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삼성SDI가 독일 뮌헨에서 개막한 유럽 최대 에너지 전시회 '더 스마터 E 유럽(The Smarter E Europe) 2025'에서 국내 배터리 업체 중 유일하게 어워드 위너로 선정됐다. 삼성SDI는 7일 고출력 UPS(무정전전원장치)용 신제품 'U8A1'과 열전파 차단 안전성 기술인 'No TP(No Thermal Propagation)'가 '더 스마터 E 어워드(The Smarter E Award) 2025'를 받았다고 밝혔다. '더 스마터 E 어워드'는 매년 전시회를 앞두고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패널이 △에너지저장 △E-모빌리티 △태양광 △스마트 에너지 △우수 프로젝트' 등 총 5개 부문에서 최고의 혁신 제품과 기술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총 14개 제품·기술이 최종 선정됐는데, 삼성SDI는 이번 '더 스마터 E 유럽 2025'에 참가한 국내 업체 중에 유일하게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가한 전세계 모든 업체들 가운데 복수 수상한 것은 삼성SDI가 유일하다. 이로써 삼성SDI는 올해 3월 국내 최대 배터리산업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5'에서 초고출력 원통형 배터리 및 LFP(리튬인산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조세금융신문이 지난 7일 개최한 '격변기 국가에너지정책 방향 및 에너지공기업 역할 강화방안 모색' 세미나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오는 6월 3일 대선 이후 들어서는 차기 정부가 에너지산업 구조개혁 등의 과제를 수행해 국민 부담을 축소해야 한다는 등 다양한 정책 제언이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조세금융신문에 따르면 이날 첫 발제자로 나선 임종순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 이사(전 한국가스공사 부사장)는 “에너지는 산업 동력이자 국민복지의 핵심 요소로 안보적 가치와 복지를 체감하는 정책의 최일선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차기 정부가 수행해야할 에너지 관련 과제로 ▲재생에너지 등으로의 전환 ▲에너지 가격 안정 및 국민편익 증대 ▲에너지산업 구조개혁 등을 꼽았다. 임 이사는 “유럽의 재생에너지 역풍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장 등으로 에너지 전환 속도는 느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럼에도 (재생에너지 등으로의 전환)방향성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최근 발생한 스페인·포르투갈 대규모 정전사태를 귀감삼아 재생에너지의 안정적 투자와 간헐성으로 인한 수급불안에 동시 대처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러-우 전쟁 이후 심해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미래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수소열차 상용화가 머지않을 전망이다. 계획대로라면 2028년부터 본격적인 상용화가 가능해져 국민의 발 노릇을 톡톡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수소열차 상용화를 위해 기존 운영 노선에 수소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소열차를 시범 운행하는 ‘수소전기동차 실증 R&D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수소전기동차는 객차에 동력이 분산되고 양방향 운행이 가능한 중·근거리용 수소열차로 특히 통근용으로 적합한 성질을 띠고 있어 출퇴근 지옥 해소에 큰 몫을 담당할 것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정부는 한국철도공사를 주관기관으로 참여시켜 2027년까지 총 321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2년 국가 연구개발로 확보된 수소전기동차 핵심기술이 현장 실증을 거쳐 조기 상용화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그간 수소열차는 미래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큰 기대를 모아왔다. 수소저장용기에 저장된 수소를 연료전지에 공급해 전기를 생산하고, 전동기를 구동해 추진력을 얻는 미래형 친환경 열차인 수소열차는 전차선을 통한 외부 전력 공급이 필요 없어 전철화가 어려운 비전철노선 지역에서도 철도 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유가공전문 기업 매일유업의 상하목장이 제주산 귤 과즙의 상큼함과 배의 청량함을 더한 ‘얼려먹는 아이스주스 귤&배’를 출시했다.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 제품들은 실온에서 보관을 하다가 필요할 때만 냉동해서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 편리한데, 이번 신제품은 제주산 귤과 유기농 배의 농축액으로 만들어 새콤달콤하면서도 시원한 과일 맛이 돋보인다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또한 얼려서 아이스 주스 형태로 차갑게 즐기거나, 얼리지 않은 상온 상태에서 탄산수와 얼음만 섞어도 카페에서 마시는 수준으로 훌륭한 에이드 음료가 된다. 용량은 한 개당 85ml로, 1박스 당 6개로 구성되어 있다. 구매는 매일유업 공식 쇼핑몰 ‘매일다이렉트’와 네이버 직영스토어에서 가능하며 사전예약 판매 후 28일부터 순차 출고된다. 한편,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 제품들은 유기농 원유가 42% 함유되어 진한 우유맛과 쫀득한 젤라또의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얼려먹는 아이스크림 밀크’와 망고의 왕이라 불리는 인도 알폰소의 유기농 망고 퓨레가 들어간 유기농 인증 제품인 ▲‘얼려먹는 아이스주스 망고’, 유기농 원유에 생초콜릿을 더해 진한 초코 맛을 느낄 수 있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맥도날드가 싱그러운 5월을 맞아 신선하고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신메뉴 ‘베토디 과카몰레 더블·싱글’ 2종을 출시했다. 이번 ‘베토디 과카몰레’ 2종은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맥도날드의 스테디셀러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에 아보카도 베이스의 상큼하고 고소한 과카몰레와 매콤한 치폴레 소스를 더해 새롭게 선보이는 메뉴. ‘베토디’는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의 축약어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는 100% 순쇠고기 패티의 두툼한 식감에 베이컨, 토마토, 양상추가 어우러져 조화로운 맛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어왔다. 이번 신메뉴에는 이국적이고 신선한 풍미를 더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신메뉴 2종은 최근 신선한 채소와 트렌디한 식재료를 선호하는 고객 트렌드를 반영해 개발됐는데, 과카몰레는 건강 과일로 유명한 아보카도에 신선한 채소와 라임 주스를 섞어 만든 스프레드로 멕시칸 요리에 주로 사용된다. 최근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MZ세대에게 특히 사랑받고 있다. 여기에 매콤한 치폴레 페퍼와 신선한 토마토를 활용한 치폴레 살사 소스가 더해져 이국적이면서도 조화로운 풍미를 완성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신선하고 건강한 식사 제공을 지향하는 써브웨이(Subway®)가 5월 2일 ‘오이데이’를 맞아 ‘오이러버’들을 위한 한정판 ‘오이 샌드위치’를 선보였다. 화이트빵, 신선한 오이, 랜치소스로 구성된 레시피로 오이 마니아는 물론 가볍고 산뜻한 한 끼를 찾는 소비자에게도 적합한 제품이라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오이 샌드위치’는 이름 그대로 오이만을 메인 재료로 구성한 독특한 콘셉트의 메뉴다. 오이를 사랑하는 고객층을 겨냥해 기획된 이 제품은 “오이려 좋은, 오이 샌드위치”라는 위트 있는 슬로건과 함께 선보였다. 써브웨이는 일반적으로 샌드위치를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지만, 이번 메뉴는 ‘화이트빵 + 오이 + 랜치소스’의 고정 레시피로 제공되어 더욱 특별하다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즉, 싱그러운 오이의 맛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설계되어, 상큼하고 깔끔하면서도 랜치소스와의 조합으로 맛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것. 오이 샌드위치는 15cm로만 판매되며, 가격은 단품 기준 3,200원. 아울러 오이 샌드위치 출시를 기념해 써브웨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증샷 이벤트와 ‘오이’ 2행시 이벤트도 진행한다. 당첨자에게는 상품으로 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조세금융신문이 오는 7일 '격변기 국가에너지정책 방향 및 에너지공기업 역할 강화방안 모색' 세미나를 열고 에너지 관련 통상 현안과 에너지공기업의 재무구조 이슈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정부당국, 전문가들이 모여 에너지산업계 경영환경과 현안대응, 난제해결을 위한 제도 개선 과제 등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인데,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열린다. 조세금융신문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공동 주최하고 조세금융신문과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가 주관한다. 특히 좌장으로 나선 임종순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 이사(전 한국가스공사 부사장)는 이날 열리는 세미나에서 에너지 공급·가격 안정화, 저탄소 에너지 전환 가속화, 에너지산업 구조 개혁 등 정책 과제 등을 발제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이종은 세종대 경제학과 교수(전 무역위원회 위원), 엄태호 한국산업은행 기업금융실 팀장, 손혁 계명대 경영학 교수, 김경혜 한밭대 융합경영학과 교수, 엄재영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시장 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현대로템이 국내 핵심 생산 거점인 창원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도입하며 전 사업장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자사 경남 창원공장 품질안전센터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해 재생에너지 자체 생산을 시작했다고 지난 8일 밝힌 것. 현대로템에 따르면 이번에 구축된 태양광 발전 설비는 자사 사업장 내 처음으로 도입된 재생에너지원으로 연간 약 115M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42kWh 배터리 용량을 지닌 소형 전기차를 2700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규모다. 특히 창원공장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는 기존에 공장에서 사용되던 전력의 일부를 대체하게 되는데, 화석에너지 기반 전력 사용량을 줄여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현대로템은 이번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을 시작으로 국내외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당장 연내 창원공장을 비롯해 미국 철도 전장품 생산공장인 ‘현대로템 스마트 일렉트릭 아메리카’(HRSEA)에도 태양광 발전 설비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나아가 재생에너지 관련 시장과 정책,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생에너지 도입을 가속화해 2040년까지 전 사업장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프레시웨이가 ‘미쉐린 식당’과 손잡고 구내식당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4월부터 ‘2025 미쉐린 가이드 빕 구르망’으로 선정된 ‘진중 우육면관’의 메뉴들을 전국 구내식당에 소개하기로 한 것인데, 진중 우육면관은 정통 우육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리미엄 면 요리 전문 브랜드로, 5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의 빕 구르망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주목받았다. 이번 협업은 구내식당이 단순히 끼니를 해결하는 장소가 아닌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미식 공간’으로 자리 잡으면서, 트렌디한 외식 브랜드를 접목해 급식의 질과 고객 만족도를 함께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선보인 진중 우육면관의 대표 메뉴 ‘우육탕면’은 장시간 우려낸 진한 소고기 육수, 부드러운 양지고기, 쫄깃한 수타면의 조화로우면서도 기본에 충실한 맛이 특징. 구내식당에서도 우육탕면 본연의 맛을 최대한 동일하게 구현하기 위해 육수와 더불어, 오이소채, 갓절임, 라장소스 등을 매장에서 그대로 옮겨왔다. CJ프레시웨이는 본격적인 협업에 앞서 지난 24일, CJ프레시웨이 상암본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우육탕면 특식을 선보였고, 이날 구내식당에 방문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치킨, 커피전문점 등 프랜차이즈업계가 자사 가맹점주들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경영을 위한 다양한 행보로 분주하다. 이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실적과 성장에 절대적 기여를 하는 가맹점과의 소통을 통해 소비자 최접점에 있는 가맹점주들의 애로나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해 정책개선에 반영하는 등의 발전적 패밀리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속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당연한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다. ‘패밀리와 상생으로 함께 여는 30주년’...BBQ, 올해 첫 동행위원회 개최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22일 윤홍근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전국 패밀리를 대표하는 30여명의 동행위원, 부서별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이천시 소재 BBQ 치킨대학에서 올해 첫 동행위원회 총회를 개최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1997년부터 본사와 패밀리 사이에 합리적이고 투명한 경영 환경을 만들고자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운영위원회’를 설치했다. 이후 2017년엔 패밀리는 '동'으로 본사를 '행'으로 하는 '동행위원회'로 발전시켜 보다 적극적으로 발전 방향을 검토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며 패밀리와의 동반성장에 힘쓰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 관계사인 엠즈씨드(대표 권익범)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폴 바셋이 프리미엄 식빵 브랜드 밀도와 손잡고 지난 21일 리뉴얼 오픈한 ‘Paul & meal°’ 매장에 초대했다. 광화문에 위치한 이 매장은 커피를 넘어 베이커리와 아이스크림 메뉴를 강화한 것이 특징인데, 폴 바셋 커피바와 상하 아이스크림바, 밀도 베이커리 세 가지로 나누어져 각 메뉴의 전문성을 보여주는 것이 눈에 띈다. 특히, 밀도는 매일 매장에서 빵을 직접 제조해 판매하고, 광화문점에서만 판매하는 특별 메뉴들도 선보인다. 또 상하 아이스크림 바에서는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상시로 만나볼 수 있다. 인기 플레이버 4가지가 상시 판매되며, 플레이버는 시즌마다 변경된다. 이 밖에 디저트 컵이나 토핑 아이스크림도 만날 수 있다. 폴 바셋 관계자는 “최근 베이커리 카페 시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커피와 빵, 그리고 아이스크림까지 모든 메뉴의 맛이 만족스러운 곳은 찾기 어렵다는 소비자들의 아쉬움이 있었다”며 “이번 폴앤밀도 매장은 이런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각 분야에서 맛을 인정받은 두 브랜드가 콜라보를 기획했다”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차그룹이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앞세워 앞서가고 있는 도요타를 따라잡는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놓았다. 현대차그룹은 10일 서울 중구 소재 ‘크레스트 72’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테크 데이’를 개최하고, 한층 진화된 하이브리드 기술력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행사에서 ‘동력과 효율의 완벽한 조화, 하이브리드 그 이상의 전동화 경험’이라는 콘셉트 아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두 개의 모터가 내장된 신규 변속기에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조합할 수 있어 차급과 차량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성능과 연비를 제공하며, 다양한 전동화 특화 기술을 적용해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개선하고 차량 내 경험을 강화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변속기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다양한 엔진 라인업과 결합돼 100마력 초반부터 300마력 중반까지 시스템 출력 커버리지를 갖춰 소형 차급부터 대형 차급까지 폭넓은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오랜 하이브리드 개발 경험과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개발 등으로 축적한 모터 및 배터리 제어 기술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KB금융그룹이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해소와 실질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푸드트럭 소상공인의 사업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KB착한푸드트럭’의 2차 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KB착한푸드트럭’은 푸드트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일대일 ‘마케팅 컨설팅’ ▲차량 디자인 개선·무인주문시스템 지원 등 ‘푸드트럭 노후환경 개선’ ▲ 취약계층 지원·봉사 행사 현장 등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할 수 있는 ‘판로확대 지원’을 제공하는 KB금융의 소상공인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진입 장벽이 낮아 청년이나 시니어 세대가 소자본·소규모로 시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영세사업인 푸드트럭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신청 접수를 받고, 60명의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초 1차 대상자 20명의 마케팅 컨설팅·노후환경 개선을 완료했으며, 5월부터는 2차 대상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KB착한푸드트럭’ 사장님들은 종로 통인시장, 수원시 동광원 등 각종 사회봉사 현장과 경북 지역 화재 현장 등 재난재해 현장까지 KB금융과 함께 동행하며 활발한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KB금융의 지원을 발판삼아 다시 지역사회에 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SM그룹의 해운 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지난달 말 자사 사옥이 위치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일대에서 '플로깅 데이'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줍다'는 의미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인 플로깅(Plogging)은 여러 사람이 함께 걷거나 뛰며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공익적 활동으로 환경 실천을 위한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힘을 보태는 것과 동시에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대한해운 임직원 20여명은 2시간에 걸쳐 신촌사옥과 신촌역, 이대역 주변을 돌며 담배꽁초 등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대한해운은 플로깅 데이를 연중 캠페인으로 운영해 ESG 경영의 의미를 강조할 예정이다ㅣ. 한수한 대한해운 대표이사는 "이번 플로깅 데이 행사가 많은 임직원에게 사옥 인근의 지역사회를 살피고 소통하는 기회의 장이 됐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사옥이 위치한 신촌과 이대 지역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관광지로 인기를 끌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카카오페이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하 MSCI)이 실시한 2024년 ESG 등급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2023년 4월 첫 평가에서 ‘B등급’을 획득 후 2년 만에 ESG 경영 전반이 강화되었음을 인정받아 ‘A등급’으로 3단계 상승했다.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8,500여 개 이상의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ESG 핵심 이슈를 평가해 기업에게 7개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MSCI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금융 접근성, 인적자원 개발 등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카카오페이는 환경 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소비 관리, 데이터 센터 운영 효율성을 향상했으며, 사회 부문에서는 동종업계 기업 대비 우수한 임직원 역량 개발 및 성과 평가 체계를 갖추고 취약계층 대상 모바일 금융 접근성을 향상했음을 인정받았다. 또한 회계 및 재무보고, 조세 투명성 등 지배구조 부문에 있어서도 ESG 경영을 강화했다. 카카오페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사적으로 ESG 경영에 매진한 결과 좋은 평가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가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 나무심는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함께 산불 피해 지역의 생태 복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4월 29일 1,400주의 묘목 생산 예산을 공동 마련하고, 본격적인 복구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힌 것. 이번 사업은 네스프레소가 지난해 트리플래닛에 전달한 기부금을 기반으로 실현됐다. 네스프레소는 2023년부터 카카오메이커스와 자원 재활용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커피 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많은 소비자의 참여를 이끌었는데, 특히 지난해 5월 커피 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 1탄을 통해 제작된 제품을 판매한 수익금과 네스프레소 자체 기부금을 더해 총 3200만 원을 트리플래닛에 기탁한 바 있다. 해당 기부금이 트리플래닛의 묘목생산에 사용돼 커피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의 참여가 실질적인 생태 복원으로 연결되는 ‘기부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했다는 것이 회사 측 평가다. 네스프레소는 강원도 양양군 일대 밀원숲 조성과 영남지역 산불피해지 복구를 위한 트리플래닛의 밀원수림 조성 사업에 함께하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진정성 있는 실천을 이어갈 예정이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오리온과 함께 국내 제과업계를 이끌고 있는 롯데웰푸드가 해피홈 13호점 개소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가하면 가정의달을 맞아 약 2.7억 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하는 등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먼저 롯데웰푸드는 지난달 28일 세이브더칠드런, 정선군과 함께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3년째 빼빼로 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건립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해피홈’이 강원도 정선군에 지어지게 된 것. 이날 정선군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피홈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에 지자체가 주체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피홈 프로젝트는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하고 학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롯데웰푸드의 대표적인 지역 상생 활동이다. 2013년 롯데제과 시절 ‘스위트홈’으로 시작해 매년 1개소씩 지금까지 총 12개의 해피홈이 건립됐으며, 누적 수혜 아동은 2400여 명에 달한다. 이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환경부 및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25일 대구에 위치한 월곡초등학교에서 ‘지구를 위한 새활용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힌 것. 이날 빙그레는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업사이클링 캠페인 경험을 바탕으로 월곡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 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자 업사이클링 체험도 진행했다. 자사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끌레도르 파르페’ 용기를 활용해 가습기를 만들고, 바나나맛우유 용기 모양의 키링에 학생들 각자의 탄소중립 실천 다짐을 새긴 것. 빙그레 관계자는 “꾸준한 캠페인 참여를 통해 많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전파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ESG 활동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치킨, 커피전문점 등 프랜차이즈업계가 자사 가맹점주들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경영을 위한 다양한 행보로 분주하다. 이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실적과 성장에 절대적 기여를 하는 가맹점과의 소통을 통해 소비자 최접점에 있는 가맹점주들의 애로나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해 정책개선에 반영하는 등의 발전적 패밀리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속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당연한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다. ‘패밀리와 상생으로 함께 여는 30주년’...BBQ, 올해 첫 동행위원회 개최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22일 윤홍근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전국 패밀리를 대표하는 30여명의 동행위원, 부서별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이천시 소재 BBQ 치킨대학에서 올해 첫 동행위원회 총회를 개최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1997년부터 본사와 패밀리 사이에 합리적이고 투명한 경영 환경을 만들고자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운영위원회’를 설치했다. 이후 2017년엔 패밀리는 '동'으로 본사를 '행'으로 하는 '동행위원회'로 발전시켜 보다 적극적으로 발전 방향을 검토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며 패밀리와의 동반성장에 힘쓰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