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오는 5월 31일까지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총 5조원 한도의 ‘IBK 2024특판중금채’를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거치식 고금리 상품으로 1백만원 이상 10억원 이내로 가입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1년, 2년, 3년으로 선택 가능하며 i-ONE Bank(개인) 및 영업점 창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우대금리 조건은 ▲가입시점 IBK청년희망적금 만기해지 이력을 보유한 경우, ▲가입시점 상품서비스 마케팅 문자수신 동의 상태인 경우, ▲기업은행 최초 신규고객으로 간단하게 구성돼 있다. 세 가지 조건 中 한 가지 이상만 충족하면 우대금리 0.2%p가 적용이 된다. 기본금리는 시장금리에 연동돼 가입하는 시점에 금리가 확정되고, 우대금리를 포함한 최고 금리는 연 3.99%(가입기간 1년, 2월 26일 세전 기준)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출시한 IBK 2024특판중금채는 우대금리 조건에 청년희망적금 만기해지 고객을 포함해 청년고객의 자산운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뚜기가 일상 속에서 함께하는 자사 제품을 주제로 한 '제2회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OIF)' 개최 소식을 알리며 그 자리로 초대했다. 올해는 지난해 첫 회 참가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응모 부문과 상금 규모 등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 특히, 이번 공모전은 최근 일러스트레이션이 일상에 특별함을 선사하는 콘텐츠로 재생산되는 점을 고려해, 참가자에게 오뚜기를 '푸드'와 '아트'를 결합한 콘텐츠로 다채롭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많은 소비자와 보다 친근하게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는 '오뚜기 제품'으로, 한 가지 주제에 집중해 응모받을 예정이다.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접하는 오뚜기 제품이 식품이라는 테마를 넘어 사람, 공간, 시간을 이어주는 매개체라는 점에 착안, 다양한 상황에서의 상상력과 감성을 살린 콘텐츠가 개발될 수 있도록 주제를 선정했다. 응모 부문은 ‘일반 부문(19세 이상)’, ‘청소년 부문(13세~18세)', '어린이 부문(7세~12세)'으로 , 1인 작업만 출품 가능(팀, 공동 작업은 불가)하며 1인당 출품작 수는 제한이 없지만 중복 수상은 불가하다. 접수는 3월 18일부터 29일 오후 5시까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서울 오피스는 지난해 4분기에 임대료가 15.1% 오르면서 사상 최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 코리아가 발표한 ‘2023년 4분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서울 오피스 평균 명목임대료는 전년 대비 8.8% 상승해 역대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실질임대료는 명목임대료보다 더 많이 올라 15.1%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서울 오피스 공실률 및 임대료 동향 특히 여의도권역에서 장기간 공실이 없었던 자산에서 공실이 발생하면서 임대료 상승을 견인했고, 제한적인 공급과 임대차 경쟁 심화로 임대료 상승과 함께 주요 업무권역 전체에서 무상임대기간이 축소되었다. 한편, 추가적인 인센티브 축소 폭이 점차 감소되면서 임대인의 공격적인 명목임대료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오피스 수요 및 공급 동향 2023년 4분기를 살펴보면 오피스 평균 명목임대료는 제곱미터당 34,472원으로 전 분기 대비 1.6% 상승했고, 평균 실질임대료는 전 분기 대비 2.6% 상승한 제곱미터당 32,156원을 기록했다. 공실률은 1.5%로 전 분기 대비 0.2% 하락했다. 권역별로는 강남권역이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DL건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29블록(마전동 산 126-2일원)에 조성될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의 주택전시관을 23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20층, 11개동, 전용면적 84~119㎡, 총 732세대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면적 타입은 △84㎡A 296세대 △84㎡B 114세대 △84㎡C 74세대 △84㎡D 36세대 △99㎡A 55세대 △99㎡B 37세대 △119㎡A 30세대 △119㎡B 30세대 △119㎡C 30세대 △119㎡D 30세대로 구성됐다. 입주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23일 주택전시관 개관을 시작으로 오는 3월 4일 특별공급, 5일 1순위, 6일 2순위 등의 순으로 접수 받을 예정이다. 이후 12일에 당첨자 발표가 진행되며 26일부터 29일까지 정당계약이 이뤄진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경과하고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납입한 만 19세 이상일 경우 △주택유무 △세대주·세대원 △재당첨 등의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용 84㎡는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되며, 전용 99㎡와 119㎡는 100% 추첨제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 이하 르노)가 22일 용인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구. 르노코리아 중앙연구소)에서 네이버클라우드 및 드림에이스와 자동차용 웹 플랫폼 구축 협력을 골자로 하는 3사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르노, 네이버클라우드, 드림에이스 3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동차에 최적화된 웹(Web) 플랫폼 개발과 자동차향 웹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및 콘텐츠 강화 등 새로운 모빌리티 웹 서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과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다. 이들 3사가 함께 구축할 웹 플랫폼은 고객이 차량 안에서의 이용에 적합한 맞춤형 웹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개발되며, 르노의 향후 신차들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음악, 소셜미디어 등을 차량 안에서 최적의 상태로 이용할 수 있도록 르노만의 특화된 앱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3사가 지속적인 협력을 진행해 갈 방침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오로라 프로젝트 등 르노 신차에 특화된 콘텐츠 경쟁력 확보를 위해 광고 등 고객 대상 마케팅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활용한 신규 시장 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오는 2월 29일까지 24시간 운영매장인 ‘더 클래식 압구정로데오점’에서 캐리어 전문 브랜드 ‘나인티고(NINETYGO)’와 콜라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탐앤탐스는 지난해 11월, 나인티고의 푸딩 13인치 레디백을 경품으로 내건 겨울 프리퀀시를 진행, 프로모션 기간 동안 동기 대비 1일 평균 멤버십 앱 ‘마이탐’ 가입자수가 198% 증가하는 등 나인티고와의 시너지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이에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최대 51% 할인과 함께 지난 겨울프리퀀시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나인티고 푸딩 13인치 레디백과 푸딩 18인치 캐리어(블로썸핑크, 올리브그린, 크림화이트) 단품과 함께 파스텔톤으로 컬러감이 맞는 탐앤탐스 트래블 텀블러(로즈핑크, 라이트카키, 웜아이보리) 세트 구성을 선보인다. 또한 기간 동안 온라인 쇼핑몰 ‘탐앤탐스몰’에서도 나인티고 레디백 및 캐리어를 배송비 없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획전을 운영한다. 더불어 관련 이벤트도 진행된다. 팝업스토어 구매 고객들에게 전시 ‘세르주 블로크展 'KISS'’ 티켓(1인 2매)이 선착순 증정된다. 매장 입구의 캠핑 콘셉트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은 후 필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은 제일건설㈜과 함께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551-1 일원에 건립하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을 2월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5개 단지를 통합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송도 11공구 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23개동(아파트 21개동, 오피스텔 2개동), 총 3,270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84~208㎡ 아파트 2,728가구와 전용면적 39㎡ 오피스텔 542실이 들어서게 된다. 1~2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의 아파트로 각각 469가구(1단지, RC11), 548가구(2단지, RC10)로 구성되고, 3~5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함께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로 3단지(RM4)는 아파트 597가구, 오피스텔 271실, 4단지(RM5)는 아파트 504가구 마지막으로 5단지(RM6)는 아파트 610가구, 오피스텔 271실로 구성된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송도11공구 녹지 인프라의 핵심인 워터프론트 입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고, 특히 일부 세대에서는 워터프론트 영구 조망이 가능하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바로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한국아동복지협회 소속 전국 아동복지시설의 초등학교 입학생을 위해 학용품 세트와 축하편지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올해 초등학교를 입학하는 전국 151개 아동복지시설의 어린이 430명에게 필통, 노트, 필기구, 줄넘기, 텀블러 등 16종으로 구성된 학용품 세트을 전달했다. 또한, 정상혁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직접 쓴 ‘입학 축하 편지’도 전달해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학용품 세트 지원은 신한은행 임직원들이 승진, 생일 등 경사가 있을 경우, 이를 기념하며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좋은 날, 좋은 기부’ 제도를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2013년부터 지금까지 총 6,033명의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학용품 세트를 지원했다. 신한은행은 아동복지시설 어린이들을 ‘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에 초대해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1월에는 소외계층 어린이 600명을 초대해 ‘꿈 같은 하루의 선물’ 마술 공연(최현우 마술사의 MYSTICUS)을 진행하기도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소중한 아이들이 새해 첫 입학 축하를 받으며 씩씩하게 학교생활을 시작 하길 바란다”며 “도움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지난해 나눔 게시글이 가장 활발했던 지역은 경남 양산시 ‘물금읍’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31일 이웃 간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는 당근이 지난 한해 동안 ‘나눔’이 가장 활발한 동네 TOP 10을 공개하면서 그 순위를 밝힌 것. 당근에 따르면, ▲경남 양산시 물금읍이 2년 연속 가장 많은 나눔 게시글이 올라오는 지역으로 꼽혔다. 뒤를 이어 ▲인천 연수구 송도동 ▲충남 아산시 배방읍 ▲부산 기장군 정관읍 ▲서울 관악구 신림동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경기 화성시 봉담읍 ▲대구 달성군 다사읍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경기 하남시 망월동 순으로 나눔 활동 빈도가 높았다. 경남 양산시 물금읍 주민이자 당근 애용자인 25세 김강민씨는 “물금 신도시가 형성되면서 이사 오는 주민들이 많아지고 있어, 새롭게 집을 꾸미거나 짐을 정리할 때 당근을 활발히 이용하고 있다”고 운을 뗀 후 “물금읍이 2년 연속 가장 많은 나눔 활동이 이뤄지는 동네로 꼽힐 만큼, 따뜻하고 정 많은 이웃들과 살고 있는 것 같아 자랑스럽다”며 소감을 피력했다고 당근 측은 전했다. 이는 물금읍 사례처럼 당근은 ‘이사를 할 때 가장 먼저 켜야 하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이 미국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가 선정하는 ‘2024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1월 글로벌파이낸스誌로부터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상’에도 23회 연속 선정되면서 국내 최고의 외국환 전문은행이라는 점을 국제적으로 평가받았다. 글로벌파이낸스誌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하나은행이 외환 거래량, 시장점유율 등 객관적인 수치와 평판과 기술 혁신등 주관적인 부분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급변하는 외환시장에서 혁신적 서비스와 솔루션을 통해 외환 변동성을 관리할 수 있도록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이번 수상 이유를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하나은행의 외국환 역량이 세계적인 무대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며 "앞으로도 최고 그간의 노하우를 통해 외환리스크를 최소화 및 효율적인 외환 관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 하겠다“ 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 세계 25개 지역에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하나은행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지난 2022년 치킨업계 외형 1위로 등극한 bhc치킨이 최근 인스타 이벤트에 이어 고객 참여형 쿠킹클래스를 잇달아 진행하는 등 대 고객 소통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울러 이는 업계 1위 기업으로서 자사 수익의 원천인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꾀하려는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bhc치킨은 지난 14일, '설날 3ㅔ배(세배) 이벤트'에 이어, 밸런타인데이 시즌을 맞아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뿌윗레터’ 이벤트를 오는 25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뿌윗'은 자사 대표 캐릭터인 '뿌링'이와 달콤하다는 뜻의 '스윗(sweet)'을 조합한 것으로, 뿌윗레터 이벤트는 bhc치킨과 함께 소중한 사람에게 달콤한 마음을 표현한다는 뜻을 담아 ‘뿌윗한 마음을 전하는 편지’를 콘셉트로 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bhc치킨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스토리 하이라이트 탭에 있는 ▲뿌윗레터‘사랑’편 ▲뿌윗레터‘우정’편 ▲뿌윗레터‘가족’편 중 하나의 레터를 선택, 템플릿에서 편지를 보내고 싶은 사람과 떠오르는 키워드를 체크한 후 스토리에 업로드하면 자동 응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4층 규모의 새 매장 ‘테크노송강점’(대전 유성구 금남구즉로 1392)을 오픈했다. 탐앤탐스에 따르면 이번에 오픈한 테크노송강점은 1999년, 탐앤탐스 1호점으로 첫 선을 보인 ‘더 클래식 압구정로데오점’의 테마와 무드를 계승하는 매장으로, 버건디 컬러를 베이스로 화이트&우드톤을 조합해 정갈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고 또한 통창이 설치되어 있어 오봉산 경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문평대교 근처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건물 전체가 카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 좌석이 널널하고, 2~3층에 난방이 가동되는 좌식 마루가 놓여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손꼽힌다는 것이 회사 측 소개다. 더불어 반려동물 가구를 배려해 매장내 동반 입장이 가능할 뿐 아니라 3층에는 카공족들을 위한 대형 테이블을 이용할 수 있다. 이어 4층에는 루프탑이 조성되어 있는데, 달 조명 사인판과 더불어 천국의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벌써부터 고객들의 SNS 인증샷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탐앤탐스는 오픈 기념으로 한정 기간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2만원 이상 구매 시 이벤트 텀블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는 9월 4일 서울 마포구 디엠씨타워에서 ‘2025 환경창업대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 분야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올해 3월부터 진행된 대국민 공모를 통해 총 25개 팀이 선발됐으며, 이들은 아이디어 부문(예비창업자) 12개 팀과 스타기업 부문(업력 7년 미만 창업기업) 13개 팀으로 구성된다. 환경부는 이들에게 총 1억 8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환경부 장관상 등 주요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부문별 상위 4개 팀이 최종 경연에 참여한다. 이들은 전문 심사위원과 100여 명의 국민 평가단 앞에서 발표를 진행하며, 각 부문에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이 최종 선정된다. 최종 경연에 진출한 8개 팀은 다음과 같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엔비엘(NBL, 이종민) △디 오리진(The Origin, 심건우) △시더즈(CEEDERS, 이성우) △나노푸스(박진경), 스타기업 부문에서는 △워터베이션 △나노일렉트로닉스 △트윈위즈 △그리드큐어가 이름을 올렸다. 엔비엘은 고열·고압 없이 산업폐수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2일 국내 기업 G.CLO사의 섬유탈취제 제품 ‘CERAVIDA FRESH’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과 이탈리아의 Carbon Footprint Italy(CFI)로부터 각각 탄소발자국 라벨을 동시에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과 유럽연합(EU) 국가 간 제품 탄소발자국 상호인정이 실제로 적용된 첫 사례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친환경 인증 경쟁력 강화를 의미한다. 탄소발자국은 제품의 원료 채취부터 생산, 유통,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수치화한 것으로, 최근 EU는 ‘배터리 규정’, ‘에코디자인 규정’ 등을 통해 제품별 탄소발자국 신고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기업들은 해외 인증을 위해 별도의 검증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이번 상호인정을 통해 국내 검증만으로도 EU 기준을 충족할 수 있게 되어 비용과 시간이 절감될 전망이다. 생기원은 지난해 11월 CFI와 탄소발자국 상호인정 협정을 체결했으며, 이번 사례는 해당 협정이 실제로 활용된 첫 번째 사례다. 기업은 국내에서 검증받은 탄소발자국 정보를 바탕으로 소정의 수수료만 지불하면 상대국의 라벨도 사용할 수 있다. 산업부와 생기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물가와 인건비 상승, 배달앱 수수료 인상 등 외식업 가맹점주들의 매장 운영 부담이 커져감에 따라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각종 상생 정책을 통해 가맹점주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국세청 국세통계포털(TASIS) 사업자 현황 자료에 의하면 2025년 1분기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 수는 전년 동기 대비 743개, 패스트푸드점은 180개 줄어드는 등 외식 프랜차이즈 매장 수가 감소세를 보이면서 가맹점주의 어려움이 통계로 확인되고 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프랜차이즈업계는 단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로열티 면제, 위기 매장 대상 지원금 직접 지원부터 가맹점주들의 교육 및 복지는 물론 가정을 위한 지원까지 다양하고 현실적인 상생 프로그램 도입에 열을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굽네치킨, 바른치킨, 한촌설렁탕, 이디야커피, 명륜진사갈비 등 상생 경영 분주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지난 7월 말 지역별·운영 연차별로 고르게 선정된 매장 점주들과 간담회를 열고 운영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본사와 가맹점 간 신뢰 구축 및 상생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기후위기 대응ㆍ환경 현안 해결에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2025 환경기술개발 우수성과 20선’을 28일 공개했다. 환경부는 환경기술개발 분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우수한 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우수 기술을 선정하여 공개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전문가 심사와 국민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한 대국민 투표 결과를 반영해 최종 결정됐다. 심사 기준은 환경기술 개발효과(특허, 논문 등), 경제사회적 파급효과(매출 등), 환경개선 파급효과(정책 활용 등) 세 가지다. 선정된 기술들은 온실가스 감축, 도시 홍수 대응, 실내공기질 개선, 폐자원 재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었다. 분야별 최우수 기술로는 총 네 가지가 선정됐다. 첫 번째는 엠에이티플러스가 개발한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저에너지·고효율 방식으로 제거하는 스크러버 시스템이다. 이 기술은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두 번째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수행한 지하도상가 실내공기 오염물질의 과학적 분석과 맞춤형 개선 방안 마련이다. 이를 통해 지하도상가의 실내 공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폭염이 극성을 부리는 와중에도 마라톤행사장을 찾아 커피트럭 무료지원에 나서는가 하면 강남역 일대 빗물받이 정화활동과 영케어러 대상 눈높이 우리 역사 멘토링을 전개하는 등 별별 ESG행보로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이는 식음료 명가이자 우리 사회 한 구성원으로서 기업본연의 영리활동과 더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적극 나서는 행보여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컴포즈커피, '2025 정선 하이원’ 마라톤 행사장 찾아 커피트럭 무료 지원 컴포즈커피는 지난 23일 강원도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미즈노 LIGHT-LAP: 2025 정선 하이원’ 마스터즈 대회에서 ‘찾아가는 커피트럭’ 무료 지원 봉사를 펼쳤다. 이 대회는 대한육상연맹, 정선군, 정선군체육회의 후원 아래 대회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웰니스 스포츠 브랜드 베가베리가 주관한 5,000m 마라톤 대회다. 컴포즈커피는 대회의 메인 주관사인 베가베리와 함께 현장을 찾은 선수단과 관계자, 응원객들에게 총 1,000잔(아이스 아메리카노 500잔, 레몬에이드 500잔)의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며 대회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뜨거운 여름날씨 속, 시원한 커피와 에이드 음료는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몇 년간 잠잠하던 바다가 여름의 끝자락에 붉은 경고를 띄우며 잊혀졌던 공포심을 되살리기 시작했다. 해양수산부는 8월 26일, 경남 남해와 전남 여수 앞바다에 적조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몇 년간 잠잠하던 적조의 등장은 안 그래도 고수온에 시달리던 어민들의 형편을 더더욱 악화시킬 전망이다. 최근 어민들을 괴롭혔던 고수온 현상에 밀려 그 심각성이 묻히긴 했지만 적조 역시 고수온 현상 못지않게 어민들에겐 골칫거리였던 일이다. 특히 기후변화와 해양 생태계의 불안정성이 겹치며, 적조는 언제든지 재난으로 돌변할 수 있는 잠재적 위협으로 남아 있는 만큼 이번 적조 경보에 적절한 대책이 요구된다. ◆ 고수온과 함께 발생할 경우 피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이번 경보는 국립수산과학원이 남해와 여수 앞바다에서 유해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의 밀도가 급격히 증가한 것을 확인하면서 발령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8월 25일 경남 남해 앞바다에 이어 하루 만인 8월 26일 전남 여수 가막만과 전남 남해에 추가로 예비특보를 발표하며 적조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 이미 남해안 양식업계 종사자들은 적조의 등장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적조는 단순히 바닷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냉매 전주기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냉매의 도입부터 사용, 충전, 회수, 폐기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부터 공단과 함께 냉매 관리 디지털 전환 시범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체계를 공식화하고 강화한다. 특히 기존 수기 방식으로 운영되던 냉매관리기록부를 냉매정보관리시스템(RIMS)과 연계된 QR 전자표지로 전환해, 시 소유시설 72개소에 총 2,765장의 전자표지를 보급했다. 이를 통해 관리자는 냉매 정보를 간편하게 조회하고 입력할 수 있게 됐다. 냉매는 냉장고, 에어컨 등 냉방·냉동기기에 사용되는 물질로,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매우 높아 소량 누출만으로도 기후변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수소불화탄소(HFCs) 계열 냉매는 이산화탄소보다 수백 배에서 최대 12,000배에 달하는 온난화 효과를 지닌다. 대표 냉매인 R-134a의 경우, 1톤이 누출되면 약 1,430톤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최근 폭염 심화와 AI 산업의