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으로 선정된 ‘SMR 가상원자로 플랫폼 개발 사업’의 1차년도 성과보고회를 16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차세대 원자로인 소형모듈원자로(Small Modula Reactor, 이하 SMR)의 실물화를 위한 가상원자로 플랫폼(V-SMR)을 개발해 SMR의 실증, 설계 및 운영 비용을 저감하는 것이 목표로, 2024년부터 2029년까지 진행된다. 총괄 주관인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함께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방승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이식)이 공동으로 참여해 슈퍼컴퓨팅 기반 검증 실험 대체 해석 기술 개발, 실시간 시뮬레이터 기반 자율운전 모델 개발, 고신뢰도 해석 기반 불확도 저감 설계 플랫폼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단의 9개 세부 연구 분야 책임자가 구체적으로 개발 중인 기술 내용과 1차년도 사업의 성과를 소개했다. 1차년도에는 V-SMR의 기반 구축을 위해 ▲ 높은 정확도의 해석 기술 ▲ GPU 및 슈퍼컴퓨팅 응용 기술 ▲ AI 응용 및 자율운전 기술 ▲ 사용자 중심의 통합 플랫폼 기술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기술 융합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했다. 이 과정에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탈탄소 시대로의 전환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야 할 기업들이 실제로는 탄소중립 정책을 기업의 발목을 잡는 규제로 인식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다. 산업계 3곳 중 2곳은 현행 탄소중립 정책을 규제로 인식하며, 인센티브 중심으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하여 매출액 기준 1,000대 제조기업 120개사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산업계 의견을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이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금년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이하 ‘NDC’) 제출과 제4차 배출권거래제 할당계획 수립을 앞두고 산업계의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64.2%가 국내 탄소중립 정책이 인센티브 요인보다 규제 요인이 더 많은 것으로 평가했다. 반면, 응답기업의 4.2%만이 현행 탄소중립 정책에서 인센티브 요인을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소중립 정책의 최상위 법령에 해당하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1조는 경제와 환경의 조화로운 발전을 지향한다. 아울러 배출권거래법 제3조는 배출권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엠비케이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코리아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스페셜 한정판 에디션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몽벨의 50년 역사와 철학을 담은 제품으로, 1975년 창립 당시 사용된 오리지널 로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2025년부터 몽벨코리아는 완전한 직수입 운영으로 전환돼 글로벌 몽벨의 오리지널 제품군을 국내에서 직접 선보이게 된다. 이번 한정판은 이러한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컬렉션으로, 몽벨이 추구하는 글로벌 기술력과 헤리티지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해당 제품은 몽벨 공식 온라인몰과 플래그십 스토어(분당스퀘어점·일산드포레점)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1975년 창립 이후 몽벨은 'Function is Beauty'(기능이 곧 아름다움), 'Light & Fast'(가볍고 빠르게) 라는 철학 아래, 고기능성 제품과 심플한 디자인, 지속 가능한 가치를 바탕으로 글로벌 아웃도어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몽벨 관계자는 "50주년 에디션은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특별한 컬렉션"이라며 "앞으로도 고기능성과 지속가능성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한 핵심 산업으로 평가받는 국내 수소경제가 기대에 못 미친 더딘 발걸음으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낮은 경제성, 높은 인프라 구축 비용 등 태생적 한계에 발목을 잡혔다는 평가지만 그 못지않게 언급되는 것이 정부의 미흡한 정책적 지원이라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중에서도 가장 문제시되는 것이 국내 수소경제 지휘체계의 혼란상이다. 정부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여러 부처와 기관이 각각의 방식으로 접근하면서 일관된 전략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제기된 것. 이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그를 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현실은 좀처럼 달라지지 않고 있다. 사공이 많으면 필연적으로 배는 바다가 아닌 산으로 가게 되는 법이다. 수소 관련 정책을 발표하는 정부 부처가 환경부, 산업부, 국토부 등 다양한 기관에 걸쳐 있다는 점만 봐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전 산업에 요구되는 수소산업 특성상 어느 한 부처가 이를 전담하는 일이 쉽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이런 식의 계통 분리가 효율성을 장담할 수 없음은 지극히 당연하다. 작금의 수소경제를 한 걸음 더 전진시키기 위해서 이를 총괄할 컨트롤타워가 시급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대한전선이 북미에서 인정받은 경쟁력을 기반으로 현지 해상풍력 시장 공략에 나서 귀추가 주목받고 있다. 그 일환으로 현지 시각 지난달 28일부터 5월 1일까지 미국 버지니아주 버지니아비치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IPF(International Partnering Forum) 2025’에 참가해 해저케이블 생산 공장과 포설선 등 해상풍력 턴키 경쟁력을 강조한 것. ‘IPF’는 미국 풍력 에너지 협회인 Oceantic Network가 주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및 해양 재생에너지 전문 컨퍼런스다. 미국 연방 및 주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유럽 주요 국가(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등)와 글로벌 해상풍력 개발사, 기자재 공급사 등이 참가했으며, 행사에서는 해상풍력 관련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 연구 성과 등이 공유됐다. 이번 행사에서 대한전선은 ‘해저에서 연결하는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해저케이블 턴키(Turn-key) 경쟁력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상반기 종합 준공을 앞둔 당진 해저케이블 1공장과 최근 당진 고대부두로 부지를 확정한 해저케이블 2공장에 대해 소개하며 생산 역량을 알린 것. 더불어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수소발전 입찰시장 개설을 공표하고 관심 있는 업체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오픈된 수소발전입찰시장은 수소 또는 수소화합물을 발전 연료로 사용하여 생산된 전기를 구매·공급하는 제도로, 사용 연료에 따라 청정수소발전과 일반수소발전으로 구분된다.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에는 국내 청정수소 인증기준(수소 1㎏당 온실가스 배출량 4㎏CO2e 이하)을 충족한 연료를 사용하는 발전설비만 참여 가능하다.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은 무탄소연료인 청정수소 활용 발전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올해 개설물량은 3,000GWh/年(85만가구 전력사용량), 거래기간은 15년이다. 실제 발전은 사업 준비기간(3년, 제도 초기임을 고려하여 1년 유예 부여)을 거쳐 2029년까지 개시해야 한다. 최종 낙찰자는 가격 지표와 청정수소 활용 등급, 연료도입 안정성, 산업·경제 기여도 등 비가격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11월경에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에서는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던 환율연계 정산제도, 물량 차입제도 등이 신규 도입된다. 그간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은 원화 고정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조세금융신문이 지난 7일 개최한 '격변기 국가에너지정책 방향 및 에너지공기업 역할 강화방안 모색' 세미나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오는 6월 3일 대선 이후 들어서는 차기 정부가 에너지산업 구조개혁 등의 과제를 수행해 국민 부담을 축소해야 한다는 등 다양한 정책 제언이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조세금융신문에 따르면 이날 첫 발제자로 나선 임종순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 이사(전 한국가스공사 부사장)는 “에너지는 산업 동력이자 국민복지의 핵심 요소로 안보적 가치와 복지를 체감하는 정책의 최일선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차기 정부가 수행해야할 에너지 관련 과제로 ▲재생에너지 등으로의 전환 ▲에너지 가격 안정 및 국민편익 증대 ▲에너지산업 구조개혁 등을 꼽았다. 임 이사는 “유럽의 재생에너지 역풍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장 등으로 에너지 전환 속도는 느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럼에도 (재생에너지 등으로의 전환)방향성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최근 발생한 스페인·포르투갈 대규모 정전사태를 귀감삼아 재생에너지의 안정적 투자와 간헐성으로 인한 수급불안에 동시 대처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러-우 전쟁 이후 심해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조세금융신문이 오는 7일 '격변기 국가에너지정책 방향 및 에너지공기업 역할 강화방안 모색' 세미나를 열고 에너지 관련 통상 현안과 에너지공기업의 재무구조 이슈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정부당국, 전문가들이 모여 에너지산업계 경영환경과 현안대응, 난제해결을 위한 제도 개선 과제 등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인데,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열린다. 조세금융신문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공동 주최하고 조세금융신문과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가 주관한다. 특히 좌장으로 나선 임종순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 이사(전 한국가스공사 부사장)는 이날 열리는 세미나에서 에너지 공급·가격 안정화, 저탄소 에너지 전환 가속화, 에너지산업 구조 개혁 등 정책 과제 등을 발제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이종은 세종대 경제학과 교수(전 무역위원회 위원), 엄태호 한국산업은행 기업금융실 팀장, 손혁 계명대 경영학 교수, 김경혜 한밭대 융합경영학과 교수, 엄재영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시장 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현대로템이 국내 핵심 생산 거점인 창원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도입하며 전 사업장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자사 경남 창원공장 품질안전센터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해 재생에너지 자체 생산을 시작했다고 지난 8일 밝힌 것. 현대로템에 따르면 이번에 구축된 태양광 발전 설비는 자사 사업장 내 처음으로 도입된 재생에너지원으로 연간 약 115M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42kWh 배터리 용량을 지닌 소형 전기차를 2700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규모다. 특히 창원공장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는 기존에 공장에서 사용되던 전력의 일부를 대체하게 되는데, 화석에너지 기반 전력 사용량을 줄여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현대로템은 이번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을 시작으로 국내외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당장 연내 창원공장을 비롯해 미국 철도 전장품 생산공장인 ‘현대로템 스마트 일렉트릭 아메리카’(HRSEA)에도 태양광 발전 설비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나아가 재생에너지 관련 시장과 정책,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생에너지 도입을 가속화해 2040년까지 전 사업장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이직과 재취업이 일상화되면서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진 지금이지만 대기업은 예외에 속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새로운 직장 찾기가 만만치 않다 보니 대기업 근속자들이 안정된 직장을 벗어나지 않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100대 기업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14.03년으로 2020년 대비 0.48년 늘었는데 이는 지난 2020년 13.55년과 비교해보면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온 것이다. 특히 여성 직원의 근속연수가 4년 새 1.56년 늘어나며 전체 평균 상승세를 이끌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매출액 상위 100개 기업 중 최근 5년 동안 직원들의 근속연수를 공시한 80곳을 조사한 결과, 이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21.80년의 근속 연수를 기록한 기아 직원들이 가장 오랜 재직 기간을 과시했다. 이어 KT(20.50년), SK인천석유화학(20.00년), 한국씨티은행(18.84년), SK에너지(18.68년), 한온시스템(18.64년), 대한항공(18.40년), SK지오센트릭(18.00년),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17.94년), 에스오일(17.80년) 순으로 근무기간이 길었다. 반면 두산밥캣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중소 수출기업들은 심화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채용을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마케팅 등 사무직 인력 채용 시 외국인을 채용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현행 비자 제도 하에서 적용되는 높은 임금이 선택을 망설이게 하는 요인으로 작동하고 있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16일 중소 수출기업 659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무역업계 해외마케팅 외국인력 활용 실태와 과제’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응답기업의 49.5%는 향후 3년 내 외국인 사무직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혀 업계의 수요는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기업의 27%는 이미 외국인을 사무․행정․연구직(이하 사무직)으로 채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채용 만족도도 5점 만점에 3.8점으로 대체로 높게 나타났다. 외국인을 사무직으로 채용한 주요 이유로는 ▲해외 시장분석(39.4%), ▲해당 외국어 능력(20.6%), ▲해외 네트워크(19.3%) 등 해외 마케팅 관련 전문성이 79.2%를 차지했다. 반면, 인건비 절감 차원의 채용이라는 응답은 12.7%에 불과하였다. 고용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창업 후 3년이면 투자금을 회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절반은 2년 7개월 만에 투자금을 회수하고 그렇지 못한 가맹점의 경우 투자금 회수에 3년 2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평균적으로 본다면 3년 안팎이면 투자금을 회수한다는 뜻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4일 외식업계 프랜차이즈 가맹점 514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외식업계 프랜차이즈 가맹점 운영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투자금을 모두 회수했다’는 응답은 49.6%로 절반 수준이었으며 ‘회수 진행 중’은 35.4%, ‘10년 이상 회수가 어려울 것’이라는 응답은 15.0%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창업 후 3년 정도가 지나면 투자금을 모두 회수할 수 있는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분식’ 가맹점의 회수 완료 비율이 53.8%로 가장 높았다. 가장 낮은 업종은 ‘커피·디저트(38.6%)‘였다. 월평균 매출액에 대해 조사한 결과, ‘1000만원 이상-2000만원 미만’이 30.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2000만원 이상-3000만원 미만’(26.5%), ‘4000만원 이상’(20.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산출된 평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최근 한손엔 신제품 출시와 또 한손엔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 야외 나들이 봉사를 펼치는 등 영리활동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 이행을 향한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커피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해 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 15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에서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야외 나들이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을 맞아 발달장애 아동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20여명의 발달장애 아동들과 짝을 이뤄 어린이날 선물 전달과 함께 곤충체험관을 방문하고 공원을 산책하며 각종 조별 미션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비롯해 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과 매칭 그랜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26일에는 바삭한 리츠 크래커에 국내산 김을 더한 색다른 풍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신공영은 호국보훈의 달을 앞둔 지난 24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현충원 봉사활동은 한신공영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체인 ‘한신孝플러스봉사단’이 주관했으며, 올해로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묘역 정화 활동은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그 뜻을 일상 속 실천으로 잇는 것을 목표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한신공영의 기업정신인 ‘효(孝)의 실천’을 바탕으로 한 한신공영의 경영 철학과도 맞닿아 있는 한신孝플러스봉사단봉사단의 주요 활동이다. 이날 봉사단은 묘역정화 봉사활동에 앞서 현충탑에서 참배를 진행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목숨 바친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47번 묘역 일대에서 조화 정비, 태극기 정돈, 잡초 제거 등 묘역 미화 활동을 펼쳤다. 한신효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임직원이 직접 봉사에 나서 순국선열의 뜻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면서 “숭고한 희생을 단지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고 전하는 것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ESG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한신공영은 지속가능한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농심이 임직원은 물론 전국 10개 대학 캠퍼스에 팝업스토어를 순차 개설키로 하는 등 대내외 고객과의 소통경영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농심은 지난 16일 본사 3층 아트리움에서 이병학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함께 회사 미래 비전과 현안을 공유하는 ‘타운홀 미팅’을 실시했다. 특히 현장에 참여한 본사 임직원 약 100명 외에도, 온라인 중계를 통해 본사 외 사업장과 해외법인 직원들도 참여해 전 세계 농심 임직원이 함께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이번 농심 타운홀 미팅은 경영진이 주요 경영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임직원들의 사전 질문 및 현장 질문에 대해 직접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질문과 답변을 통해 “농심이 100여 개국에 진출했지만, 국가마다 시장 지배력은 다르다”는 현실 인식을 기반으로, “농심이 진출한 모든 나라가 주력시장이 될 수 있도록 제도와 글로벌 마케팅, 기업문화를 혁신해 나가자”라는 변화 방향성 등에 대한 의미 있는 소통이 이루어졌다. 또한 농심은 타운홀 미팅 시작 전 본사 ‘농심 캠퍼스’ 공간을 활용해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농심의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운영 및 OX 퀴즈 등 다양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지난달에 이어 5월에도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동행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아웃백은 지난달 서울 금천 가산점과 천안페타포트점, 기흥롯데아울렛점에 이어 광주광역시 광천점도 지난 4월 28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립레츠&치즈필라프’ 60세트를 제공하며 “따뜻한 식탁, 함께하는 마음”을 실천했다. 이 나눔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연 2회 정기 후원으로 운영 중이며,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식생활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점도 사회복지법인 성지원 소속 아동들을 초청해 매장에서 직접 식사를 대접했다. 아웃백 거제점은 7년째 매달 둘째 주 일요일마다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식사를 마련해 오고 있으며,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관계 형성과 정기 후원을 통한 아동들과의 신뢰 관계에 기반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아웃백 측은 전했다. 아웃백 관계자는 “러브백 캠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2000명의 이름으로 참가비 1억원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빙그레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며 기부에 동참하는 퍼네이션(Fun + Donation) 활동의 일환으로 대회 참가비 전액을 참가자 각자의 이름으로 대회 개최 지역에 기부하도록 대회를 기획한 바 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와 협력해 빙그레 그란폰도가 개최된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 지역의 의용소방대와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물품을 후원했다. 각 지역 의용소방대에서 필요로 하는 차량용 소화기, 보호장비 등을 전달하고 각 지역 취약계층에게는 혹서기를 대비해 여름 침구류와 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 세트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빙그레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빙그레 마케팅담당 양혜진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 안인효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대표로 그란폰도 부문 수상자 최근용씨, 메디오폰도 부문 수상자 김혜진씨, 지구자전거 대표이자 유튜브와 SNS 등에서 지구언니로 잘 알려진 김민지씨도 참석했다. 특히 김민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