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서울시가 친환경적이며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이용 가능한 전기이륜차를 올해부터 매년 500대씩 보급하여 2025년까지 4700대의 전기이륜차를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2010년부터 보급을 추진, 작년까지 총 759대를 보급한 바 있다. 서울시는 내연기관이 없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전기이륜차 보급이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국내 이륜차는 220만대(2017년 기준)로 전체 도로이동오염원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중 CO는 18.6%(연간 5.2만톤), VOC는 8.6%(연간 0.4만톤) 차지한다. 전기이륜차는 가정용 전기콘센트에서 4시간 정도면 완전히 충전되므로 전기차와 달리 충전기를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다. 완전충전 시 약 40㎞ 주행이 가능하고 연간 사용되는 연료비는 엔진 이륜차의 약 1/10 수준으로 매우 경제적이다.환경부는 미세먼지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3월 2일부터 이륜차 정기검사 대상을 대형 이륜차에서 2018년 1월 1일 이후 제작·신고된 중·소형이륜차(50cc~260cc)까지 확대하기로 하였는데 전기 이륜차는 배출가스와 소음을 발생시키지 않는다. ◇2018년 전기이륜차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24년 벌금 180억원 등 중형이 선고됐지만 또 다시 삼성 뇌물죄는 무죄로 판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최순실, 이재용 재판에 이어 박 전대통령 재판부도 박 전대통령과 최순실이 삼성으로부터 받은 미르·K재단과 동계스포츠영재센터 등 지원금은 뇌물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대신 정유라 말 지원금은 뇌물로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6일 박 전대통령 1심 선고공판에서 검찰이 제기한 18개 공소사실 중 16가지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는 등 박 전대통령의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했다. 하지만 삼성이 미르·K스포츠 재단에 지원한 204억원과 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지원한 16억2800만원 등 220억원은 뇌물로 보지 않았다. 검찰의 증거가 부정청탁을 소명하는데 부족하고 삼성승계작업 등 현안이 명확하지 않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검찰의 증거만으로는 승계작업이라는 포괄현안을 이루는 개별현안 자체가 공소사실과 같이 이뤄졌다거나 이를 목표로 개별작업이 추진됐다고도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뇌물의 근거가 되는, 이재용 부회장의 삼성그룹 승계작업과 삼성이 돈을 건넨 것과의 연관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곤지암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한 공포영화 <곤지암>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하며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를 차지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레디 플레이어 원>은 112만 관객을 기록했다. 이번 주는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 주연의 <바람 바람 바람>이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 <곤지암>이 예매율 23.2%로 개봉 2주차에 예매 1위에 올랐다. 스필버그 감독의 가상현실 블록버스터 <레디 플레이어 원>은 예매율 20.5%로 2위를 차지했다. 바람의 세계에 입문한 남녀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린 어른들은 위한 코미디 <바람 바람 바람>은 예매율 11.6%로 3위에 올랐다. 소지섭, 손예진 주연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예매율 11.3%로 4위를 차지했고 류승룡, 장동건 주연의 <7년의 밤>은 예매율 7.3%로 5위에 올랐다. 시얼샤 로넌 주연의 코믹 드라마 <레이디 버드>는 예매율 4.5%로 6위를 기록했다.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기획사 사장에게 1년 여에 걸쳐 학대 받다 결국 자살을 택한 故장자연 씨의 죽음이 9년만에 다시 검찰의 조사를 받는다. 그동안 장자연 씨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혀달라는 국민들의 계속된 요구가 있었지만 지난 정권에서는 소속사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을 뿐 의혹이 제기된 인사 10 여 명이 모두 무혐의 처분되며 사건을 묻어 버렸다. 하지만 새 정부가 들어서고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 20만 명이 넘는 인원이 사건의 진실을 밝혀달라고 청원하면서 2일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장자연 리스트' 사건을 검찰청 산하 진상조사단에 재조사토록 했다. 장자연 씨의 억울한 죽음이 세상에 알려진 것은 2009년 3월 고인이 성남시 분당구 자택에서 30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며 전 매니저에게 남긴 친필 편지 등 67통의 유서가 발견되면서다. ■ 31 명 유력인사들 100여 차례 술접대·성상납...가둬놓고 폭행까지 고인의 유서에는 신인여배우가 기획사 사장의 강압에 의해 얼마나 끔찍한 일을 당하고 고통받았는지 자세하게 적혀있다. 고인은 유서를 통해 세상에 도움을 청했고 자신의 고통을 세상에 알리려 했다. 유서에는 연예기획사 관계자, 대기업·금융업 종사자,
[산업경제뉴스 김동주 기자] 브랜드 유니클로가 부드러운 착용감과 빠른 건조력으로 사계절 내내 쾌적함을 느낄수 있는 신소재 이너웨어 ‘2018 에어리즘’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유니클로가 세계적인 섬유회사인 ‘도레이’ 및 ‘아사히 카세이’와 공동 개발한 신소재로, 피부에 남아 있는 습기를 방출해 땀을 빠르게 건조시켜 언제나 쾌적함을 선사한다. 불쾌한 냄새를 억제하는 항균 방취 및 소취 등 다양한 기능을 더해 무더운 여름철은 물론, 피부에 부드럽게 닿아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도 꼭 필요한 사계절 이너웨어로활용도가 높다. 이 이너웨어는 남녀 모두 세 가지 라인업으로 제공된다. 가장 대표적인 라인업은 입는 순간부터 쾌적함을 느낄 수 있으며, 지속적인 인기에 힘입어 이번 시즌에는 기존 슬리브리스 및 반팔 디자인에 추가로 긴팔 디자인을 새롭게 출시한다. 봉제선이 없는 ‘심리스’는 옷 위로 네크라인이나 소매 라인이 드러나지 않아 깔끔한 느낌의 비즈니스 룩 아이템이다. 이외에도 성별에 따른 신체적 특징을 반영해 남성용으로는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난 메쉬 라인업을, 여성을 위해서는 브라컵이 내장되어 간편함을 더한 브라탑 라인업을 제공한다. 한편,올해 처음 출시한
[산업경제뉴스=최기훈] 침구전문업체 ㈜이브자리(대표 고춘홍·서강호)가 4월 7일 서울 강서 한강공원에서 개최하는 ‘한강 탄소상쇄숲 행사’에 참가할 시민 1000명을 모집한다. 이브자리와 한국중부발전이 주최하고 서울한강사업본부가 주관, 국립산림과학원·임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황폐화된 한강변에 도시숲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된다. 모집을 통해 선정된 참가 시민 1000명은 직접 나무를 심고 소원을 적은 명패를 걸어둘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 이브자리 베개커버, 셀카봉, 종이화분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참가 신청은 4월 3일까지 전화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브자리는 지난해 체결한 ‘한강 탄소상쇄숲 조성 업무협약’에 따라 2021년까지 서울 강서 한강공원에 3만평(10ha, 건평 10만㎡)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2ha부지에 나무 1600그루를 심었으며, 올해도 2ha 규모로 식수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도시숲은 한강변 생태계 복원에 기여하고 우수한 자연 경관을 갖춘 명소로 재탄생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용준 이브자리 부회장은 “한강 탄소상쇄숲 조성 행사는 건강한 생활 창조라는 이브자리 철학에 밑거름이 되는
브랜드 유니클로가 고품질의 프렌치 리넨 소재로 만든 상품군을 대폭 강화한 ‘2018 S/S 리넨 컬렉션’을 출시한다. 전세계적으로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부상하면서 내추럴 무드를 강조한 패션 아이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유니클로도 이번 시즌 부드러운 감촉과 세련된 핏을 선사하는 리넨 컬렉션을 대폭 강화하고 셔츠뿐만 아니라 원피스, 가디건, 재킷 및 팬츠 등 다양한 상품군을 선보인다. 남성용 ‘리넨 이지 팬츠’ 및 여성용 ‘리넨 코튼 와이드 팬츠’ 등 신상품도 출시해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즐길 수 있다. 100% 프렌치 리넨 원단으로 만든 ‘프리미엄 리넨 셔츠’ 또한 더욱 업그레이드된 색상 및 패턴으로 만나볼 수 있다. 여성용 상품은 베이직한 색상과 파스텔 톤에 추가로 채도가 낮은 옐로우, 레드 등 화사한 색상을 적용했으며, 남성용 상품도 인기 색상인 블루를 더욱 세분화했다. 여성용의 경우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트렌디한 실루엣의 기본 셔츠를 제공하며, 남성용의 경우 총 기장을 1cm 줄이는 등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디자인과 착용감 모두를 업그레이드했다. 한편, 실용성에 중점을 두고 코튼, 레이온 등 다른 소재를 리넨과 혼방한 제품군도 더욱 확대해
우리나라의 20대는 케이크의 적정 가격을 2만1500원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전국 20대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케이크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시행했는데 여성 35%는 자신에게 케이크를 선물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이번 조사에서 ‘케이크’는 홀케이크(whole cake)를 뜻하며 조각 케이크나 롤케이크 등은 제외했다. ■ 케이크 적정 가격은 2만1500원 20대가 생각하는 케이크의 적정 가격대는 2만원 이상 3만원 미만(46.3%)으로 나타났다. 1만원 이상 2만원 미만(40.3%) 또한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이를 평균으로 환산하면 2만1500원이다. 20대가 케이크를 선물하는 방식으로는 직접 구매해 선물(85.7%, 복수 응답)했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기프티콘으로 선물(43.2%, 복수 응답)했다는 응답도 많은 편이었는데, 특히 여성(54.2%)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 가장 많이 이용한 브랜드는 파리바게뜨 20대가 가장 많이 구매한 케이크 브랜드는 파리바게뜨(44.0%)로 나타났다. 파리바게뜨를 선택한 응답자들은 ‘지점이 많이 접근성이 높기 때문(35.6%)’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2위인 투썸플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심사한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부장판사는 22일 밤 11시 구속영장을 발부하며 이 전 대통령의 구속 이유로 "범죄의 많은 부분에 대하여 소명이 있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라고 밝혔다. 법조계에서는 구속사유에서 '범죄가 소명됐다'고 밝힌 것은 앞으로의 재판에서 유죄로 판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의 경우에도 구속 심사에서 법원은 범죄의 상당부분이 소명됐기 때문이라고 구속사유를 밝혔고 최순실은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박 전 대통령은 1심에서 30년을 구형받았는데 구형량 등으로 미뤄볼 때 오는 4월 6일 치러질 선고 공판에서 유죄 선고가 확실시 된다는 관측이다. 이 전 대통령의 경우도 뇌물수수, 횡령, 조세포탈, 직권남용 등 14개 안팎의 혐의를 받고 있는데 검찰은 이에 대해 8만 쪽 분량의 증거를 제출한 것으로 전한다. 이 전 대통령의 측근 중 많은 증인들이 이 전 대통령의 범죄사실에 대해 증언을 했고, 또 영포빌딩 지하에서 이를 뒷받침할 증거가 쏟아졌기 때문에 범죄사실 소명에 철저하게 준비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이 전 대통령 측 변호사들은 구속 심사를 하
워너원의 2018년 첫 번째 돌풍이 강력하다. 3월 19일 발매한 미니2집 <0+1=1 (I Promise You)>가 3월 3주 압도적인 1위를 차지, 기대감을 한껏 높이며 3월 컴백 러시의 승자로 자리매김했다. 엔시티의 <NCT 2018 Empathy>와 레드벨벳의 <셀피북>, GOT7의 미니앨범 <Eyes On You>도 지난주에 이어 상위권의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트와이스 리패키지 앨범 <Merry & Happy> 제작기를 담은 <TWICE Merry & Happy Monograph>와 트와이스 멤버 다현의 포토북 <둡또카>가 각각 6, 7위를 차지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첫 솔로 앨범을 선보이는 호야의 미니앨범 <Shower>가 8위, 2년 8개월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는 동방신기의 정규 9집 <New Chapter #1 : The Chance of Love>가 10위에 올랐다. ◇YES24 음반 판매 순위(집계 기간 3월 12일~3월 18일) 1. 워너원(Wanna One) - 미니앨범 2집 : 0+1=1 (I Promise You)2
현대자동차가 16일부터 2018년 경력사원 상시 채용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최근 현대차는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자율주행·커넥티드카 등 선행기술과 글로벌 고급차 및 고성능차 분야 등 미래 혁신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무엇보다 우수인재 확보에 중점을 두고 올해부터 △자율주행·커넥티드 카 등 선행기술 및 소프트웨어 관련 분야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 분야 △고급차 브랜드 마케팅 및 전략 분야를 중심으로 전문성을 갖춘 경력사원을 연중 상시로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접수는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로 지원 분야 관련 전문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면 누구나 이번 상시 채용에 지원할 수 있다. 채용 과정은 △서류 전형 △면접 전형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개별 통보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며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 외의 다양한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3월 말부터 신입 박사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화되는 시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시각과 다양성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이종 산업의 인재들을 적극 영입
금융소비자원이 권한남용과 편파적 감사로 공정성 훼손과 더불어 채용비리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있는최흥식 전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직무유기에 관한 책임을묻겠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금소원은 15일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의 회계등검사·감독을 이행함에 있어 불공정, 불투명, 비상식적 처리로 자신에게 부여된 권한을 남용했고, 특정은행 위주의펹파적 감사로 직무를 유기하는 등 금융사의 직원채용 비리를 저지른 당사자에 대해 책임을책임을 묻는다며 최 전원장을 서울중앙지검에고발했다고 밝혔다. 금소원은 또 한명의 피고발인으로 금융감독원의 일반은행 검사국 권모 국장도 고발했다. 고발내용은 권 모 국장이 사회적, 정치적 문제가 된 은행들의 직원채용비리 검사를 담당한 실무국장으로서권력과 윗선의 하수인 역할에 충실하려고 고의적이고 편파적 검사를 실무 지휘하고, 이에 대해 자료 공개조차 거부하는 등의 범죄행위를 실행해,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등을 저질러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취지이다. 금소원이 발표내용에 따르면 "최흥식 전 원장, 권모 국장 등은 국내 은행이 19개임에도 불구하고,공공기관 채용실태 점검에 나서면서 11개 은행만편파적으로 검사한후채용비리와 관련하여 5개 은행만 고발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당초 약속한대로 임직원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26일, 자사 사내 봉사동호회 ‘살림’과 기업문화 함양을 위한 ‘매일다양성위원회’가 주관한 자선바자회의 수익금 3,650만원 전액을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했다고 밝힌 것. 앞서 매일유업은 이달 초,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1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자선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바자회 판매 수익금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 곳곳의 도움이 절실한 다양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었다. 매일유업이 이번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을 기부한 곳은 총 세곳이다. 먼저 지난 6일, 매일유업 임직원들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직접 찾았다.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임직원들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연말을 맞아 고객들과 소통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내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상생을 통한 지속 성장 행보로 분주하다. 이는 국내 1세대 토종커피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지난 17일 사옥 내 복합문화공간인 이디야커피랩에서 연말 맞이 고객들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연말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클래식 선율을 중심으로 한 공연 구성으로 공간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리며 이디야커피랩만의 복합문화공간 이미지를 강화했다. 공연에는 New York Classical Music Society Asia Team(NYCMS Asia)이 참여해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는데, 전통 클래식부터 현대 클래식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K-컬처와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고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칼 젠킨스의 ‘팔라디오(Palladio)’를 시작으로 비발디의 ‘첼로 협주곡(Cello Concerto)’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연말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의 취약계층을 위한 공주쌀 후원 및 배식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공주, 부여, 청양을 비롯해 서울, 남양주, 경기 광주, 논산, 김해 등 빙그레 사업장 소재지 취약계층에게 공주쌀 10kg 총 3,000포가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빙그레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인근의 무료 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빙그레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따스한채움터’를 방문하는 분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급식소에 일손을 보탰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뜻깊은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 약 5만여 개를 지원했고, 7월에는 집중 호우 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문화와 예술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음악, 바둑, 도서 나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 대표 문화·예술 나눔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먼저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와 함께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지역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300여명의 관객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2025년에도 이어가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증정식을 진행한 것. 지원 대상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4명으로, 1인당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이후 생계, 주거, 교육 등 자립 과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된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의 지역 기반 매출 환원 구조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어나더사이드 발산 1호점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하루 매출을 적립하고, 연말에 누적된 금액을 청소년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 또한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청소년 자립 지원금 후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경영 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