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김동주 기자]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버워치’, ‘디아블로’ 등 세계적인 게임들로 유명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와 협업한 UT(UNIQLO T-Shirt) 컬렉션을 선보인다. 유니클로는 2003년부터 선보여온 그래픽 티셔츠인 UT를 통해, 음악, 미술, 영화, 팝아트 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팝 컬처와 창의적인 컨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UT 컬렉션도 수많은 팬들이 열광하는 게임들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티셔츠 디자인으로 표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UT 컬렉션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버워치’, ‘디아블로III’,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 및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등 전세계적으로 두터운 매니아층을 확보한 블리자드의 6가지 게임에게 영감을 받은 14종의 남성용 상품들로 구성되었다. 워크래프트 UT는 웅장한 세계관의 두 축을 이루는 ‘얼라이언스’와 ‘호드’ 세력을 표현했으며, 오버워치 UT에는 ‘루시우’와 한국인 영웅인 ‘디바’가 담겨있다. 스타크래프트 UT에는 ‘테란’, ‘프로토스’ 및 ‘저그’의 종족 로고가 삽입되었으며, 이 외에도 각 게임을 대표하는 아이콘과 캐릭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6일 북측 판문각에서 사전예고도 준비도 없이 전격적으로 정상회담을 가졌다. 외교가에서는 최근 북미정상회담이 급박하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있어 이를 매듭짓기 위한 만남이라는 관측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24일 6.12 싱가포르 정상회담을 취소하겠다는 서한을 공개했고, 이에 대해 북한 김계관 외무 1부상은 김 위원장의 위임을 받은 담화를 발표하며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또, 북한의 담화 내용을 전해들은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다시 싱가포르 정상회담이 개최될 수도 있으며 당초 일정대로 6월 12일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불과 하루만에 '북한 최고지도자와 미국 대통령의 역사적인 첫 만남'이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이자 한반도의 평화를 기대했던 남북과 세계는 우려의 표정을 지었고 향후 전망도 불투명해졌다. 그러나 이번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전에 통보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북미회담을 예정대로 진행시키기 위한 확답을 주고자 했을 것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트럼프 대통령도 남북 정상의 만남이 있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일부 언론의 '6.12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플리어시스템(FLIR SYSTEM)은 분석 기능을 탑재한 고해상도 열화상 카메라인 F-시리즈 ID를 5월 말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F-시리즈 ID는 저조도 환경이나 빛이 없는 환경 속에서도 무단으로 침입하는 사람이나 물체를 감지할 수 있고,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는 사람 혹은 차량 목표물을 내장된 분석 기능으로 판단해낼 수 있다. 이 카메라는 경보기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는 떠돌이 동물,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 등 무해한 목표물은 무시한다. 그 결과 주변 환경이 어두운 경우, 햇볕이 강한 경우, 연기/먼지/안개가 끼인 환경 속에서도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감지 성능을 제공하면서 경보기 오작동을 줄일 수 있다. F-시리즈 ID의 경우 44, 25, 17, 12, 8.6도 시야각을 갖춘 총 5개의 렌즈를 제공하기 때문에 광각에서 협각까지 촬영이 가능하다. 따라서 울타리, 경계 지역, 공터 등을 더욱 적은 개수의 카메라로도 모니터링할 수 있다. 플러그-앤-플레이 방식의 설치와 자동 보정 기능을 갖춘 F-시리즈 ID는 대부분의 주요 동영상 관리 시스템(VMS)과 더불어 FLIR의 United VMS와도 호환이 가능하다. F-시리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응원단체 레드엔젤과 함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를 관람하고 러시아 명소도 둘러보는 ‘러시아 월드컵 패키지여행’ 상품이 출시됐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은 6월 14일부터 7월 15일까지 러시아 11개 도시에서 열리는 제21회 월드컵 경기로 본선 참가국 32개국이 64개 경기를 펼친다. 대한민국은 조별리그 F조에서 △1차전 6월 18일 대한민국 vs 스웨덴 △2차전 6월 24일 대한민국 vs 멕시코 △3차전 6월 27일 대한민국 vs 독일과의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여행박사가 출시한 러시아 월드컵 패키지여행은 스웨덴과 첫 경기를 치르는 1차전과 멕시코와의 맞붙는 2차전을 관람하는 두 일정으로 진행된다. 1차전을 관람하는 여행은 6월 15일부터 4박 6일의 일정으로 인천에서 모스크바로 출발해 붉은광장, 성바실리 성당, 짜르찌노 궁전 등 모스크바를 관광하고 경기 당일에 니즈니 노브고로드로 이동해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경기를 관람한다. 러시아항공 왕복 항공권, 전 일정 숙박, 일정상의 식사, 대한민국 VS 스웨덴 경기(cat1) 1등석 티켓, 해외여행자보험을 포함해 1인당 430만원에 판매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하자센터 10대 연구소'는 만 15세~19세의 청소년들이 직접 당사자의 시각으로 청소년의 문제를 정의, 탐구하는 청소년 주도 인문사회과학 연구소이다. 현재 청소년 문제를 다각도에서 연구하는 네 개의 연구팀(입시와 인권, 성 소수자 문제, 10대 여성, 학교 내 서열)이 활동하고 있다. 24일(목) 정책기획위원회,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주최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주관하는 「Inclusive Korea 2018 국제 콘퍼런스」는 미래세대(청소년·청년)가 꿈꾸는 대한민국을 자신의 목소리로 표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업과 취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래세대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며 이번 ‘미래세대, 우리가 꿈꾸는 대한민국’ 세션에서 10대 연구소는 ‘4퍼센트를 위한 학교를 모두의 학교로’라는 주제로 목소리를 냈다. 청소년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4% 즉 1등급의 공부 잘하는 소수를 중심으로 학교의 자원과 기회, 설 자리가 불공정하게 분배되는 현실을 생생히 전달하고 성과 중심의 학교 문화가 만드는 한국 사회의 모습을 비판적으로 논의했다. 학교가 100%를 위한 공간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오는 6월 12일로 예정됐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최소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쓴 이러한 내용의 공개서한을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북한이 보여준 미국에 대한 발언속에 분노와 적대감이 나타나 있어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는 정상회담이 부적절하다고 정상회담 취소 이유를 밝혔다. 북한은 최근 리비아 모델을 거론한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핵이외 살상무기 폐기를 언급한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발언에 대해 맹비난하고 싱가폴에서 지난주 열리기로한 고위급회담에도 불참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서한의 말미에는 '언젠가는 다시 만나길 고대한다'고 정상회담 재개에 대한 가능성을 남겨놨다. 트럼프 대통령의 서한이 공개된 후 7시간 후인 25일 북한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은 위임에 따른 담화를 발표했다. '위임'이란 용어는 김 위원장의 위임을 받았다는 뜻으로 사실상 김 위원장의 의사라는 표현이다. 김 부상은 담화에서 "조선반도(한반도)와 인류의 평화와 안정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하려는 우리의 목표와 의지에는 변함이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LPGA 투어가 총상금 200만 달러 규모를 놓고내년 10월 부산에서 열린다. BMW그룹 코리아는 24일 내년부터는LPGA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내년 10월열릴 이 대회는 BMW 그룹의 유일한 여성 프로 골프 대회로 장소는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총상금 200만 달러 규모이다. BMW 코리아 김효준 회장은 "BMW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이미 PGA 투어, 유러피언 투어 등 세계적인 골프대회를 많이 유치하고 있다" 며 "지난 3년간 한국에서도 여성 골프 대회를 개최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골프 스포츠 산업에 더 많은 기여를 하고자 한다”고 개최 이유를 밝혔다. LPGA 커미셔너 마이크 완은 “BMW라는 훌륭한 파트너와 함께 아름다운 도시인 부산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며 "이 대회는 최고의 스폰서와 최적의 장소, 최고의 여성 골퍼 등 세계적 수준의 대회 조건을 모두 갖춰 앞으로 크게 성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BMW는 현재 유러피언 투어 대회인 ‘BMW PGA 챔피언십’과 ‘BMW 인터내셔널 오픈’, PGA투어 대회인 ‘BMW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다.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고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21일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면서 최근 북미간의 이상기류를 해결할 문 대통령의 중재안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에 세계의 눈길이 쏠려있다. 외교 소식통들은 가장 먼저 북한이 미국을 다시 신뢰할 수 있게 하는 대안들이 담겨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최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의 잇따른 강경 발언으로 북한이 미국을 믿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볼턴 보좌관이 '리비아식 해법' 등을 계속 거론하며 북한의 핵무기를 미국으로 가져와서 해체해야 하고 핵무기뿐만 아니라 북한의 대량살상무기도 완전 제거해야 한다는 등의 발언이 북한의 심기를 건드렸다는 설명이다. 이는 비핵화 해법일 수 있지만 동시에 북한의 체제 보장과 직접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북한으로서는 위협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 문 대통령이 북한의 체제보장과 관련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내놓을 대안으로는 북·미수교와 평화협정 등이 될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한 구체적 내용으로는 가장 먼저 '체제 보장 약속'이 거론되고 있는데 지난 20일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 통화에서도 언급된 것으로 전해진다. 두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자리에 오래 앉아 있으면 건강이 나빠진다는 보고는 그동안 많았지만 최근 기억력까지 떨어 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미국 UCLA 연구팀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래 앉아 있으면 측두엽 두께가 얇아져 기억력 감퇴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 이 연구팀은 하루 3시간에서 15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35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그리고 그들의 뇌를 MRI로 촬영한 결과 앉아있는 시간이 한 시간 늘어날 때마다 내측 측두엽의 두께가 2%씩 줄어드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보고에 따르면 같은 나이라도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하루 15시간인 사람은 10시간인 사람보다 최대 10% 가량 측두엽의 두께가 줄었다고 한다. 오래 앉아 있는 것은 척추에 좋지 않고, 비만과 성인병이 된다는 보고는 이미 많이 나와 있지만 이번 연구는 오래 앉아 있는 것이 기억력 감퇴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보고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산업통상부는 최근 기억력이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면 앉아 있는 것 대신 일어나서 몸을 움직이라고 권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은퇴하지 않은 50대 이상 장년층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정년퇴직 후에도 일을 계속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퇴직 후에도 노동시장을 떠나지 않고 경제활동을 지속하는 ‘반퇴’를 자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퇴란 장기간 종사한 직장이나 직업에서 퇴직한 후 경제적인 이유로 다시 경제활동에 뛰는 드는 현상을 말한다. 미디어윌(대표 장영보)이 운영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은 50대 이상 직장인 6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92.2%가 정년퇴직 후에도 일을 계속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50대 이상 고령층 비은퇴자들이 은퇴 후에도 일을 계속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42.3%가 ‘충분하지 못한 노후자금’을 꼽았다. 늘어난 기대수명과 점점 앞당겨 지고 있는 퇴직 시점 사이에서 지속적인 경제 활동은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삶의 의미와 보람(24.3%)’, ‘생활비 마련(18.9%)’, ‘사회참여(7.5%)’, ‘건강유지(6%)’ 등의 이유를 들었다. 현재 직업이나 직무로 최종 은퇴까지 일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58.3%에 불과했다. 젊은 시절 익히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영화 예매 사이트 예스24(대표 김기호, 김석환)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38주년을 맞아 1980년 당시 광주 상황을 모티브로 한 영화 <택시운전사>의 스트리밍 교환권을 추첨을 통해 1천명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지난해 8월 개봉한 영화 ‘택시운전사’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전 세계에 알린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와 그를 도왔던 의문의 택시운전사 김사복이란 인물을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다. 위험을 무릅쓰고 광주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한 위르겐 힌츠페터와 김사복의 이야기는 먹먹한 감동을 전하며 1200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예스24는 영화 ‘택시운전사’를 영화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 ‘PLAY24’를 통해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무료 제공 서비스는 5월 17일 오후 3시부터 5월 31일까지 ‘PLAY24’ 모바일 웹사이트 또는 앱에서 ’택시운전사’ ‘찜’ 버튼을 누른 고객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1천명에게 스트리밍 교환권이 증정되며 당첨자는 6월 5일 예스24 영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트리밍 교환권은 6월 5일부터 7월 4일까지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다.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인 코아우라 뮤직이 순수 국내 기술만으로 제작된 기타와 우쿨렐레용 자동조율기 Jowoom T2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Jowoom T2는 기타줄의 진동을 분석 후 자동으로 헤드머신을 회전시켜 조율해주는 장치로, 초보자도 쉽고 빠르게 조율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악기 전동줄감개 기능의 편리성과 변칙튜닝의 다양성을 제공함으로 전문가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범용성을 높였다. 다양한 악기 및 IT기술에 조예가 깊은 코아우라뮤직 김민홍 대표는 “실제 사용자들은 어느 쪽으로 악기 헤드머신을 돌려야 하는지 모르고 있으며, 줄이 끊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을 떨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며 “이번에 출시하는 Jowoom T2를 통해 많은 기타와 우쿨렐레 사용자들이 조율에 대한 부담없이 편안히 음악 연주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owoom T2의 자세한 정보는 코아우라뮤직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픈마켓과 오프라인 악기샵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코아우라 뮤직은 2015년도에 사업을 시작하여 기타 및 우쿨렐레, 각종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Jowoom T2를 시작으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당초 약속한대로 임직원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26일, 자사 사내 봉사동호회 ‘살림’과 기업문화 함양을 위한 ‘매일다양성위원회’가 주관한 자선바자회의 수익금 3,650만원 전액을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했다고 밝힌 것. 앞서 매일유업은 이달 초,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1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자선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바자회 판매 수익금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 곳곳의 도움이 절실한 다양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었다. 매일유업이 이번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을 기부한 곳은 총 세곳이다. 먼저 지난 6일, 매일유업 임직원들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직접 찾았다.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임직원들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연말을 맞아 고객들과 소통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내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상생을 통한 지속 성장 행보로 분주하다. 이는 국내 1세대 토종커피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지난 17일 사옥 내 복합문화공간인 이디야커피랩에서 연말 맞이 고객들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연말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클래식 선율을 중심으로 한 공연 구성으로 공간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리며 이디야커피랩만의 복합문화공간 이미지를 강화했다. 공연에는 New York Classical Music Society Asia Team(NYCMS Asia)이 참여해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는데, 전통 클래식부터 현대 클래식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K-컬처와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고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칼 젠킨스의 ‘팔라디오(Palladio)’를 시작으로 비발디의 ‘첼로 협주곡(Cello Concerto)’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연말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의 취약계층을 위한 공주쌀 후원 및 배식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공주, 부여, 청양을 비롯해 서울, 남양주, 경기 광주, 논산, 김해 등 빙그레 사업장 소재지 취약계층에게 공주쌀 10kg 총 3,000포가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빙그레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인근의 무료 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빙그레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따스한채움터’를 방문하는 분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급식소에 일손을 보탰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뜻깊은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 약 5만여 개를 지원했고, 7월에는 집중 호우 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문화와 예술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음악, 바둑, 도서 나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 대표 문화·예술 나눔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먼저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와 함께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지역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300여명의 관객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2025년에도 이어가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증정식을 진행한 것. 지원 대상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4명으로, 1인당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이후 생계, 주거, 교육 등 자립 과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된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의 지역 기반 매출 환원 구조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어나더사이드 발산 1호점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하루 매출을 적립하고, 연말에 누적된 금액을 청소년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 또한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청소년 자립 지원금 후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경영 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