜 하이브리드 개발 경험과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개발 등으로 축적한 모터 및 배터리 제어 기술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차그룹의 기술력이 전세계를 매료시키고 있다. 기아의 EV3와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이 각각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6일 진행된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기아 EV3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되고,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이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오르며 총 6개 부문 중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자동차그룹은 2020년 텔루라이드 수상을 시작으로 최근 6년간 5차례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으며, 특히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 2024년 EV9에 이어 EV3까지 현대자동차그룹 전용 전기차가 4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V3는 총 52개 차종이 경쟁한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서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 BMW X3와 함께 경쟁한 끝에 올해를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로 인정받았다. EV3는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기아의 전기차 대중화 전략에 힘을 싣는 전용 콤팩트 SUV 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도로를 달리고 있는 수입차 12만여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수입 판매사들이 자체적인 시정조치(리콜)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49개 차종 117,925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리콜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곳은 볼보자동차코리아다. 모두 97,133대가 리콜 대상에 포함된 것. XC60 등 8개 차종 95,573대는 사고기록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행 정보가 정상적으로 기록되지 않을 가능성으로 4월 21일부터, XC60 등 3개 차종 1,560대는 구동축전지 제조 불량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4월 11일부터 각각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그 뒤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따른다. 벤츠는 브레이크 호스 내구성 부족에 따른 브레이크 오일 누출 가능성이 제기된 S 580 4MATIC 등 9개 차종 17,285대가 리콜 대상이다. 시정조치의 개시일자는 4월 11일부터다. 이밖에 만트럭 TGX트랙터 등 24개 차종 1,515대는 중앙차량제어장치에서 과부하가 발생함에 따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