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해 많은 피해가 속출했다. 지난해 9월 경주에서 발생한 5.8 규모의 지진에 이어 역대 2번째로 큰 규모의 지진이다. 하지만 진원지가 얕아 피해가 더 컸고 흔들림도 전국에서 감지됐다. 기상청은 지진 후 브리핑에서 이번 포항지진은 오후 2시 29분 31초 포항시 북구 북쪽 9㎞, 북위 36.12도, 동경 129.36도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 깊이는 9㎞로, 약 15㎞였던 경주 지진보다 지표면에서 더 가까웠다. 이번 지진은 본 지진에 앞서 오후 2시 22분 32초 포항시 북구 북쪽 7km 지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감지됐고, 2시 22분 44초 비슷한 지점(북위 36.08도, 동경 129.31도)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날 오후 2시32분 규모 3.6 지진을 시작으로 오후 4시 49분 30초 규모 4.3의 강한 여진등 규모 2.4∼4.3의 여진이 8차례 발생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의 여진이 수개월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경주 지진의 여진은 이달 9일 현재 총 640회 발생했다. 교육부도 기상청과 전문가들의 진단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16일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순위에서 이번 주 개봉한 ‘저스티스 리그’가 예매율 42.9%로 개봉 첫 주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저스티스 리그’는 DC의 히어로 군단인 배트맨, 원더우먼, 아쿠아맨, 사이보그, 플래시가 공동의 적에게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신하균, 도경수 주연의 블랙 코미디 ‘7호실’은 예매율 9.8%로 개봉 첫 주 2위를 차지했다. 죽음이 반복되는 생일이라는 독특한 설정의 호러영화 ‘해피 데스데이’는 예매율 9.7%로 3위에 올랐다. 마블의 ‘토르: 라그나로크’는 예매율 9.3%로 4위를 차지했고 마동석, 이동휘 주연의 코믹 드라마 ‘부라더’는 예매율 4.4%로 5위에 올랐다. 670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흥행순위 4위에 오른 마동석, 윤계상 주연의 ‘범죄도시’는 예매율 4.4%로 6위를 기록했다. 관객동원 기록은 마블 스튜디오의 액션 블록버스터 ‘토르: 라그나로크’가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430만 관객을 동원했다. 2위를 차지한 엔터테이닝 호러무비 ‘해피 데스데이’는 개봉 첫 주 60만 관객을 동원했다.
크루즈의 로망과 일본 벚꽃의 낭만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2018년 일본 벚꽃 크루즈 여행’ 상품에 대한 얼리버드 고객 할인이벤트가 시작됐다. 국내 여행사 여행박사는 벚꽃 여행의 성지로 알려진 일본은 3월부터 5월 사이 각 지역에서 벚꽃이 만개해 봄에만 볼 수 있는 귀한 풍경을 자랑한다. 이 시기에 일본을 찾으려면, 숙박부터 항공까지 예약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이다. 아름답게 흩날리는 일본 벚꽃을 보기 위한 여행객들로 북적거려 원하는 일정을 소화하지 못할 수도 있다. 여행박사가 선보인 이번 크루즈 여행은 일본 벚꽃 시즌인 내년 4월 8일, 단 1번 출발하는 상품이다. 부산항에서 코스타 네오로만티카호를 타고 출발해 일본 가나자와, 마이주루, 후쿠오카를 여행하고 돌아오는 일정이다. 4박 5일간 크루즈에 승선해 편하게 이동하며 선내의 편안한 공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고, 일본의 유명 관광지도 둘러본다. 코스타 네오로만티카호는 높이 14층, 길이 220m 길이를 자랑하는 5만7000톤의 대형 선박이다. 선내에는 수영장, 삼사라스파, 자쿠지 등 액티비티 시설은 물론 면세점, 디스코 라운지, 비디오 게임장, 카지노, 나이트클럽, 면세점을 고루 갖춘 호텔 서비스를 만
반얀트리 마카오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송년을 맞아 각종 프로모션 및 레스토랑별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반얀트리 마카오의 야외 수영장 내에 위치한 카바나(Cabana)에서는 중국식 샤브샤브인 핫팟(Hot Pot)과 바비큐 세트 메뉴를 제공하는 미식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12월 24, 25, 31일에 이용 가능한 본 프로모션은 가족·친구들과 함께 여행의 여유를 만끽하며 연말 모임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가격은 4인 기준 1888마카오 파타카(한화 약 26만원)부터다. 또한 반얀트리 마카오 내의 다양한 레스토랑에서는 연말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 메뉴들을 선보인다. 31층에 위치한 해산물 및 그릴 요리 전문 레스토랑인 벨론(Belon)은 총주방장 미르코 카파(Mirko Cappa) 셰프가 준비한 모던 4코스 크리스마스 디너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 이용객들은 홋카이도산 가리비와 포치니 버섯 스프로 구성된 전채와 각종 디저트는 물론 노스랜드 연어와 수비드 송아지 필레 중에서 메인 요리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1인당 998 마카오 파타카(한화 약 14만원)부터다. 또한 벨론은 낮에도 연말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브런치 뷔페도 제공한다. 반얀
스페이스뮤직 소속의 평균나이 13.6세 국내 최연소 5인조 걸그룹 ‘하이큐티(HI CUTIE)’가 데뷔 3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20만 건에 다다랐다고 밝혔다. ‘누구보다 널 사랑해’란 노래로 유명한 혼성듀오 비쥬(Bijou)의 리더 주민과 클럽 음악의 선두주자 디제이 버디(DJ BUDDY)가 함께 프로듀싱했고, 공부도 가수 활동도 열심히 노력하며 꿈을 이루어 나가는 걸그룹 ‘하이큐티’로 데뷔했다. 데뷔 3주차 현재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20만을 바라보고 있고, 국내 최대 음악사이트에서도 갓 데뷔한 신인으로는 보기 드물게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4000회를 넘었다. 아르헨티나에선 벌써 팬클럽이 생겼고, 폴란드와 인도네시아에선 인터뷰 요청이 들어온 상태이며 중국과 필리핀의 몇몇 방송사에서 하이큐티의 뮤직비디오를 소개하고 있다. 스페이스뮤직은 일본의 한 k-pop 음악사이트에선 이미 뮤비 차트 10위안에 이름을 올렸으며 국내에서도 각 언론사와 방송국에서 인터뷰와 출연 섭외 요청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개인의 경험과 스토리, 개성이 날이 갈수록 중요시되고 대우받는 시대를 천명하며 시너지북이 '또라이 전성시대2'를 출간했다. 과거처럼 ‘사’ 자 직업이 성공의 기준이 되고 합격만 하면 철밥통이라는 공무원의 위상도 흔들리고 있다. 반면 젊은 층에서 각광받는 인터넷 방송 BJ, 유튜버, 백화점까지 입점한 유명 인터넷 쇼핑몰 CEO 등의 연봉은 웬만한 대기업 직장인들의 급여 수준을 뛰어넘는다. ‘그걸 해서 어떻게 먹고사느냐’라는 소리를 듣던 이들이 남의 말에 아랑곳하지 않고 이른바 ‘또라이 정신’으로 노력한 끝에 새로운 길을 개척해낸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러한 특성을 가진 자만이 살아남게 될 것이다. 획일적인 성공 방정식을 벗어던지고 누가 뭐라 해도 나만의 길을 가는 또라이가 결국 성공하는 이유다. 보통 사람들은 안정적이고 평범한 삶을 원한다. 그러나 인생은 단 한 번뿐이다. 다음 생이란 없다. 한 번 태어난 이상 그 소명을 다해야 한다. 각각의 사람들의 내면에는 엄청난 잠재력이 숨어 있다. 다만 그 잠재력을 아직 찾지 못했을 뿐이다. 당신은 충분히 멋진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내면에 깊숙이 숨어 있는 진짜 ‘나’를 만나라. 그러면 또라이
기아자동차가 K9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영화 상영, 영화 OST 콘서트, 만찬 행사를 진행하는 ‘K9 시네마 인비테이션(Cinema Invitation)’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아차가 K9 멤버십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플래그십 세단 K9에 걸맞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K9 시네마 인비테이션’ 이벤트는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11월 25일(토) 신사동 소재 청담 씨네시티와, 12월 10일(일) 우동 소재 씨네드쉐프 센텀시티에서 진행된다. 먼저 기아차는 프라이빗 상영관을 대관해 골든글로브 7관왕, 아카데미 6관왕에 빛나는 음악영화 ‘라라랜드’를 상영하고 영화가 끝난 직후에는 영화 속 대표적인 OST 명곡들을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는 ‘OST 콘서트’도 마련해 초청 고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특별한 하루를 선물할 계획이다. 특히 OST 콘서트에는 우리나라 대표 남성 재즈보컬 김주환과 실력파 재즈보컬로 정평이 난 고아라,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실력을 인정 받고 가수로 데뷔한 홍찬미 등이 출연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기아차는 영화 관람 및 OST 콘서트 외에도 품격 있는 만찬과 전문 포토그래퍼가 진행하는 사진 촬영 행사 등 차별화된 혜
세계 최고의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와 함께하는 파바로티 서거 10주년 콘서트’가 11월 12일 일요일 오후 7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대단원을 장식한다. ◇파바로티 서거10주년 추모음악회, 한국 최초로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 2017년은 ‘역사상 가장 사랑받은 테너’, ‘20세기 대중적 인지도가 가장 높은 클래식 가수’ 등 화려한 수식어와 누구나 알아볼 만큼 유명한 목소리를 가진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1953~2007)가 서거한 지 10주년을 맞이한 해다. 이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페라의 황제’인 파바로티의 서거 10주년과 대구국제오페라축제 15주년을 함께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콘서트를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폐막행사로 준비했다. 바로 ‘안젤라 게오르규와 함께하는 파바로티 서거 10주년 콘서트’를 개최한다. 파바로티가 서거한 지 꼭 10년이 되던 9월 6일 루치아노 파바로티 재단(대표 니콜레타 만토바니 파바로티)과 이탈리아 국영방송 RAI가 주최하고 베로나 원형극장에서 열린 ‘파바로티 서거 10주년 콘서트’는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 안젤라 게오르규 등 생전에 그와 함께 무대에 올랐던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환상적
환자를 찾아 국경을 넘는 의사들의 긴박한 증언을 담은 다큐 영화제, 국경없는영화제 2017이 12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3일간 아트하우스 모모(이화여대ECC)에서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는 국경없는의사회가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이다. 총 4편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통해 세계 곳곳에서 분쟁과 전염병 등으로 생명을 위협받는 사람들을 위한 단체의 활동상을 가까이서 보여주고 구호 활동가들과 환자들의 증언을 담아 영화로 풀어냈다. 상영되는 4편의 영화는 긴급 구호 활동, 에볼라 치료, 의약품 투쟁 등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화면에 고스란히 담았다. 12월 1일 개막식에서 상영될 개막작 <리빙 인 이머전시>는 82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베스트 다큐멘터리 후보에 오른 바 있다. 라이베리아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응급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국경없는의사회 활동가 4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어플릭션>은 서아프리카 에볼라 발병 당시 국경없는의사회의 활동을 조명했다. <위험한 곳으로 더 가까이>는 아프가니스탄과 소말리아 등 위험 지대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뤘으며, 배우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내레이션을 해 화제를 모았다. 상영
춘천 의암호에 빠진 여성을 구해낸 고등학생 3명의 소식이 국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4시 춘천 의암호에 차와 함께 한 여성이 빠졌다. 호수 주위로 사람들이 몰려들었지만 추워진 날씨탓에 누구하나 선듯 나서지 못하고 발만 동동구르고 있었다. 그때 인근을 지나던 고등학생 3명이 이 광경을 목격하고 여성을 구하기 위해 물로 뛰어 들려고 했다. 주위의 어른들은 쌀쌀한 날씨로 수온이 낮아 위험하다며 이들을 말렸다. 하지만 이들은 자신들이 수영선수라고 하고 곧장 물에 뛰어 들었고 정신을 잃어가는 여성을 물 밖으로 데리고 나왔다. 여성은 큰 부상 없이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용기있게 물에 뛰어 든 3명의 학생은 강원체고 3학년 성준용, 최태준, 김지수 학생으로 "일단 구해야겠다는 생각에 반사적으로 물 속으로 뛰어들었다"며 "소중한 생명을 구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근 북핵과 정치권 비리 등으로 마음이 어수선한 국민들에게 용기있는 고등학생들의 이야기가 따뜻함을 전했다. 이야기를 들은 한 시민은 "요즘 뉴스를 보며 늘 인상을 찌프렸는데 오랜만에 마음이 따뜻해 지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들의 용기에 격려를 보냈다.
예스24가 11월 1주 영화 예매순위를 발표했다. 마블 스튜디오의 액션 블록버스터 <토르: 라그나로크>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250만 관객을 돌파했다. 600만 관객돌파를 눈앞에 둔 마동석, 윤계상 주연의 <범죄도시>는 개봉 4주차에도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켰다. 이번 주는 최민식 주연의 <침묵>과 마동석, 이동휘 주연의 <부라더>가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토르: 라그나로크>가 예매율 41%로 2주 연속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약혼녀를 죽인 용의자가 자신의 딸로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최민식, 박신혜, 류준열 주연의 <침묵>은 예매율 18.3%로 개봉 첫 주 2위를 차지했다. 마동석, 이동휘 주연의 가족 코미디 <부라더>는 예매율 12.2%로 3위에 올랐다. 마동석, 윤계상 주연의 범죄 액션 <범죄도시>는 예매율 6.7%로 4위를 차지했고,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감성드라마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예매율 5.5%로 5위에 올랐다. 재난 액션 블록버스터 <지오스톰>은 예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국내 땅을 밟았다. 대회개막을 100일 앞둔 1일 오전 9시 50분, 그리스 헤라 신전에서 채화된 성화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연아 평창홍보대사와 함께 인천공항에 도착했고 이어서 인천대교에 마련된 성화대로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연아 선수가 성화를 이동했다. 성화는 이날부터 2천18Km 대장정에 들어 가며 국내 첫 봉송자인 피겨 유망주 유영(과천중) 선수가 스타트를 끊었다. 성화봉송에는 유영 선수 외에도 국민 MC 유재석, 국민 첫사랑 수지, 스피드스케팅 금메달리스트 이상화 선수 등 101명이 참가한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당초 약속한대로 임직원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26일, 자사 사내 봉사동호회 ‘살림’과 기업문화 함양을 위한 ‘매일다양성위원회’가 주관한 자선바자회의 수익금 3,650만원 전액을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했다고 밝힌 것. 앞서 매일유업은 이달 초,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1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자선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바자회 판매 수익금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 곳곳의 도움이 절실한 다양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었다. 매일유업이 이번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을 기부한 곳은 총 세곳이다. 먼저 지난 6일, 매일유업 임직원들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직접 찾았다.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임직원들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연말을 맞아 고객들과 소통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내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상생을 통한 지속 성장 행보로 분주하다. 이는 국내 1세대 토종커피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지난 17일 사옥 내 복합문화공간인 이디야커피랩에서 연말 맞이 고객들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연말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클래식 선율을 중심으로 한 공연 구성으로 공간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리며 이디야커피랩만의 복합문화공간 이미지를 강화했다. 공연에는 New York Classical Music Society Asia Team(NYCMS Asia)이 참여해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는데, 전통 클래식부터 현대 클래식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K-컬처와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고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칼 젠킨스의 ‘팔라디오(Palladio)’를 시작으로 비발디의 ‘첼로 협주곡(Cello Concerto)’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연말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의 취약계층을 위한 공주쌀 후원 및 배식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공주, 부여, 청양을 비롯해 서울, 남양주, 경기 광주, 논산, 김해 등 빙그레 사업장 소재지 취약계층에게 공주쌀 10kg 총 3,000포가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빙그레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인근의 무료 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빙그레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따스한채움터’를 방문하는 분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급식소에 일손을 보탰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뜻깊은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 약 5만여 개를 지원했고, 7월에는 집중 호우 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문화와 예술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음악, 바둑, 도서 나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 대표 문화·예술 나눔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먼저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와 함께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지역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300여명의 관객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2025년에도 이어가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증정식을 진행한 것. 지원 대상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4명으로, 1인당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이후 생계, 주거, 교육 등 자립 과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된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의 지역 기반 매출 환원 구조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어나더사이드 발산 1호점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하루 매출을 적립하고, 연말에 누적된 금액을 청소년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 또한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청소년 자립 지원금 후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경영 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